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친환경농산물이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행사장에서 폭발적 인기몰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1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개최된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서 진천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신성섭), 문백농협(조합장 임종광)이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모두 5천여만원의 판매 실적을 냈다.이 중 △진천의 향기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신선채소류 △혈관기능개선에 탁월한 표고와 노루궁뎅이버섯 △안토시아닌이 검은 콩보다 4배 이상 많은 흑미 △독성이 없고 천가지 약성이 있는 천년초를 시중보다 10~20% 싸게 판매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임건수 군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친환경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향상과 생산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 하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현재 인증 받은 친환경면적은 경지면적 대비 4.9%인 409ha로 벼 350ha, 채소 30ha, 과수 20ha, 기타 9ha가 재배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현대모비스·자연환경국민신탁과 함께 추진하는 미르 숲 가족사랑 환경캠프를 오는 11월 7일과 8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겨울을 문턱에 둔 아름다운 미르 숲을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힐링 숲 체험 △숲 activity △버블매직쇼 등을 실시해 자연과 교감하고 가족과 소통하는 힐링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전문 숲 해설가들과 함께 미르 숲의 곳곳을 탐방하며 농다리 건너기, 동식물 배우기, 오감으로 숲을 느끼기, 자연 교감 놀이 등 자연을 느끼고 교감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오후에는 가족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환경 게임과 우리가족 스토리 앨범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또 전문 아티스트의 버블 매직 쇼 공연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버블매직에 다함께 참여하며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미르숲을 직접 보고 느끼며 자연에서 쉬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는 물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들과의 추억도 만드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속보=신한은행 진천연수원 건립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19일 진천군과 충청북도에 따르면 투자협약을 맺은 지 5년 만에 본궤도에 오른 신한은행 진천연수원 건립사업이 지난 1일 건축허가를 접수했고, 현재는 건축허가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허가는 정상적으로 처리되면 11월 초 또는 중순께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신한은행은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 산23-1번지 일원 31만8천39㎡에 단일연수원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의 연수원을 건립할 예정이다.진천연수원의 총사업비는 3천5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1천200여명이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과 1천700명이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신한은행 측은 전담 T/F팀을 만들어 연수원 건립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전담팀 운용은 윤승욱 부행장이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부행장은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을 역임했고 청주대학교 출신으로 충북지역 정세에 밝은 것으로 전해졌다.건축허가를 마치면 신한은행은 시공사 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착공은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신한은행 진천연수원 건립사업의 가장 큰 문제는 충북지역업체들이 얼마나 참여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지난 7월 시공사를 선정한 농협충북지역본부 통합본부 신축공사도 충북업체 30% 참여가 보장됐기 때문에 신한은행 진천연수원 공사에 대한 지역건설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농협 통합본부 신축공사에는 전체 입찰금액 151억원 가운데 30%를 참여한 옥천소재 업체가 선정됐었다.충북통합본부 청사는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761일대에 연면적 1만5355㎡,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2017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신한은행 진천연수원은 투자금액은 3천억원이 넘는 대규모 공사다. 이런 이유 때문에 지역업체 참여 요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충만돼 있다.30% 참여비율만 확보해도 지역업체에게 600억원이 넘는 수주액이 떨어진다. 건설업계는 이를 3개 업체가 200억원씩 참여해 공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충북도와 진천군, 충북건설업계가 지역업체 참여을 보장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신한은행 측은 진천군과 충북도와 투자협약을 맺을 당시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지역자재를 사용 및 연수원 운영시 지역 농산물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 지적마을(이장 이준호) 주민들이 가로경관조성을 위해 조성한 대추나무거리가 통행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적마을은 지난 식목일에 도시녹화운동의 일환으로 대추나무 170본을 장관리 우주동백 2차 아파트 앞 건너편에 가로수 형식으로 대추나무거리를 조성했다. 지적마을은 대추나무를 개인에게 분양해 각 수목마다 이름표를 달아 애착심을 갖고 마을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마을 주민들이 대추나무를 식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 대추나무 식재 구간을 늘리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지역 명품 가로수길로 조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적마을은 지난 18일 관내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대추나무거리 축제를 개최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계약심사제로 올해 3분기(9월)까지 예산 4억6천여 만원을 절감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군은 3억원 이상 공사와 3천만원 이상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 구매 등 모두 47건에 99억여 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했다.이 결과 13건의 공사에서 3억600만원, 용역부문 28건 사업에서 1억5천400만원을 각각 줄이는 등 4.65%의 절감률을 기록했다.설계심사도 3건 39억여원 공사에서 4천여 만원을 절감했다.군은 원가심사 위주에서 설계 변경 심사를 강화해 잦은 설계 변경에 따른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고 설계원가에 대한 제 경비 적용 비율의 합리적 적용 등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군은 절감한 예산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조성과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살리기 재원 마련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이종본 회계정보과장은 "지속적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낭비 예산이 없도록 계약심사제도 운용에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 대표 향토음식인 붕어찜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7회 초평붕어마을 붕어찜 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지난 17일 초평붕어마을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강태공 등 2천여명의 인파가 몰렸다.이번 축제는 초평 붕어찜의 매콤한 맛과 인근 초평호의 아름다운 경치가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향후 향토음식과 지역의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한 향토음식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축제는 초평붕어마을 붕어찜축제 추진위원회(회장 황근자) 주관으로 개막식과 테이프 컷팅, 붕어마을 번영회의 소년소녀 및 독거노인돕기 성금 전달식,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또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시래기 붕어찜 무료시식, 맨손 물고기 잡기, 물고기 경주, 붕어가요제가 이어졌다. 박경희 군 환경위생과장은 "앞으로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붕어마을 붕어찜축제를 진천군의 대표 음식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고객감동 민원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해 2015년 민원행정 고객만족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진천군과 읍면 방문 민원에 대해 대면설문과 홈페이지 전자설문으로 이루어지며 오는 21일부터 11월 11일 3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민원실 환경, 신속성, 친절도, 서비스 과정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조사 결과를 통해 나타난 민원인 불편 사항이나 요구사항 등은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민원 서비스의 질을 한차원 높이기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서선원 군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진천군 민원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고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다양한 민원 편의시책을 적극 발굴해 고객 감동 민원행정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백곡-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기반구축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18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다리 주변의 접근 용이성 제공 △진천을 가로지르는 백곡천 주변 진천대교 리모델링 △주민편의시설, 체육시설 등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 왔다. 2014년까지 총 61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올해는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그린주차장과 체육시설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2016년에는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민편의시설과 진천의 관광지를 잇는 산책로, 경관조명, 수변 생태습지, 물놀이장 등을 조성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의 중·장기적인 관광개발사업의 기초를 구축하는 한편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을 높여 진천의 관광지에 대한 기초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17년까지 이번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으로 주변 사업인 고향의 강 조성사업과 연계는 물론 종박물관, 판화미술관, 주철장 및 테마공원, 농다리 등 진천군의 관광지를 이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시설관리사업소를 신설하고 주민복지과를 주민복지실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의 행정기구 개편과 함께 정원을 6명 늘리기로 했다.군은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진천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진천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규칙) 일부 개정 조례(규칙)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현행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 있는 '단장' 직위를 삭제하고 군민회관·생거판화미술관·조명희문학관·종합운동장·종박물관·향토민속자료전시관 등을 운영하는 부서로 시설관리사업소를 신설하기로 했다.또 이들 시설을 운영하는 문화체육과는 문화홍보체육과로 변경할 계획이다.4급 서기관이 부서장인 주민복지과를 같은 서기관 자리인 기획감사실과 마찬가지로 '주민복지실'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다음 달 중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서는 보건지소는 진천혁신도시지소로 했다.이와 함께 공무원 정원 총수도 현행 590명에서 596명으로 6명을 늘린다.의회사무기구 정원은 12명으로 그대로 두고 집행기관 정원 578명을 584명으로 늘리는 쪽으로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행정자치부 조직개편 지침과 시설관리사업소 신설 등에 따른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조직과 인력 운용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번 행정조직 개편과 증원에 대한 개정 조례(규칙)안은 다음 달 5일까지 각계 의견을 들은 뒤 조례규칙심의회와 군의회 의결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속보=독립운동가이자 근대 수학자인 보재 이상설 (1870~1917) 선생 생가 일대가 현충시설로 지정됐다.(충북일보 3월 12일자)15일 진천군에 따르면 군이 신청한 보재 이상설 기념관 건립사업이 14일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심의위원회에서 현충시설로 승인됐다.이번 현충시설 지정에 따라 군이 추진하는 숭모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현충시설로 지정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시설보수비와 보호시설 설치비 등 보훈공원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국비로 보조받게 된다.현재 진천군은 선생의 생가 주변에 기념관(충북도 기념물 77호)을 건립할 계획이다.선생 생가와 사당(숭렬사)이 함께 자리한 전시관 뒤편 사유지 1천200여 ㎡를 매입해 이곳에 기념관과 보재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등 87억7천만원을 들여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1천500여 ㎡ 규모의 기념관과 보재광장 조성공사를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18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기념관에는 전시실·관리실·사무실·회의실·휴게실 등이 들어서고 낡은 현 전시관은 철거한다.군은 또 선생의 서거 100주기인 2017년까지 기념관과 보재광장 조성을 비롯해 중국 지린성(吉林省) 룽징(龍井)시에 선생이 설립한 '서전서숙' 재건 등 국외 역사유적지 정비사업도 추진한다.진천읍 산척리에서 출생한 이상설 선생은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서 이준·이위종 열사와 함께 국권 회복을 국제여론에 호소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러시아 연해주 일대에서 독립운동을 벌이고 민족교육에 앞장서다 1917년 47살에 타국에서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정부는 1962년 선생에게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김상봉 진천군의회의원은 "이번 보재 이상설 선생 생가 일원 현충시설 지정은 우국충청의 고장 진천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알리는 경사스런 일이다"며 "그동안 현충시설지정을 위해 노력한 군민들과 관계공무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는 1971년 숭모비를, 1975년에는 사당인 숭렬사를 건립했고, 해마다 숭렬사에서 추모식을 거행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자전거 타는 인구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의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국가지점번호를 이용한 신속한 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했다.15일 군에 따르면 진천읍 장관리 장관교부터 문백면 구곡리 농다리 인근까지 주요 자전거도로 18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하천 등에 긴급구조 상황이 발생 시 위치 찾기의 편리를 위해 문자와 숫자를 조합해 좌표방식의 위치표시 체계를 말한다.그 동안은 소방, 경찰, 산림청 등 각 기관이 서로 다르게 사용해왔다.이 같은 위치표시 체계를 통일해 재난 및 사고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 신속한 위치 안내와 인명구조 등에 활용된다. 군은 가로등 및 자전거표시판에 노랑색 바탕에 검은색 지점번호를 표시해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치했다.국가지점번호판에 진천소방서의 전화를 기재함으로써 긴급한 상황 시 곧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서선원 군 종합민원과장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적으로 설치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로타리클럽(회장 조정현) 주관 제14회 진천군민 자전거타기 대행진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자전거 생활체육 인구의 저변 확대와 건전한 여가생활 정착 및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자전거도로 활용 등을 위해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한다. 자전거타기 행사 코스는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을 출발해 성석사거리~삼덕삼거리~진천농공단지~신정사거리~장산아파트사거리∼ 롯데리아 앞∼진천경찰서∼진천대교∼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으로 돌아오는 약 6km코스로 진행된다.코스 완주 후에는 기념품 및 점심이 제공되며 경품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조정현 진천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족과 이웃 간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자전거도로를 순차적으로 개선해 자전거타기 운동이 대중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진천읍 읍내리(남산10길) 옛 전통시장에 대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채 허송세월만 보내고 있다. 현재 이곳은 일부 몰지각한 주민이 몰래 내다버린 각종 생활쓰레기가 넘쳐나고 있다.더 심각한 것은 야간에 비행 청소년들이 빈 건물에서 흡연과 음주를 일삼으면서 밤늦도록 서성이며 지나는 이들에게 공포스러움을 주고 있어 관계기관의 방범활동이 필요한 실정이다.특히 주취자들이 지나면서 아무데나 방뇨를 하고 있어 악취도 동반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청소년들의 우범지대로 전락할 우려가 높고, 시내 한 복판에 위치한 시장 특성상 도미 미관을 저해 할 우려가 크다.애초 이곳에는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신축을 계획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이 무산되면서 새로운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사업은 컨소시엄 형태의 법인이 이곳 1만4천954㎡의 터에 201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400여 가구가 입주할 35층 규모의 아파트와 상가 등이 들어서는 주상복합건물을 건립할 계획이었다.그러나 당시 '옛 전통시장 초고층 주상복합 건립 반대추진위원회'는 주상복합건물 신축 부당성을 담아 주민 414명의 서명을 받은 진정서를 군과 의회에 제출했다.추진위는 당시 진정서에서 "옛 전통시장에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이 세워진다면 주변 경관과 전혀 어울리지 않고 일조권 침해와 반사 피해, 교통사고 위험, 위화감, 대형점포 입주시 지역 상권 붕괴 등이 걱정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일부 주민은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건립으로 기존 전통시장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땅값 상승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찬성 의견을 내놓는 등 주민 간 찬반 논란을 빚었다.주민들 간 서로 엇갈린 주장으로 인해 해결 점을 찾지 못하자 결국 민간 컨소시엄이 사업포기를 결정해 군도 모든 사업 추진을 접기로 최종 결정했다.사업 포기 5개월여가 지났지만 아직 군은 이렇다 할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무기한 방치상태가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군은 "상업지역 특성상 기존 상권 회복을 회복하고 다중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 건립을 모색하고 있다··는 답변만 내놓고 있다.이 같이 마땅한 대안이 없을 경우 자칫 지역의 애물단지로 전락할 우려가 깊다.모든 개발 사업이 무산되면서 원점에서 재 추진해야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 처해 있는 옛 전통시장의 무단방치가 지속될 경우 지역발전에도 큰 해를 입힐 것으로 보인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와 육아맘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14일 오전 10시 임산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 행사로 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임신 출산 육아용품 벼룩시장을 연다.2부 행사로는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푸름 아빠 최희수 씨가 '푸름 아빠의 아이를 잘 키우는 내면 여행'이라는 특강을 실시한다. 임산 출산용품 벼룩시장은 옷 300여점, 장난감 150여점, 책 90여점, 아기용품 110여점, 기타 50여점으로 총 700여점이 준비돼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고 임산부를 우선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모티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