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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1.30 11:23: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의 지난 10월 광공업 생산과 출하가 모두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10월 중 충청지역 광공업 생산동향'에 따르면 10월 충북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4% 증가했다.

출하 역시 지난해보다 0.6% 증가했으며 재고는 1.4% 늘었다.

생산이 소폭 증가한 것은 자동차, 전기장비, 화학제품, 1차금속 등의 업종에서 생산이 늘어난 것이 원인이다.

동력전달장치, 기관용부품, 차체부품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업종은 1년 전보다 생산이 무려 34.5%가 증가했다.

회로차단기, 전력선, 절연코드, 렌지후드 등을 생산하는 전기장비는 6.6%, 화장품, 실리콘수지제품, 치약, 공업용접착제 등의 화학제품 생산은 4.8% 많아졌다.

냉간압조용강선, 강관, 주물, 나동선 등의 1차금속 생산은 8.8%가 증가했다.

그러나 의약품 생산은 14.4%, 집진장치, 콤바인, 농산물건조기, 차량용에어컨 등 기계 및 장비는 12.7%가 각각 감소했다.

충북지역의 10월 출하는 전기장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소형2차전지셀, 전력선, 절연코드 및 코드제품, 렌지후드 등의 전기장비 출하는 지난해보다 32.7%가 늘어났다.

자동차 업종은 33.8%, 화학제품은 4.2%, 속도계, 온도조절기구, 의료처치기구 등의 의료정밀 및 광학기기 출하도 25.2%나 증가했다.

반면 백라이트유티트, LCD편광필름, 모스D램메모리, 기타모스비메모리, 카오디오 등 영상음향 및 통신기기 업종은 11.9%의 출하 감소를 보였다.

세계적인 LCD가격 하락과 판매 저조 흐름이 그대로 반영됐다.

기계 및 장비 업종 출하도 지난해보다 12.8%가 줄어들었다.

충북 지역은 생산과 출하가 증가했지만 재고 역시 늘어났다.

10월 중 충북 지역 생산자 제품 제고는 전년동월대비 1.4% 증가했다.

자동차에서 125.5%, 1차금속은 32.0%, 식료품 5.2%, 음료도 17.8%나 많아져 재고량 증가가 심각했다.

다만 영상음향 및 통신, 기계 및 장비 업종은 각각 7.2%, 21.4% 감소를 나타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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