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군, 생산적 일손봉사 시행

참여자 1일 4만원… 일손필요 농가·기업 실비 50% 지원

  • 웹출고시간2017.02.12 14:16:49
  • 최종수정2017.02.12 14:16:49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일손 부족 농가와 중소업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생산적 공공근로' 사업을 확대·발전 시킨 것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주민을 일손이 필요한 영농 현장 또는 중소기업에 알선, 이에 대한 봉사 실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기존 생산적 공공근로가 가구 고소득 계층의 참여를 제한했다면, 올 해 부터는 봉사개념을 도입 일반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참여조건은 75세 이하의 근로능력이 있는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초·중·고 및 대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참여희망지역 시군(읍면)에 지원할 수 있다.

인력 지원을 받으려는 관내소재 농가와 기업은 실비의 50%를 자체 부담하고 나머지는 도·군비로 지원한다.

일손봉사 참여자는 1일 4만원, 반일 2만원의 실비를 받을 수 있다.

초·중·고 학생은 보호자 동참아래 봉사활동 인정을, 대학생의 경우는 실비 또는 봉사활동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신영목 진천군경제교통과장은"참여자의 확대를 통해 농번기 일손이 모자란 영농현장과 계속되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기업체·농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