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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항공서비스학과, 울산관광 공모전 '대상·최우수상'

  • 웹출고시간2023.06.28 15:41:31
  • 최종수정2023.06.28 15:41:31

'2023 울산관광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원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서원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이 '2023 울산관광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서원대에 따르면 고지석 외 3명의 학생은 오래된 차량을 활용한 친환경 아이디어 '진하와 함께하는 감성캠핑구역 구축 사업'을 제안해 대상인 울산시장상과 상금 5백만 원을 받았다.

조건응 외 3명의 학생은 '새로운 해변문화의 시작, 진하해수욕장 리뉴얼 프로젝트'를, 이가현 외 3명의 학생은 '울산 연둣빛 호텔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제안해 최우수상(상금 1백만 원)을 수상했다.

항공서비스학과는 '관광콘텐츠 캡스톤디자인' 수업과 연계해 이번 공모전에 참가했다.

서원대 항공서비스학과 김정준 지도 교수는 "수업 취지에 맞는 창의적인 팀별 기획 활동이 수상으로 이어져 학생들이 값진 경험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3년 개설된 서원대 항공서비스학과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카타르항공, 걸프에어 등 국내외 항공사에 승무원 합격자를 배출해왔다. 아울러 여행, 관광 콘텐츠 분야의 실무교육으로 미래의 서비스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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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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