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국산 장미 연구 효율을 증대하고 보급사업 확대를 위해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이월 장미 농가에서 장미 연구협의회와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이번 평가회는 13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각 도 기술원, 관련학교, 민간업체 등으로 구성된 장미사업단에서 참석해 국내에서 육성한 우수 장미 품종을 소개하고, 수출 등 산업 활성화 방안 발표, 관련 연구자·유통업체, 농업인 등이 함께 의견을 교환한다.14일은 장미사업단에서 육성한 국내 장미 품종의 재배현장 평가회가 진행돼 현재 유통 중인 국내육성 장미 품종 아이스윙 등 10여 품종이 소개 된다.이번 평가회는 특히 △꽃이 작고 가시가 없는 백색 스프레이 장미 '아이스윙'(농촌진흥청 육성) △절화 수명이 우수한 분홍색 스탠다드 장미 '핑크하트'(경기도원 육성) △수량이 많은 오렌지색 스프레이 장미 '햇살'(경남도원 육성)의 재배모습을 살펴보는 기회도 주어진다.군은 장미 국내육성 품종 확대 보급 사업을 추진해 장미 농가에 국내 육성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지역 축제, 농산물 품평회에 국내 육성 장미 품종을 전시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 장미 농가가 해외도입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나 국내 육성 장미에 대한 인식이 점차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우수한 품종을 보급해 농가 소득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국산 장미 보급률은 2007년 4.4%에서 2014년 2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로열티 절감액은 2007년 약 2억2천만원에서 2014년 약 15억5천만원으로 증가해 국산 품종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충북혁시도시 내 덕산혁신도시출장소가 문을 열었다.12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주요 사회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산혁신도시출장소 개소식을 했다. 덕산혁신도시출장소는 덕산면 연미로 27에 위치해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1천294㎡ 규모로 1층 민원실, 숙직실, 상담실, 문서고와 2층 대회의실, 다목적실, 통신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원건 권한대행은 "덕산혁신도시의 개소를 시작으로 혁신도시 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맞춤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보건지소 등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장소는 지난 8월 10일부터 전입신고, 제증명발급 등 본격적인 업무를 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지난 7월 초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걸미산 녹색나눔숲 조성 사업이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군에 따르면,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녹색기금 5억원과 군비 1억2천500만원 등 총 6억2천500만원이 투입 된다.올해 1월부터 본 공사를 위한 사전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약 90기 정도의 유연·무연묘를 이장 완료하고 각 종 행정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 지은 상태다. 또 걸미산 옆 구거의 콘크리트 페수로를 철거해 폐기물처리를 완료하고 산책길 조성을 위한 배수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거동 불편자와 노약자 등의 편의 도모를 위한 완만한 진입로를 조성 중에 있으며 주차장 및 광장부분의 포장공사, 상단부의 산책로 조성 및 식재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소나무외 교목류 19종 524주, 영산홍 외 관목류 16종 1만3천100주 식재, 산책로, 광장 및 쉼터 5개소, 전망테크 설치 등 1차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군관계자는 "걸미산녹색나눔숲 사업이 완공되면 자연친화적 공간이 조성돼 주민들에게 심리적·정서적 안정은 물론 신체적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1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권장 접종 대상자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하고 기타 접종 희망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 해 줄 것을 보건소는 당부하고 있다.보건소 무료 접종 대상자는 △만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폐질환, 심장질환, 신장질환, 간질환, 당뇨, 혈액 종양질환) △만50~64세 인구 중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1~3급 △AI 대응요원 및 관련농가 종사자다.유료 접종 대상자는 만 50~64세 성인, 임신부 등이며 백신 소진 시 예방접종은 종료된다. 예방접종은 보건소, 보건지소 접종일정을 사전하고 확인하고 방문 시에는 대상자 확인 가능한 의료급여증, 장애인증 등을 지참하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방문하면 된다.예방접종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보건소 예방의약팀(전화 539-7328/7329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015년 상반기 수돗물 품질 보고서 1천부를 제작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수돗물 품질 보고서는 광역·지방상수도와 마을상수도로 나눠서 따로따로 제작하던 것을 합쳐서 보기 편하도록 책자로 제작했으며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의 수질검사 결과를 포함하고 있다.또 △수돗물 생산 과정 △ 수질기준 및 항목별 유해성 설명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 △수돗물 맛있게 마시는 방법 △ 수돗물 관련 용어 등 다양한 자료를 싣고 있다. 특히, 수질 부적합 판정이 난 마을상수도는 부적합 항목, 그에 따른 인체 영향, 주민행동요령 등을 자세히 수록하고 광역상수도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향후 계획에 대한 내용을 포함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제작한 품질보고서는 군청, 수도사업소, 읍면사무소 등에 비치하고 군 홈페이지(http://jincheon.go.kr/path)에도 게재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방승원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으로 더욱 신뢰받는 수도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수돗물에 대한 문의사항은 진천군상하수도사업소(전화 539-7611~7번)로 연락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오는 17일 진천 초평붕어마을 광장에서 제7회 초평붕어마을 붕어찜축제가 열린다.초평붕어마을 붕어찜축제추진위원회(회장 황근자)는 진천지역을 알리는 대표 향토음식인 붕어찜 축제가 예년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붕어찜 요리시연 △붕어찜 무료시식회 △붕어찜 전시 및 판매코너가 마련돼 저렴한 가격에 붕어찜을 판매한다.또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맨손물고기잡기대회, 민물고기 경주대회, 노래자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해를 거듭할수록 진천군민은 물론 전국 낚시마니아, 미식가, 등산 동호인 등 가족과 친지, 연인과 함께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늘고 있어, 축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업소마다 운영에 활력을 되찾아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근자 초평붕어마을 붕어찜축제추진위원회장은 "붕어찜축제는 전시성 행사가 아닌 순수한 초평면 붕어마을 주민들의 자발적 행사로 준비돼 붕어마을을 더욱 활력 있게 만들기 위해 시작된 축제다"며 ··올 행사도 지역주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말했다. 초평붕어마을의 명품시래기 붕어찜은 2005년부터 진천군 향토음식으로 부각돼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에 소문난 향토음식이다. 지난 2009년 처음 열린 이래 매년 10월 셋째주 주말 초평호를 배경으로 개최되고 잇으며, 해마다 3천여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지역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과 진천중학교(교장 강태우)가 7일 2015년 자전거 이용 시범학교 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군은 앞으로 △거치대, 공기주입기 등 자전거 편의시설 설치 △후미등 등 자전거 안정장비 지원 △자전거 안전교육을 지원하게 된다.진천중학교는 학생들에게 자전거 통학을 장려하고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의 자전거 통학을 통해 수험 스트레스 해소와 청소년기의 체력과 건강을 지키는 생활체육운동으로 자리 잡고 친환경 교통 문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시범학교 운영사업은 자전거타기 문화의 저변 확대를 통한 에너지 절약과 학생들의 건강증진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과 진천중학교(교장 강태우)가 7일 2015년 자전거 이용 시범학교 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군은 앞으로 △거치대, 공기주입기 등 자전거 편의시설 설치 △후미등 등 자전거 안정장비 지원 △자전거 안전교육을 지원하게 된다.진천중학교는 학생들에게 자전거 통학을 장려하고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의 자전거 통학을 통해 수험 스트레스 해소와 청소년기의 체력과 건강을 지키는 생활체육운동으로 자리 잡고 친환경 교통 문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시범학교 운영사업은 자전거타기 문화의 저변 확대를 통한 에너지 절약과 학생들의 건강증진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수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전원건(사진) 부군수가 체납액 징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전 권한대행은 6일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된 세외수입 체납관련 시스템 교육장에서 "경제 성장도 중요하지만 재정 건전성이 보다 중요시 되는 시점으로 지방재정 위기 극복은 물론 조세 정의 구현을 위해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각 부서별 연계는 물론 강력한 방안을 총 동원해 끝까지 추적해 징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앞장 서 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교육에는 △에너지이용관련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위반과태료 △각 종 과태료 △폐기물처리 △국유재산 △도로 하천점사용료 등 실과소 및 읍면 세외수입 담당자 35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재필 세정과장의 지방세외수입 업무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으로 △체납안내문, 압류 안내문 발송방법 △전국재산조회 활용방법 △자동차시스템연계로 차량 압류방법 △부동산압류 관련 서식 활용방법 △결손 처분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오는 2017년 5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그 동안 2인 이상의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토지의 경우 공유자 전원의 동의가 있어야 공유토지에 대한 분할이 가능해 소유자의 재산권 권리행사에 제약을 받아왔다. 특례법의 대상은 공유자 총수의 1/3 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등기된 공유토지로, 자기 지분대로 개별등기를 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공유자 총수의 1/5 이상 또는 공유자 2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군 종합민원과 지적정보팀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분할신청서 △토지등기부등본 △공유자 전원의 지분표시명세서 △공유자 총수 1/3 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토지를 1년 이상 점유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서류(건축물관리대장 또는 등기부등본) 등이다. 이 특례법 기간에 분할 시 건축물대장 및 등기촉탁으로 각자 명의로 등기됨으로 발생되는 공유물분할 등기에 따른 법무사 수수료가 절약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공무원 경조사 휴가를 확대해 가정 친화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근무 의욕을 높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군은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진천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현재 진천군은 남자직원의 경우 부인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사망하거나 아들(딸)과 며느리(사위)가 사망해도 경조사 휴가는 고작 2일이다.사망일부터 발인일까지 3일장(葬)이 보편화했지만 조부모나 아들, 며느리가 사망해도 경조사 휴가는 2일에 불과하다. 현실과는 너무도 동떨어진 것이다.이번 개정안의 경조사 휴가 일수는 신설이 1일, 확대는 2일에서 3일로 늘어난다.신설하는 경조사는 △본인과 배우자의 형제자매 결혼 △본인과 배우자의 형제자매와 그 배우자 사망 △본인과 배우자 부모의 형제자매와 그 배우자 사망 △배우자, 본인과 배우자의 부모 탈상이다.또 확대하는 경조사는 △본인과 배우자의 조부모·외조부모 사망 △자녀와 그 자녀의 배우자 사망이다.진천군이 이렇게 확대 또는 신설하더라도 인근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여전히 짧다.자녀와 그 자녀의 배우자, 즉 며느리와 사위가 사망하면 충주시·제천시·증평군은 이미 5일의 특별휴가를 주고 있다. 가까운 이웃 음성군도 지난 6월 조례 개정을 통해 3일에서 5일로 확대했다.진천군은 이번 개정 조례안에서 2일을 3일로 하루 늘렸다.본인과 배우자 부모의 형제자매와 그 배우자도 마찬가지다.음성군은 3일의 특별휴가를 주지만 진천군은 그나마 이번에 1일을 신설하는 것에 그쳤다.군 관계자는 "직원들의 경조사 특별휴가가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으로 이번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타 지자체보다 특별휴가 기간이 짧아 차후 지속적으로 개선방안을 구상중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꿈이 실현되는 문화교육도시 생거진천'을 위한 정책자문단 분과별 토론회를 7일부터 진행한다.7일 행정·재정분과 위원회를 시작으로 8일 △경제·농정분과 12일 △복지·환경분과 15일 △교육·문화분과 19일 △도시·개발분과 등 총 5회 걸쳐 실시된다.이번 토론회는 정책자문단과 부서장 및 사업관련 팀장이 참석해 2016년도 군의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군정 추진 및 주요사업계획에 대한 검토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게 된다.군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분과별 토론회의 결과를 군정에 반영해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다양한 정책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경기 진천군 정책자문단장은 "군정 수행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7만 군민의 염원인 희망의 땅, 진천시 건설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제13회 진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진천읍 소재 풍산식당 이영숙 씨가 출품한 '자연산더덕묵은지사태지짐'이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개최된 향토음식경연대회는 진천군이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진천군지부가 주관해 향토음식조리경영부문 9개 업소, 개인음식조리경연부문 5명이 참가했다. 금상은 진천읍 육미마을 오유진 씨의 한우장미버섯불고기가 차지 했다.올해 처음 펼쳐진 개인음식조리경연 부문에서는 초평면 박찬숙 씨가 출품한 우리집건강밥상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향토음식조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업소에 대해 향토맛 집 지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정기준에 적합할 시 향토맛 집으로 지정 및 현판을 게시할 계획이다. 또 각 종 음식 책자에 우선 게재 홍보 및 2016년도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 진천군 대표로 참가하는 자격이 부여된다. 군 관계자는 "향토음식경연대회가 생거진천의 전통·특색 있는 음식을 발굴하고 계승 발전시킴은 물론 관광 상품화하는 등 진천만의 색깔 있는 음식문화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36회 생거진천문화축제 농특산물 전시·판매행사가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거진천 쌀 등 햇곡식 △축산물 △쌀가공품 △과수 △화훼 △채소 등 89동 부스를 설치해 풍성한 장터를 열었다. 또 △축산물 시식회 △각설이 공연 △쌀밥 짓기 경연 △가래떡 뽑기 △수박화채 만들기 등 각 종 농특산물 이벤트가 펼쳐져 도시 소비자와 외북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농업인·작목반 등에서 늦은 시간까지 부스를 운영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거진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제1회 생거진천 건축상 공모를 오는 23일까지 제1회 생거진천 건축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획일적이고 무미건조한 건축에서 탈피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생거진천 건축상을 신설해 시상한다. 공모대상은 2011년 1월 1일 이후 사용 승인된 진천군 소재의 모든 건축물이며, 과거 충청북도 등 선정 작품은 제외된다. 응모 자격은 대상 건축물의 건축주 또는 설계자로써 공모기간 중 군청 지역개발건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1월 중 생거진천 건축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혁신도시 및 산업단지 개발로 인해 신규 건축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도시경관 디자인을 향상시킬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시상이 건축물에 대한 주민 관심과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