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재정 부담 증가에 따른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로 재정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철저한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분기까지 484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해 올해 세입목표액의 84%를 달성해 연말까지 징수목표율인 97%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군은 연초에 지방세인 지방소득세,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주행세 징수 2015년 세입목표액과 징수목표율을 각각 574억원과 97%로 선정한 바 있다.특히 지방 일간지 및 홈페이지 게재, '알기 쉬운 지방세' 리플릿 4천부를 제작·배포, 정기분 납부안내 현수막 및 입간판 설치 등 각 종 매체를 활용 지방세 납부를 적극 홍보해 왔다. 또 2014년 8월부터 시행한 △365일 24시간 전화 한 통으로 간편 세금 납부 시스템(539-7700) 운영 △정기분 지방세 체납자 일괄납부 안내 △지방세 과오납 안내 및 환부 △지방세 신용카드 및 휴대폰 결재 등 납세편의시책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성실납세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성실한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성숙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범납세자를 위해 총 2차례에 걸쳐 260명에게 경품을 지급하고 있으며 1462명의 자동이체 납부자에게 300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했다.재정확충 기여자 감사패 및 납세탑을 3개 업체에 수여했다. 군은 지금까지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4분기에도 지방세 징수를 위해 총력을 다해 징수목표액인 574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난 2006년 7월 당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10주년을 맞았다.4일 군에 따르면, 교육인프라 구축은 물론 교육도시의 이미지 제고, 학습기회 확대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추진해 도내에서 4번째로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됐다. 2007년 평생학습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구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2008년에는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지원 사업에 2개 부문에 선정돼 국비 9천5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2008년 생거진천 평생학습 한마당을 개최해 평생학습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를 돕고 평생학습 기관·단체 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전국 최초 자서전 작가 양성과정 운영 △생거진천 전통문화대학 △평생교육 소식지 '마중' 발간 △학생해외연수 △전국의 벤치마킹 모델인 된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문해백일장 등 진천군만의 특색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군은 지난 2013년 평생학습팀을 평생학습센터로 확대하는 한편 연면적 6천110㎡ 지상 4층, 지하 2층, 300석 규모의 열람실과 3만 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진천군립도서관을 개관해 연간 이용자수가 41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또 지난 2013년 12월 최초로 국제문화교육특구로 지정돼 2개 전략, 4개 과제, 17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은 "진천군은 도내 4번째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지만 이제는 도내 최초 국제문화교육특구 지정으로 교육 관련 아젠다를 선도하는 군으로 탈바꿈했다"며 "혁신도시 내 교육국책기관 등 잘 갖춰진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다양성을 갖춘 교육, 교육이 특성화되는 중부권 거점도시로 진천군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지난 2일 진천화랑관에서 열린 '생거진천 키-움 취업박람회'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 9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대 성황 속에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진천군과 충청북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중추도시생활권 일자리중심 허브센터와 진천상공회의소, 진천군기업체협의회 등이 주관했다.취업박람회는 진천산수산업단지와 문백산업단지에 새롭게 둥지를 튼 한화큐셀코리아와 ㈜조이테크 등 41개 업체가 참여해 채용면접을 실시했다.이날 특히 취업초보자를 위한 이력서 작성, 이력서사진 무료촬영, 현악공연, 직업진로정보관 운영 등 구직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됐다.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해당구인업체에서는 취업희망자 730명을 대상으로 입사설명 및 채용면접을 실시했고, 당일 구직등록자는 추후 진천군일자리센터에서 다양한 구인업체의 알선을 통해 취업될 수 있도록 전문상담사가 구직자를 전담해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구인업체인 ㈜조이테크 김민성 대표는 "지역인재를 발굴 육성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계속 지역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며 요즘처럼 어렵고 힘든 취업경쟁에 있는 구직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진천군은 성공적으로 마감 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거진천 키-움 취업박람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진천군일자리센터를 통해 전문상담사 동행면접, 상설면접장 운영, 기업체 순회 방문 컨설팅 등을 통해 취업희망자에게 맞춤형 구직을 주선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삼국통일의 주역인 김유신(金庾信·595~673) 관련 유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일규 연구원은 2일 오후 진천군 평생학습센터 대강의실에서 ㈔진천향토사연구회가 '흥무대왕 김유신 존재와 가치'를 주제로 주최한 2015년 학술대회에서 '김유신 관련 유적의 분포와 특징'을 통해 김유신 관련 유적의 지역별 분포를 소개했다.김유신이 아버지 김서현(金舒玄)과 어머니 만명(萬明) 사이에서 태어난 만노군(萬弩郡)이 지금의 진천군이다.자료에 따르면 신라의 주요 영역에 속했던 지금의 경북지역에는 경산·경주·군위 등 17곳에 김유신 관련 유적이 분포했고 전북 6곳, 강원 4곳, 충남 3곳, 경남 3곳, 경기 2곳과 다른 시·도들은 1곳 정도씩 있다.이가운데 충북은 19곳에 김유신 관련 유적이 남아 있고 진천은 16곳, 제천 2곳, 영동 1곳이다.진천은 8곳인 경주보다도 두 배나 많아 김유신 탄생지에 걸맞았다.진천의 김유신 관련 유적은 유형별로 보면 사적 414호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 연보정(蓮寶井·삼국시대 우물), 태령산성 등 삶 관련 유적 3곳을 비롯해 길상사(吉祥祠·충북도 기념물 1호), 서발한사당터(舒發翰祠堂터), 용화사 불상(충북도 유형문화재 138호), 죽계사(竹溪祠) 터 등 숭모 유적 4곳, 도당산성(都唐山城), 사곡리 장사굴, 화랑벌, 말탄터, 치마대(馳馬臺), 병무관(兵武館) 등 수련 유적 6곳 등이다.진천은 김유신의 주요 활동지였던 경주의 2곳보다 숭모 유적이 6곳으로 3배나 많아 숭모 열기가 가장 활발했다.현재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에는 김유신의 탄생지와 태실이 있고, 이곳은 아버지 김서현이 재임했던 관아가 있던 곳이라고 전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 진천현 사묘(祠廟) 조에는 김유신사(金庾信祠)가 길상산에 있고 신라 때 사우(祠宇)를 지어 고려 때까지 봄·가을로 향과 축을 내려 제사를 지내다가 조선 태종 8년(1408)에 관원으로 제사를 지냈다고 적혀 있다.이후 전란 등으로 폐허가 됐다가 1927년 진천읍 문진로 1411-38(벽암리 508) 지금의 자리에 다시 짓고서 길상사라 했다.이 길상사는 6·25전쟁 때 불에 타 1959년 개축한 데 이어 1975년 전면 신축했다.진천군은 4억5천만원을 들여 연말까지 이 길상사에 복합문화교육광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신한은행과 충청북도가 투자협약를 맺은 지 만 5년만에 본 궤도에 오른 신한은행 진천연수원 건립사업이 올 연말 시공사를 물색 중인 가운데 충북지역 건설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일 신한은행과 충북도, 진천군에 따르면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 산23-1번지 일원 31만8천39㎡에 단일연수원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의 연수원을 건립할 예정이다.신한은행 측은 전담 T/F팀을 만들어 연수원 건립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10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건축허가를 끝낼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11월에는 시공사 선정을 끝내고 12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사업기간은 1단계로 올해 연말 착공해 오는 2018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2단계는 2019년 이후로 잡아놓고 있다.진천연수원의 총사업비는 3천5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1천200여명이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과 1천700명이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신한은행 측은 연수원 건립시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지역자재를 사용하고, 연수원 운영시 지역 농산물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충북지역 건설업계는 지역건설업체 참여가 어느 수준에 달하느냐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북도와 진천군 등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문제는 지역건설업체 참여가 말처럼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신한은행 측은 진천연수원을 CM(Construction Management=건설사업관리)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기 때문이다.CM방식은 건설공사에 대한 기획, 타당성조사, 분석, 설계를 비롯해 조달, 계약, 시공관리, 감리, 평가,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도맡아 하는 업체를 미리 선정해 건립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지역업체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이 때문에 1군 건설업체도 시공사 선정 범위에 상당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형편이다. 진천연수원은 국내 최대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기 때문에 관련업계의 눈과 귀가 쏠려 있다.충북지역 건설업계는 최소한 30%는 지역업체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조병옥 충북도 균형건설국장도 신한은행 진천연수원 건립사업에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의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조 국장은 지난 7월,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지난 8월 정충용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을 만나 진천연수원 건립에 따른 지역건설업체 공동도급 의무 참여를 협의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진천] "가뭄 속 단비라지만 벼 수확에 차질이 생길까봐 걱정입니다" 오랜 가뭄 끝에 내린 단비지만 진천지역 벼 재배농가는 시름에 젖어있다. 적은 비라하지만 수확기에 놓여있는 벼가 폭삭 주저앉는 도복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진천지역은 1일 새벽부터 오후 1시 현재 25mm의 비가 내렸다. 그동안 여름가뭄이 지속돼 왔던 점을 감안하면 단비일 수 있다.이번 비로 가을 밭 작물은 다소 해갈이 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진천지역 벼 재배 농가는 이번비가 달갑지만 않을 듯싶다.이 지역은 현재 본격적인 벼 수확기에 접어들고 있다.특히 올해는 여느해 보다 벼 작황이 좋아 풍년농사가 예상되고 있다.따라서 농가들도 곧 있을 벼 수확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그러나 기상청은 1일과 2일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요란한 가을비가 내리겠다는 예보를 내놨다.이로 인해 농가들은 이른 아침부터 내리는 비를 맞아가며 논에 나가 물 빠짐 도랑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혹시나 많은 비가 올 경우 논이 침수될 우려를 사전에 막아보겠다는 의도에서다.또 이미 내린 적은양의 비에 벼가 가라 앉는 도복 피해가 발생한 논은 벼를 묶어세우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그렇지만 현 상태로 더 비가 올경우 이 같은 도복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보여 농가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농민들은 ··이번 비는 가뭄 속 단비지만 수확기 벼에는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하는 쓸모 없는 비다··며 ··지금처럼 차분히 내리는 비는 큰 피해를 주지 않지만 만일 바람을 동반할 경우 심각한 도복 피해가 예상돼 올해 지은 농사를 망칠 수 있다··며 염려하고 있다.군관계자는 “많은 비가 올경우 논에 침수가 우려되는 만큼 물빼기에 신경을 써야하고 도복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논 전체로 퍼질 수 있는 도미노 현상이 있을 수 있어 서둘러 벼를 묶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진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은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명품 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올해는 총 4천950ha면적의 벼가 재배되고 있다.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진천군이 주관하는 제13회 진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가 2일 낮 12시부터 생거진천문화축제가 열리는 진천읍 백곡천 둔치 행사장에서 19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향토음식 개발과 관광 상품화를 위해 업소별로 개발한 향토음식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된다.특히 이번 행사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 및 홍보를 위한 특별전시와 참여자 전원에게 홍보용 물품(계량스푼)을 증정하고 경품추첨도 있을 예정이다.향토음식 조리경연부문에는 △진천읍 풍산식당(자연산더덕묵은지사태지짐), 동해회수산(전복물회), 육미마을(한우장미버섯불고기), 소머리국밥(소머리수육), 진천숯불고기(진천참숯불고기), 맑은바닷가의나룻터(대구마늘양념구이), 그리고옹심이메밀칼국수(옹심이메밀칼국수) △이월면 돼지네식당(자연산잔대도라지한방백숙), △광혜원면 장어마을(장어구이) 등 7개 팀이 참여한다.개인음식 조리경연부문은 △진천읍 김부길(약선보약밥서과 연포탕, 윤창숙(우리집다과상), 임인순(사찰요리), △초평면 박찬숙(우리집건강밥상), △광혜원면 김옥진(토란들깨 맑은탕) 등 7팀이 경연을 펼친다.행사에서는 또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면사랑은 전통식품 옛날국수를 무료 시식 제공하며, 관내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체 4개소(바른길, 경천식품, 천년애푸드, 장수식품)의 생산제품 전시와 판매도 함께 한다.군관계자는 ··진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가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 12년 연속 수상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대표 축제인 제36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전통과 현대의 공존! 신명나는 생거진천'을 주제로 화려하게 개최 된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각 종 문화예술·공연, 제7회 평생학습축제, 제13회 향토음식경연대회, 향토먹거리장터, 제16회 농특산물전시판매장 및 제 10회 생거진천 건강박람회가 진행 된다.축제 첫날인 2일 개막식 축하공연은 여자 친구를 비롯한 아이돌가수와 남진, 오승근 등 인기가수의 공연과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3일에는 김장훈을 비롯한 히든싱어 출연 공연이 있다. 이어 축제 마지막날인 4일 생거진천 가요제와 주현미, 진성, 김혜연, 김용임 등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축제는 메인무대 공간 확보를 통해 더 많은 관람객들이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개막식에 마당극을 도입해 축제의 흥을 돋운다. 군 관계자는 "진천의 대표적인 향토 축제인 만큼 군민들은 물론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즐기고 좋은 추억을 담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최원희)는 진천군보건소와 연계해 진천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이동식 키오스크를 활용해 주민 정신건강지수 UP 프로젝트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동식 키오스크는 주민 스스로가 편안한 환경에서 수시로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해 적절한 예방 및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된 무인 종합정보안내 시스템이다. 관내 초, 중, 고, 대학교 각 1개 등 학교 4개, 사업체 3개, 소방서 및 경찰서 등 스트레스에 노출이 많은 직업군을 우선으로 이동식 키오스크를 배치했다.간단한 정보만 입력한 뒤 사정평가를 해 본인이 희망하는 분야의 정신건강평가를 진행하고 결과도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최원희 군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키오스크를 통해 우리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자가 관리 능력 증진을 통한 노동 생산성과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보건의료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건지소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입주민의 빠른 정착을 돕기 위한 정주 여건 조성사업을 내년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총사업비 175억여 원이 투입되는 정주 여건은 출장소, 보건지소, 공공도서관, 체육공원, 청소년문화의집, 국공립어린이집 등 6개 공공시설이다.이중 덕산혁신도시출장소는 군비 24억원을 들여 덕산면 연미로 2만7천813㎡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천1천294㎡ 규모로 민원실·상담실·대회의실·서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난 7월 말 신축·준공했다.이 출장소에는 혁신도시팀장 등 모두 3명의 직원이 혁신도시 입주민의 주민등록 전입신고와 각종 제증명 발급을 처리한다.오는 11월에는 6억3천만원을 들여 279㎡ 규모로 혁신도시 진천보건지소를 신축한다.이곳에는 진료실·한방진료실·통합보건실·다목적실·숙소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공공도서관은 7천536㎡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천1천500㎡ 규모로 내년 말 준공 예정으로 현재 설계를 마무리했다.축구장(풋살장 겸용) 1면, 주차장 77면, 조명타워 등을 갖춘 체육공원(8구천461㎡)은 올해 말 준공 예정으로 공사 중이고, 국공립어린이집(970㎡)도 연말 신축·준공한다.8천217㎡의 터에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720㎡ 규모의 청소년문화의집은 내년 말 준공 예정으로 설계 중이다.군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에 공공시설이 준공되면 정주 여건 조성으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입주민의 빠른 정착을 돕고 생활 불편을 크게 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현재 충북혁신도시에는 11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정보통신정책연구원·법무연수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진천군에, 한국가스안전공사·국가기술표준원·한국소비자원·한국고용정보원 등 4개 기관이 음성군에 각각 이전 완료 된 상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민족대이동인 추석을 맞이해 농가의 자율적인 방역 참여 및 주민홍보를 실시해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추석 연휴 동안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농가별 전화예찰 지속적으로 실시해 의심축 조기 발견 및 방역 관련 홍보내용을 전파했다. 또 귀성객에게 많이 노출되는 장소 및 주요 하천변에 홍보용 현수막을 설치해 철새도래지 및 축산농가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특별소독을 위해 관내 가금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전화예찰 및 SMS를 통해 농장 출입 차량, 축사 내·외부 소독, 농장 내부에 생석화 살포, 하천변으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각 종 전염원의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진천군은 96호의 농가에서 242만여 수(닭 40호 185만여 수, 오리 56호 57만여 수)의 조류를 사육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내 각계각층에서 이웃돕기, 자발적 환경정화 등으로 인해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다.29일 군에 따르면 진천읍 신정리 소강정 민세기 이장은 직접 농사 지은 쌀 4kg 50포(70만원 상당)을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추석 전날인 26일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진천로타리클럽(회장 조정현)도 추석을 앞둔 25일 고구마 10kg 20박스를 기탁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구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 광혜원면에서도 추석 전·후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온정이 이어졌다. △㈜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은 추청미 10kg 100포 △현대 E&P(대표 이건원) 쌀 10kg 6포와 라면 2박스 △국가기상위성센터(센터장 이미선) 현금 20만원 △(주)서울장수(대표 유재찬) 현금 30만원 등을 지원해 총 100여명에게 사랑의 온정이 전달됐다. 진천군도 지난 23일과 24일 공무원, 관내 기관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추석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청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충북환경과 환국환경과 함께 긴급 기동반을 편성·운영했다.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은 "추석을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군민들과 기관단체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정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메르스 여파 등으로 경영악화에 놓이며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골프장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진천군 내 골프장은 이와 정 반대로 성실납세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부분 체납상태의 골프장이 법정관리 등 체납 처분에 대한 제약이 있어 징수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중 삼중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이다.충북도내 복수의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체납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골프장에 대한 체납액 징수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다"며 "지방교부세에서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 부진에 따른 벌칙이 상향 조정돼 자칫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이런 반면 진천군내 골프장 중 단 한곳도 체납하지 않는 성실 납세를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진천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 골프장은 천룡, 아트밸리, 중앙CC 등 3개 회원제 골프장과 크리스탈 카운티, 히든밸리 등 2개 대중제 골프장이 성업 중이다.이들 골프장에서 연간 42억 4천678만원의 지방세를 거둬들이고 있다. 진천군은 이들 골프장의 납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간 2회 분납을 할 수 있도록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진천군의 한 관계자는 ··타 지역은 골프장 경영 악화로 체납액이 늘고 있는 상황이지만 납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1회에 납부 방식을 연 2회 분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 아직 관내 골프장 체납액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인근 음성군의 경우 골프장의 지방세 체납액이 지난해보다 70%나 늘어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음성군에 따르면 이달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138억원이고 이 가운데 골프장 체납액은 37.7%인 52억원에 달하고 있다.음성지역 골프장 5곳(회원제 4곳, 대중제 1곳) 가운데 지방세를 체납한 골프장은 3곳(법정관리 2곳)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퇴근을 잊은 채 늦은 시각에도 지역현안 챙기기와 군정 추진을 위한 구상에 전념하는 모습에 스스로 머리가 숙여집니다"진천군청의 한 공무원이 쉼 없이 업무 추진에 열정을 보이고 있는 전원건 군수 권한대행에 대한 진심어린 존경의 표현이다.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23일을 시작으로 201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차질 없는 군정 추진과 내년도 사업 구상에 전념하고 있다. 때에 따라서는 퇴근 시간이 훌쩍 지난 늦은 밤까지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현재 전 권한대행은 주간에는 가을철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장을 빠짐없이 참석해 군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밀려 있는 서류결재 등을 위해 틈틈이 시간을 내서 군청을 오가며 업무를 보고 있다.그는 또 중단 없는 군정 추진을 위해 야간에 실과 업무 보고를 받는 등 뚝심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진 적이 없다"며 "전원건 권한대행이 업무를 파악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전원건 군수권한대행은 ··민선 자치단체장이 공석이지만 자만하지 않고 공직자와 함께 똘똘 뭉쳐 차질 없는 군정 추진과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신원섭 산림청장이 지난 23일 진천군을 방문해 주요 산림사업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4일 밝혔다. 진천군은 진천 출신이며 충북대학교 산림과학부 교수로 재직하다 산림청장으로 취임한 신 청장의 남다른 지역사랑에 의한 방문으로 보고 있다.이날 신 청장은 2015년 나라꽃 무궁화 명품 가로수길 공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진천읍 상계리 김유신 장군 탄생지 구간을 방문해 22km의 긴 구간에도 유지관리가 잘 돼 있는 무궁화 가로수길을 둘러 봤다.이어 공사가 한창인 걸미산 녹색 나눔 숲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고 조언을 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월면에 50억을 투입해 조성 중인 치유의 숲과 초평면 농다리 일원에 현대모비스가 100억원 투입해 조성 중인 미르 숲을 잇따라 방문해 산림 발전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산림청장의 방문을 계기로 진천의 산림사업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비하는 기회를 갖고 진천군 산림사업의 발전을 위해 자부심과 애착심을 갖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