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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기후변화 대응 위한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보급 교육

기후변화 대응 위한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보급 교육

  • 웹출고시간2023.06.12 13:51:11
  • 최종수정2023.06.12 13:51:11

기후변화에 대응을 위한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보급 교육.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저탄소 농업을 확산하고 있다.

군은 지역 내 벼 재배 농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 보급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저탄소 논물관리 기술은 벼농사를 할 때 논에 물을 빼서 2주 이상 논바닥을 말리는 과정이 핵심이다.

벼 생육 과정에서 필요 이상의 가지가 생기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물을 뺌으로써, 물을 가둬둘 때 생기는 메탄가스를 줄이고 토양에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논물관리 재배 기술과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위한 개요 및 참여 방법을 교육해 농업 분야에서 탄소감축에 대한 농가의 인식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논물관리 재배 기술을 많은 농업인들이 영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완효성비료 등 영농자재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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