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성 CJD(크로이츠펠트-야콥병)로 인한 사망 사건과 관련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가 긴급 전문가 회의를 갖는다.질병관리본부는 30일 독일제 수입 뇌경막을 이식받은 iCJD 사망사건과 관련 12월1일 CJD자문위원 및 관련 학회(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식약청 관계관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 회의를 개최, 향후 조사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전문가, 관계 기관과 함께 지난 1987년 전후 국내 의료기관들의 의무기록 현황을 토대로 조사대상, 범위, 기간 및 검토가 필요한 의학적 검사 방법 등 구체적으로 구체적인 조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또 전문가 및 식약청 관계관과 함께 국내 인체조직 등 의인성 CJD 위험요인에 대한 관리 현황도 재차 점검한다.질병관리본부는 iCJD 사례가 변종 CJD(인간광우병)와는 관계가 없음을 재차 강조하고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괴담 혹은 음모론도 사실 무근이라고 전했다.또한 일부에서 제기하는 늑장 대응과 관련 국내 첫 번째 iCJD사례기 때문에 국민들의 불필요한 오해나 공포를 방지키 위해 발생 원인 등을 충분히 검토해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질병관리본부는 관련 내용이 대한신경
충청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12월1일 라마다 프라자 청주호텔에서 해외 유력 바이어 초청, 충북지역 수출유망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충북도와 무역협회가 올해 무역 1조불 달성 기념 일환으로 그간 충북서 개최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중 최대 규모다. 해외에서는 인도, 중국, 일본, 싱가폴 등 10여개국 30여 바이어가 참가하며 충북도에서는 150여 중소무역업체들이 참가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바이어는 무역협회 충북본부가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구축된 주요 해외 민간네트워크를 통해 선정했다.또 바이어가 희망하는 상담업체와 품목에 맞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을 사전에 섭외해 구매 성사율을 높였다. 따라서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도 신 시장 개척을 위해 직접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을 겪던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수출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방문하는 해외 바이어 가운데 인도 최대 기계류 기업단체인 Engineering Export Promotion Council의 산업용 기계관련 수입업체들이 참가해 도내 관련업계의 대 인도 진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중국, 일본, 홍콩 등 수입유통과
영화제, 연말 시상식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여배우들의 일명 '돌리' 스타일이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수수한 옷차림에 쌩얼, 질끈 묶은 헤어스타일에도 신발 및 패션 액세서리, 평범한 듯 하지만 남다른 패션 코디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세계 최대 슈즈 쇼핑센터 ABC마트(대표 이기호)는 30일 레트로 열풍에 러블리한 멋을 더할 수 있는 일명 '돌리 스타일' 방한부츠 연출법을 소개했다. ◇로맨틱한 물방울 무늬 복고 패턴 패딩부츠, 7080 바비인형 스타일 지금 꺼내봐도 촌스럽지 않은 추억의 바비인형. 트렌드가 지나간 의상을 착용했음에도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과거-현재를 이어가는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다. 로맨틱한 물방울 무늬 복고 패턴 디자인이 돋보이는 호킨스(Hawkins)의 인기 패딩부츠 ENOLAS(ABC마트)로 바비 뺨 치는 레트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실크 소재 블라우스나 스트라이프 패턴 아이템을 매칭하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배가 시킬 수 있으며, 가죽 아이템과 매칭해도 섹시함이 과해 보이지 않게 해준다. ◇1960년대 모즈룩에 이국적 노르딕 패턴 양털 부츠, 유러피안 돌리 스타일지난 1960년대 유행하던 영국 모즈룩에 알록달록하고
조달청(청장 최규연)과 우리은행(행장 이순우)이 12월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소기업의 포괄적 금융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조달청과 거래하는 우수중소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아 우리은행으로부터 우대금리 대출과 기업컨설팅, 직접투자·해외진출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은 우수조달업체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대출금리를 기본적으로 1.3% 인하한 우대금리를 적용한다.기업컨설팅 수수료도 회계법인의 수수료 5천만원 보다 훨씬 낮은 1천500만원으로 하고 외환수수료, 법인카드, 종업원거래 등에 대해서도 우대하게 된다. 이번 우리은행과의 업무협약은 기존은행과 비교해 대출금리, 기업컨설팅 수수료 등에서 중소 조달업체에 다소 유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협약은행은 최대 우대금리가 0.9%였지만 우리은행은 최대 1.3%를 우대해 준다.기업컨설팅 수수료도 기존 협약은행은 2천만원에서 우리은행은 1천500만원이면 가능하다.따라서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담보능력이 부족해 생산·기술개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소기업들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아 보다 유리한 은행을 선택, 대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2월1일부터 캠코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스마트폰에서도 이용 할 수 있도록 '스마트 온비드' 앱(App)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002년 10월 오픈한 캠코의 온비드 시스템은 국·공유 및 압류재산, 불용품, 자동차, 유가증권 등 다양한 물건의 공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현재 정보이용 회원만도 75만명에 이르고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 1만1천여개 공공기관이 이용하고 있는 국내 최대 공매포탈 사이트다.'스마트 온비드'는 전용 앱(App)을 통해 온비드 공매정보 및 물건정보와 입찰결과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확인할 수 있다.캠코는 앞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앱(App)을 통해 입찰 참여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스마트 온비드' 앱은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모든 단말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모바일 온비드 홈페이지(http://m.onbid.co.kr) 또는 마켓에 접속해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다.캠코 온비드를 통해 지금까지 총 17만 건의 물건이 거래됐다.낙찰금액도 16조원에 이르는 등 국가 재정수입 확충을 지원하는 동시에 일반인들의 재테크 수단으로서 역할을 수행
충북지역의 지난 10월 광공업 생산과 출하가 모두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충청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10월 중 충청지역 광공업 생산동향'에 따르면 10월 충북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4% 증가했다.출하 역시 지난해보다 0.6% 증가했으며 재고는 1.4% 늘었다.생산이 소폭 증가한 것은 자동차, 전기장비, 화학제품, 1차금속 등의 업종에서 생산이 늘어난 것이 원인이다.동력전달장치, 기관용부품, 차체부품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업종은 1년 전보다 생산이 무려 34.5%가 증가했다.회로차단기, 전력선, 절연코드, 렌지후드 등을 생산하는 전기장비는 6.6%, 화장품, 실리콘수지제품, 치약, 공업용접착제 등의 화학제품 생산은 4.8% 많아졌다.냉간압조용강선, 강관, 주물, 나동선 등의 1차금속 생산은 8.8%가 증가했다.그러나 의약품 생산은 14.4%, 집진장치, 콤바인, 농산물건조기, 차량용에어컨 등 기계 및 장비는 12.7%가 각각 감소했다.충북지역의 10월 출하는 전기장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소형2차전지셀, 전력선, 절연코드 및 코드제품, 렌지후드 등의 전기장비 출하는 지난해보다 32.7%가 늘어났다.자동차 업종은 33.8%, 화학제품은
12월 충북 지역 중소기업의 업황에 대해 다소 비관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호철)는 30일 충북 지역 8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1월18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 12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전월(90.7)대비 1.0P 하락한 89.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토목·건설 등 일부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 가계 부채증가 등 경기 불안요인에 따른 국·내외 수요감소 우려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88.3→87.5), 중기업(94.1→92.6) 모두 하락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됐다.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90.9→90.0), 혁신형제조업(90.0→88.5)으로 각각 하락했고 공업구조별로는 중화학공업(95.6→87.8)이 하락하며 12월 전망을 어둡게 내다봤다. 경기변동 항목별로는 원자재 조달 사정 항목에서 하락이 예상됐다.생산설비와 제품재고는 과잉수준, 고용은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경기변동 변화 방향은 생산(92.6→93.6), 내수판매(90.0→92.3), 수출(89.0→92.7), 경상이익(89.2→92.9), 자금사정(82.7
의류 반품을 거부한 인터넷 쇼핑몰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 대전사무소(소장 김이균)는 30일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한 의류 반품을 거부한 A업체에 대해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 업체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의류 등을 판매하면서 소비자로부터 청약철회를 받고도 사전에 반품거부를 고지했다는 이유로 반품을 거부했다.현행 전자상거래법는 소비자가 재화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 구입 제품에 하자가 없더라도 청약을 철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자가 교환·환불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을 사전 고지했다 하더라도 청약철회는 정당한 소비자의 권리이므로 구제대상이 된다.이 업체는 공정위 조사가 진행되자 교환·환불 불가 고지내용을 삭제하고 청약철회 요청자들에게 환불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전 공정위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자주 발생하는 청약철회 거부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 쇼핑몰 사업자가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감시를 통해 법위반 적발시 엄중 제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
연말 연시 술 자리가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서 간질환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30일 간염을 예방하고 간염 치료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당신의 간은 안녕하십니까 - 간염치료제 사용 시 주의사항'을 책자로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식약청은 우리나라가 간 질환 및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나라 중 하나며 사망 원인의 50~70%가 B형 간염이라고 전했다. B형 간염은 가장 많은 간염으로 전체 인구의 5%(약 250만명, 2010년 기준)가 감염된 상태다. 최근에는 A형 간염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간염 질환의 특징 및 예방법식약청은 A형 간염이 주로 감염된 음식물이나 식수를 통해 전염되는 질환이라고 설명하고 개인 혹은 공중위생이 나쁜 경우 발생가능성이 높다고 알렸다.따라서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끓인 물을 마시며 술자리에서는 개인 잔을 사용하고 사용한 술잔을 돌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B형과 C형 간염은 주로 혈액 및 체액을 통하여 전염되기 때문에 주사바늘이나 관련 기구(문신 또는 피어싱 기구, 침)을 함께 사용하지 말고 환자의 개인세
겨울 식중독균인 노로바이러스 창궐기가 돼 가정은 물론 집단급식소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30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12~2월에 많으며 실제 최근 4년간 연평균 57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노로바이러스 식중독 겨울철(12~2월) 발생 비율은 지난 2007년 36.1%, 2008년 27.5%, 2009년 37.5%, 2010년 45.2%로 증가했다.식약청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많은 이유에 대해 일반 세균과 달리 낮은 기온에서 활발하게 생장하며 적은 양으로도 발병이 가능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염된 채소, 과일 및 패류(굴 등) 및 지하수를 살균 세척이나 가열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할 경우 노로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될 수 있다. 또 노로바이러스는 연령에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다.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 섭취 후 24~48시간이 지나면 구토·설사·복통 등과 같은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다.특히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탈수 증상 등에 유의해야 한다.겨울철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굴 등 패류는 날로 섭취하지 말고 익혀먹어야 한다.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음용해야 하며
충북도가 지난 28일 간담회를 통해 논의를 공식화한 청주공항 운영 민간사 지분 참여가 가능한 것일까.결론부터 말하자면 '쉽지만은 않은 일'로 보인다.충북도가 법적으로 지분 참여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하지만 그동안 '반대' 기조를 꾸준히 보였던 충북도가 이제와서 '그 반대' 입장에서 지분 참여를 한다는 것이 모양새가 매끄럽지 못하다. 입찰 당시 규정에 분명히 지자체의 참여가 명시(20%제한)돼 있었다.만일 그 때 충북도가 함께 민간사와 일을 도모했다면 '만점짜리' 투자였을 것이다.이 시점에서의 지분 참여는 대외적으로 볼 때 상당히 어색한 행동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또 지분 참여를 위해서는 최대 투자 한도인 20%까지 가능한데, 현재 인수가액 예정치가 25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50억원을 마련해야 한다.적지않은 금액을 충북도에서 곧바로 조달할 수 있을 지, 이를 도의회가 승인해 줄 지도 확신이 서지 않게 하는 점이다.청주공항관리(주)의 주주들 입장에서도 현재의 지분참여에 대해 자신들의 지분율을 줄여가면서 인정할 수는 없을 것이 뻔하다.따라서 굳이 참여한다면 이 회사가 발행하는 우선주 취득 형식의 참여가 가능하다.그럴경우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신규 투자금액이 들어
속보=공항공사와 MOU를 체결한 청주공항관리(주)의 공항 인수팀이 29일 청주공항에 도착했다.인수팀은 이날부터 우선 2주동안 정밀 실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다음달 말 본계약 체결 전까지 계속해서 세밀한 부분까지 파악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인수팀은 공항에 상주하면서 공항공사 청주지사의 도움을 받아 실사를 한다.실사 결과에 따라 예정 인수가액(250억원)에서 증감 여부를 판단해 최종 인수금액을 결정하게 된다.청주공항관리(주) 인수팀은 전 공항공사 청주지사장을 역임했던 이길희대표를 중심으로 4~5명정도로 구성됐다.이길희 대표는 "전에 지사장을 맡을 때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어 보인다"며 "신속히 실사를 진행해 본계약 체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전략적 측면에서 인수 합병을 추진했던 대원의 성지건설 인수가 29일 확정됐다.이날 오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성지건설 인수 관련 채권단 관계인 집회가 열렸다.채권단 관계인은 이 자리에서 441억원에 (주)대원·(주)아이비클럽 컨소시엄의 인수를 확정했다. 인수가 확정된 대원은 지난해 기준 총 자산이 4천523억원, 부채 2천947억원, 자기자본 1천695억원이며 매출 2천164억원, 순이익 130억원을 기록한 회사다.충북지역 도급 실적 1위, 전국 시공능력평가 96위로 건실하다.대원은 지난 6월 성지건설 인수 합병(M&A)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경영 실사를 벌였다.성지건설은 지난 1969년 2월 토목건축공사 면허로 시작해 각종 건설면허를 취득하며 지난 1995년 3월 상장한 중견 건설사다.성지건설은 2009년 기준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69위까지 오르며 성장가도를 달렸다.하지만 업계 불황과 민간 건설 사업 손실로 유동성 위기를 맞아 지난해 6월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했다.성지건설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했고 여기서 대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대원이 성지건설을 인수한 것은 대원의 주택건축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성지의 토목분야 전문성을 결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29일 독일제 수입 뇌경막을 이식받은 병력이 있는 환자의 조직검사와 동물실험 등의 조사결과 의학적 치료과정에서 발생한 CJD(의인성(醫因性) 크로이츠펠트-야콥병(Iatrogenic Creutzfeldt-Jakob Disease 이하 iCJD) 사례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의인성CJD는 감염 조직 이식 등 의학적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CJD를 말한다.이번 국내 첫 iCJD가 발견된 사람은 54세 여성으로 지난 1987년 뇌암 일종인 뇌수막종 치료 중 독일제 수입 뇌경막(Lyodura)을 이식받았다.그는 수술 후 23년이 지나 지난해 6월 발병해 당초 sCJD의심환자로 신고됐고 조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11월 사망했다.질병관리본부는 환자에게 이식된 독일제 수입 뇌경막이 산발성CJD(이하 sCJD)에 감염된 환자 사체에서 적출된 뇌경막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했다.산발성CJD는 전체 인구 백만명 중 1명 꼴로 발생하며 sCJD(Sporadic CJD)라고 부른다.질병관리본부는 iCJD가 변종CJD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일상생활에서 감염된 것이 아니라 독일제 수입 뇌경막(Lyodura)을 사용한 독일제 뇌경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장영철)가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종전부동산을 처음으로 매입했다.캠코는 2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정부 소속 6개 공공기관과 3천176억원 규모의 종전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캠코가 이번에 매입하는 종전부동산은 그동안 이전 공공기관들의 자체 매각 입찰에서 팔리지 않은 부동산이다.이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 지원을 위해 국토해양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캠코의 종전부동산 매입은 정부가 종전부동산 매각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혁신도시법 시행령을 개정해 매입공공기관을 기존 LH에서 캠코, 농어촌공사로 확대한 이후 처음 시행한 것이다.캠코는 앞으로 재무 상황 등을 고려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매입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10개 지역에 혁신도시를 만들어 수도권에 있는 157개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것을 말한다.이전 재원은 이전 공공기관의 기존 사옥 및 부지(종전부동산)를 매각해 충당하며 일반 매각 결과 장기간 매각되지 않는 부동산은 매입공공기관이 매입한다. 한편 캠코 등이 매입하는 종전부동산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소재지 지방자치단체 협의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리나라의 인삼 살균제 농약잔류 허용 기준이 미국 기준으로 확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9일 우리나라 인삼에 대해 살균제인 아족시스트로빈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이 미국 기준으로도 설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인삼·홍삼·인삼가공품 등의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기준은 미 환경보호청(EPA) 사전 검토가 완료된 상태에서 절차적 승인만을 남겨놓고 있으며 내년 최종 잔류허용기준(안)이 확정될 예정이다.미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은 미국내 식품 중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는 기관이다.이에 앞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지난달 국내 인삼의 아족시스트로빈 농약기준을 국제 기준으로 채택해 최종 확정을 위한 절차적 승인만 남겨 놓고 있다. 국내 인삼 관련 연구는 국가잔류농약안전관리 연구사업단(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충북대, 강원대, 인삼공사, (주)동부한농 참여)이 수행했다. 식약청은 이번 인삼 살균제인 아족시스트로빈에 대한 미국기준 신설은 국내 인삼 및 인삼제품 수출에 큰 도움이 될뿐 아니라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인삼제품의 미국 수출 규모
코스카 충청북도회 제27회 정기총회가 29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대표 회원들은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12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결정했다.정기총회에는 코스카 중앙회 박덕흠 회장 , 대구광역시회 박종규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황창환 회장은 충북지역 전문건설업의 육성·발전에 기여한 5명의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또 (주)럭키산업 김찬면 대표이사 등 17명의 회원사에게 표창패를, (주)대우에스티 오석창 대표이사 등 9명의 회원사에게 우수실적 달성패를 수여했다. 황창환 회장의 공약사업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장학증서 전달도 이어졌다.충북 도내 고등학교 및 대학생 25명이 코스카 충북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증서를 받았다.황창환 회장은 "협회를 중심으로 하나되고 단합할 때 건설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충북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12년도에도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발주물량 확대, 하도급불공정거래행위 방지, 공사발주 상시모니터링 실시 등 지역 전문건설산업 활성화와 업역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
충북노사정포럼(대표 조수종)이 12월1일 신한은행 충북지역본부에서 한·일 협력 교류 시간을 갖는다.충북노사정포럼(조수종대표)은 이날 한·일간 노사민정 협력 사례들을 비교 연구한다.이는 복수노조시대 노사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의 산업평화정착과 기업단위노사안정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한·일 협력교류의 장에는 일본 사이타마현 노총 SUZUKI SHUKI 대표취재역, 사무국장,임원, 경제계 임원 등 총20명이 참석한다.또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한기수의장, 충북경영자총협회 윤태한회장,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정정식청장, 노사민정협의회자문위원 신철우박사등이 한국 대표로 자리한다.이번 방문 교류는 지난해 1월 일본 경영학회에서 발표된 충북도 노사평화지대 구축사업 및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이 계기가 됐다.한·일 교류를 통해 지역 노사민정 파트너십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노사분쟁을 사전에 예방한 사례들을 벤치마킹하기로 한 것이다.양국은 노사민정협력 사례에 대해 의견을 교류를 약속했다.참석자들은 협의 후 지역에 있는 일본투자기업인 AGC디스플레이글라스오창공장과 국내 투자기업인 한국도자기를 방문한다.한편 이번에 방문하는 사이타마현의 노사관계자들은 노사민정협력사업들을
충북 기업이 생산하는 배터리가 일본인들의 전기자전거에 장착될 예정이다.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 입주기업이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지식경제부 지역 전략산업 해외 로드쇼에서 현지기업과 대규모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올렸기 때문이다.이 기업은 충북TP 스타기업관에 입주한 (주)엔엘텍(대표 신동우)으로 전기자전거용 배터리팩과 LED후레쉬 라이트를 제작하는 벤처기업이다. 엔엘텍은 지난 수년간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특히 이번에 충북TP 해외 마케팅지원사업 등을 통해 일본 마이웨이(Myway)사(대표 양중경(楊仲慶))에 전기자전거용 배터리팩 공급을 협약하는 성과를 올리게 된 것이다.Myway사는 도요타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중견기업이다.이 회사는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100만대(2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돼 있는 전기자전거 분야에 진출한다. Myway사는 또 파나소닉, 야마하 등 대기업 위주로 형성돼 있는 전기자전거시장에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주)엔엘텍과 전략적 협력을 결정했다.이번 성과는 LG화학의 1차 협력기업이기도 한 엔엘텍의 기술력이 일본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다. 이로써 엔엘텍과 Myway사는 내년 초까지
청주시 봉명2송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정복)는 동절기를 맞아 사랑의 김장을 담아 10㎏씩 담은 김장김치 200통을 소년소녀 가장 세대, 노인정, 형편이 어려운 가정 등에 나눠줬다.흥덕새마을금고는 또 동절기 화재예방을 위해 가정용 분발소화기 50개를 구입, 노인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봉명2송정동에 기탁했다.사랑의 김장김치는 청주청원 상생발전을 위해 청원군에서 생산한 절임배추 60박스(낭성작목반 30박스, 청원군민 30박스)와 재료를 흥덕새마을금고에서 준비했다. 봉명2송정동 주민자치위원 및 직능단체원과 새마을금고 푸르미 봉사대원 30여명은 지난 28일부터 김장김치를 담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29일 10㎏씩 담은 사랑의 김장김치 200통을 소년소녀가장 32가구, 노인정 25개소,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143가구를 선정해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가정까지 배달했다. 흥덕새마을금고는 또 겨울철 화재예방에 취약한 노인세대에 전해달라고 가정용소화기 50개 (100여만원 상당)를 구입 봉명2 송정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흥덕새마을금고는 지난 6월 지역주민 위한 생명공제 2천억원 달성 기념 행사를 통해 우수회원 시상 및 공제장학금(17명, 510만원)을 전달하
롯데영플라자 청주점 직원들은 29일 충북육아원을 방문, 선물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영플라자 청주점 봉사동호회 '청주사랑'은 충북 육아원과 올해 초부터 인연을 맺었다.청주사랑은 충북 육아원을 방문해 어린이들를 위해 10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과 물품을 전달했다.또 육아원 내·외부를 청소하는 등 현장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에 전달된 선물은 영플라자 청주점이 지난달 말 직원들을 대상으로 바자행사를 통해 마련됐다.바자행사에는 각종 생활 용품과 주방용품등 200여점의 물품이 전시됐으며 2시간만에 판매가 종료됐다. 이민숙점장은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판매된 금액 전부를 기증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기부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의 상용고객 우대 포인트제도인 JJ클럽 회원이 28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기존항공사가 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한 반면 제주항공은 항공권 구매금액 1천원당 1포인트를 제공해 무료항공권 혜택을 주는 상용고객 우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는 제주항공이 유일하게 운용하고 있으며 누적포인트가 3천점이면 국내선 왕복항공권을 증정한다.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JJ클럽 회원 제도는 지난 2009년 본격적으로 국제선이 취항하면서 외국인회원 가입도 증가했다.일본인 회원이 1만1천643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홍콩, 미국 회원 순이다.제주항공은 JJ클럽 100만번째 가입 회원에게 일본, 홍콩, 방콕, 필리핀 노선 중 본인이 원하는 국제선 2인 왕복항공권을 선물했다.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JJ클럽 회원 100만명 돌파기념으로 오는 12월25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최신 회원정보로 업데이트 하면 매주 100명씩 추첨해 크리스피크림 도너츠 기프티콘을 휴대전화로 발송키로 했다.JJ클럽 회원가입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제주항공 발권카운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 이정규기
신영(대표 정춘보 회장)이 청주 대농지구 '지웰시티'에서 실시하는 게스트하우스 1박2일 체험행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신영에 따르면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행사에 접수 시작 1개월 만에 147팀이 예약을 마쳤다.주말은 내년 2월까지 접수가 마감됐고 체험행사를 다녀간 참가자들 중 상당수가 구체적인 계약 상담까지 벌이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잠재 고객들이 모델하우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것에서 더 나아가 단지 특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게스트하우스는 단지내 198㎡(59형) 2가구를 꾸며 주거시설과 함께 주변 환경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주거 시설과 특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체험한 후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와 함께 라이프 휘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과 단지 바로 옆 '지웰시티몰' 등 편리한 주거 인프라 등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신영 김성환 전무는 "체험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지웰시티 품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지웰시티의 편익을 직접 경험한 많은 고객들이 구체적인 계약 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코스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황창환) 27회 정기총회가 29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다.이날 총회에서는 2010년도 사업보고, 세입세출 결산, 2012년 사업계획, 세입세출예산 승인이 있게 된다. 대표 회원 포상, 장학금 전달식이 있게되며 회원과 포상자, 학생 등 1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