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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폴 메이어 부지휘자 영입

5월11일 가정의달 특별연주회부터 지휘

  • 웹출고시간2007.04.26 15:08: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울시향은 지휘자와 클라리넷 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폴 메이어(42)를 올해의 부지휘자 겸 목관 섹션 트레이너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섹션 트레이너는 해당 섹션의 구성원들에게 필요한 음악적, 기술적 훈련을 책임지며, 앙상블을 정련시키는 임무를 맡는다.

프랑스 출생으로 파리음악원과 바젤음악원을 졸업한 메이어는 연주자로서 소니, EMI 등 주요 음반사에서 100장이 넘는 음반을 냈다. 또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파리 오케스트라 앙상블,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메이어는 5월11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가정의달 특별연주회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이날 라벨 ‘어미거위‘ 모음곡, 프로코피예프 ‘피터와 늑대‘, 번스타인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중 심포닉댄스, 거슈윈 ‘파리의 미국인‘ 등을 연주한다. 개그맨 김태균이 ‘피터와 늑대‘ 해설을 맡는다. 1만-5만원.

메이어는 8월과 10월에도 서울시향을 지휘할 예정이다.

서울시향은 또 메이어와 함께 목관악기 연주자 육성 프로그램 ‘SPO 우드윈드 아카데미‘를 발족한다.

아카데미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목관악기 전공생을 선발, 이들을 대상으로 앙상블 훈련을 실시한 뒤 그 중 우수한 기량의 학생들을 교향악단의 객원단원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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