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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종합>지난 주말 폭우로 충북 곳곳서 피해 이어져

지난 6~7일 폭우 수준 많은 비 쏟아져
도내 평균 62.1㎜ 비 내려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라… 인명피해는 없어

  • 웹출고시간2024.07.07 15:15:53
  • 최종수정2024.07.07 15:15:53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충북도내 일원에 많은 장맛비가 내린 7일 청주 무심천 수위가 상승해 하상도로가 잠기면서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전 충북도는 하천변 저지대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지역 접근 자제를 알리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풍수해 여파로 강물이 불어나 시민이 고립되거나, 전신주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이어졌다.

이날 낮 12시 14분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의 한 도로에 "전신주가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습을 위해 도로를 부분 통제하는 등 안전 조치를 진행했다.

앞선 오전 10시 36분에는 제천시 덕산면 도기리의 한 야산 인근에서 등산하던 60대 남성이 하산 중 폭우로 인해 불어난 강물에 의해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현재 도는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기상 상황과 전망을 보호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사고 예방에 힘을 모으고 있다.

도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호우에 대비한 상황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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