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청주권광역소각시설 1호기 정기점검과 유지보수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4월12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 시는 환경부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설치·운영지침에 따라 생활폐기물 소각장 안전관리를 위해 연 300일 이상 소각시설을 가동하고 정기보수를 한다고 밝혔다. 시는 가동중단 기간에 여과집진기 교체, 폐열 보일러 수관 보수, 내화물 점검 등 23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광역소각시설 2호기는 정상적으로 가동하므로 생활쓰레기는 기존과 같이 반입되며 주민편익시설인 푸르미 스포츠센터(수영장, 찜질방, 헬스장 등)도 정상 운영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숲의 가치와 기능을 알리기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숲 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시는 생태교육의 중요성을 고려해 숲 속에서 체험하는 월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4명의 숲 해설가가 상당산성 옛길과 문암생태공원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2회 진행한다. 올해는 자연환경에 대한 해설, 자연물을 이용한 각종 체험, 공동체 협동놀이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숲해설 프로그램 참여는 학교, 어린이집, 단체 등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 공원녹지과(043-201-2822)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도와 청주시가 밀레니엄타운 빙상장 건립 계획 재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도내 빙상계를 중심으로 국내외대회 유치를 위한 대규모 관람석과 선수 대기실 등의 조성 필요성이 제기되자 충북도가 예산 증액의 뜻을 내비치면수 빙상장 규모 확대 가능성이 열렸다. 지난 14일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간부회의에서 밀레니엄타운 빙상장 건립과 관련된 청주시의 새로운 지원 요구가 있을 시 보조금 증액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아직 실시설계 계획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더 증액 보조하겠다고 확답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청주시에서 정확한 소요 예산을 제출하면 검토해볼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빙상장이 몇 층으로 지어질 지, 관람석이 몇 석이 될지 결론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대회를 할 수 있는 규모가 된다 안된다'하는 얘기는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청주시는 총 200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50억원에 달하는 토지매입비를 줄이기 위해 토지소유주인 충북개발공사와 협상을 펼치고 있다. 15일 청주시와 충북개발공사는 부지매입비 등에 대해 논의 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는 50억원을 부지매입비로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충북개발공사는 80~90억원을 요구, 이날 양측은 감정평가를 재실시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날 뚜렷한 결과는 나온 게 없다"며 "이후 2차 협의 등을 통해 이견을 좁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부지매입비 관련 사항을 마무리한 뒤 빙상장의 규모 등에 대해 내부적인 재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지역기관단체에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1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주시기관단체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부터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추진 중인 도시첨단산단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도시첨단산단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LH가 사업비 1천850억원을 부담한다. 도시첨단산단은 IT와 BT의 융복합 거점 역할과 생산·연구, 여가·오락을 즐길 수 있는 다양성과 개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 시장은 "청주시가 도시첨단산단에 선정된 만큼 각종 문화, 첨단산업, 대학 및 연구시설이 유치될 수 있도록 기관단체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산을 출발해 청주를 거쳐 울산까지 한반도를 동서로 잇는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을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국제행사인 '직지코리아 2016',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와 2016 대한민국 연극제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요청했다. 한편 강연중 청주우체국장은 청주우체국이 6월 말 율량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우체국을 찾는 고객 편의를 위해 신청사 도로표지판 설치를 요청했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자체조달 물품·용역 납품검사 대행서비스를, 한국수자원공사청주권관리단은 사용자 맞춤형 물 정보 포털 '마이 워터(My Wate)r' 론칭(www.water.or.kr)을, 청주시새마을회는 2새마을운동 전개 등 각종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홍보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올해 사자성어를 '동주공제(同舟共濟)'로 정한 청주시가 시정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폭넓은 소통행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동주동제는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배를 타고 목적지에 도달하자'는 의미로 시는 15일부터 오는 6월까지 4개월간 본청 9개 국과 구청 8개 과가 교차로 만나 소통하는 시정발전 릴레이 간담회를 총 36회에 걸쳐 진행한다. 행정지원국과 서원구의 첫 번째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17일에는 문화체육관광국과 청원구가 배턴을 이어받는다. 간담회는 시청 국 소관 과장들은 시정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구청 8개 과장은 사전에 시정발전을 위한 시민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본청 현안사업 담당부서에 전달해 문제점 개선 등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주민화합으로 일궈낸 통합 청주시의 성장엔진은 85만 청주시민과 3천500여 공무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힘에 있다"며 "이를 위해 각계각층 간 마음의 벽을 허물고 생동감 넘치는 소통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22~24일 2016년 하반기 문예시설 대관 예약신청을 받는다. 대관대상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소공연장, 대회의실, 대전시실, 소1전시실, 소2전시실, 청주문화관 전시실, 청주아트홀 등 8개이다. 대관기간은 오는 7월1일~12월31일 6개월 동안이다. 예약접수는 인터넷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ticket.cheongju.go.kr)에서 날짜별로 신청할 수 있다. 서류제출은 22~25일 전산 접수한 단체(개인)에 한해 가능하며 방문, 우편, 팩스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16일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 홈페이지에 공고되는 '2016년 하반기 문예시설대관 예약신청'을 참고하면 된다. 대관 결정은 대관심의위원회를 거쳐 4월 중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 홈페이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 휴대전화 문자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4일 오후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첫 회의를 연 가운데 위원장인 윤재길 부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주교육지원청, 시의원, 경찰, 청소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는 청소년 지원계획의 수립·변경 및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을 심의 의결한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지역 내 도시락제조 업소 23개소를 오는 16~31일 특별 위생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부정·불량식품의 제조·가공행위 등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무허가(신고)제품 원료사용 △유통기한 허위표시·표시기준 준수 △생산 작업일지 및 원료수불대장 등 기록보존 적정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준수여부 등이 중점 점검된다. 시는 지도점검 과정에서 부적합 우려가 있는 제품은 수거해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할 방침이다.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제품 압류·폐기는 물론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기간에 무신고로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행위 및 유통기한 변조행위 업소는 국번없이 1399나 위생정책과(043-257-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주차장 등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4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시민들이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데 어린이 회관, 상당산성, 문암생태공원 등 주차문제가 심각하다"며 "주차장 시설에 대해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장소의 시설이나 조경 등 전반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시급히 보완할 것"과 "구청은 지역 내 등산로를 점검해 시설을 정비하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말 청주휴게소(경부고속도로)로 이름을 바꾼 뒤 운영하기로 했던 청주홍보관 설치가 수개월째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청주홍보관은 청주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와 관광안내 등을 위해 설치, 운영될 예정이었다. 이 시장은 "휴게소 내 1개관을 청주홍보관으로 바꾼다는 보고가 전에 있었는데 진척사항이 없다"고 관련부서를 질책했다. 또한 "지난주 중앙부처를 방문해보니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예산심사 작업이 시작됐다"며 "청주시 사업이 중앙부처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중앙부처를 자주 찾아가 필요성을 설명하고 반드시 부처 예산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청원구 북이면 대길리, 부연리 일원 군도 24호선을 확·포장 공사를 위해 14일 대길1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 구간은 청원구 북이면 대길리, 부연리 일원에 기존 버스노선의 도로폭이 협소해 주민 통행불편과 사고 위험성이 상존하는 구간으로 도로확장 등의 민원이 제기됐다. 대길~부연 도로확포장공사는 연장 1.24㎞, 폭 8.0m로 총사업비는 35억이며 201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주민설명회에서 대길~부연 도로확포장공사 추진 일정과 내용을 설명한 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 통행불편과 사고 위험성이 감소해 주민 생활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추진 기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민불편 최소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만 9세~24세) 20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지방자치단체 정책,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토록 하여 청소년시책의 실효성 제고 및 청소년 권익증진을 도모하고자 구성됐다. 선정된 청소년들은 청주시장명의 위촉장을 받아 1년 임기로 활동하게 되며 분기별 정기회의 및 임시회의를 진행한다. 회의는 분과별로 구성해 청주시에 바라는 청소년정책이나, 청소년사업에 대한 자문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신청은 메일(hj37love@korea.kr)로 가능하며 위원 선정은 심의를 통해 오는 30일 문자메시지나 전화로 결과를 통보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인재양성과 청소년팀(043-201-1771)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미세먼지 등에 의한 대기질 오염원 파악·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고자 '미세먼지 특성분석 및 대기질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은 오는 4월 착수해 내년 3월까지 12개월간 진행하게 된다. 주요내용은 △미세먼지 배출원 분류·기여율 분석 △오염물질 배출현황·장래배출량 전망 △배출원별 감축목표·저감대책 제시 △투자대비 개선효과에 따른 경제성 분석 등으로 시는 이를 근거로 대기질 개선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미세먼지나 대기질에 대한 기대수준도 높아지는 추세"라며 "대기질을 개선해 나가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로부터 운영비 보조를 받는 단체들에 대한 감사가 강화된다. 청주시는 시 산하 보조단체는 격년제로 감사를 진행해 감사 사각지대를 없앨 방침이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4월8일까지 10일간 운영비 보조단체와 순 시비가 지원된 보조사업에 대한 보조금 집행실태 감사를 실시한다. 감사대상은 청주시에서 운영비가 지원된 40여 개 단체 중 절반인 20개 단체와 순 시비 2천만 원 이상 보조사업 400여 개 중 올해 자체감사계획에 포함된 사업과 교육청에 위탁한 사업 등을 제외한 200여 개 보조사업이다. 감사는 보조단체 운영비 집행실태, 각종 보조사업의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보조금 집행과 정산까지 적정성 여부, 보조사업 목적 외 사용과 유용·횡령 여부 등을 중점 살펴본다. 시는 감사결과 지적사항 중 고의적인 위법·부당사항은 행정상·신분상 엄중 처분하되, 보조금을 사업 목적 외로 부당하게 유용·횡령한 사례에 대해서는 부당 수령액의 회수 및 반납 조치와 병행해 관할경찰서에 고발할 방침이다. 반면에 행정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하다가 발생한 잘못은 현지시정 조치 등 관대한 처분을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운영비 보조단체 체육회 등 5개 단체 감사로 38건을 적발해 행정상 시정·조치했으며 재정상으로는 14건에 대하여 874만6천220원을 회수 및 추징 조치하고 관계직원 17명을 신분상 주의 처분했다. 시는 이번 감사 기간에 보조단체 등의 보조금 부당수령 및 횡령 등에 대한 시민제보를 전화(043-201-1171·3) 또는 팩스(043-201-1199)등을 통해 접수받는다. 김은용 감사관은 "운영비 등이 지원되는 산하 보조단체는 격년제로 감사를 정례화할 예정"이라며 "감사는 과거의 적발과 처벌 위주의 틀을 벗어나 사전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업무시스템과 각종 규정상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번 감사결과는 오는 4월 말까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 등을 통해 공개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오는 5월 청주에서 드론 축제가 열린다. 청주시와 청주MBC는 오는 5월7~8일 충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16무인항공기축제 '모형항공과 드론의 향연'을 연다. 이 행사는 국내외 2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60부스 규모로 마련되며 국내 최첨단 군사용 무인기에서 완구-레저용까지 최신 드론들을 선보인다. 소방방재와 인명구조 등 드론전문가의 시연으로 드론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확대하고 드론 산업의 발전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드론촬영 공모전으로 청주시 관광지를 홍보하는 것이며 주요관광지인 청남대, 상당산성, 대청호, 옥화9경 등을 4월 중 항공촬영하고 심사해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모형 항공, 드론 레이싱 등 초·중·고 부문 경진대회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무인항공산업을 청주시가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드론에 관심있는 청소년, 학부모 등 관람객에게 청주시 관광지의 우수성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쓰레기 투기지역 등 자투리공간을 시민이 스스로 꽃밭으로 가꾸는 '시민 가드너'를 연중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게릴라 가드닝'은 도시의 버려진 공간에 식물을 심는 활동으로서 시민참여 도시녹화운동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운동이다. 가드너가 직접 장소, 일정, 수종을 선택하고 가꾸는 것으로 시는 이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참여는 마을, 학교, 상가, 기업, 단체, 가족 등을 비롯한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대상지는 골목길 유휴부지, 자투리땅,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 등 식재가 가능한 빈 공간이라면 어디든지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전자우편(bulleyo@korea.kr)이나 팩스, 우편, 직접방문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jcity.net) 또는 공원녹지과(043-201-2802~4)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한 89.7%를 달성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월 협약 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올해 현재 89.7%로 대폭 향상됐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연간 107만t의 물 절감과 11억3천만원의 재정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