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변화와 혁신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지방행정 여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4년 제1차 단양군 정책자문단 정례회의를 최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김문근 군수와 최복수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원들은 단양군 주요 사업 홍보를 청취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군 정책자문단은 단양군 주요 정책 및 시책에 관한 자문과 의견을 제시해 군이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회의는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제1호 사업인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과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군 보건의료원 개원에 관한 홍보를 시작으로 군정 발전 방향을 위한 논의와 의견수렴 순으로 이어졌다. 위원들은 △문화·관광·체육 △지역경제·지역개발·균형발전 △농업·임업, 축·수산업 △복지·환경·보건·위생 분과별로 군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회의에서 단양군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제안과 의견에 항상 귀 기울여 군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사업과 논리를 적극 개발하겠
[충북일보] 증평군이 노인복지모델을 현실화하기 위한 시범마을을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군은 27일 증평읍 용강3리(이장 유영창) 주민행복센터에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 현판식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와 이동령 군의장, 유영창 이장, 장학원 노인회장, 마을 주민 등이 참석했다. 증평군노인복지관 풍물놀이패 '천둥소리'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시범마을 지정 현판식이 진행됐다. 이어 용강3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이 군수는 어르신들이 남은 생애를 정든 집, 정든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추진하는 시범사업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를 도왔다. 군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위한 마을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대상자별 여건에 맞게 더 체계적이고 촘촘하게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은 지난 1일 시범마을에 온마을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온마을돌봄사를 배치하면서 본격 가동됐다. 시범마을에 설치된 온마을돌봄센터에서는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1대1 상담을 통해 어르
[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수련시설이 오는 6월 15일까지 지역 청소년(9∼24세)을 대상으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과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한 욕구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단양군 청소년수련관, 단양청소년문화의집, 매포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와 협력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수련시설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2024년 하반기 및 2025년 청소년 정책 수립과 시설 운영 방향성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분석된 자료로 청소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련시설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숙미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더 좋은 청소년활동 프로그램과 수련시설로 거듭나 청소년이 행복한 단양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단양군청소년수련관(420-3077), 단양청소년문화의집(421-1389), 매포청소년문화의집(421-1388)으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최근 단양노인복지관 이용대상자와 군 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충북안전체험관을 찾아 소방 안전 관련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단양지역 내 인구는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화재 취약계층 인구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단양노인복지관과 군 가족센터 이용대상자 40여 명을 모집해 각종 소방 재난에 대한 소방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체험교육을 추진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화재 대피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완강기 체험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이용대상자들은 "이렇게 알찬 교육은 처음"이라며 "직접 몸으로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교육이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제40회 소백산 철쭉제 기간인 지난 25~26일 이틀 간 소백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단위 행사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우선 지난 25일은 소백산국립공원 천동탐방안내소 일원에서 산행 중 심정지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탐방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과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및 파우치 채색하기 등을 운영했다. 이어 지난 26일은 2023년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와 '재난 및 안전관리 상호협력' 목적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제천시 산악연맹과 합동으로 탐방로 안전 점검을 펼쳤다. 권열 탐방시설과장은 "제40회 소백산 철쭉제를 기념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특색있는 단위 행사를 운영했다"며 "이를 계기로 소백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안전 산행 의식 향상과 산악연맹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할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저소득 장애인 주거 편의 증진을 위해 '2024년 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천900만원을 들여 5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수리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 제2조에 해당하는 등록장애인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100% 이하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우선 선정된다. 선정된 5가구는 가구당 380만원 범위에서 문턱 제거, 출입문 개선, 미끄럼방지, 경사로 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과 안전장치를 설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장애인 가구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매산마을 이호성 노인회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27일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회장은 올해만 세 번째 기탁으로 총 기탁 금액은 200만원이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홀몸노인, 복지사각지대 등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이 회장님의 지속적인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충주중앙봉사회는 27일 취약계층에게 소머리국 200인분을 전달했다. 봉사원들은 소머리를 가마솥에 이틀간 푹 고은 소머리국을 머리고기와 파를 함께 포장해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북한이탈주민,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소머리국 나눔은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후원금과 충주중앙봉사회 봉사원의 회비로 구입해 각종 한약재를 넣어 가마솥에 장작으로 푹 끓여 깊은 맛을 우려냈다. 한 경로당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치아가 좋지 않아 잘 씹을 수 없는데, 푹 고은 소머리국은 잘 먹을 수가 있어 모두 좋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주중앙적십자봉사회는 무료급식, 충주의료원 안내봉사, 김장 나눔, 헌혈 및 헌혈캠페인, 쌀 나눔, 고추장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오는 12월 1일부터 차량용 소화기 의무 설치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 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차량용 소화기 설치 개정사항을 집중 홍보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도내 차량 화재는 총 635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차량 화재는 초기 진화에 실패하면 차체 전체로 연소 확대 위험이 있다. 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자체 제작한 홍보 스티커를 배포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지역 안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유소 홍보 스티커 배포 및 방문자 대상 개정 법령사항 안내 △전통시장 등 지역 내 옥외전광판 및 BIS(버스정보시스템) 활용 홍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용 1차량 1소화기 갖기 홍보 등이다. 김혜숙 서장은 "예상치 못한 차량 화재로부터 나와 내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서로돕기시민협회는 최근 문화동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충주 자원봉사센터 연계로 이뤄졌으며,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지붕 누수로 인해 불편을 겪는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벽지 작업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영규 회장은 "깨끗해진 환경에서 지낼 대상자를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은하 동장은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서로돕기시민협회에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주는 봉사단체들이 있어 문화동에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누리보듬봉사단', 이달 초 교통대 '러빙프렌즈' 봉사동아리가 문화동을 잇달아 방문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에 집수리 봉사를 진행한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는 민간위탁사무점검특별위원회(위원장 조윤성, 이하 민간위탁특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의회는 지난달 18일 처음으로 민간위탁사무점검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24일 특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민간위탁은 행정사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써 매년 위탁사무가 증가하고 있어 그 현황과 성과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군의회 민간위탁특위는 증평군 민간위탁사무 관련 자료를 면밀히 검토·분석하고, 기획예산과·자치행정과 등 6개 소관부서의 현황보고를 듣고 질의·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간위탁특위는 △민간위탁 대상사무 확인 철저 △행정절차 준수 △수탁기관 선정기준 개선 △수탁기관 관리·감독 강화 △위탁사무 관리지침 마련 △위탁사무 집행의 투명성 제고 등을 집행부에 권고했다. 조윤성 위원장은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민간위탁사무의 효율성·투명성을 제고하고 민간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행정사무에 접목하여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읍 주민자치회(회장 유덕열)는 지난 27일 주민자치 우수사례 지역인 충남 공주시 정안면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주민자치 발전방안 모색과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정안면 주민자치회(회장 최병화)는 지역학교와 연계한 마을 환경정화사업과 자장면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선진지 견학에 참석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주민에게 필요한 자치사업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주민총회 등 각종 사업을 토의하고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덕열 주민자치회장은 "우수사례 지역을 견학하며 주민자치 위원들이 타시군의 주민자치사업 등에 대해 직접 듣고 많이 배웠다"며 "주민을 대표해 직접 나서는 주민자치회로서 증평읍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MZ세대(20·30대) 경찰의 이탈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년(2019~2023년)간 본인 요청으로 그만둔 의원면직에 해당하는 도내 경찰은 총 23명이다. 연도별로는 △2019년 2명△2020년 2명△2021년 6명△2022년 6명 △2023년 7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가운데 90년대생 경찰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년대생 경찰관이 6명으로 뒤를 이었다. 연차별로는 5년 미만 경찰은 8명, 5~10년 차 경찰은 11명, 그 이상은 4명으로 파악됐다. 계급별로는 경찰 중 낮은 계급에 속하는 경장 8명(남 5·여 3), 순경 5명(남 3·여 2)이 전체 인원의 약 5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경위 5명(남 4·여 1), 경사 3명(남 2·여 1), 총경 1명(남 1) 순이다. 젊은 경찰들의 조직 이탈의 주요 원인은 적은 월급, 업무 부담, 낮은 사회적 대우 때문이다. 올해 순경 1호봉의 월급은 세후 기준 187만 7천원이다. 최저임금 시급은 9천860원으로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를 가정한 월급으로 환산한 값인 206만 740원보다 적게 받는 셈이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지헌(청주4) 충북도의원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박 의원은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죽전1리의 한 농가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모판을 나르고, 이양기를 직접 운전하는 등 모내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의정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찾아와 일손을 도와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일손 돕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비롯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재난 안전리더를 육성하는 '2024년 119청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봉명중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서병섭 예방안전과장, 송수영 봉명중학교장, 교직원,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119청소년단 임명장 수여 △119청소년단 지도교사 위촉장 전수·대표 단원 선서 △축사·단원 격려 △119청소년단원 단체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119청소년단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안전의식과 습관을 기를 수 있게 소방서와 학교 유치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단체다. 119청소년단원이 되면 다양한 안전체험과 캠페인 활동을 통해 소방과 안전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청주시를 대표하는 119청소년 단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학생들이 소방안전체험 활동을 통해 공동체 정신과 지도력을 배우고 미래 사회 안전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의 라이징CEO분과위원회(위원장 배지현 ㈜언더스텐 대표이사) 위원들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라이징CEO분과위원회는 지난 24일 청원구 우암동에 위치한 장애인보호작업장 '담쟁이의 국수이야기'의 144번째 일일점장으로 나서 '만원의 행복' 메뉴를 판매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담쟁이의 국수이야기는 청주시 미원면 소재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지적장애인들이 생산한 국수와 먹거리를 판매하는 식당으로, 판매수익금 전액이 근로장애인 급여에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라이징CEO 분과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알림과 동시에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를 촉진하고 근로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이징CEO분과위원회는 충북경제포럼의 30~40대 젊은 경제인으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다. 충북발전을 이끌어 갈 차세대 경제인 모임이 필요하다는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의 제안으로 지난 4월 19일 발족됐다. 배 위원장은 "판매수익금이 모두 근로장애인 급여에 사용된다는 취지에 공감해 분과위원회 회원분들과 함께 144대 일일점장으로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더운 날씨에 좋은 취지로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봉사해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육거리 전통시장 화재진압에 큰 공로를 기여한 조용우(53)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육거리시장 상인 조 씨는 지난 9일 시장 건물에서 다량의 검은연기와 화염을 목격한 후 비상소화전을 사용해 적극적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힘썼다.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조 씨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단시간에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진압에 대한 공적을 인정하고 조 씨를 유공자로 선정, 표창장을 수여했다. 송정호 서장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를 진압한 유공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사고 현장에서 공로가 인정된 시민 유공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북도와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식개선 작품 공모전을 실시했고, 최근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지역 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이뤄 장애인식개선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총 3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그림부분 44점, 영상부분 4점을 엄선해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2024년 장애인식개선 작품공모전에 대한 작품 전시회는 7월부터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작품 전시회에는 충북 북부권(충주, 제천, 음성, 단양)에서 출품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공모전은 충주시와 복권기금의 지원을 통해 실시됐다. 신성영 충주 부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뤄져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도담동·어진동·종촌동·아름동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정성껏 만든 김치는 봉사자들을 통해 여러 읍면동의 어려운 이웃 3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은석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오은석 연구원은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포항공대 물리학 박사를 취득한 뒤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 입사한 지역 인재다. 시는 지난 24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오은석 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오 연구원은 "공직자인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지역 발전에 관심이 많았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저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과학 인재 양성에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모인 기부금은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고향사랑e음'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 지점을 방문해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이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충남 천안에서 열린 '2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우수 운영 단체'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은 연암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박람회에 참여했으며 △반려동물 진로탐색 △반려동물 간호와 훈련 △반려동물 에티켓 △긍정농장에서 행복심어유(밑거름존, 긍정전달존, 미래완성존)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강경구 청주시청소년수련관장은 "반려동물과 긍정농장이라는 시대의 트렌드를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계속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천안에서 열렸다. 200여개의 체험부스와 △K-디지털 유스테크 포럼 △청소년 멘토 특강 △전국 청소년 축구대회 △청소년정책 현장포럼 등 우수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어르신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경로잔치가 진행됐다. 봉방동 발전협의회는 24일 충주농협 웨딩홀에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잔치를 열었다. 지역 내 어르신 7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가야금, 우리 전통춤 및 고고장구 공연, 장수 어르신을 위한 이불과 꽃다발 전달, 내빈 덕담 및 합동 큰절 등으로 이뤄졌다. 또 부대행사로 보건소에서 치매관리 홍보의 일환으로 어르신들 소근육 발달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놀이 프로그램 등을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동은 24일 마이웨딩홀에서 문화동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경로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어르신 1천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문화동 재산관리위원회는 관내 경로당 12개소에 240만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을, 문화새마을금고는 음료수와 경품을 후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교현안림동체육회도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어르신 1천800여명을 모시고 경로행사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보시면서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행정복지센터와 체육회, 주민자치회는 지난 25일 주민화합을 위한 '도담나눔체육대회'를 열었다. 최민호 시장과 800명의 도담동 주민들은 이날 나눔장터와 훌라후프, 계주달리기 등 명랑경기에 참여하며 화합을 다졌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선만들기, 얼굴스티커 등 체험부스와 다양한 먹거리도 인기를 끌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주수도지사는 24일 충주시 목행지역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결손아동을 위한 교육지원 활동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지원비 재원은 충주수도지사 직원들이 십시일반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조성된 기금으로 마련됐다. 목행아동복지센터 20여명의 아동들의 필요 물품 구입비(의류비 지원)로 지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유태종 지사장은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발전과 지역주민 행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수강 중인 제5기 예비 시민정원사들이 시청 앞 금제공원에 작은 정원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수강생들의 공동 졸업작품의 일환으로 마련된 정원은 디자인부터 식물 선정, 식재에 이르기까지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됐다. 특히 시민이 자주 찾는 공원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한 정원 조성으로 '정원과 공원이 아름다운 도시 충주'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 한 예비 시민정원사는 "강사님의 열정 어린 수업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는데 우리가 직접 만든 정원이 생겼다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전 세대 모두에게 사랑받는 정원으로 남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하반기부터 배출되기 시작한 충주시민정원사는 자원봉사 및 평생학습동아리를 구성해 매달 정기적으로 녹색자원봉사활동은 물론 자체 역량강화교육을 실행해 충주시의 정원문화 발전과 확산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충북도는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청주에 내린 22㎜ 남짓의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 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와 청주시는 참사 흔적을 지우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는 30일 궁평 2지하차도의 개통만 서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미호강 제방이 훼손된 모습을 본 상황에서 지하차도의 개통을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궁평2지하차도의 폐쇄를 바라거나 재개통을 하염없이 연장하라 요구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지하차도에선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궁평2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침수 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1년 간의 정비를 마친 뒤 오는 30일 재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약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도는 지난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