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지역에 창고형 대형마트 입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현실로 실현되기에는 아직 멀어 보인다. 충북개발공사와 입점을 협의 중이었던 코스트코가 입점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18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청주 밀레니엄타운 복합엔터테인먼트용지 민간 분양에 코스트코 측과 지속적으로 입점에 대해 협의를 했지만 코스트코 측은 "인구와 수요 등 시장성을 고려했을 때 수익성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분양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분양에는 '보라하임 컨소시엄'과 '제너시스 비비큐'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보라하임 컨소시엄은 밀레니엄타운 부지에 풋살과 클라이밍 등 스포츠 엑티비티 시설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고, 제너시스 비비큐는 복합쇼핑과 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따라 청주지역민들이 관심을 갖던 밀레니엄타운 대형마트 입점은 사실상 무산된 셈이다. 이제 남은 것은 청주테크노폴리스 지구.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지구에 신세계 계열 대형쇼핑센터인 스타필드나 같은 신세계 그룹의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입점할 수도 있다는 풍문이 나돌며 인근 아파트 값이 상승하기도 했다. 실제로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일보]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월평균 가구 소득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증가한 반면, 소비지출은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물가상승 영향을 빼고 계산한 실질 소비 증가율은 0%대다. 소득이 늘었음에도 천정부지로 오르는 물가에 소비자들의 지갑이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2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3만1천 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2.7% 증가했다. 물가 상승 영향을 배제한 실질소득은 6.9% 증가했다. 통계청은 "취업자 수 증가와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서비스업 업황 개선, 손실보전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가구의 근로소득, 사업소득, 이전소득이 모두 증가함에 따라 2006년 이후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명목소득과 실질소득 모두 2006년 이후 전분기를 통틀어 최대 증가율이다. 취업자 수 증가와 일상회복에 따른 서비스업 업황 개선,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근로소득 5.3%, 사업소득 14.9%, 이전소득 44.9% 각각 전년동분기 대비 증가했다. 소득분위별로도 소득은 모두 증가했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는 소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제천·단양사무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6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25일간추석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일제 점검한다. 이번 일제 점검은 추석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지역 특산품 등 선물용품과 육류, 사과, 배, 대추, 밤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으로 한다. 농관원충북지원 제천·단양사무소는 이번 일제 점검에 특별사법경찰관 9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 20여 명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제조·가공, 판매 등 유통 단계별로 구분해 체계적·효율적인 원산지 점검을 실시한다. 농관원충북지원 제천·단양사무소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과 과태료 처분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는 형사입건 후 검찰 기소 등 절차를 거쳐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원산지 '미표시' 업체에 대해서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 '거짓 표시' 및 '2회 이상 미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충주사무소(이하 충주농관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8월 16일부터 9월 9일까지 추석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일제 점검한다. 이번 일제 점검은 추석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지역 특산품 등 선물용품과 육류, 사과, 배, 대추, 밤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충주농관원은 이번 점검에 특별사법경찰관 8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 15여 명을 투입, 선물·제수용품에 대한 제조·가공, 판매 등 유통 단계별로 구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원산지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농관원은 이달 16일부터 28일까지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선물·제수용품을 제조·보관하고 있는 제조·가공업체와 소비자에게 사전 예약 주문을 받아 판매 준비 중인 통신판매업체 위주로 점검한다. 또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추석이 임박해 수요가 집중되는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농축산물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벌인다. 통신판매 품목에 대해서는 사이버전담반을 활용해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 커머스)
[충북일보] 추석을 20여일 앞두고 상차림 물가에 대한 소비자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지난 봄 가뭄에 이어 7~8월 무더위와 갑작스러운 폭우로 고추, 배추 등 채소류 작황이 부진하면서 추석을 넘어 김장 물가까지 걱정되는 분위기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14개 주요 농축산물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양념채소류 가운데 무, 깐마늘, 양파는 수급조절 매뉴얼상 '상승심각'단계로 전망됐다. 기상악화는 산지 출하량 감소와 가격상승으로 이어졌다. 배추는 '상승주의', 건고추는 '상승경계' 단계다. 이날 농산물유통정보시스템 KAMIS에 게재된 배추 1포기 가격은 청주 전통시장 기준 7천 원이다. 1년 전 가격인 5천100원 보다 37.3% 인상됐다. 한국농촌경제원 농업관측센터가 조사한 '주요 채소류 생육 실측 결과 4차'에 따르면 올 여름배추·건고추의 생육은 전년 대비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출하된 배추(5월 정식), 이달 상순 출하된 배추(6월 정식) 모두 생육이 모두 전년대비 좋지 않다. 지난달 기상 지표가 평년에 비해 좋지 못하고, 이달 상순 출하분이 바이러스와 무름병 등의 병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7월과 8월 상
사창동에 위치한 사창시장은 'A-JUMMA(아줌마)' 고객을 기본 전략으로 한 콘텐츠를 지속 개발·추진해 고객 친밀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한편, 주민 친화적·지역상생형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민 친화형 '줌마아카데미', '줌마데이 세일행사' 등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를 확대해 '사창시장 세일행사', '고객센터 문화곳간 활성화' 사업 등 고객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체험·교육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1차 연도에 구축된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와 올해 특화환경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 예정인 '스마트 무인 BOX'를 활성화 해 구매층을 확대한다.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병행으로 사고 싶고, 찾고 싶은 지역의 명소가 되기 위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자체 매력도를 높여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발돋움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시 차원에서도 9월에 예정된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적극 응모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각 전통시장별로 즐길거리를…
[충북일보] 농협충북지역본부는 17일 충북도와 함께 '2022년 쌀의 날'을 맞아 쌀 재고 증가와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한 '충북쌀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충북도청에서 이뤄졌으며 이우종 행정부지사, 박해운 농정국장 등 도청관계자가 참석했다. 쌀의 날은 매년 8월 18일로, 쌀을 생산하려면 88번의 농부의 손길을 거쳐 소비자들을 만나게 된다는 데에서 착안해 지정됐다. 기념행사는 소쿠리에 담긴 쌀에 건강·재물·합격·인복·행운복 등을 기원하는 쌀피켓을 꽂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출근하는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충북농협 쌀 홍보 전단지와 홍보용 쌀·유기농 현미과자 등을 나눠주며 충북 쌀 홍보도 이뤄졌다. 이정표 본부장은 "쌀의 날을 맞아 쌀 소비 촉진으로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의 근심 걱정이 줄고, 소비자는 고품질 쌀 소비로 가족의 건강도 지키는 소중한 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충북 쌀 소비촉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8월 18일 쌀의 날을 맞아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였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 맞는 쌀의 날은 2015년 농식품부와 농협이 제정했고 한자 쌀 미(米)를 八十八(8.10.8.)로 풀어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88번의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쌀의 날 기념 및 쌀 소비 촉진 캠페인 행사'에는 이우종 행정부지사와 박해운 농정국장, 농협 충북지역본부 이정표 본부장, 이용태 경제부본부장 등이 참석해 쌀의 날 기념 퍼포먼스, 홍보용 쌀 500g 700포 증정, 쌀가공제품(유기농 현미 과자) 400개 증정, 충북 쌀 홍보 팜플릿 배부 등으로 진행됐다. 박해운 충북도 농정국장은 "충북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후 벼 도정·저장시설 개선에도 힘써 명품쌀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쌀 소비 확대 일환으로 쌀 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쌀의 날이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안정적인 소비 확대의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6일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추석맞이 농축산물 할인대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기존 마트나 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구매액의 20~30%를 할인해주는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농할 쿠폰)'을 확대 추진하는 것으로, 추석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평상시 1~2만 원이던 할인 한도를 2~3만 원으로 상향해 혜택을 높였다. 행사 매장과 할인 한도는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친환경매장, 민간 및 공공기관·지자체 운영 온라인몰은 업체 행사주기별 1인당 2만 원까지, 로컬푸드 직매장과 전통시장은 3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품목은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달걀 등 주요 추석성수품을 중심으로 적용된다. 행사매장·온라인몰 상황에 따라 품목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이용 전에 전단지나 매장 내 광고판, 앱 등을 통해 할인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할인 방법은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은 행사 품목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도록 해 영수증을 통해
[충북일보] 청주시는 17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추석명절을 대비해 축산물위생업소를 특별 점검한다. 시는 이 기간 축산물 선물포장 작업을 하는 식육포장처리업소 222개소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와 위생 관련 지도·단속에 나선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육포장처리업소의 거래내역 등 전산신고 이행 △이력번호 표시 사항 준수 △수입산·국내산 원산지 둔갑 판매 △작업장 시설 및 위생관리 준수 △식육 등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위법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의거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하고, 개선사항에 대해 재점검할 예정이다. 지도·단속과 함께 신규 의무대상자들에겐 이력제 표시와 게시 방법 홍보도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축산물이 많이 소비되는 추석명절에는 축산물이력번호 표시와 위생 준수사항을 철저히 점검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유통체계를 확립하고, 변경된 이력제도를 홍보하는 등 안정적인 이력관리제도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유통식품이 곰팡이독소 오염도 조사에서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환경연구원(연구원)은 곡류, 장류, 농수산가공식품류 등 38품목 192건의 곰팡이독소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원은 곰팡이독소 기준·규격 재평가를 위한 사업의 하나로 아플라톡신(B1, B2, G1, G2), 푸모니신(B1, B2),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 등 곰팡이독소 8종을 분석했다. 그 결과 2건에서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이 미량 검출됐으나 허용 기준 이내로 조사됐고, 나머지 190건은 곰팡이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곰팡이독소는 곰팡이가 생산하는 2차 대사산물로 간장, 신장, 신경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특히 아플라톡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에서 1군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김종숙 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환경이어서 식품의 섭취와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호반호텔&리조트가 지난 12일부터 지역명가 상품으로 구성된 추석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선물세트는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지역상생 프로젝트로 각 리조트에 인접해 있는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찾아 선물용으로 기획해 구성됐다. 올해 선보이는 3종 선물세트는 △충북 제천의 바작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곡물세트 △충남 서산에서 재배한 미미주의 생강디저트 세트 △충남 예산의 사과로 만든 은성농원의 와인과 삽다리 한과세트다. 70년 농사를 지어온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충북 제천의 바작 대표가 직접 생산한 향기 나는 찰벼와 고품질의 멥쌀을 특허 받은 기술로 혼합한 단미향을 선보인다. 구수한 향과 쫀득한 식감, 단맛을 개선한 프리미엄 쌀 단미향과 최상급의 국내산 잡곡으로 구성했다. 또 생강디저트에 사용된 서산 생강은 유기질이 풍부한 황토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단단한 육질과 알싸한 맛으로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생강농사를 이어 받은 미미주의 젊은 대표는 국내산 생강을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연구해 물 없이 생강만으로 착즙한 깔끔한 생강청과 과자처럼 바삭한 생강칩, 특제 생강
[충북일보]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충북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분기 소매판매가 위축됐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전 지역에서 증가했다. 통계청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주로 이어진 재화 소비가 백신접종·사회적거리두기 해제 등을 통해 점차 서비스업 소비로 확산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더불어 고물가·고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도 영향을 더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2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소매판매는 전년 동분기 대비 2.0% 감소했다. 충북에 이어 소매판매가 감소한 지역은 울산(-1.9%), 경북(-1.8%), 강원(-1.7%), 제주(-1.7%) 등 13개 지역이다. 충북의 소매판매 업태별 지수를 살펴보면 '슈퍼·잡화·편의점' 판매는 전년 동분기 대비 0.7% 증가했으나, 승용차·연료소매점(-4.4%)과 대형마트(-8.6%) 등에서 판매가 감소했다. 충북은 백화점 사업체 수가 3개 미만으로 통계에 공표되지 않는다. 대형마트의 경우 △2021년 2분기 -3.3% △3분기 -4.7% △4분기 -6.1% △2022년 1분기 -8
[충북일보] 충주시가 복숭아 출하기를 맞아 지역에서 생산된 맛 좋고 품질 좋은 '하늘작 충주복숭아'를 홍보하기 위해 대도시 판촉 행사를 연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하늘작 충주복숭아 판촉 행사는 11일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물량소진 시까지 이어진다. 시는 총 3만 상자를 수도권 농협유통 7곳에서 박스 당 1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하늘작 충주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충주씨샵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만5천900원에 판매하던 하늘작 충주복숭아를 쿠폰 적용 회원 선착순 5천 명에게 1만 원 할인된 1만5천900원에 판매한다. 구매자에게는 당일 수확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복숭아를 배송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충주씨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희 농정국장은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하늘작 충주복숭아가 가진 최고의 맛을 선사하기 위해서 충주시와 농협, 농민들이 협력해 생산 및 출하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전략으로 충주시 농산물 인지도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식중독 사고 없는 건강한 추석 명절을 위해 도내 82개소의 축산물작업장 특별 기획점검을 실시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 시·군 특별점검반 17개조 72명은 식중독에 노출되기 쉬운 축산물의 제조부터 보관·운반·판매까지 유통 전 단계를 오는 26일까지 특별점검한다. 추석선물과 제수용 소비가 늘어나는 햄·소시지 등 축산물가공품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특별점검반은 △식품표시광고법 준수 △무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자가품질검사 적정성 △보존 ·유통기준 준수 등을 중점 살핀다. 위반업체는 관계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한 뒤 6개월 내에 재점검을 통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박해운 도 농정국장은 " 위생감시와 수거검사 병행추진으로 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식중독 사고 없는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축산물 위생관리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가 12일 음성읍 하상주차장(읍내리 315 일대)에서 개장한다. 직거래장터는 음성청결고추 출하 시기에 맞춰 오는 11월12일까지 음성장날인 매달 2·7·12·17·22·27일 정기적으로 열린다. 추석 전인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상시 개장한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직거래장터는 도매·시중가격을 고려해 생산농가가 판매가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지난해 판매 금액은 3억3천만 원이다. 군은 지역 고추 재배농가들이 직거래용 포장재를 사용해 다른 지역 고추와 구별하도록 했다. 생산자 이력사항을 기록한 출하확인증도 첨부·판매하도록 해 음성청결고추의 품질과 명성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산물 통합 브랜드 '음성명작' 중 하나인 음성청결고추는 직거래장터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고품질의 우수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믿고 거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는 생산농가에 수익성 증대를, 소비자에겐 우수한 품질의 고추 구매를 제공한다"며 "전국 최고라 해도 손색이 없는 음성청결고추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음성청결고추는 전국 농식품 파워
[충북일보] 충주시가 올해 충주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의 폭발적인 인기가 이어지며 연초 발행한 1천200억 원이 8월 말 전액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소비 증가와 물가 급등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며 10% 인센티브 혜택을 주는 충주사랑상품권의 수요가 증가한 것을 조기 소진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 충주사랑상품권 월 평균 판매액은 전년 평균 월 116억 원에서 올해는 월 1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2% 상승했다. 이에 시는 충주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을 위한 예산을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 요청했으며 제267회 충주시의회 임시회(9월 13~20일)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추경예산이 확정되는 오는 9월 20일께 판매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할인판매가 중단되는 기간 농민수당, 상시긴급생활지원금 등 정책수당을 통한 비할인 판매를 확대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확보된 예산의 조기 소진으로 인센티브가 당분간 중단되지만 추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기울여 할인혜택을 재개할 것"이라며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 내 착한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충북일보] 3년만에 찾아온 여름 휴가철로 기분좋은 시간을 보낸 도내 유통업체들이 '이른 추석'준비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9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반복되는 확산기와 감염우려 등으로 국내, 국외로의 이동에 제약이 걸리면서 많은 이들의 휴가는 '방콕'으로 이어졌다. 올해는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맞이한 첫 휴가철로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면서 수영복, 캐주얼 의류 구매 등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지난 7~8월 의류·패션 가운데 캐주얼 패션의 매출이 예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관계자는 "아무래도 올해는 사회적거리가 해제되고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이 많았던 것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8월 첫 주까지 여름 휴가 성수기는 마무리되는 걸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반가운 여름 성수기를 보낸 도내 유통업체들은 이제 9월 초에 자리잡은 '추석'준비에 한창이다. 각 유통업체들은 벌써부터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현재 사전예약이 진행중이며 관련 상품은 매장 지하 1층 에스컬레이터 옆 공간에 마련돼있다. 추석 성수품과 선물세트
[충북일보] 진천군은 진천몰 오픈 2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특별이벤트와 함께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진천몰(JCmall)은 진천군민이 군내에서 직접 생산·가공한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2002년 관내 중소기업체 생산품을 판매하다가 2004년 군청 농정과 관리하에 정식으로 진천 농특산물 전문 판매 쇼핑몰로 운영을 시작했다. 판매상품으로는 진천 대표 농특산물인 쌀을 포함해 한우세트, 된장, 고추장, 청국장 등 전통 장류식품, 들기름·참기름, 진천쌀빵, 홍삼 건강식품, 각종 농산물 등 다양한 상품이 있다. 추석을 맞아 선물용 기획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진천몰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20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도와준 진천몰 이용객들에게 보답하고, 진천몰 이용 증대를 위해 기존 할인행사보다 더욱더 풍성한 혜택이 준비된다. 특별이벤트 내용으로는 진천몰 상품을 △5만 원 이상~10만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적립금 △10만 원 이상~20만 원 미만 구매시 5만 원 적립금 △20만 원 이상 구매시 10만 원 적립금을 200명으로 한정해 지원한다. 또한 △구매가격별 3천 원~1만 원 상당 할인쿠폰 증
[충북일보] 고공행진하던 휘발유 가격이 안정을 찾아가는가 싶더니 이제는 한겨울 '천연가스'대란이 염려되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나가면서 충북 도내 휘발유 가격은 5주 연속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청주시내 곳곳에는 보통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700원대·경유가 1천800원대 에 진입한 주유소들이 눈에 띄었다. 이날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도내 평균 보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848.47원이다. 전일보다 7.77원 하락했다. 도내 가장 높은 보통 휘발유 가격은 2천238원, 가장 낮은 휘발유 가격은 1천689원이다. 휘발유 가격을 앞지르면서 2천 원대를 지속하던 경유 가격도 ℓ당 1천938.80원으로 전일보다 5.30원 내려갔다. 도내 최고가격은 2천915원, 최저가격은 1천788원이다. 보통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비쌌던 6월 5주차 보통휘발유 2천143.22원, 경유 2천165.82원보다 각각 294.75원, 227.02원 하락한 가격이다. 국내 휘발유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두바유는 8월 1주차 배럴당 98.4달러로 전주대비 5.6달러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휘발유 가격이 EU의 러시아산 석
[충북일보]"개점휴업상태로 있느니 차라리 쉬고 오자 싶어서 다녀왔어요." 본격적인 7말8초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청주시내 상점가 곳곳에는 '여름휴가'를 간다는 안내문들이 붙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여름 휴가철에도 문을 열고 손님들을 기다리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간 못 갔던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등 장기화가 지속되면서 문을 닫고 쉬는게 더 낫다는 판단을 한 이들도 적지 않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올해 7월 말께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A씨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과 2021년은 여름휴가를 가지 않고 가게 문을 열었었다"며 "그때는 혹시라도 코로나에 걸릴까봐 하는 마음과 적은 손님이라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거리두기가 낮아지기도 했고 다들 휴가도 많이 가다보니 가게를 열고 있는게 더 손해더라"라며 "어차피 이렇게 된거 우리도 휴가엔 좀 쉬자 싶어 다녀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근의 다른 가게들도 올해는 휴가를 가겠다고 한 이들이 많다"며 "대부분 휴가를 떠나는 시기에 맞
[충북일보] 옥천 복숭아가 판촉 행사를 통해 도시민 입맛 공략에 성공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4일 대전시청에서 연 옥천 복숭아 판촉 행사에서 880상자를 완판했다. 매출액은 1천850만 원이다. 오전 10시 판촉 행사를 시작하면서 대전시청 로비는 옥천 복숭아의 달콤한 맛과 향으로 가득 찼고, 시식용으로 준비한 복숭아가 30여 분만에 동났다고 군은 설명했다. 행사 첫날 복숭아를 산 뒤 다음 날 추가 구매하는 사람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규철 군수와 박한범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도 행사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한 뒤 판촉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대전시장과 시 의장을 만나 향후 두 도시의 협력사업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군은 이번 행사에서 옥천 복숭아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알렸다고 자평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연이은 폭염 속 식중독 우려가 높은 다소비 품목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 점검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점검 기간은 8~12일이며 점검 대상은 김밥, 떡볶이 등 분식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중독 발생 또는 부적합 이력이 있는 음식점 53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마스크, 위생모 준수 등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이다. 도는 조리된 음식(김밥) 등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검출 여부 등도 확인한다. 이미영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할 예정"이라며 "도민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여름철 김밥 등 변질되기 쉬운 음식은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취식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지역 내 홀몸노인 열 분을 모시고 신나는 '충주 5일장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홀몸노인들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를 들고 장을 본 후 충주 생태하천과 반선재 등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나선 홀몸 노인 중 한 분은 "코로나19 이후 첫 나들이라 오늘이 마치 생일인 것 같다"며 "먼 곳이 아니더라도 종종 이렇게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행사는 앞으로도 지역 8개 경로당을 중심으로 오는 11월까지 월 2회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김둘미 공동위원장은 "이렇게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감성·문화 사업을 적극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코로나19로 많이 답답하셨을 어르신들을 위해 나들이를 기획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소외계층과의 소통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생산된 농식품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충북도는 지역 농식품 수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농식품 전문 판매장인 안테나숍을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 동부 신도시에 있는 사비코 메가몰(Savico Mega Mall)에 개장했다. 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해 문을 연 안테나숍에는 오는 12월 8일까지 즉석식품, 음료류, 견과류, 과일류, 홍삼류, 김치류, 과자류 등 24개사 71개 제품이 판매된다. 안테나숍은 농식품 홍보와 판매뿐만 아니라 시식, 설문조사 등 마켓테스트와 바이어 주선 및 현지 대형마트 입점 등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도와 진흥원은 소비자들의 반응을 점검한 뒤 향후 시장성이 있는 제품 및 포도, 사과, 배, 복숭아 등 신선과일을 수확시기에 맞춰 추가 입점시킬 예정이다. 도는 베트남 하노이에 지난 2018년 처음으로 농식품 안테나숍을 설치해 3개월간 운영했으며, 2020년부터는 상하이 안테나숍을 추가해 중국과 베트남 현지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의 맛과 품질을 홍보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소재 코트라 동남아대양주 지역본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세안지역본부, 도와 자매결연 지역인 빈푹성 등 유관기관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