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민원행정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92.4%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3주간 민원실 방문고객 및 온라인 설문(홈페이지) 210명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항목은 △민원실 환경 △업무안내 및 친절도 △신속성 등 12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결과 △민원실 환경 쾌적성 및 편의시설 만족 등 민원실 환경에 대해 90.1% △업무 안내 및 친절 등 민원 서비스과정에 대해 93.3% △민원처리 신속성 및 전문성 등 서비스 결과 94.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군 민원행정 서비스가 진천군 행정에 대한 신뢰를 향상시키고 군민 생활에 크게 기여한다는 응답자가 92.0%로 나타났다. 서선원 군 종합민원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민원시책 발굴 추진 및 민원담당 공무원의 직무 친절교육을 강화해 민원서비스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 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초평호 주변에 한반도 지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공원과 탐방로를 조성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농다리(충북도 유형문화재 28호)와 초평호를 연계한 관광객 유치와 주민 소득 활성화 방안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10억원을 들여 내년 준공 예정으로 초평면 화산리 두타산 KT 통신탑 주변에 '한반도 지형 전망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데크 500㎡와 주차장 800㎡, 진입로 보수 500m, 편의시설 등을 조성해 농다리, 초평호 둘레길과 연계한 힐링관광 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19억원을 들여 청소년수련원에서 초평면 화산리 붕어마을까지 길이 2㎞의 '초평호 탐방로 조성사업'을 2017년까지 조성한다. 이들 사업을 통해 농다리부터 초롱길과 붕어마을을 지나 한반도 지형 전망공원과 두타산까지 연계하는 '농다리 1일 관광코스화' 계획을 추진한다.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은 "초평호 탐방로 조성사업과 한반도 지형 전망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볼거리 제공은 물론 농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농다리와 초평호 일대에서 오래 머물 수 있는 여건 조성으로 주민 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2013년 초롱길 쉼터에 관광객용 편의점과 올해 농다리전시관 앞에 농산물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농다리전시관 앞 주차장 주변 2곳에 음식점을 개점해 주민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2003년부터 40억원을 투입해 산책로, 인공폭포, 농다리전시관 건립 등 '농다리 명소화 사업'을, 2010년부터는 50억원을 들여 '수상레포츠 콤플렉스 조성사업'을 추진해 농다리와 초평호 일대에 월 평균 5만여 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방안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통계청과 함께 조사원 70명을 투입해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2015 농림어업 총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조사시점(12월 1일 오전 0시) 현재 농림어가이며 대상기간은 2014년 12월 1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다. 대상가구는 △진천읍 1천348가구 △덕산면 768가구 △초평면 761가구 △문백면 643가구 △백곡면 431가구 △이월면 886가구 △광혜원면 450가구 등 총 5천287가구다. 조사내용은 가구원 사항 등 20개의 공통항목과 농림어업 각 부문별 7~24개 항목, 19개의 지역조사(행정리별 대표작성) 항목이다. 인터넷 조사와 방문 면접조사를 병행하며 응답내용은 통계법에 근거해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조사결과는 정책수립 기초자료, 농산어촌에 관한 학술연구 자료와 표본조사의 표본 틀 제공 등으로 활용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동절기 신속하고 완벽한 제설작업을 추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적설시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문백면 은탄 고개 등 20개 노선 807개소에 모래주머니 및 방활사를 적치했다. 또 염화칼슘 250톤 및 제설용 소금 654톤, 노면살포용 모래 200㎥을 확보해 동절기 강설로 인한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겨울철 설해위험지구별로 모니터 요원을 선정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신속한 대처로 주민들과 도로이용객들의 도로교통 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공무원과 도로관리원 등을 제설요원으로 확보하고 제설차량과 습염식 살포기 등의 장비를 확보해 기습 폭설에 대비키로 했다. 읍·면 오지마을 간선도로에는 주민 트랙터 보유자 150명에 트랙터부착용 제설기를 부착해 운영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제설작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제설작업체계 구축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7만 진천군민의 화합 속에 열정과 창의적인 사고로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문화교육도시 생거진천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은 27일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진천군의회 제24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6년도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 3천310억원 규모로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설명과, 중앙정부와 충청북도 예산의 추가확보 및 자체 재원 확충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며 내년도 구상을 이 같이 밝혔다. 전 권한대행은 이날 △문화교육도시 기반 조성과 체육·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진천의 품격 상승 △진천시 건설 기반 조성과 안전진천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고품질, 친환경 농업과 다양한 작목 육성으로 잘사는 농촌 육성 △더불어 잘사는 평생복지 실현과 건강하고 청정한 환경 조성 △군민 소통, 군민 공감의 군정 추진의 6대 역점 시책을 제시했다. 전 권한대행은 "내년도 예산안이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알뜰한 살림살이가 될 수 있도록 진천군의회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나의 기부, 가장 착한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16나눔 캠페인 모금 운동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진천군 순회모금 행사는 오는 12월 3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화랑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모금된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관련 사업비로 지원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이나 기관, 단체는 오는 3일 예정인 순회모금 행사장을 방문하거나 내년 1월 3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 설치돼 운영 중인 성금 접수처를 이용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오는 27일 소속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 고장 바로알기 현장체험을 위한 '문화유산 Edu-tour'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신규 임용 공무원들이 관내 문화유산과 주요 현안 사업장을 탐방함으로써 지역 실정을 빠르게 파악하고 진천군 공직자로서의 자부심 고취를 위해 계획됐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2014년 11월 이후 신규임용 진천군청 직원 2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직원들은 문화유산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길상사 △종 박물관 △배티성지 △보탑사 △정송강사 △농다리 등을 탐방하며 진천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한다. 또 △CCTV통합관제센터 △충북혁신도시 △진천음성광역폐기물종합처리장 △국가기상위성센터 등의 현장을 찾아 주요 현안사업 추진 현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사랑과 실정에 적합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과 경북 대경대는 25일 전원건 군수권한대행과 대경대학교 이채영 총장, 김흥태 부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발전과 질 높은 교육환경조성을 위한 양자간 '관·학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날 진천군내 호텔·뷰티학교 및 국제학교 설립, 진로·직업체험학교 운영, 진천군내 입주기업체와 대경대학교간 산·학 협력 등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속적인 교류협력 및 국제문화교육특구 관련 특구사업 연계추진에 관해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지난해 4월 양 기관은 국제학교 설립 및 영어캠프를 운영하는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진천군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과 대경대학교 상호간 질 높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유기적 연대를 확립해,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평생학습센터(소장 정영덕)가 올 3월부터 충북도내 최초로 초등학교인정 문해해득교육 프로그램 1단계를 개설한데 이어 2016년에는 1단계에서 3단계까지 확대·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은, 교육부 고시에 따라 충청북도교육감이 인정한 교육과정으로 정규 학교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만18세 이상)에 대한 의무교육 및 학력 취득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진천군평생학습센터는 올 초 충북교육감으로부터 서면심사, 현장실사, 심의를 거쳐 설치·지정이 확정된 바 있다. 2016년도에는 △1단계(1, 2학년 수준) △2단계(3, 4학년 수준) △3단계(5, 6학년 수준)로 확대해 각 10명씩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월 11일까지이며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한글을 모르거나 문해교육 유경험자로 학력을 인정받고 싶은 관내 주민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장소는 군 평생학습센터로 수강료는 무료로 기타 문의사항 및 접수는 평생학습센터(전화 539-7714, 7715번)로 하면 된다. 정영덕 군 평생학습센터소장은 "문해교육은 단지 글자를 읽고 쓰게 하는 단순한 교육이 아닌 상호작용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가치 있도록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우리나라 성인 가운데 일상 생활에 필요한 읽기, 쓰기가 어려운 사람의 비율이 6.4%(264만 명)에 달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3일 오전 10시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 이정환 생거진천 문화축제위원장을 포함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6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포석 조명희 문학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축제 관람객들의 축제 참여 만족도를 조사해 축제의 성과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해 축제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만족도 조사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대일 면접조사 방법으로 관람객 4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축제 관람객의 거주지는 진천군민이 59.9%(18.8% 증가), 충청북도 거주자 33.2%(6.4% 증가), 수도권 거주자 3.5%(11.9% 증가)로 조사돼 지난해에 비해 수도권 거주자의 비율이 감소하고 관내 거주자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참가 횟수는 6회 이상 참여한 사람들이 29.6%로 가장 높았으며 처음 참석한다는 비율도 26.6%로 높은 편이었다. 특히, 재방문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76.2%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어 연도별 추이를 보면 지속적으로 재방문 의사가 높아지고 있다. 반면에 방문객들이 가장 불편했던 점은 편의시설 30.3%과 주차 공간 33.6%으로 조사됐다. 교통불편과 안내/공간 부족에 대한 불만족도는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축제 콘텐츠의 변화, 홍보 마케팅 전략 마련 등을 발전과제로 남아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보고회 결과를 적극 반영해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주민들에게 밀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축제의 격을 높여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내년도 살림살이가 올해보다 47억원(1.4%)이 증가한 3천31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을 일반회계 2천816억원, 특별회계 494억원으로 편성해 진천군의회에 제출했다. 편성된 예산은 세목별 세입규모는 △지방세 609억원 △세외수입 327억원 △지방교부세 885억원 △조정교부금 101억원 △보조금 1천129억원 △보전수입 등 259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기초연금지급 173억원 △영유아보육료지원 56억원 △생계급여 50억원 △쌀소득보전직불제 50억 △진천 공공하수처리 증설(2차)사업 49억 △ 스포츠타운 조성사업 40억 △진천군(3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 40억 △국공립영아전담시간연장 시설지원 36억원 등이다. 군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 및 기업체 입주에 따른 지방세 증가와 재산매각수입 등의 세외수입 증가에 따라, 예산규모가 전년도 보다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태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의회에서 예산안이 확정되면 내년도 역점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예산이 낭비되거나 사장되지 않도록 예산집행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이 제출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본 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우석대학교 기숙사 원룸과 산수산업단지 인근 원룸촌 35가구에 특색 있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시범거리를 충북 도내 최초로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자율형 건물번호판 시범거리 조성은 충청북도가 주관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디자인 공모전에서 선정된 도안을 바탕으로 진천군의 지역 실정에 맞게 재 디자인해 설치했다. 사업 초기 주민들의 인식부족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설득해 동의를 얻었다.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자율형 건물번호판에 대한 우석대 학생 및 원룸촌 거주자를 대상으로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사전에 실시해 선정했다. 관련부서인 경제과, 지역개발건축과와의 협업을 통해 2015 아름다운 간판 거리 조성 시 간판에 도로명주소가 기재되도록 해 산뜻한 도시미관 조성에도 톡톡한 효과를 얻었다. 새롭게 이전한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 간판에 도로명주소 및 상세주소를 기재해 이용객들이 쉽게 찾고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서선원 군 종합민원과장은 "앞으로도 대학교 주변 상가도와 연계해 획기적이고 세련된 자율형 건물번호판 거리를 지속적으로 설치토록 해 자율형 건물번호판 랜드거리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기존의 크기와 디자인의 획일화 된 표준형 건물번호판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건물 규모, 외관에 따라 개성 있게 건물번호판을 설치함으로 지역의 특색에 맞는 도시 미관을 살리기 위해 추진됐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도로교통공단 청주운전면허시험장과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여권 신청자 중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한 민원인에게 국제운전면허증도 함께 발급해 준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일 오후 4시 도로교통공단 청주운전면허시험장과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연계 발급 원스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운전면허증을 신청하려면 여권(사본 가능), 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 또는 칼라반명함판 1매, 수수로 8천500원을 준비하면 된다. 여권을 교부 받을 때 함께 받을 수 있고 우편으로도 수령이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고 아시아 15개국을 포함한 제네바협약에 가입한 95개국에서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종합민원과(전화 539-3081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19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점차 고도화되는 해킹과 날로 심각해지는 공공기관 개인정보유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정자치부 지정 개인정보영향평가 기관인 ㈜키삭 이정훈 상무를 초청해 △개인정보 법률 및 규정 이해 △개인정보보호 최근 동향과 침해사고 사례 및 대응 절차 △개인정보 목적 외 이용 및 제3자 제공 절차 등을 2시간 동안 진행했다. 김재필 군 회계정보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의식 함양을 통해 군청을 찾는 주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철처히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2014년 8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이후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공공디자인 개선 방안 연구'가 올해 공무원 연구동아리 최고 아이디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총 7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M·I Ⅲ(미션임파서블 3)팀은 도서관, 마을회관 등 공공건축물이나 공원 조성, 가로시설물, 도로 기반시설물 설치 시 장애인, 노약자, 교통약자 등을 위한 사람 중심의 공간을 디자인 측면에서 연구했다. 한편 우수상에는 △JEM 팀의 마을이 행복해지는 동애등에 친환경살이 프로젝트 △늘솔길 팀의 라이브 인 진천 온라인 군민 증 만들기가 선정됐다. 진천군은 지난 2007년부터 공무원연구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10개 팀 총 62명이 참여해 선진지 견학, 운영회의, 토론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