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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학생들, K-뷰티 알렸다

브라질 뷰티페어서 수출 활동 전개

  • 웹출고시간2024.09.18 14:16:28
  • 최종수정2024.09.18 14:16:28

브라질 뷰티페어에 참가한 청주대학교 학생들이 현지 바이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청주대학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학생들이 최근 브라질에서 개최된 뷰티페어(Brazil Sao Paulo International Cosmetics and Beauty Fair 2024)에 참가해 중남미 국가와의 교류 확대·수출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했다.

18일 청주대에 따르면 뷰티페어에 참가한 학생은 6명으로, 무역학과가 추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참여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CL메디시스, ㈜데쥬벤트, ㈜나인테일즈와 함께 지난 5~12일 열린 뷰티페어에서 중남미시장 개척을 위한 시장조사 활동, 브라질 현지 한국산 화장품 소비 현황 및 트렌드 분석, 중남미 거래처 발굴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 등을 전개했다.

이준서(무역학과 4년) 학생은 "뷰티페어를 통해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와 한류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윤재현(경영학과 4년) 학생은 "시장조사, 거래처 발굴을 위한 바이어 상담 등 다소 어려운 점도 있었으나 수출계약에 대한 실무 경험을 체험하고, 브라질 국민의 특성이나 현지 시장 상황을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청주대 무역학과 GTEP사업단장인 이재영 교수는 "청주대 GTEP사업단은 중남미 지역을 해외특화지역으로 선정해 지난 6월 멕시코 대한민국 브랜드전에도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무역실무 역량 강화와 취업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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