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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 복자기, 전국 명품 가로수길로 선정

단양읍 버섯모양 가로수로 랜드마크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24.08.22 13:41:09
  • 최종수정2024.08.22 13:41:09

산림청 '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로 선정된 단양군 단양읍의 버섯모양 가로수로 유명한 삼봉로 복자기 길.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의 버섯모양 가로수로 유명한 삼봉로 복자기길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가로수 조성·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가로수의 품질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공모를 올해 처음 실행했다.

군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버섯모양 복자기 가로수의 꾸준한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가지치기, 병해충 방제, 영양제 주사, 토양 개량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현장 심사에서 복자기의 안정적인 생육을 위한 토양 개량 사업과 독특한 버섯모양 나무 수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단양읍 복자기 가로수길은 평소에도 전국 지자체에서 가로수 벤치마킹을 많이 다녀갈 정도로 가로경관이 독특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다"며 "이번 우수 관리 가로수길에 선정돼 의미가 남다른 만큼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단양의 자랑인 복자기를 꾸준히 관리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전국 우수 관리 가로수길은 △단양군 삼봉로 복자기나무길 △대구 수성구 미술관로 소나무·느티나무길 △인천 미추홀구 인하로 은행나무길 △인천 부평구 길주로 양버즘나무길 △경북 김천시 조각공원길 왕벚·메타세콰이어길 △경북 영주시 서원로 왕벚·이팝나무길 등 총 6곳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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