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이범석 청주시장이 청주시정의 비전으로 소통과 꿀잼, 상생, 스마트, 산업에 방점을 찍었다. 이 시장은 지난 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린 청주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청주시의 비전과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이날 행사 중 '시민과 함께 민선 8기 청주시가 가…
[충북일보] 충북 핵심전략 산업 육성을 위해 4개 특화단지에 도전장을 내민 도가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기존 인프라와 함께 대규모 기업 투자가 이뤄져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반도체 첨단…
[충북일보]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들어서는 회전익(헬리콥터) 정비단지가 고정익이 추가된 융합정비단지로 조성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충북 지역 5개 대학과 2개 항공업체는 28일 알에이치포커스 회의실에서 '항공MRO발전협의회'를 발족했다. 협의회에는 항공정비 관련 학과가 있는…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내 제정을 목표로 추진하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사가 다음 달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행안위 소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가 팽팽히 맞서며 특별법을 심사할 1소위원회가 열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조속한 회의 개최를 촉…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정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민의힘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도와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는 26일 국회 본관 3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해결 논의 등을 위한 '국민의힘-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충북일보] 청주시가 '밤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규모 야간경관 조명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모두 273억4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두 1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야간경관사업 대상지는 △분평동 용평교 △모충동 무심천변 △금천동 회전교차로 △문화제조창 △초정행궁…
[충북일보] 김태수 전 충북지사 정무보좌관이 차기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은인사'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차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김 전 보좌관을 내정했고 23일 이사회를 열고 임명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1년을 앞두고 주요 공약사업들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 시장 취임 이후 이달까지 이 시장의 민선 8기 40대 공약, 88개 세부사업의 공약 이행률은 33%로 조사됐다. 행정·청년·여성 분야의 공약 추진 이행률이 45%…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여·야가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의원의 사보임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고 갈등 봉합 수순에 들어섰다. 시의회는 20일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사보임에 이의를 제기했던 민주당 이영신 의원 대신 같은당 박승찬 의원을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재정경제위원회로 사보임하기로 의결…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조성하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스크포스(TF)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한 뒤 K-바이오 스퀘어 조성 타당…
[충북일보]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충북 청주지역 대진표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모두 8개의 충북지역 선거구 중 4석이 몰려있는 청주권을 어느 당이 승리하느냐가 내년 총선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청주권의 선거구도가 어떻게 조성되느냐에 따라 충북 전체 선거…
[충북일보] 충북 민·관·정이 올해 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1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100만명 서명운동 선포식을 열었다. 민관정 공동위는 선포문을 통해 "중…
[충북일보]속보=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의원의 사보임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로 오를 전망이다. 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 간의 일정으로 정례회를 열 예정이다. 관심을 모으는 대목은 이 의원의 거취 문제다. 20일 열리는 1차 본회의에 그동안 논란이 됐었던 이 의원의…
[충북일보] 충북도가 공을 들이는 올해 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에 지역 종교계가 힘을 보탰다. 도와 충북기독교연합회는 13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박종운 연합회장, 목회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도·목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목회자…
[충북일보] 정부의 사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청주 도심을 지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두 번째 관문이 될 예비타당성조사에 도전한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충청권 광역철도를 청주 도심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기획재정부에 예타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기재부는…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청주 오송과 첨단과학이 집적화된 오창을 묶는 미래 신산업벨트 구축에 탄력이 붙고 있다. 'K-바이오 스퀘어'가 조성되는 오송은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오창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가동되면 이차전지 등 첨…
[충북일보] 내년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는 50인 미만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의무사항을 준수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적용을 받고 있는 50인 이상 중소기업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중소기업 중대재해처벌법 평가…
[충북일보] 지난해 청주국제공항의 연간 이용객이 1997년 개항 후 처음으로 3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는 작년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며 국제노선도 속속 재개되고 있어 올해 이용객은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20…
[충북일보] 충주 선거구가 요동친다.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약 10개월 앞둔 시점에서 종전에 볼 수 없었던 이른 현상이다. 대통령실 뉴미디어행정관실 소속 이동석(38) 행정관은 4일 기자와 통화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충주선거구 출마를 위해 지난 2일 대통령실을 나왔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대법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정순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대법원 3부는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전 의원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3천3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충북일보] 충북 미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핵심 현안들의 운명이 올 상반기에 결정될 전망이다. 출범 1년을 앞둔 민선 8기 충북도가 도정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에 올랐다. 31일 도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 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여부는 6월초 정해진…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들어설 예정인 철도클러스터를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국가철도공단법 개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 시설의 건설과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는 국가철도공단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이 법에 산업단지 개발 업무를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충북일보] 청주시 가덕면 행정복지센터의 올해 목표는 가덕면을 꽃마을로 만드는 것이다. 센터는 행정리에서 삼항리, 청용리의 15km에 달하는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고 올해는 2km를 더 늘려 17km에 달하는 코스모스 꽃길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 구간에는 코스모스를 비롯해 백일…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랜 숙원 사업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중부권 지역의 광역교통망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축도내 중부권과 다른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고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도는 사업을 민선 8기 공약에 담아 임기 완료 전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중부권…
[충북일보] 다음달 예정된 청주시 국장급 하반기 정기인사 발표에 벌써부터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 4급 국장 자리는 3자리가 발생한다. 박노설 푸른도시사업본부장과 이재복 농업정책국장, 이원옥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이 다음달 퇴직 전 공로연수에 들어가…
[충북일보]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충북지역 단풍은 지난해보다 늦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상정보 제공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국내 첫 단풍은 오는 30일 설악산에서 시작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3일 가량 늦은 시기다. 단풍 관측 기준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시작일로 본다. 단풍은 하루 평균 시속 20~25㎞의 속도로 남하해 중부지방은 9월 30일에서 10월 20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 15일에서 10월 24일 사이에 나타나겠다. 충주시와 제천시에 걸쳐있는 월악산의 단풍 시작 시기는 10월 16일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5일 정도 늦은 시기다. 월악산의 단풍은 10월 26일에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단풍 절정 시기는 중부지방은 10월 18일에서 10월 31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 24일에서 11월 4일 사이에 나타날 예정이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늦더위가 지속되면서 올해 첫 단풍은 9월 말, 절정 시기는 10월 중순께부터 관측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외 주요 산별 단풍 시작 시기는 △오대산 10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의과대학 정원 증원 영향으로 2025학년도 충북대학교 의예과 수시 모집에 1천233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충북대 의예과 평균 수시 모집 경쟁률은 20.55대 1이었으며 지역인재전형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무려 7배 늘었다. 충북대가 지난 13일 마감한 수시 모집 원서 접수 결과를 보면 2천569명 모집에 2만8천523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11.1대 1 로, 지난해 수시 모집 경쟁률(8.59대 1)보다 상승했다. 충북대 의예과는 60명 모집에 1천233명이 지원해 평균 20.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종합Ⅰ전형 39.00대 1(모집인원 4명, 지원인원 156명) △학생부종합Ⅱ전형 18.75대 1(4명, 75명) △학생부종합 농어촌학생전형(정원 외) 22.00대 1(1명, 22명) △학생부교과전형 15.50대 1(16명, 248명)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21.94대 1(32명, 702명) △학생부교과 지역경제배려대상자 전형 10.00대 1(3명, 30명)이었다. 경쟁률은 학생부종합Ⅰ전형(39.00대 1)이 가장 높았고 지원자는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702명)이 가장 많았다. 지역인재전형 지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