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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 다문화 청소년 엄마 나라 문화 체험 지원사업 성료

베트남 외갓집 방문 및 한국 대사관, LG전자 방문 등 문화·역사 체험

  • 웹출고시간2024.08.22 13:39:42
  • 최종수정2024.08.22 13:39:42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추진한 '다문화 청소년 엄마 나라 문화 체험 지원사업' 참가자들이 외갓집 방문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최근 '다문화 청소년 엄마 나라 문화 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 청소년이 엄마 나라(베트남)를 방문해 외갓집을 방문해 외가 식구들을 만나고 한국 대사관 및 기업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사업에는 현재 제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7가구(14명)와 바르게 회원 6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지난 3월 제천시 가족센터에서 공개 모집했다.

최종 선발은 △고향 미방문 기간 △제천시 거주기간 △자녀 수 △재산 상태 등을 고려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울대학교 베트남센터 김용균 교수의 '다가오는 베트남의 시간'과 베트남 국립 인사대 한국어학과 Duong Quynh Thu 강사의 '한국과 같은 베트남 언어와 문화' 강의를 받으며 한국-베트남의 역사․문화 등의 차이를 배웠다.

또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방문, 하이퐁시 LG전자 방문, 하롱베이 투어 및 롯데몰 관광 등 베트남을 몸소 경험하며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처음으로 외갓집을 방문해 외가 식구들을 만나 기뻤다"며 "LG기업 방문, 한-베 문화 특강, 베트남 관광 등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고 다음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 참가자들은 "이번 사업이 베트남 문화를 체험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원활한 사업 운영 등으로 다음에도 이 사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다문화 청소년이 엄마 나라인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에서 생활할 때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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