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극동대학교 군사학과 1기 졸업생 20명이 육군, 해군, 해병대 소위로 임관했다. 이 대학 군사학과 재학생도 올해 전반기 장교선발 과정 1차 필기 평가에서 응시자의 91%가 합격했다. 극동대는 경험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자율과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군사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AI인재 양성과 글로벌 역량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리더십 액션·트레이닝과 RC멘토링 프로그램은 극동대 군사학과만의 대표 교육과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7월 7일까지 충주지역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C-REAL 사이언스 브런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가죽공예, 목공과정 등 지역 학부모를 수요도에 맞춰 교육 기부활동,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죽으로 만드는 카드케이스, 크로스백 만들기, 우드오브제 만들기 등의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김기섭 센터장은 "지역의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학교육 컨텐츠 보급을 위해 교육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T-SAFE사업단은 2023년도 제2회 일학습병행 외부평가(국가자격 시험) 시험에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토목설계 분야 외 5개 종목에 응시, 토목설계_L5 1명, 화학물질분석_L5 1명, 총무·인사_L5 1명, 영업_L5 1명이 각각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외부평가는 2023년도 토목설계_L5 종목에서 전국에서 유일한 합격자가 나왔다. 철도인프라시스템공학전공 출신 합격자 송무성(현 동명기술공단 사원) 씨는 "IPP사업단에서 제공한 토목설계 요약본과 토목기사 준비를 하며 보았던 교재를 토대로 공부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이 일학습병행을 통해 좋은 기업에서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학습병행 외부평가는 참여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NCS기반 자격 필수능력단위 전체 과목을 평가한다. 총 훈련시간의 80% 이상 이수 시 시험응시 자격이 주어지고, 산업현장 직무능력에 대한 공정하고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합격 시 자격을 부여한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이번 외부평가 합격에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합격자가 배출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대학일자리개발원 취업성공지원과에서 재학생들의 효과적인 취업준비를 위해 2023학년도 '현직자 온라인 직무부트 캠프'를 운영한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7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각 캠프일정에 맞춰 5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 시 제출한 신청서를 심사해 선발된 학생들은 현직자와 함께 5주간 실무를 경험하면서 다양한 직무와 관련된 과제를 수행하고 1:1 피드백을 통해 직무고민을 해결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구강본 원장은 "현직자 직부무트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현장의 직무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취업고민을 해결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산업과학기술연구소는 '2023년 충북대학교 공과대학 대학원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기계공학부,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안전공학과, 환경공학과, 공업화학과에 재학 중인 전일제 대학원생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산업과학기술연구소 홈페이지 내 양식을 작성해 8월 4일까지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 8월 18일 시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대 산업과학기술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농화학과 김정연(석사1년·사진)씨가 '2023 한국응용생명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28일 충북대에 따르면 김 씨는 '스마트팜에서 양액의 전기전도도 감소가 토마토의 생육과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했다. 김 씨는 스마트팜에서 양분 공급량에 따라 변화하는 토마토의 전기적 신호를 모니터링해 토마토 생육과 연계, 생체정보를 활용한 생육에 최적으로 양분 공급을 제어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학숙대회에는 국내외 연구자 9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두 발표 123편, 포스터 발표 383편 등 총 506편의 논문 발표를 통해 최신 연구 결과와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이 '2023 울산관광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서원대에 따르면 고지석 외 3명의 학생은 오래된 차량을 활용한 친환경 아이디어 '진하와 함께하는 감성캠핑구역 구축 사업'을 제안해 대상인 울산시장상과 상금 5백만 원을 받았다. 조건응 외 3명의 학생은 '새로운 해변문화의 시작, 진하해수욕장 리뉴얼 프로젝트'를, 이가현 외 3명의 학생은 '울산 연둣빛 호텔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제안해 최우수상(상금 1백만 원)을 수상했다. 항공서비스학과는 '관광콘텐츠 캡스톤디자인' 수업과 연계해 이번 공모전에 참가했다. 서원대 항공서비스학과 김정준 지도 교수는 "수업 취지에 맞는 창의적인 팀별 기획 활동이 수상으로 이어져 학생들이 값진 경험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3년 개설된 서원대 항공서비스학과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카타르항공, 걸프에어 등 국내외 항공사에 승무원 합격자를 배출해왔다. 아울러 여행, 관광 콘텐츠 분야의 실무교육으로 미래의 서비스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육성하는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에 선정됐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이에 따라 미래차, 바이오헬스, 실감형콘텐츠 등 3개 분야를 기존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활용해 혁신 인재들의 실전 창업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차 분야의 경우 현재 수행 중인 '혁신분야창업패키지' 창업지원사업을 활용하고,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과 연계해 한국자동차연구원·F1파트너스와 협업한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고려대 오송창업보육센터와 충북 오송 바이오단지의 인프라를 활용해 고려대 세종캠퍼스 내 약학대학, 문화스포츠대학과 연계한다. 실감형 콘텐츠분야에서는 세종테크노파크·홍익대가 공동운영 중인 S/W융합클러스터와 고려대 세종캠퍼스 문화스포츠대학 내 미디어문예창작학과가 연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신성장 맞춤형 창업리더의 전 생애주기 혁신지원 체계구축을 위해 '교육-발굴-예비-초기-도약' 단계별 목표를 설정하게 돼 실전 창업 생태계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효적인 투자와 기술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은 기존 창업교육 거점대학을 확대해 지역별 창업교육 기
[충북일보] 우석대가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초평면 하영마을에서 농촌지역 취약계층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봉사활동은 우석대 건축학과 관계자와 학생 52명이 참여하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노인) 9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도배, 장판, 싱크대, 화장실, 현관문 등 주거 전반에 대한 개선을 위해 실시되는 활동이며, 2023년 봉사활동 장소로 초평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의 추천으로 하영마을이 선정됐다. 학생들은 이 기간동안 하영마을 경로당에서 머물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솜둥지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모젤산업에서도 벽지를 후원받고 있다. 이은천 초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소외된 어르신들의 열악하고 불편한 주거환경 개선에 애쓰고 있는 우석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제14대 총장에 김윤배(사진) 전 총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청석학원은 청주대학교 제14대 총장으로 김윤배 전 총장을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석학원은 이날 이사회를 갖고 "김윤배 전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지역 대학의 위기에 선제적이면서 신속하게 대처하고,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구조 개혁을 단행할 혁신의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학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 각종 평가 경험이 풍부한 김 전 총장을 구심점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도 작용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학내 구성원들은 현재 처한 지방 사학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김 전 총장의 리더십이 필요하며 김 전 총장의 총장 복귀를 직간접적으로 강력히 피력했다"고 밝혔다. 김 전 총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4년이다. 김 전 총장은 2001년 청주대 제6대 총장으로 취임한 뒤 7,8,9대 총장을 역임하며 2천700억 원을 투입해 우수 교원 확보, 교육시설 확충, 보건의료과학대학 신설, 해외 자매결연 대학 확대, 유학생 유치 등을 통한 대학의 생존기반 조성과 글로벌화에 기여한 바 있다. 청석학원…
[충북일보]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시험인 9월 모의평가 원서접수가 26일부터 7월 6일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9월 6일 예정된 이번 평가는 초고난도 문항, 이른바 '킬러 문항'을 배제한 채 변별력을 갖춰야 하는 첫 시험으로 관심을 받는다. 평가는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2023년도 제2회 시험 접수자 포함) 등 올해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다. 원서접수는 응시자격이 있는 자는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청주, 충주, 제천, 옥천)과 학원 등에서 가능하다.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응시 신청은 비대면으로 한다.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험영역은 11월 시행될 수능과 마찬가지로 문·이과 통합 시험으로 치러진다. 국어·수학·직업 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된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장원숙 충북도교육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이달의 연구자'로 정상문(사진) 화학공학과 교수, 양병도(사진) 전자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상문 교수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컨소시엄 주관대학)'의 이차전지 분야에 선정됐으며, 향후 4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408억 원 규모의 연구를 진행한다. 정 교수는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의 총괄 사업책임자로서 참여대학인 부산대, 가천대, 인하대, 경남정보대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 학사제도와 교육과정 마련, 현장 중심 교육, 개방형 교육 등을 운영한다. 또 참여 지자체인 충북도, 청주시와 유기적 컨소시엄 협력체계를 구축해 4년간 총 2천460명의 이차전지 융합형 실무인재를 양성한다. 정 교수는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초격차 기술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도 교수는 교육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반도체특성화대학(컨소시엄 주관대학)'에 선정돼 사업비 329억 원을 지원받아 반도체 특성화 인재를 양성한다. 양 교수는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을 설립, 기업수요 맞춤형 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SK하이닉스와 함께 '제1회 SK하이닉스 대학생 창업동아리 챌린지' 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북 도내 대학생 창업동아리 10개 팀을 선발해 3백만 원 이상의 프로젝트 사업비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수 창업팀에는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상장과 단장 상장을 수여한다. 공모접수는 오는 30일 오후 4시까지이고, 도내 대학의 학생 창업동아리와 예비창업동아리(1인 가능, 5인 이하) 팀을 구성해 지원하면 된다. 사업신청서는 이메일(sjsy0923@naver.com)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서원대 SK하이닉스 청년창업파크 사업단 블로그 (https://blog.naver.com/swspark8671)에서 확인 가능하고, 문의는 ☏043-299-867로 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SK하이닉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충북도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사업책임자인 김정진 서원대 교수는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학내 건립되는 SK하이닉스 청년창업파크가 국내 최초로 지역 대학 창업동아리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
[충북일보]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제5대 총장 취임식이 26일 대학 합동강의실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정상길 주성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총장은 취임사에서 "학생들이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교육여건과 학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평생학습 직업교육시스템을 통해 성인 학습자과정도 대폭 확대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대학을 만들고, 지역 특화산업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반영해 산학연 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 총장 임기는 2023년 6월 8일부터 2년이다. 박 총장은 청주 운호고,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01년 3월 충북보건과학대에 부임해 대외홍보협력실장, 평생교육원장, 주성사이버평생교육원장, 2대, 3대 총장을 역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학생상담센터, 세명대학교 CHARM케어상담센터와 연합해 '상담사 역량강화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3개 대학 상담사 15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변증법적 행동치료(DBT)'를 주제로 이론 교육과 사례개입 훈련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은 정서조절곤란과 위기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내담자의 위기 수준을 낮추고, 일상에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개입방법을 익혔다. 강영민 센터장은 "최근 학생상담센터를 찾는 대학생들의 호소 문제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상담사들의 위기개입역량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연구팀이 당단백질의 일종인 Chitinase-3-like-protein-1(CHI3L1)이 ER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주요 인자로 폐암 치료에서 핵심적인 분자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주목받고 있다. 25일 충북대학교 따르면 MRC 센터장인 홍진태(사진) 교수 연구팀은 홍 교수와 한상배 교수가 교신저자를 맡아 'Induction of ER stress-mediated apoptosis through SOD1 upregulation by deficiency of CHI3L1 inhibits lung metastasis'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유지은진(사진)약학과 박사후연구원은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연구팀은 이 논문을 통해 LC-MS/MS 분석을 통해 CHI3L1과 ER 사이의 높은 연관성을 찾아내 CHI3L1의 억제가 암세포에서만 ER 스트레스를 유발함을 발견했다. 또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폐암에서 CHI3L1과 연관성이 높은 인자인 SOD1을 발견했고, 이는 PERK/eIF2α/ATF4 경로를 통해 CHOP의 발현을 유도해 폐암 세포의 사멸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이 대학 사회 봉사센터와 새마을동아리 학생 20여 명이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 일원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유원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2~23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한 가운데 일손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업인의 논과 밭에서 일손을 도왔다. 이들은 무더위 속에서 처음 접하는 농사일임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블루베리 재배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열매솎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팔을 걷고 일손 돕기에 나선 덕분에 인력난에 시달리던 농가에서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었다고 대학 관계자는 설명했다. 양혜정(새마을동아리 대표) 씨는 "농사일에 매우 서툴러 불편을 끼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어른들께서 반갑게 맞이해줘 봉사라기보다 오히려 많은 사랑을 받고 왔다"며 "서툰 솜씨지만 또 기회가 오면 농사를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윤성훈(사진) 청주대 건축학과 교수가 창의적인 건축 연구와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제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교수는 다음 달 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제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는다. 25일 청주대학교에 따르면 '과학 기술 우수논문상'은 국내 395개의 학술 단체가 소속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지난해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가운데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국내 과학 기술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상이다. 윤 교수는 '스마트 기술에 대응하는 건축계획의 방향 설정을 위한 이론적 고찰' 연구논문에서 스마트 건축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건축 연구와 학문적 성과 등 탁월한 연구내용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와 같은 대학원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건축학석사와 건축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실무경험을 쌓았다. 현재 청주대 건축학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윤 교수는 현재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수석부회장, 대한건축학회 건축계획위원장 등 학회 활동과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장(장관급),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건축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2022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부터 4년 연속 S등급 선정이다. 충북보건과학대는 2014년 고용노동부의 재직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된 후 도내 기업과 공동으로 148개 훈련과정을 운영해 사회복지, 보건의료, 바이오, 기계분야 등 근로자 1천21명을 참여시켰다. 지난해는 지역 내 고용활성화와 평생직업교육의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용석 총장은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체 수요 중심의 평생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성과"라며 "대학과 산업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의 일학습병행사업은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근로자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훈련 종료 후에는 역량평가와 국가평가자격 인정을 통해 학습근로자의 고용촉진,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하계 현장실습학기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장실습학기제는 현장실습기관 간 산학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실시되는 학교 밖으로 연장된 경험학습을 위한 수업방법이다. 교육부의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현장실습학기제를 말한다. 현장실습을 참여하는 학생들은 △전공 직무교육을 통한 실무능력 함양 △전공 직무체험을 통한 진로 및 직업 탐색 △해당 전공 분야로의 취업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이번 하계 현장실습학기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식회사 에스알, HDC리조트 등 총 50개의 실습기관에서 방학기간 1~2개월 동안 2학기 이상을 이수한 2~4학년 재학생 141명이 현장실습을 수행한다. 정제호 센터장은 "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실습기관 환경에 잘 적응해 실무 능력의 함양, 진로 탐색을 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실습기간 동안 안전하게 실습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실습학기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생활과학교실 청각장애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천체관측 체험 프로그램인 '6월 별자리 여행'을 최근 성심학교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충주시와 함께 천문분야 과학문화활동가를 초청해 청각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과학학습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각장애인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성심학교 수어 교사의 설명과 함께 달 모양 변화, 망원경 사용법, 별자리에 대한 강연을 듣고, 청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이 직접 천체 망원경을 이용하여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측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섭 센터장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소외계층, 학습배려계층 등 수혜대상을 넓히고, 과학교육 체험 기회를 확대해 과학문화 격차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구성원들이 내홍 3개월 만에 열린 충청학원 이사회를 압박하고 나섰다. 충청대 총학생회는 22일 열린 학교법인 충청학원 이사회에 "존경하고 따를 수 있는 총장님을 모셔올 수 있도록 이사회가 양심적이고 바른 결정을 해달다"고 촉구했다. 충청학원은 이날 오후 3시 학내 문예관(P동) 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입학정원 조정(안) 승인안을 심의하기 위해 제269회 이사회를 열었다. 충청대 총학생회는 "지난 5월 31일 이사회와의 대화에서 질문한 이사회의 입장을 정확히 듣지 못한 상태"라면서 "서면답변서가 3주간 지체 되고 있어 이사회에 다시 한번 답변을 요청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당시 △이번 사태에 대한 충청가족들의 외침의 내용을 이사들은 알고 있는가 △내부 구성원이 요청하는 소통을 통한 총장 임용이 되지 않았다. 적법한 절차라는 증빙은 무엇인가 △송승호씨가 우리 대학 총장으로 적절하다 라고 평가한 근거는 무엇인가 △학생들의 복지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대학이 어려운데도 이사장 연봉 2억+관사, 총장 연봉 1억8천+관사를 책정한 것은 이 시대에 적절한 교육자의 자세라고 생각하는가 △출근도 하지 않는 이사장과 총장에 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부처협업형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형자동차 분야 산업경쟁력 강화와 대학의 특성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교통대는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대학으로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미래형 자동차 분야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그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미래형 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향후 2년간 국비와 충주시, 대학의 추가지원을 통해 총 14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5개 학과와 27개 산-학-연-관 컨소시엄 공동으로 자동차-SW 융합전공, 모빌리티 에너지소재 부품 융합전공, 첨단도심모빌리티 융합교육전공을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책임을 맡은 이형욱 자동차공학전공 교수는 "충북지역 특화산업인 수송기계부품산업의 미래형자동차 맞춤산업으로 전환지원을 위한 혁신융합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3년간 충북 지역 전문대의 신입생 평균 충원율은 대학 평균보다 12.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생 충원율 하락은 재정 위기로 이어져 지역 대학의 생존을 위협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5개 전문대(2년제)의 신입생 평균 충원율은 80%로 12개 대학(4년제)의 평균 92.7%보다 12.7%p 낮다. 연도별로 보면 대학은 2021년 92%, 2022년 93.3%, 2023년 92.9%이다. 반면 전문대는 2021년 76.9%, 2022년 78.1%, 올해 85%로 증가 추세지만 대학에는 미치지 못한다. 사립 전문대는 더욱 심각하다. 2021년 72.2%, 2022년 74.8%, 올해 82.9%로 3년 평균 76.6%를 기록했다. 전문대 평균 충원율보다 3.4%p 낮다. 전문가들은 학령인구 감소로 4년제 대학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전문대 신입생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합계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입학 자원이 감소하는 것도 문제다. 오는 2040년에는 현재 46만명에서 26만명으로 40% 이상 급감이 예상된다. 이는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
[충북일보] 충북대 의과대학 12회 동문들은 21일 모교 의과대학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학교발전기금 3천3백3십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12회 동문인 조아라 다나여성병원 원장과 박종혁 충북대 의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조 원장은 "거점국립대학이자 모교인 충북대 의과대학에서 열정적인 교육을 통해 미래 100년을 선도할 우수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어 작은 정성을 담았다"고 말했다. 고창섭 총장은 "앞으로도 의과대학은 우수한 국가 인재 양성에 힘쓰고 세계를 이끌 연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 중인 청주국제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충북도는 에어로폴리스 1·2·3지구를 묶어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1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에 에어로폴리스를 조성하고 있다. 1지구는 13만2천231㎡(4만평) 규모로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3개 필지 중 2개가 헬기 정비업체에 분양됐다. 2019년 10월 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이들 업체는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남은 산업용지에 관련 업체 유치하기 위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2지구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면적은 40만9천917㎡(12.4만평)이다. 이주자 택지 조성도 마친 상태다. 이곳은 1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산업을 육성할 클러스터로 꾸며진다. 항공정비와 부품제조 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입주 의사를 밝힌 관련 업체는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지구에는 119항공정비실도 건립된다. 2022년 3월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