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7)가 1일(한국시간) 소속팀 뉴욕 양키스로부터 사실상 방출을 의미하는 '지명양도' 선수로 공시됐다. '지명양도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40인 로스터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거나 마이너리그에 있는 선수를 올리기 위해 기존 로스터에 있는 선수를 내보내는 절차다. 이제 박찬호는 세 가지 갈림길에 섰다. 박찬호는 일단 지명양도 공시 후 10일 동안 타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만약, 열흘 내 이적이 여의치 않을 경우 구단의 마이너리그 행을 받아들이거나, 자유계약선수(FA) 선언을 하고 새 팀을 찾아야 한다. "현역생활을 계속 하고 싶다"는 박찬호의 뜻대로 메이저리거로 계속 남기 위해서는 앞으로 10일이 고비다. 박찬호를 원하는 구단이 있을 경우는 상황이 쉽게 풀린다. 박찬호는 지명양도 선수로 공시된 이후 7일 동안 트레이드 협상을 통해 타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하지만 트레이드를 통한 이적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실제로 지명양도된 선수가 트레이드로 이적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지명양도된 선수를 원하는 새 팀은 기존 팀에 적절한 보상을 해야 하는데 사실상 방출을 당한 선수에게 보상을 해주고 데려 오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7일간의 트레이드 시간 동안…
한국청소년야구대표팀이 제24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7, 8위전으로 밀려났다. 최재호(신일고)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야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의 베이스볼센트럴에서 열린 미국과의 5, 6위 진출전에서 미국에 2-4로 패했다. 전날 8강전에서 복병 호주에 4-5로 무릎을 꿇어 4강 진출이 좌절된 대표팀은 2일 이탈리아와 대회 마막 경기를 치른다. 1회와 7회 각각 1실점한 대표팀은 8회말 2사 2,3루에서 허 일이 때린 타구가 유격수 실책으로 연결되면서 1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찬스에서 대표팀은 강진성 타석 때 1루 주자 허 일이 2루 도루를 시도하는 사이 3루 주자 정진기가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대표팀은 9회 2사 1,2루에 몰린 뒤 상대에게 2타점 좌월 2루타를 맞고 2실점했고,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점수를 내지 못해 패하고 말았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호주와 대만이 다투게 됐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부상 복귀 후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계속된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때려냈다. 오른손 엄지를 다친 지난 3일 오클랜드와 경기부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또, 24일 탬파베이와의 부상 복귀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7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 2사 주자없는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A.J. 버넷의 5구째 84마일(시속 135km)짜리 너클볼을 걷어 올려 우익수 방면으로 2루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지난 25일 탬파베이전부터 5경기 연속 2루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후속 카를로스 산타나의 타석 때 상대 투수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산타나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회 1사 1루에서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5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8회초 수비에서 대수비 셀리 던컨으로 교체돼 이날 출전을 마쳤다. 한편, 양키스에서 중간계투로 활약 중인 박찬호(37)는
한국 프로야구가 배출한 '최고의 타자' 양준혁(41·삼성 라이온즈)이 올 시즌이 끝나고 은퇴한다. 삼성은 26일 "양준혁이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팀의 리빌딩을 위해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자 지난 25일 은퇴를 결심하고, 이를 선동렬 감독과 구단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날 양준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삼성은 양준혁에게 "1군 선수들과 함께 동행하며 타격 조언 등. 팀 전력향상을 위해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을 후배들에게 전수해 팀 우승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삼성은 9월 대구 홈 경기 중 한 경기를 양준혁의 은퇴 경기로 지정해 많은 팬들과 함께 축제의 장을 열기로 했다. 양준혁은 "그동안 구단과 많은 팬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고 즐거웠다"면서 "시원섭섭한 기분이 들지만 너무도 과분한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과 구단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으로 기회가 된다면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 힘을 쏟아 붓겠다"고 덧붙였다. 양준혁을 빼놓고, 한국 프로야구 기록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그는 프로야구에서 굵직한 발
오른손 엄지 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르면 이번 주말께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클리블랜드 홈페이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추신수와 아스드두발 카브레라가 이번 주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한 뒤 오는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팀에 합류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추신수는 20일부터 22일까지 클리블랜드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 A팀인 아크론 에어로스 유니폼을 입고 실전 경기를 갖는다. 기사에 따르면, 당초 매니 악타 클리블랜드 감독은 추신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낼 계획이 없었지만 추신수가 실전 감각 조율을 위해 마이너리그 행을 원했다. 추신수는 "실제로 지난 2일 경기 이후 약 20일 동안 투수를 상대하지 못했다"면서 "타격 훈련은 계속해왔지만 좀 더 편안한 상태에서 투수와 상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추신수는 부상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야외 배팅 훈련에서 차질 없이 약 50개의 스윙을 했다. 손가락 보호를 위해 부목을 대고 타격 훈련을 소화한 추신수는 부상 부위에 통증을 전혀 느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엄지 부상을…
'코리안 특급' 박찬호(37. 뉴욕 양키스)가 행운의 구원승을 추가해, 동양인 최다승에 2승차로 다가섰다. 박찬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5회초 구원 등판해 1⅓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박찬호는 양키스 타선이 3-3으로 맞선 5회말 공격에서 대거 4점을 뽑아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고, 경기가 9-5로 마무리돼 행운의 구원승을 챙겼다. 시즌 2승째(1패). 지난 4월8일 보스턴 원정경기에서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던 박찬호는 약 3개월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또, 통산 122승째(96패)를 따내 노모 히데오(은퇴)가 세운 동양인 최다승(123승) 경신에 2승만을 남겨 놓았다. 모두 5명의 타자를 상대한 박찬호는 24개의 공을 던졌고, 이 가운데 15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최고 구속은 94마일(시속 151km)까지 찍혔다. 3-3으로 맞선 5회 팀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첫 타자 제이슨 바틀렛과 이어 나온 게이브 캐플러를 각각 우익수 플라이와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 세워 투아웃을 만들었다. 박찬호는 다음 타자 켈리 쇼팩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추신수(28·클리블랜드)가 소속팀으로부터 올 상반기 활약을 인정 받았다.클리블랜드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추신수가 불안정한 팀 타선에서 가장 꾸준하게 위협적으로 활약했다”며 추신수를 상반기 타자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추신수는 부상 전까지 타격(0.286)과 홈런(13개), 타점(43개), 출루율(0.390)에서 팀 내 최고의 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이르면 이달 말 복귀할 전망이다. 한편 최우수 투수에는 올 시즌 8승7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한 파우스토 카모나(27)가 이름을 올렸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오른손 엄지손가락 부상을 입은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다행히 수술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구단 홈페이지는 7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가 엄지 손가락 수술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추신수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홈페이지는 "추신수는 손가락 부상 전문가인 토머스 그래엄 박사에게 진단을 받았지만 다행히 인대가 찢어지지는 않았다"며 "이로써 추신수는 수술을 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전했다.추신수는 지난 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상대 타자 잭 커스트가 날린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하려다가 손가락 부상을 당했고,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등재됐다.추신수는 부상을 당한 뒤 곧바로 실시된 자기공명영상(MRI) 진단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하지만 추신수는 수술을 피하기 위해 손가락 부상 전문가인 그래엄 박사를 찾았고, 검사 결과 다행히 인대가 찢어지지 않았다는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클리블랜드 수석 선수 트레이너 로니 솔로프는 "오른손과 왼손 엄지를 비교했는데 큰 차이가 없었다"면서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깁스를 하고 경과를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쾌속 질주에 완전히 제동이 걸렸다. 오른 엄지 손가락 부상을 당한 추신수의 부상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여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AP통신 등 외신들은 5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가 수술을 받아야 할 가능성이 크고, 길면 9월까지 출전하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추신수는 지난 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상대 타자 잭 커스트가 날린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하려다가 손가락 부상을 당해 4일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등재됐다. 부상당한 직후 추신수의 부상은 그리 심각한 것이 아닌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결과 예상보다 상태가 심각해 수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추신수가 수술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고 수술을 받게 되면 9월까지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니 액타 클리블랜드 감독은 "추신수가 시즌을 이대로 접을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러나 수술을 받을 가능성은 높아보인다"며 "9월에나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추신수는 "만약 수술을 받게…
'코리안 특급' 박찬호(37. 뉴욕 양키스)가 모처럼 호투했다.박찬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8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팀이 2-7로 크게 뒤진 8회초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첫 타자 프랭클린 구티에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이어 잭 윌슨을 투수 앞 땅볼로 요리하며 기세를 올린 박찬호는 다음 타자 롭 존슨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8회를 마무리했다.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선두 마이클 샌더스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고, 후속 스즈키 이치로와 숀 피긴스를 각각 3루수 앞 땅볼과 좌익수 직선타로 돌려세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이날 박찬호는 6명의 타자를 상대로 24개의 공을 던졌고, 이 가운데 19개가 스트라이크 존에 꽂힐 정도로 제구력이 좋았다. 최고 구속은 92마일(148km).앞선 3경기에서 모두 실점하며 7.04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도 6.48로 크게 낮아졌다.뉴욕 양키스는 2-7로 뒤진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로빈슨 카노와 호르헤 포사다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뽑지 못했다.한편, 시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홈런포 두 방을 몰아치며 4타점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시즌 타율은 0.286을 유지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된 추신수는 3회 선두 타자로 나온 2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리키 로메로의 5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추신수는 다음타자 카를로스 산타나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돼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후 추신수는 5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7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돼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2-1로 이겼다.
청주고가 라이벌 세광고를 꺾고 오는 10월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제91회 전국체전 고등부 야구 출전권을 따냈다. 청주고는 26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세광고와의 예선 3차전에서 청소년 대표 이태양의 위력적인 투구와 타격에 힘입어 5대0으로 승리했다. 국내 고교 최고의 사이드암 투수로 평가 받는 이태양은 이날 7이닝 동안 25명의 타자를 맞이해 140㎞를 육박하는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 싱커 등을 주무기로 삼진 11개를 잡아내고, 타격에서도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태양은 5, 6회 6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는 괴력투를 선보이며 청소년 대표다운 실력을 과시했다. 양 팀은 초반 팽팽한 투수전을 전개 했으나 4회 초 청주고가 0의 균형을 깼다. 청주고는 선두 타자 주현상의 볼넷과 희생번트로 만든 2사 2루에서 4번 이태양의 우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1-0으로 살얼음판 리드를 유지하던 청주고는 8회 초 타자 일순하며 세광고에 융단폭격을 가했다. 선두타자 주현상의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와 볼넷 2개를 묶어 무사 만루의 추가 득점의 기회를 잡은 청주고는 이후 이태양, 박요셉, 강석현, 안재민의 연속
청주중이 '39회 전국소년체전 2차 평가전'에서 숙적 세광중을 대파했다.청주중은 22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세광중과 경기에서 7대0,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1승씩 나눠가진 양팀은 오는 26일 낮 12시 청주야구장에서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이날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청주중은 1회초 공격에서 1번 타자 신관섭의 안타 이후 천지호·지성준·안상민이 연속으로 볼넷으로 출루해 1득점을 했다.청주중은 2회 1점, 3회 1점, 4회 2점, 5회 2점을 추가해 7-0, 콜드로 승리했다. 청주고 신관섭은 4타수 3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최대만기자
미래 야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겨룬 '제6회 천안흥타령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경기 관산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천안흥타령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6월 12일~20일까지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29개 팀 6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천안북일고와 천안북중 경기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기량을 겨뤘다. 20일 북일고등학교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경기 관산초등학교'는 투수진의 안정된 역투에 힘입어 지난해 우승팀인 '인천 동막초등학교'를 2:0로 물리치고 흥타령배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승을 차지한 경기 관산초등학교는 지난 5회 대회서 인천 동막초등학교에게 준결승에서 8:9로 아쉽게 패하여 3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 이번에 설욕전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해 유소년 야구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천안흥타령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회를 거듭하면서 한층 안정적인 대회 운영과 높아진 기량으로 유소년 야구의 산실로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출전팀들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모범적인 대회를 이끌며 전국대회의 명성을 뒷받침했다. 아울러 대회 기간 출전팀 관계자 및 가족이 천안에 머물
KIA가 4연승을 질주해 단독 3위로 올라섰다.KIA 타이거즈는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4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친 끝에 안치홍의 역전 투런포와 최희섭의 쐐기포를 앞세워 7-6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4연승의 신바람을 낸 KIA는 34승째(31패)를 수확해 단독 3위가 됐다.KIA의 나지완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나지완은 4-5로 끌려가던 6회초 1사 2루에서 역전 투런포(시즌 6호)를 쏘아올리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최희섭은 7회 좌중월 쐐기포(시즌 13호)를 작렬한 것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한화는 5-7로 끌려가던 8회말 1점을 만회했으나 타선이 KIA 유동훈의 구위에 막혀 추가점을 뽑는데 실패, 1점차로 석패했다. 최진행은 시즌 19호 홈런을 작렬해 홈런 부문 선두를 지켰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3연패에 빠지 한화는 40패째(25승)를 기록해 7위에서 최하위로 밀려났다. 1회말 한화에 선취점을 내줬던 KIA는 2회초 나지완, 이현곤의 연속 안타로 2사 1,2루를 만든 뒤 이용규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1
전북 군산에서 11~13일까지 2박3일간 개최된 '제1회 군산새만금배 전국공무원야구대회'에 참가한 옥천군청 야구동호회 '그랜드슬램'이 2003년 6월 21일 창단이래 처음으로 전국대회 3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27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옥천군청 그랜드슬램은 완도군청(1:0승), 시흥시청(7:5승), 서천군청(16:6승)을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 중 시흥시청과 서천군청은 2008년, 2009년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 대회에서 맞붙어 패배를 안긴 강팀들로, 이번 대회에 같은 조로 편성되어 지난 패배를 통쾌하게 설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개최지이자 유력한 우승 후보인 군산시청에 아쉽게 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신광호 감독(군 건설방재과)은 "옥천군청에도 선수출신이 있나· 라는 말을 많이 들을 정도로 수준급 기량을 선보였다. 야구의 불모지인 옥천에서 전국대회 3위를 수상하게 된 것은 그랜드슬램 모든 회원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끈끈한 단결력을 바탕으로 일구어낸 결실" 이라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KIA 타이거즈의 '해결사' 최희섭(31)이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 10 인기투표 2차 집계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일부터 인터넷 넷마블과 네이버, 모바일, 각 구장에서 실시되고 있는 투표 2차 집계 결과 최희섭이 최다득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웨스턴리그(KIA, 넥센, LG, 한화) 1루수 부문 최희섭은 37만8160표를 획득해 최다 득표 선두를 달렸다. 지난 7일 발표된 1차 집계에서도 선두를 달렸던 최희섭은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차 집계까지 3위였던 이스턴리그(SK, 두산, 롯데, 삼성) 지명타자 부문 홍성흔은 37만5150표를 얻어 선두 최희섭을 3010표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1차 집계에서 최다 득표 2위에 올랐던 웨스턴리그 투수 부문 류현진(한화)은 36만42표로 최희섭, 홍성흔의 뒤를 이었다. 가장 치열한 경합을 보이고 있는 것은 이스턴리그 유격수 부문. 이스턴리그 유격수 부문 선두 손시헌(두산. 23만7199표)과 2위 박기혁(롯데. 21만6144표)이 2만1055표 차이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스턴리그 지명타자 부문이 1, 2위의 표 차이가 가장 크다. 홍성흔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미국프로야구(MLB) 인터리그 경기에서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출전, 5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지난 4일 디트로이트와의 경기부터 계속된 연속 안타를 11경기로 늘렸다. 하지만 이날 안타를 1개 밖에 추가하지 못해 시즌 타율은 종전 0.293에서 0.291로 약간 떨어졌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가 터졌다. 추신수는 2-9로 크게 뒤진 9회말 1사 만루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2타점을 올렸다. 시즌 32타점째. 앞선 타석에서는 '괴물신인'인 상대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게 가로막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99마일(시속 159km)짜리 강속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4회와 6회에도 각각 헛스윙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7회 2사 2루의 4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덕 슬래튼의 4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2-9로 패해 최근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천안에서 미래 야구 스타들이 기량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개막됐다. 충남야구협회와 천안시야구협회가 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제6회 '천안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12일 인천 서림초등학교와 대전 유천초등학교의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오는 27일까지 매주 토·일을 이용해 6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북일고등학교와 천안북중 야구장에서 총 28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인천 동막초등학교를 비롯하여 16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9개 팀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천안 흥타령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회를 거듭하면서 야구 꿈나무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전 선수들은 '천안흥타령기'를 놓고 기량을 뽐내며, 완숙하진 않지만 프로선수 못지않은 열정과 투지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많지 않은 전국규모 초등학교야구대회의 하나로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천안의 역사성이 느껴지는 대회 명칭사용으로 회를 거듭하면서 지역문화를 알리며 학부모 등 팀 관계자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충남에서는 천안 남산초등학교, 공주…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멀티히트로 6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2개의 안타를 때려낸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성공했다. 특히, 추신수는 이날 경기를 포함한 최근 6경기에서 멀티히트를 4차례나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추신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시원한 3루타를 때려냈다. 상대 선발 팀 웨이크필드의 4구째 너클볼을 통타, 우익수 방면 3루타로 연결한 것.3루 주자 추신수는 후속 저니 페랄타의 땅볼 타구때 상대 3루수 실책으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시즌 32득점째.3회 2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웨이크필드의 3구째 너클볼을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 냈다. 시즌 20번째 멀티히트다.2-3으로 뒤진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오카지마 히데키를 상대해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이날…
김태균이 시즌 15호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또 한번 팀에 승리를 안겼다.김태균(28. 지바 롯데 마린스)은 7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2010일본프로야구 교류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 팀이 4-2로 근소하게 앞선 7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만루탄을 폭발시켰다.올 시즌 15번째 홈런포이자 일본 진출 첫 그랜드슬램이었다. 또 시즌 59타점을 올려 양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타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이 한 방으로 지바 롯데는 14-2로 완승을 거뒀다.이날 지바 롯데는 7회 1사 후 무려 10타자 연속 안타(3홈런 포함)를 집중했다. 사사구나, 희생타가 포함되지 않은 10타자 연속 안타는 일본에서도 초유의 사건이었다.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9타자 연속 안타 기록을 갈아치운 것.지바 롯데는 1-2로 뒤진 7회 1사 1루 상황에서 미나미 류우스케의 안타를 시작으로 한 타순을 돌아 미나미의 중전안타로 대기록이 완성됐다.김태균은 스포츠닛폰과의 인터뷰에서 "지바 롯데에서 기록을 만들 수 있어서 영광이다. 다시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지만, (만루 홈런)에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다.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이날 대결은 일본인 메이저리거 마쓰자카 다이스케와 추신수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추신수는 보스턴 선발로 나선 마쓰자카를 상대로 안타 1개를 뽑아내면서 지난 4일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이외의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2로 조금 낮아졌다.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마쓰자카의 4구째 시속 94마일(151km)짜리 직구를 공략했다가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2사 2루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를 쳐 찬스를 날렸다.추신수의 방망이는 6회 날카롭게 돌아갔다.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마쓰자카의 3구째 커터를 노려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그러나 추신수는 오스틴 컨스와 러셀 브라얀이 각각 우익수 플라이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2-2에
롯데가 삼성과의 원정 3연전을 싹쓸이하며 기분 좋은 4연승을 달렸다.롯데 자이언츠는 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송승준의 호투와 홍성흔의 2타점 결승 2루타에 힘입어 10-1로 승리했다.이날 롯데는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6회초 홍성흔의 결승타를 시작으로 대거 5점을 뽑아내 삼성의 추격 의지를 끊었다.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6승째(3패)를 수확했다. 최근 5연승을 기록한 송승준은 지난 2008년 7월 3일부터 삼성전 8연승에 대구 원정 7연승을 질주했다.삼성과의 3연전을 휩쓴 5위 롯데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시즌 27승째(30패)를 기록하며 4위 KIA를 맹추격했다.삼성은 5연패의 부진에 빠지며 시즌 30승 문턱(29승 27패)에서 또 한번 좌절했다.롯데는 1회초 공격부터 선취점을 뽑아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손아섭은 안타로 1루에 출루한 뒤 삼성 선발 프란시스코 크루세타의 폭투 때 3루에 안착했다. 이후 손아섭은 2번타자 조성환의 유격수 앞 땅볼 때 홈을 밟아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연패를 끊으려는 삼성도 1회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8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1로 팽팽히 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제레미 본더맨의 5구째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지난 달 2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시즌 7호 대포를 쏘아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터진 귀중한 대포였다. 올해 8번째 홈런을 날린 추신수는 시즌 타점과 득점을 각각 26개와 27개로 늘렸다. 특히, 최근 뉴욕 양키스와의 3연전에서 1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추신수는 이날 홈런으로 슬럼프 탈출을 예고했다. 추신수의 역전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클리블랜드는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3-2로 승리, 추신수의 홈런은 역전 결승 홈런이 됐다. 하지만 추신수는 나머지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해 아쉬움을 남겼다.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7회
금융기업인 아프로파이넨셜그룹(회장 최윤)이 주최하고 대한농아인야구협회(회장 심계원)가 주관하는 ‘제1회 아프로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29일, 30일 양일간 청주야구장에서 개최된다.지난 2002년 충주성심야구부의 창단으로 시작된 한국의 농아인야구는 현재는 성인사회인야구로 무게중심이 이동하여 전국적으로 10여개팀이 창단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빅토리농아야구단, 서울해치수화야구단, 부산데프자이언츠, 경기데프유니콘즈, 충남데프콘야구단, 청주드래곤이어즈, 청주기드온이글스와 충주성심학교 등 총 8개팀이 참가해서 이틀간의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들 팀외에 신생팀으로 대구의 대구호크아이즈, 광주농아타이거즈야구단 등 2개팀이 있다. 대한농아인야구협회는 지난 2008년 10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한국과 일본 대만, 중국이 참가한 ‘제1회서울국제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것은 세계농아인야구 역사상 두 번째로 개최된 국제대회로 농아인야구의 국제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어 내년도 서울에서 열리는 ‘아.태 농아인경기대회’부터 농아인야구가 정식종목이 된다. 대회를 주최하는 아프로파이넨셜그룹은 지난 해 9월 충주에서 개최된 전국농아인야구대회때도 참가선수들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