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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일송회, 암 질환 독거노인 성금 100만 원 후원

질병으로 힘든 노인에게 사랑과 행복·희망 전달

  • 웹출고시간2022.11.27 14:12:49
  • 최종수정2022.11.27 14:12:49

제천시 일송회 함영창 회장 등이 용두동 독거노인 가정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일송회가 지난 25일 용두동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중증 장애와 직장암 등 건강 이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의 안타까운 사정을 들은 일송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모 어르신은 "누추한 집까지 찾아와서 도움을 줘서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맙다"며 "몸이 건강해지면 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함영창 회장은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보니 마음이 아팠지만 웃으며 반겨주시는 모습을 보고 희망적인 생각이 들었다"며 "어르신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일송회는 지난 30여 년간 제천지역 내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행복, 희망을 전하고자 구성된 봉사단체로 조용하고 꾸준히 봉사를 추진하며 이웃 사회에 따뜻함을 나누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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