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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2회 추경예산 1천64억 원 증액 편성

기정예산 대비 7% 증액, 1조 6천225억 원 규모

  • 웹출고시간2024.08.26 11:16:30
  • 최종수정2024.08.26 11:16:30
[충북일보] 충주시가 기정예산 대비 1천64억 원이 증액된 1조 6천225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939억 원이 증액된 1조 3천842억 원, 특별회계 125억 원이 증액된 2천671억 원을 편성했다.

편성 규모는 전년 동기 1조 7천79억 원 대비 854억 원이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이전 추경에서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천억 원이 편성된 결과로, 저축금을 제외한 순수 투자사업비를 비교할 경우 실제 편성 규모는 164억 원이 증가했다.

분야별 세출 규모는 교통 및 물류 분야가 193억 원(18.1%)으로 가장 많다.

또 문화 및 관광 분야 190억 원(17.9%), 지역개발분야 188억 원(17.6%), 산업 분야 98억 원(9.3%), 일반공공행정 분야 31억 원(2.9%)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의 특징은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강도 높은 예산 재구조화를 통해 신산업 육성 및 도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

시는 이외에도 신산업 육성 및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식산업센터 30억 원을 비롯,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 26억 원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17억 원 △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15억 원 △동충주산업단지 진입도로 램프 14억 원 △디지털 기반 첨단다중소재 접착기술 지원 기반구축 8억 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출산, 고령화 대응, 사회적 약자 복지 확대를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1척7천만 원 △어린이집 급식품질 개선 3억 3천만 원 △유·무료 인플루엔자 시행비 2억 2천만 원 △경로당 지키미 활동비 지원금 6천만 원 △장애인 활동지원 가산 급여 1억 1천만 원 등을 투입한다.

여기에 시민 중심 도시 인프라 지속 확대를 위해 △직동-발티 재오개 터널 34억 5천 원 △검단, 삼방, 신촌 IC 분담금 38억 원 △연수터널 연결도로 5억 원 △번영대로 노상주차장 8억 원 △충주종합운동장 막구조물 18억 원 △도로 확충·개선 69억 원 △읍면동 주민숙원사업 49억 원 △상·하수도 정비 62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시는 4대 미래비전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수안보 도시재생 66억 원 △반다비 체육관 건립 36억 원 △전천 후 론볼장 등 체육시설 35억 원 △어린이 체육공원 조성 17억 원 △수안보 야관경관 개선 5억 원 △가든페스티벌 1억 3천만 원 등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편, 시가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9월 5일부터 열리는 충주시 의회 제288회 임시회의 의결을 거쳐 같은 달 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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