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유도하고자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신규농업인 창업모델 교육을 갖는다. 이번 교육은 단양군 신규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창업 기초와 창업모델 계획 수립, 내 농장 디자인, 재배 기초 등의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준비해 신규농업인들이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중장기 교육과정인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단고을 농업인 대학, 신규농업인 영농 정착 교육, 강소농 교육과 단기과정인 전문 농업기술 교육 등 다양한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우수한 복숭아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기후대응 신기술 실증시험포를 운영한다. 군은 19일 음성명작관에서 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 복숭아 우수품종 선발협의회를 열었다. 지난 6월 겨울철 동해와 봄철 냉해에 강한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열린 1차 회의에 이어 두번째다, 군에 따르면 지난 겨울 동해와 올 봄 냉해로 단호장과 홍백 등 일부 품종을 재배한 농가의 피해가 컸다. 이에 지역의 대표 과일인 복숭아의 안정적 생산과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동·냉해에 강한 복숭아 품종 선발이 중요하다. 같은 품종이라도 읍·면 및 지리적 특성에 따라 냉해 피해가 다르고 수확기도 1주일 이상 차이나 재배 품종의 선택과 재배 적지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소비자들은 백도보다 황도, 물렁한 것보다는 딱딱한 것을 선호하고 달고 맛있으면서 적당한 크기의 천도계열 복숭아 소비량이 늘어 소비자에 맞춘 품종 선택이 중요시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기후대응 신기술 실증시험포를 운영해 우수한 복숭아 품종 선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2050 탄소중립 선언' 실현을 위해 상록성 활엽수 종자공급원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종자 수요 증가를 대비한 것이다. 종자공급원은 우량한 조림용 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할 목적으로 조성 또는 지정된 임분이다. 탄소중립은 개인·회사·단체 등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줄이거나 다시 흡수해 실질적으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30년간 국·내외 30억 그루 나무심기로 2050년까지 3천400만 톤의 탄소흡수를 목표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부문 추진전략이다. 센터는 난대수종 조림 확대 가능성을 고려해 내한성이 높고 용재림과 조경수로 활용 가능한 참가시나무 0.6ha와 종가시나무 1.4ha의 종자공급원을 사천지역에 조성했다. 센터는 내년 제주지역에 7ha면적에 붉가시나무와 종가시나무 종자공급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성만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래 조림정책과 산림복원 수요 등을 고려해 수종 선정과 용도별 맞춤 관리전략을 실천하겠다"며 "채종원산 종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용수, 양액에 대한 무료 수질분석을 실시한다. 수질분석은 첨단 수경재배 농법 확대와 환경오염 등으로 농업용수 수질관리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농업용수는 작물 재배 시 용수의 성분에 따른 농작물 생육 편차 최소화, GAP(농산물우수관리) 이행, 친환경 인증 등으로 수질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일반농가, 수경재배 농가는 시료를 채수한 후 농기센터 종합분석실에 검사를 의뢰하면 된다. 센터는 농업용수 및 양액의 pH(산도), EC(전기전도도), 중금속, 질산태, 페놀 등 요구되는 수질분석 항목을 분석하고 사용적합 여부를 판단해 농업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또 결과를 관수, 비료 시용량 조절, 농약 혼용요령 교육, 안전농산물 생산지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정밀 수질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시비, 농작물 안전성 관리로 충주농산물의 신뢰를 확보해 충주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년도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의 공모를 위해 최근 도시재생사업의 공모를 위한 사업설명을 시작으로 봉방동 지역에 대한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교육진행을 통해 사업발굴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해 봉방동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계획수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교육은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로 진행된다. 시는 2021년도 봉방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해 옛 충주시건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리모델링 해 봉방어울림센터를 조성했다. 봉방어울림센터는 마을카페, 다목적 공간, 프로그램 운영실 등을 조성했으며, 지역 공동체의 거점 공간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봉방동 주민들이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 힘을 모아 온 만큼 이번 교육에서도 많은 의견을 제안줬으면 한다"며 "이번 주민역량 강화교육 등 꼼꼼한 준비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을 대표하는 경제거버넌스 단체인 (사)충북경제포럼은 청주시 서원구 무심서로 451 3층(사직동)으로 사무국을 이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재진(㈜ATS 대표이사·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지난 3월 취임 후 사무국 이전을 추진했다. 지난 7월 이사회를 개최해 사무국 이전에 대해 결정했으며 지난 11일 3차 이사회 후 새 현판을 걸고 새 출발의 준비를 마쳤다. 병무청사거리로 이전한 사무국은 청주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회원들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아니라 충북도청과도 인접해 업무 효율성도 높였다. 같은 건물 2층에는 (사)충북지역개발회가 있다. 이 회장은 "이번 사무국 이전은 회원 및 기업의 마음과 정성으로 이뤄진 만큼 포럼에 새로운 도약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충북경제포럼과 충북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손을 잡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경제포럼은 지난 1998년 설립된 이래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기업인, 경제단체장, 교수 등 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의 대표적인 경제단체다. 월례조찬강연회, 시·군 순회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충북 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일보]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 경제 위기에 놓인 지역경제와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 차원의 제도 개선과 지원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고 15개 중소기업 현안과제를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충북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정선욱 충북지방중기청장,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 김경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등 30여 명과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한 김학도 경제수석보좌관, 김두환 경제통상국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 기능활성화 사업지원 강화 △사진 문화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예산 지원 △중소기업 기업승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를 위한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확대 △에너지 소외계층·LPG판매업 소상공인 상생 지원 △소상공인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 확대 △수출중소기업 등 PL 보험 가입 지원△충청북도 공예문화산업관 설치 지원 등 8개 과제가 건의됐다. 또한 △기초지자체 중소기업협동조합 조례 제정 지원 △지역협업촉진센터 설치·운영지원 △인쇄물 적정가격 산정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허브를 꿈꾸는 충북 오송 바이오클러스터는 명확한 강점과 약점을 갖는다. 충북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K-스퀘어는 세계 바이오클러스터 대표적 성공사례인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내 켄달스퀘어를 표방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의 3대 성공요인으로 △지역 내 산업 참여자 밀집 △벤처투자 등 민간투자 활발 △산·학·연·병 긴밀한 협력을 통한 연구성과 사업화 용이 등을 꼽았다. 오송 바이오클러스터는 지정학적, 물리적·외형적 인프라 조건을 우수하게 갖췄다는 장점을 갖는다.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나는 전통적 클러스터와 달리 국내 바이오클러스터는 정부와 지자체의 물리적 조성이 필요하다. 클러스터 초기 조성 단계에 구축된 물리적·제도적 인프라는 이후 입주 기업활성화, 인재유치, 투자·협력 활성화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을 한다. 오송 바이오클러스터는 국토의 중심에 자리잡은 지정학적 우위의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하고있다. 이를 기반으로 정부 6대 바이오 국책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입주해 있어 연구부터 생산까지 제도적 원스톱 지원이…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해 '생활원예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생활원예콘테스트는 숨은 원예 실력자들이 솜씨를 뽐내고, 도시농업활성화를 통한 생활 속 저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경진 분야는 분재와 상자 텃밭 2개 분야로 분재는 국화, 나무, 야생화 등 식물을 소재로 한 모든 분재를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7일까지 작품 사진을 포함한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분재는 전시, 현장심사(11월 2~3일)를 진행하고, 상자텃밭분야는 재배일지를 추가로 제출해야 된다. 농기센터는 도시농업활성화와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친환경 베란다 텃밭교실, 상자텃밭교육, 생활원예콘테스트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는 청주시·지역농협과 협력해 농업인 부담 농작물재해보험료를 추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주시는 사과·배·단감·양파 등 본 사업 45개와 양송이 등 시범사업 2개 총47개 품목에 대해 농업인이 부담하는 농작물재해보험료의 85~90%를 지원하고 있다. 농협청주시지부와 청주 소재 지역농협도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5천700만 원 지원에 이어 올해 보험료의 6%를 지원하기로 해, 농업인은 해당 품목에 대해 보험료의 4~9%만 부담하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해졌다. 오희관 농협청주시지부장은 "올해는 봄철 이상저온과 가뭄 및 우박,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가을장마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심했다"며 "이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어 보험료지원을 통해 농가경영 안정은 물론 농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특성살리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소규모 마을 경제활력 제고 분야에서 '칠성마을 골목박물관 거리 조성사업'이 선정돼 특교세와 지방비를 포함 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칠성면 옛 시장 거리를 '뉴트로 감성의 박물관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 곳을 골목 박물관거리로 명소화해 유입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력 거점지역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지역특성살리기사업은 △소규모 마을경제 활력 제고 △지역특성 활용 로컬디자인 △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등 5개 분야에서 공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침체되고 낙후된 칠성면 옛 시장 거리를 뉴트로 감성을 자극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거리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6월 '칠성면 성산별곡 활력타운 조성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면서 악취로 고통받던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돈사철거를 계획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중소기업 4곳이 베트남 바이어와 6천만 달러에 육박하는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세종시에 따르면 수출상담회인 '2023 충청권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가 지난 9~12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열렸다. 세종·대전·충남 등 지자체 3곳은 충청권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베트남에서 수출상담회를 주최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수출상담회에는 세종에 둥지를 튼 ㈜맥클린코스메틱, ㈜디엔엘바이오켐, ㈜대명연마, 카카오파이브㈜ 등 중소기업 4곳이 참가했다. 세종지역 중소기업 4곳은 이번 수출상담회 기간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모두 48건의 상담을 진행, 1천606만 달러 규모의 현장계약과 4천392만 달러 수출계약 협약을 체결했다. 기업별로 기초·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맥클린코스메틱이 현장계약 4건을 체결해 1천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확정하고, 추가로 4천8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양해각서를 작성했다. 또한 건강보조식품 연구개발 업체인 ㈜디엔엘바이오켐은 6만 달러 의 현장계약에 이어 앞으로 1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연마지를 생산하는 ㈜대명연마와 초
[충북일보] 세종시민 중심의 싱크탱크인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이 본격 출범했다. 이준배 전 세종시부시장이 초대 원장을 맡은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은 지난 17일 오후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센터에서 세종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 겸 설립기념 포럼을 진행했다. 이준배 원장은 개원식에서 시민연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세종시의 특성과 연구원의 설립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이 원장은 세종시의 지리적, 행정적 특성을 제시하며 "세종시가 우리나라의 미래전략수도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시민 중심의 연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도 연설을 통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달했다. 김영 고려대 부총장은 지·산·학·연 협력관계를 강조하며 "대학이 지역 문제를 연구하고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만철 전 공주대 총장은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이 세종시민 한분 한분의 여의주를 꿰어 세종의 미래를 밝혀나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허재준 한국노동연구원장은 '시민연구위원'과 함께 연구한다는 새로운 방향과 접근법에 대해 기대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은 "세종미래전략연구원의 설립취지에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충도3리 상양전 마을 주민들은 요즘 머루를 수확하느라 분주하다. 18일 소이면에 따르면 이 마을에서는 머루를 수확해 와인을 담근다. 상양전 마을은 1천만 원(국비 500만 원, 도비 150만 원, 군비 350만 원)을 들여 지난달 16일 '상양전 마을 머루축제'를 처음으로 열었다. 지난해에는 담근 머루와인으로 시음회와 마을 합동 팔순잔치를 했다. 이때 선보인 머루와인 시음회가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수확한 머루 모두 와인을 담그기로 했다. 이 마을은 애초 조롱박을 재배하고 축제도 열었으나, 소득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마을 주민들은 다른 지역에서 많이 심지 않는 머루를 마을공동 소득작목으로 선정해 3년 전 마을 입구에 100여m의 터널(660㎡)을 조성하고 머루를 심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확한 머루는 와인을 담아 '상양전 머루와인'이란 상표로 판매하기로 했다. 실제 판매는 내년부터 한다. 올해 담근 와인을 1년간 숙성해야 해서다. 판매 수익금은 마을기금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계획이다. 정성화 이장은 "상양전 마을 머루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른 주민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머루 와인을 시음하신
[충북일보] 영동군이 '제24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 회의'에서 와인 산업의 선두주자로 주목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 17일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한·중·일 지방정부의 미래를 내다보는 지역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렸다. 회의에선 그린 트랜스 포메이션 정책, 미래세대를 내다보는 한·중·일 청소년 교류, 다양한 주체의 연대에 의한 지역 경제활동 등을 토의했다. 이 자리서 정영철 영동군수는 '포도가 빚어낸 신의 선물 와인, K-와인의 선두주자 영동군'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양산팔경''한천팔경''옥계폭포' 등 군의 관광지와 '영동포도축제' '대한민국 와인 축제' '영동 난계국악축제' 등 군의 축제를 알렸다. 포도, 호두, 감, 표고버섯 등 영동의 특산품도 소개했다. 이어 군의 와인 산업 규모와 성장세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정 군수는 포도 재배면적, 농가 수, 생산량, 소득액, 와인 종류, 와인아카데미, 수상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영동 와인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경기 광명시와 전북 무주군 등 국내 지자체 간 기술 교류와 공동마케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기관들과 업무협약 내용도 밝혔다. 이 같은 정 군수의 영동 와인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가을철 산림종자 채취시기를 맞아 산림종자처리동 '산씨움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씨움터'는 2021년 12월 신축된 국내 유일의 산림종자 전문 처리시설로, '산에서 나온 씨앗의 움을 틔우는 곳'을 뜻한다. 구과의 건조, 탈종, 종자의 정선 등 수확한 종자를 처리하고 저장하는데 필요한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는 시설이다. 센터는 '산씨움터'를 활용해 지난해 처음으로 종자를 생산했다. 소나무, 낙엽송, 세로티나벚나무 등의 구과 및 장과 20톤을 탈종, 정선하고 우리나라 주요 조림수종 등 41개 수종 9.5톤의 종자를 저장했다. 센터는 '산씨움터' 시범 운영을 하며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구과 처리량과 종자 수득률을 큰 폭으로 높이는 것이 올해 운영 목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올해 초부터 만반의 준비를 했다. 탈종 장비의 기능을 개선하고, 종자생산 전담 인력을 추가적으로 배치했다. 현재까지 낙엽송 등 총 23톤의 구과 및 장과가 입고돼 탈종, 정선이 진행 중이다. 채종원으로부터 종자 채취가 약 30% 정도 진행된 시기임을 고려했을 때, 작년 대비 처리량이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충북일보] 지방자치단체나 지방공기업이 출자사업을 위해 법인을 설립하는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정한 전문기관에서 사업의 경제성이나 정책적 타당성 등에 대해 검토를 받아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지방에서 방만하게 추진돼 왔던 출자사업 개편을 예고하며 연말까지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한 뒤 상반기 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 204개의 출자법인이 운영되고 있으며 도시개발사업이나 마이스(MICE)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6~2022년 지방자치단체 출자기관은 83개에서 100개로 20.5% 증가했다. 지방공기업 출자법인은 50개에서 104개로 108% 증가하며 무분별한 출자사업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 행안부는 "이번 법령 개정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공기업이 출자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노하우를 가진 전문기관이 사업의 타당성을 엄격하게 분석해 사전에 재정 낭비 요인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17일 '세계 속의 K-뷰티, 오송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막이 올랐다. 코로나19 발생 후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에서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충북 화장품은 우리나라 수출액의 21%를 차지하고 있다"며 "화장품뷰티엑스포는 국내 화장품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의료 국책기관과 기업, 연구기관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충북이 그 성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엑스포는 비즈니스관과 기업관 등으로 꾸며졌다. 비즈니스관에는 153개 기업이 참가해 323명의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한다. 기업관은 220개 부스가 마련됐다. 기능성 화장품 제조회사와 원료 공급사, 용기·부자재 전문기업, 헤어제품, 이너뷰티 전문기업 등 뷰티 분야별 기업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참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뷰티 인플루언서가 현장에서 홍보 방송을 진행한다.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5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관람객에게 구입 금액에 버금가는 선물을 증정한다. 아로마 향수와 에센스 만
[충북일보] (사)한국사보협회는 '33회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올 한해 비즈니스 저널리즘을 총 결선하고, 관련 산업 종사자를 격려하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국회의장상(1개사)이 시상되며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공모 부문은 △Ⅰ부: 인쇄/디자인 △Ⅱ: 온라인/광고·영상 △Ⅲ부: 마케팅 PR/올해의 상 △Ⅳ부: 특별상 등 네 개 카테고리에 총 25개 부문이다. 지난해부터 모집 부문은 시대 상황에 맞게 조정됐으며, 올해는 '문화예술·노사협력' 부문이 신설됐다. 심사는 각 기업(공기업) 또는 협회, 단체, 국가기관 등에서 발행하는 인쇄사보, 전자사보, 방송, 사사(社史) 등 기존 부문과 신설 부문을 포함해 커뮤니케이션 관련 분야 총 25개 부문과 특별상을 120여 명 심사위원단의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시상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www.sabo.or.kr)를 참고하면 된다. 본상 시상식은 11월 24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축산농협과 동청주농협은 17일 청주축협 회의실에서 가축분 퇴비를 활용한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관 청주시 농업정책국장과 청주축산농협·동청주농협 이사, 감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 축산농가에서 생산되는 퇴비화된 양질의 가축분은 미원면 등 동청주지역 농경지에 살포된다. 축산농가는 퇴비처리 효과를, 경종농가는 생산비 절감과 농업생산성 증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축분 퇴비에는 질소, 인산, 칼리 등의 비료성분이 상당량 포함돼 있다. 주기적인 교반을 통한 양질의 퇴비를 농경지에 적당량 살포시 화학비료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농업 생산성 증대는 물론 토양 환경 개선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종범 청주축협 조합장은 "축산업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일컬어지는 가축분 처리에 고심하던 중 주기적인 교반을 통해 암모니아 및 악취발생을 줄이는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하고, 생산된 양질의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함으로써 경종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농업생산성 증대라는 경축순환농업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정선 동청주농협 조합장
[충북일보] '4회 청주시장배 미용기술경연대회'가 17일 오송뷰티박람회가 열리는 C&V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청주지역 미용학과 학생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경연은 5개 부문(헤어, 이용, 메이크업, 피부, 네일) 5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 우수 입상자에게는 청주시장상이 수여됐고 추후 중앙대회 출전권이 주어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k-뷰티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오송에서 미용인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가 개최돼 더욱 의미가 크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용인들의 열정과 저력으로 k-뷰티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용품 물류시설이 세종시 소정면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에 들어선다. 세종시는 17일 시청 4층 한글책문화센터에서 생활용품 유통기업 ㈜아성 다이소와 3천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이승원 경제부시장,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김기호 대표이사, 장인환 물류본부 부사장이 참석했다. ㈜아성다이소는 전국에 1천500여 곳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균일가 중심의 대한민국 대표 생활용품 유통기업이다. 지난해 연매출 3조 원을 달성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성다이소는 3천500억 원을 투입해 소정면 스마트그린산단 6만6천590㎡ 부지에 연면적 15만4천710㎡ 규모의 세종허브센터를 건립한다. 경기남부·충청권 매장에 생활용품을 공급하게 될 세종허브센터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물류시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아성다이소는 내년 6월 착공해 2026년까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세종허브센터가 들어설 경우 직접 고용에 따른 700여 명의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부 회장은 "세종허브센터에 대규모 첨단자동화 설비를 구축하고 경기남부와…
[충북일보] 충북대 이차전지혁신융합대학사업단, 김명규 경제부지사 초청 간담회 충북대학교 이차전지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를 초청, 간담회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상문 사업단장을 비롯한 사업단 보직교수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이차전지 관련 정부재정지원사업 설명과 지자체와 대학간 협력체계 구축·운영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충북은 배터리 생산액(42.2%, 2021년)과 수출액(25.12%, 2022년)에서 전국 1위인데다 우수한 이차전지 기업의 밸류체인 형성과 지역의 전략산업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대가 이차전지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 전략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충북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연구센터(RLRC)를 방문 이차전지 관련 연구실이을 살펴봤다. 충북대는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기업수요 대응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연구센터, 고도분석기술 기반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플랫폼 구축 등 이차전지 관련 정부재정지원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막걸리 & 못난이 김치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청주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축제는 ㈔한국막걸리협회와 ㈔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행사다. 전통주 산업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 100여 종류의 유명 막걸리와 못난이 김치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충북의 다양한 농특산물도 전시된다. 축제 기간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만의 막걸리 빚기, 못난이 김치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공연과 막걸리 파티도 준비돼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 발효식품인 막걸리와 김치를 지키기 발전시키기 위한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본부장은 17일 "중국 경기 회복을 전제로 한 인공지능(AI) 기반 반도체 업황 회복, 미국 제조업 육성에 따른 전기 인프라 수요 증가 등은 우리 산업·기업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오전 7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지식경영포럼 102차 조찬세미나'에서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미·중 갈등에 따른 글로벌 경제전망'에 대해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본부장은 "미국 연준은 현재 소비지출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변동성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물가 안정을 위해 긴축완화가 아닌 당분간 금리 유지를 통한 재발방지에 무게중심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또한 "미·중의 무역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복잡해진 국제정세와 대내외 리스크로 인해 경기침체의 가속화가 우려되지만 이는 일시적인 침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날 세미나는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공회의소 회원사·유관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도로가 잠기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기준 도내에선 총 52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유형은 △배수불량 19건 △나무 쓰러짐 13건 △낙석 3건 △기타 17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옥천에선 산비탈 축대가 무너져 주민 1명이 매몰됐다는 의심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 43분 옥천군 옥천읍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주민 (50대) A씨가 실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남편이 배수로 물길을 낸다고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0여 명과 굴착기 등 중장비 19대를 투입해 흙을 파내며 A씨를 찾고 있지만, 빗물에 토사가 계속 흘러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시간 뒤인 오전 9시 40분께 옥천읍 문정리의 한 초등학교에선 "4층 한 교실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다. 오전 10시께에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있다"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최근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민생토론회는 지역민들의 바람을 잘 읽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중요한 작업에 지방시대위원회가 늘 함께 했다. ◇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년의 성과를 소개해 달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했고, 지방정부 주도의 지방시대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으로 중앙 권력의 지방분권을 통한 권력의 기회 공정성, 또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토 공간의 이용 공정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소멸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보나 "한국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K-지방소멸지수 개발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총 228개 시·군·구 중 46.5%에 해당하는 106개 지역이 지방소멸 위험지역,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역은 59곳으로 분류된다. 산업화 이후 대학, R&D기능, IT 및 벤처기업 등 지식·정보와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 등 여러 요인으로 고임금 양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