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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새 상당구청사 밑그림 결정

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선정… 상당산성 통문 형상화

  • 웹출고시간2015.11.05 19:12:55
  • 최종수정2015.11.05 20:19:40

상당구청사 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에서 당선작에 선정된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

[충북일보=청주] 오는 2018년 상반기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에 준공될 상당구청사 신청사의 밑그림이 결정됐다.

청주시는 통합시 출범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축을 추진 중인 상당구청사 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에서 상당산성의 통문을 형상화한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박동소, 한서대학교 교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모 당선작을 낸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무에는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당선작이 제시한 신축규모는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주차대수 358대, 연면적 1만9천382㎡이다.

특히 구청사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의 편의와 시민편의를 위해 쾌적한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2위는 ㈜토문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작품이 뽑혔다.

박동소 심사위원장은 "발전하는 통합 청주시의 위상을 구현, 미래지향적이며 친환경 청사 건립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 공모 당선작은 신축청사의 규모와 형태, 공간활용 등 큰 틀을 구상하고 제시한 것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실시설계를 통해 확정된다"며 "새로 지어질 상당구청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6월에 착공, 2018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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