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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지현동, 정원문화 확산에 앞장

지현동 통장협, 지현천변길 '사랑의 정원' 조성 완료

  • 웹출고시간2023.06.12 13:55:03
  • 최종수정2023.06.12 13:55:03

지현천변길에 조성된 정원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통장협의회는 12일 지현천변길에 특색있는 아름다움을 갖춘 '사랑의 정원'을 조성했다.

통장협의회는 함께 가꾸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정원 부지 선정, 부지를 고른 후 연산홍 등 다양한 식물 식재, 제초작업 등 전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또 폐자원을 활용한 정원 조경, 나무난간 설치, 정원이름표 달기 등 주인의식을 가지고 정원 조성, 관리에 임했다.

전영찬 회장은 "잔돌 많고 척박한 땅이 멋지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통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정원을 가꾸고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주상 지현동장은 "도심미관을 개선하고 예쁜 볼거리를 만들어 준 통장들께 매우 감사드린다"며 "지현동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주민들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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