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10.18 10:19:06
  • 최종수정2023.10.18 10:19:06

산림품종관리센터 관계자들이 산림종자처리동에서 종자를 처리하고 있다.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가을철 산림종자 채취시기를 맞아 산림종자처리동 '산씨움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씨움터'는 2021년 12월 신축된 국내 유일의 산림종자 전문 처리시설로, '산에서 나온 씨앗의 움을 틔우는 곳'을 뜻한다.

구과의 건조, 탈종, 종자의 정선 등 수확한 종자를 처리하고 저장하는데 필요한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는 시설이다.

센터는 '산씨움터'를 활용해 지난해 처음으로 종자를 생산했다.

소나무, 낙엽송, 세로티나벚나무 등의 구과 및 장과 20톤을 탈종, 정선하고 우리나라 주요 조림수종 등 41개 수종 9.5톤의 종자를 저장했다.

센터는 '산씨움터' 시범 운영을 하며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구과 처리량과 종자 수득률을 큰 폭으로 높이는 것이 올해 운영 목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올해 초부터 만반의 준비를 했다.

탈종 장비의 기능을 개선하고, 종자생산 전담 인력을 추가적으로 배치했다.

현재까지 낙엽송 등 총 23톤의 구과 및 장과가 입고돼 탈종, 정선이 진행 중이다.

채종원으로부터 종자 채취가 약 30% 정도 진행된 시기임을 고려했을 때, 작년 대비 처리량이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만 센터장은 "건강한 산림의 초석은 우량종자에 있다"며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고품질 종자 생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 11월 마지노선…최선 다할 터"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