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11.30 11:27: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조달청(청장 최규연)과 우리은행(행장 이순우)이 12월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소기업의 포괄적 금융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조달청과 거래하는 우수중소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아 우리은행으로부터 우대금리 대출과 기업컨설팅, 직접투자·해외진출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은 우수조달업체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대출금리를 기본적으로 1.3% 인하한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기업컨설팅 수수료도 회계법인의 수수료 5천만원 보다 훨씬 낮은 1천500만원으로 하고 외환수수료, 법인카드, 종업원거래 등에 대해서도 우대하게 된다.

이번 우리은행과의 업무협약은 기존은행과 비교해 대출금리, 기업컨설팅 수수료 등에서 중소 조달업체에 다소 유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협약은행은 최대 우대금리가 0.9%였지만 우리은행은 최대 1.3%를 우대해 준다.

기업컨설팅 수수료도 기존 협약은행은 2천만원에서 우리은행은 1천500만원이면 가능하다.

따라서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담보능력이 부족해 생산·기술개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소기업들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아 보다 유리한 은행을 선택, 대출과 각종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규연 조달청장은 "최근 세계 경기침체 리스크 증대, 금융불안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에게 제 때에 자금이 지원되어 생산활동이나 기술개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해 주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은 우수 중소기업에게 금융기관의 문턱을 낮춰 각종 금융서비스를 강화하는 만큼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