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이 동분서주하고 있다. 전 권한대행은 19일 오전 국회를 직접 방문, 지역구 국회의원인 경대수 의원실을 찾아 정책간담회를 열고 △보재 이상설 기념관 건립사업 △입장~진천 간 국도 2차로 시설개량 사업 등 군의 굵직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보재 이상설 기념관 건립사업은 2018년까지 총 87억원을 투입하는 현충시설 건립사업이다. 지난 10월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심의위원회에서 현충시설로도 승인됐다. 입장~진천 간 국도 2차로 시설개량 사업은 2024년까지 순수 국비 1천154억원을 투입하는 국도 확포장사업으로, 현재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경 의원과 정책간담회를 마친 전 권한대행은 이어 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인 이종배 의원실과 충북도청 정부 예산 팀이 머물고 있는 노영민 의원실 등을 잇달아 방문해 국비확보에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전 권한대행은 "지금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지역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으로 확정되도록 끝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 권한대행은 지난 10월에도 행정자치부를 직접 방문해 특별교부세 지원 건의를 통해 문백복지회관 건립사업비 4억원을 조기에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18일 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국제문화교육특구 자문위원회 및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16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특화사업의 그간 추진상황 설명과 원활한 사업 추진 및 지속적인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핵심 특화사업인 글로컬 테마파크 조성 사업의 계획 단계부터 자문위원과 실무자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내실 있는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전 권한대행은 "진천을 국제문화와 교육이 잘 어우러진 지역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알찬 국제문화교육특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18일 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국제문화교육특구 자문위원회 및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16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특화사업의 그간 추진상황 설명과 원활한 사업 추진 및 지속적인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핵심 특화사업인 글로컬 테마파크 조성 사업의 계획 단계부터 자문위원과 실무자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내실 있는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전 권한대행은 "진천을 국제문화와 교육이 잘 어우러진 지역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알찬 국제문화교육특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 명소 중 하나인 미르 숲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숲 거닐기'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18일 군에 따르면 '숲 거닐기' 프로그램은 전문 숲 해설가의 생태해설과 함께 숲을 걷는 법, 경관을 보는 법, 자연의 호흡을 느끼는 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체험식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 금, 토, 일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농다리 넘어 현대모비스 야외음악당에서 시작해 농암정과 초롱길을 경유하는 1시간 남짓의 코스로 진행된다. 군은 또 습지 생태계를 관찰하는 '습지 노릇' 등 다채로운 체험과 탐방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모비스와 자연환경국민신탁에서 함께 운영한다. 숲에서 가족, 친구들과 자연을 즐기며 힐링 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미르 숲 홈페이지(www.meerforest.org)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에서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르 숲을 직접 보고 느끼며 자연에서 쉬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문적인 숲 해설도 무료로 듣고 가족, 친구들과 추억을 만드는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주식회사 건영(대표 주정일)은 16일 진천군청을 찾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20kg 130포(6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중소사업장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적극 독려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총 5회 예정으로 실시되는 설명회는 관내 산업단지, 농공단지를 직접 방문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단독으로 직장 어린이집 설치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시 정부에서 최대 22억원까지 지원되는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지원제도'를 집중 소개한다. 이번 설명회에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참여를 권유하고 있다. 앞으로 군과 대기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동직장어린이집 설립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 지원제도를 활용하면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없이 직장어린이집을 설치·이용할 수 있고 지자체는 국공립어린이집 보다 적은 비용으로 공공성이 강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팀원들이 화합하고 단결해 열정적인 노력으로 탁월한 성과를 이룩한 팀을 선발하는 '올해의 베스트 팀'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베스트 팀은 팀원이 화합 및 단합해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 △군정의 주요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팀 △기타 군정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업무실적을 이룩한 팀을 선발 시상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는데 의의가 있다. 오는 12월 1일까지 각 부서에서 1개 팀을 추천 받아 12월 16일에 무작위 투표인단을 구성하여 올해의 베스트 팀 3개팀 선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선발된 베스트 팀은 올해 종무식에서 시상하며 부상으로 상금과 해외연수의 특전이 부여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야생동물의 적정 서식밀도를 조절, 농작물 피해 등을 예방하고 건전한 수렵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016년 2월 29일까지 수렵장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진천지역 수렵장 설정구역은 수렵금지구역을 제외한 407.09㎢로 문화재보호구역 등을 포함해 야생생물보호구역, 공원구역, 도시지역, 관광지 등과 도로에서 100m이내 지역 등은 수렵이 금지된다. 수렵시간은 일출 후부터 일몰 전까지이고, 일몰 후에는 총기 보관 관할 지구대인 진천경찰서 상산지구대, 덕산·광혜원파출소에 총기를 영치해야 한다. 포획 가능 야생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수꿩, 멧비둘기, 오리류 5종 및 기타 조수류가 해당된다. 이번 수렵은 총 531명이 수렵야생동물포획승인을 받아 수렵 활동을 하게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전국 최초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기업에 가족친화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진천군 시설사용료에 대한 감면 조례를 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는 △진천군 청소년 수련원 사용료 50% 감면 △진천군 자연휴양림 내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사용료 10~30% 감면 등이다. 이번 조례 개정은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대해 개발사업 심사 및 물품 구매에 대한 가점, 대출금리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지만 공공시설 이용료를 할인하는 인센티브는 진천군이 최초다. 군 관계자는 "관내 기관, 기업체 및 상공회의소에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현황을 공문을 통해 알리고 향후 더 효과적이고 메리트 있는 인센티브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일·가정 양립 뿐 만 아니라 출산율도 높여 누구나 살기 좋은 행복한 진천군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2014년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을 잘 펼치는 기관으로 여성가족부로터 가족 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가족 친화 인증기관은 △출산전후 휴가 △임산부지원 프로그램 운영 △수유시설 및 산모휴게실 설치 △직장어린이집 설치 등의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사업과 탄력적 근로시간제 △시차 출퇴근 등 유연근무제 시행 △가족 사랑의 날 운영 △가족 친화 직장교육 실시 △가족초청행사 △가족 휴양시설 제공 등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야 한다.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중소기업은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인증기관으로 선정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지난 6월 공식 개장한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이 로컬푸드와 할머니 장터가 운영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 등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해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는, 로컬푸드와 시골 할머니 정이 느껴지는 할머니 장터는 현재 약 90여명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로컬푸드 및 할머니 장터는 진천군에 거주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5일장, 매일장에도 로컬푸드존에서 선착순으로 원하는 자리에서 판매가 가능하다. 평소 날씨와 판매장소 때문에 불편을 겪었던 어르신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시골할머니가 농사지어 파는 농산물을 싸게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신축 이전한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은 70여개의 다양한 점포와 5일장이 함께 어우러져 있으며, 넓은 주차장과 무빙워크 등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속보=진천군이 미집행 군계획시설을 집행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이 2천3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본보 12일자) 군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미집행 군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이 결정한 군계획시설은 교통시설(도로) 227곳, 공간시설(공원·녹지·광장) 12곳, 공공·문화체육시설(사회복지시설) 1곳 등 240곳 300만6천125㎡다. 모든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보상비 1천72억2천700만원, 공사비 천1천266억6천천300만원 등 총 2천338억9천만원이 소요 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2000년 6월30일 이전에 고시한 장기 미집행시설은 20년이 지난 2020년 7월1일 효력이 상실되기 때문에 이 기간 내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해 필요한 예산을 연차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안이다. 우선 군은 2018년 이내 1단계에서 28곳, 12만964㎡(274억9천800만원)를, 2-1단계(2018~2020년)는 15곳, 10만1천465㎡(206만7천200만원)㎡를 집행할 방침이다. 또 2020년 이후 2-2단계에서는 197곳, 278만3천696㎡(1천857억2천만원)를 집행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하지만 결국 문제는 예산 마련에 있다. 군 관계자는 "미집행 군계획시설의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해 실행하려고 하지만 관건은 관련 예산 확보에 있다"며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 등 각종 편익 제공을 위해서는 군계획시설 집행이 무 엇보다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아름다운 건축물을 장려해 건축 문화에 대한 군민 의식을 높이고 건축인의 자긍심 고취와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공모한 제1회 아름다운 건축물 '생거진천 건축상'에 포석 조명희 문학관이 선정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최우수상인 금상을 수상한 포석 조명희 문학관은 설계자는 두아건축사사무소 박시선씨, ㈜청사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김남권씨와 뜨락건축사사무소 정지숙씨이며, 시공자는 아트종합건설㈜ 반기복씨, ㈜더존하우징 이용진씨와 ㈜진성건설 민병숙씨 등 6명이다. 군은 오는 12월 중순경 선정된 건축물의 건축주에게는 생거진천 건축상 기념 동판을 부착할 예정이며, 설계자 및 시공자에게 군수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건축상 시상을 계기로 군민들의 건축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경관 향상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생거진천 건설과 건축물 디자인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상은 이월면 신계리에 위치한 전병관 씨 단독주택, 동상에는 물안뜰체험관이 선정됐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장주식)는 12일 사회복지기관장 워크숍을 실시해 관내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장 간 복지증진을 위한 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진천군 복지발전을 이끌고 있는 사회복지 기관장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진천군과 비슷한 규모의 요양시설로 100세 이상 장수 노인이 입소자로 있는 정읍노인복지요양원을 방문해 시설 운영의 노하우를 벤치마킹 했다. 또 시설 인근 내장산 산행을 하며 지역의 복지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활발한 의견교환도 나누어 지역 복지리더로서 진천군 복지 선진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장주식 군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한 각 기관 간 소통을 계기로 산발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을 조정하고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해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가 운영 중인 농촌체험교육농장 체험교육이 관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군에 따르면 △문백 동막골 오디농장 △백곡 그린벨 승마농장 △이월 꽃마당 교육농장 △덕산 바노들 교육농장 △진천읍 꿈꾸는 분재농원 등 총 5개소에서 지난 9월 8일부터 체험활동을 진행해 왔다. 동막골 오디농장(농장주 유병열)는 금구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교과와 연계된 학습으로 뽕나무 밭 산책하기, 오디가 익어가는 과정을 학습했다. 그린벨 승마농장(농장주 김재복)는 덕산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말을 직접 타보고, 승마 선수, 말 조련사 등 말과 관련된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꿈꾸는 분재농원(농장주 김은지)은 문상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소나무의 일생을 통해 성장과정을 알아보고 화분에 직접 옮겨 심기도 했다. 농촌 교육농장 프로그램은 기존 단순체험활동에서 벗어난 전문 농촌교사 양성교육과정과 체험지도사 과정을 이수한 농업인교사의 체계적 학습지도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심성개발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과과정 연계 체험프로그램 개발, 학습원리 등에 관한 체계적인 정보 제공에 초점을 두고 전문 교사의 지도하에 농촌교육 농장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교육농장 체험 활동은 기존 단순 체험활동에서 벗어나 전문 농촌교사 양성교육 과정과 체험지도사 과정을 이수한 농업인 교사의 체계적 학습 지도로 진행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