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모저모>선거지원 청주시 공무원 특별휴가

2024.04.10 18:41:24

투표장서 고성·난동부린 시민에 투표진행 일시 차질

○…22대 국회의원선거 청주시 탑대성동 3투표소에서 10일 한 시민이 고성을 외치며 투표진행을 방해해 경찰 출동.

당시 이 시민은 투표용지를 받아든 뒤 "투표용지에 문제가 있다"며 투표장에서 큰소리로 이의제기.

투표소에 배치된 공무원들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의 제재하에 소동은 일단락.

이 시민은 경찰이 출동하자 조용히 투표를 마치고 퇴장.

대파에 디올백 들고 응원합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 상당선거구에 출마한 이강일 후보 캠프의 지지자들이 대파와 명품 가방을 들고 개표방송 응원전을 펼쳐 눈길.

이 후보의 선거유세단 소속 최희민, 최기선 씨는 이날 선거사무소 1층 마트에서 대파를 구입해 개표방송 내내 대파를 품에 안고 자리를 지킴.

이들은 "대파를 들고 투표하는 것도 금지되는 게 말도 안된다"며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에 대한 비판을 위해서도 명품백을 가져왔다"고 말함.
○…선거업무 지원한 청주시 공무원들 특별휴가

청주시 공무원 1천700여명이 22대 국회의원선거 사무원으로 차출돼 선거기간 각 투표소에서 구슬땀.

시는 사전투표와 본투표에 공무원들을 배치하고 선거관리위원회의 투·개표 작업에 손을 보탬.

선거 지원업무로 고생한 공무원들을 위해 시는 특별휴가를 부여할 예정.

○…기표소 내부에서 '찰칵'…"기념촬영 안돼요"

청주시 산남동 1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기표소 내부에서 기념촬영을 하다 적발.

당시 투표소에서 투표작업을 진행하던 사무원들이 핸드폰의 카메라 '찰칵' 소리를 듣고 해당 시민에게 "기표소 내부에서 촬영은 할 수 없다"고 제지.

사진은 현장에서 삭제 처리했고 해당 시민에 대해선 경고 조치 후 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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