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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1.30 11:21: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2월 충북 지역 중소기업의 업황에 대해 다소 비관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호철)는 30일 충북 지역 8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1월18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 12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전월(90.7)대비 1.0P 하락한 89.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토목·건설 등 일부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 가계 부채증가 등 경기 불안요인에 따른 국·내외 수요감소 우려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88.3→87.5), 중기업(94.1→92.6) 모두 하락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됐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90.9→90.0), 혁신형제조업(90.0→88.5)으로 각각 하락했고 공업구조별로는 중화학공업(95.6→87.8)이 하락하며 12월 전망을 어둡게 내다봤다.

경기변동 항목별로는 원자재 조달 사정 항목에서 하락이 예상됐다.

생산설비와 제품재고는 과잉수준, 고용은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변동 변화 방향은 생산(92.6→93.6), 내수판매(90.0→92.3), 수출(89.0→92.7), 경상이익(89.2→92.9), 자금사정(82.7→91.7)은 상승세로 나타났지만 원자재조달사정(98.1→97.4) 항목은 전월(11월) 대비 하락 할 것으로 나타났다.

수준판단 항목인 생산설비 수준(102.5→101.3)과 제품 재고 수준(104.2→104.5)은 기준치(100)보다 높게 나타나 수준 과잉을 보일것으로 조사됐다.

고용수준(96.3→94.9)은 전월 대비 하락으로 나타나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1월 중소 제조업 업황실적은 전월(87.0)대비 2.4P 하락한 84.6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84.0→80.7), 중기업(91.2→89.7)이 각각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으며 기업유형별로도 일반제조업(87.9→85.4), 혁신형제조업(83.3→80.8) 모두 하락세였다.

공업구조별로는 경공업(84.7→89.4)은 증가했지만 중화학공업(88.9→81.1)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11월 중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는 '내수부진(52.7%)'으로 꼽혔다.

이어 '원자재가격상승(41.9%)', '물류비 상승 및 운송난(37.8%)', '업체간 과당경쟁(32.4%)', '인력확보곤란(25.7%)' 등의 순이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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