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유아의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충족시키기 위한 과학놀이를 위해 4월부터 운영 중인 방과후 놀이 쉼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놀이와 쉼' 중심의 방과후 과정으로 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결손 회복을 목적으로 과학 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주1회 자료를 가정으로 배부했다. 유치원은 연령 수준에 따라 간단한 조작만으로 움직이는 로봇 코딩놀이와 감각과 지각발달을 촉진하는 빛을 이용한 라이트테이블 놀이가 이뤄질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과학놀이도 지원했다. 코딩 과학놀이에 참여한 한 유아는 "내가 만든 로봇이 움직이니까 신나요. 진짜 살아 있는 것 같아요"라고 즐거워했고 학부모들은 "과학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아이가 가정에서도 과학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원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과학 놀이 환경을 조성하여 행복감과 오감발달을 촉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유치원에서의 지원뿐만 아니라 과학 놀이의 교육적 가치를 가정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운영 중인 가상현실(VR) 활용 상상꿈틀 놀이학습 체험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월과 3월 2차에 걸쳐 체험실을 운영하는 도내 유치원 7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곳(전체 대비 94.9%)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상상꿈틀 놀이학습 체험실은 빔프로젝터, 동작인식센서, 스크린 등이 설치된 공간으로 미세먼지, 더위, 추위, 비 등 기상요인 제약을 받지 않고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놀이 활동이 가능하다. 박을석 유아특수복지과장은 "지난해 하반기에 시작한 놀이학습 체험실은 실제 활용 기간이 짧았는데도 만족도와 활용도가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6억 원을 들여 유치원 40곳에 추가로 상상꿈틀 놀이학습 체험실을 구성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영동군의 세심한 보육 시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8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부담 없이 아이를 키우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열악한 어린이집 재정 부담 덜기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민간 어린이집에 다니는 누리과정 아동(만 3∼5세)의 부모 부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해 정부 지원시설 보육료와 정부 미지원시설 보육료 차액에 관한 부담을 덜었다. 간식비 지원, 교재·교구비 지원 등 어린이집 지원을 통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도 간접적으로 덜어줬다. 또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가입을 지원해 영·유아와 교직원 600여 명의 각종 사고 배상 등에 대비하고 있다. 더 나은 아이 돌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시설 운영비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어린이집 교사 인건비, 장기근속 수당, 특별근무수당, 시간외근무수당, 처우 개선비, 근무환경개선비 지원과 차량, 공기청정기, 냉난방비 지원으로 어린이집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 장기화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한 보육을 위해 애쓰는 보육교사들을 위해 사업비 2천400만 원을 투입해 장난감 소독기를 지원했다. 이런 노력으로 군은 인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원아들을 대상으로 팜스테이 놀이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유치원은 놀이실을 딸기밭, 무와 배추밭 등 다양한 밭에서 채소를 수확할 수 있는 공간과 카페 안에서 차를 마실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팜스테이 놀이에 참여한 유아들은 "내가 딴 채소를 빨리 먹어보고 싶어요"라며 "새소리도 들리고 나비도 날아다녀서 정말 농장에 온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김정희 원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과 생태적 감수성이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 깨끗한 자연이 숨 쉬는 공간에서 즐거움을 경험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유치원이 지난 11일 상호존중의 날을 맞아 '행복씨앗학교 교육공동체 약속 챌린지' 활동를 실시했다. 이날 유아들는 "기쁜 마음으로 친구를 도와주어요. 학부모는 선생님을 신뢰하고 존중하겠습니다. 교직원들은 서로 협력하며 성장하겠습니다" 등의 주체별 3가지 이상 약속을 선정해 실천하는 다짐 대회를 가졌다. 김상미 교사는 "매달 전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있어 서로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고 존중받는 느낌이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조재현 원장은 "앞으로 교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형식보다 진정성을 담은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아동미술실기대회'가 5월 2~10일 작품공모 형식으로 진행된다. 청주교대는 어린이들의 미술 소질을 펼치고 재능을 격려하기 위해 해마다 '충북아동미술실기대회'를 열고 있다. 이 행사는 약 7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충북의 대표적인 어린이 미술대회다. 대회는 유치부 상상화, 초등 회화부(한국화 포함)와 초등 서예부로 나눠 진행되며 교육감상(대상)과 총장상(금상·은상·동장·장려상·지도교사상)을 시상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모형식으로 진행되며, 우수 수상작은 7월 청주교육대 전시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교대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미술교육과(043-299-0789)로 문의하면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시는 유아기 아동의 건강하고 균형 있는 신체 발달을 위해 생활체육 활동 지원에 나섰다. 시는 4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시체육회, 어린이집연합회와 '충주시 어린이집 생활체육 교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충주시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유아기(6~7세) 아동은 충주시체육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제적인 부담 없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시 체육회는 전문강사가 지도하는 신나는 육상(키즈런) 및 축구, 유아체육 등 맞춤형 신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집 아동의 건강과 체육 활동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충주시 어린이집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에 어린이집의 아동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아동 보호와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협의했다. 이종호 체육회장은 "충주시와 어린이집연합회와의 협약을 통해 충주시생활체육의 확장에 굳건한 뿌리를 내리게 됐다"며 "시민의 건강증진뿐 아니라 어린이집 유아기 아동의 체력 향상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은 어린이집연합회장은 "협약을 계기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부터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당초 9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증액해 지급한다. 군은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생활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대비할 수 있도록 상해보험료를 포함해 입학준비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진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이용하는 어린이집 소재지가 진천군 관내인 만3~5세(16~18년생) 신규 또는 변경 입소한 아동으로 지원 기준 충족시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다만 생애 최초 1회만 지원되며 유치원 입학축하금과 중복지급이 불가하다. 준비금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어린이집에 입학준비금을 납부한 후 오는 29일까지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되고 지원금은 보호자의 계좌로 입금된다. 방문신청이 어려운 경우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입학준비금과 관련된 문의는 아동이 재원중인 어린이집에 문의하거나 진천군청 여성가족과(043-539-3975) 또는 아동의 주민등록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부모와 아이가 만족하는 육아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영유아놀이돌봄센터'를 건립한다. 군은 애초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괴산읍 서부리 270-1 일대 기존 목욕탕(옛 서부장)을 리모델링해 이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전문가 자문과 관련단체 의견을 들어 공용건축물의 안전성, 경제성, 이용 편의성 등을 고려해 목욕탕을 헐고 신축하기로 했다. 군에서는 첫 번째인 영유아놀이돌봄센터는 27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641.38㎡ 규모로 건립한다. 이 곳에는 장난감대여소, 놀이공간, 교육실, 상담실, 수유실, 운영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아이와 부모를 위한 교육·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영유아놀이돌봄센터는 젊은 부모와 아이가 만족하는 육아교육 환경 조성으로 괴산읍 중심지역에 유동인구가 늘어 주변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180억 원(국비 포함)을 들여 골목상권 활력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 쇠퇴한 원도심에 괴산허브센터, 옛 군수관사 리모델링, 영유아놀이돌봄센터,
[충북일보] 제천시는 올해 아이와 부모·교사 모두 만족하는 안전한 보육환경의 조성과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평가제에서 우수등급(A·B등급)을 획득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 대한 격려수당을 지급한다. 어린이집 평가제는 보육·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강화 실현과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국가차원에서 모든 어린이집을 주기적으로 평가해 상시적인 보육서비스의 질 확보를 목적에 두고 있다. 이전에는 어린이집의 자발적 신청에 따라 운영됐으나 2019년 6월부터 의무제로 확대 도입됐다. 현재 제천시에 평가제 우수등급(A·B등급)획득한 어린이집은 54개소(90%)로 이는 전국평균인 89%보다 약간 높은 편이다. 시는 평가기준 등급 획득에 따라 2~3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보육에 집중할 수 있는 보육환경 마련과 보육교직원 처우와 스트레스 관리 관련 지표를 강조하는 한편 보육교직원의 직무역량 제고를 통해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유재숙 여성가족과장은 "어린이집 평가제가 평가를 받기 위한 목적보다는 지속적인 보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충북일보] 음성군은 어린이집 수요와 공급 균형을 조절해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어린이집 신규 인가와 정원 증원을 제한했다. 2일 군에 따르면 '2022년 음성군 어린이집 수급계획'을 공고했다. 군은 9개 읍·면 전 지역의 어린이집 인가와 정원 증원을 제한해 수요·공급 균형을 조절하고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음성지역 어린이집은 61곳이다. 다만 공동직장어린이집과 협동어린이집의 신규 인가는 조건부로 열어 놨다. 명확한 보육 수요가 있는 두 개 이상 산업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제외한 단일 산단 내 공동직장어린이집 인가는 가능하다. 출자금 기준 등 설립 목적에 관한 사항을 충족한 협동어린이집도 인가를 받을 수 있다. 협동어린이집은 보호자 또는 보호자와 보육교직원이 비영리 조합을 결성해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이다. 이번 어린이집 신규 인가 제한은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1년간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교육감의 어린이집 교육회복지원금 지급합의를 환영하는 성명서가 잇따라 나왔다. 내년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은 14일 성명서를 통해 "충북도 어린이집 교육회복지원금(재난지원금) 지급결정을 환영한다"며 "지사와 도지사의 '결자해지'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충북교육발전소도 이날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의 '무상급식비와 교육회복지원금지급' 합의를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심 회장은 "험난한 갈등과정을 거쳤지만 어린이집 영유아까지 차별 없이 교육회복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돼 도민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육회복지원금 지급문제로 불거진 충북교육계의 갈등에 대해서는 "예방할 수 있었던 것이기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병우 교육감은 교육회복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기 전에 '왜 지급해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누구를 대상으로 할 것인지', '예산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등을 도청과 도의회, 전문가들과 사전 조율했어야 했다"며 "소통이 필요한 정책이었음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한 것이 갈등의 발단이 됐다"고 지적했다. 심 회장은 이시종 충북도지사에 대해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30일 겨울을 맞아 김장체험 활동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이번 김장체험은 농산물의 생산과 수확을 체험해보는 텃밭활동과 연계한 활동으로 유치원 텃밭에서 키운 무를 유아들이 직접 수확해 깍두기를 담그고 집에 가져가 가족과 함께 먹어보는 것까지 이어졌다. 한 유아는 "저는 원래 매운 김치는 못 먹는데 오늘 제가 만든 깍두기는 꼭 한번 먹어볼래요. 맛있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치원 관계자는 "지난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우리 농촌을 살리는 착한 소비하기' 교육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이번 김장체험 역시 유아들이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을 추진한 담당교사는 "유아들의 작은 손으로 정성 들여 깍두기를 담그는 모습을 보며 준비한 교사로서 보람을 느꼈다"며 "텃밭 활동과 연계한 김장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흙과 생명,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 등에 대해서도 느끼게 됐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열린어린이집' 3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자녀의 모습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고 어린이집 운영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활짝 열려있는 개방된 양육환경을 제공한다. 군은 지난 9월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심의를 거쳤다. 이어 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을 얻은 △바울어린이집 △문무어린이집 △하늘어린이집 등 3곳을 선정했다. 군내 어린이집 11곳 중 괴산어린이집 1곳을 포함, 모두 4곳(36%)이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선정기준은 △보호자가 언제든지 보육활동을 참관할 수 있도록 보육실 문을 투명창으로 설치한 공간인 '개방성' △부모참여 여부를 평가하는 '참여성'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활동을 평가하는 '다양성' 등 5개 부문으로 평가했다. 열린어린이집 지정 운영은 1년(11월1일부터 다음해 10월31일까지)이다. 군은 매년 10월 새롭게 '열린어린이집'을 지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육교직원과 부모 사이 신뢰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상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열
[충북일보]단양 동화나라어린이집 허예은(5) 유아가 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사업 '책울림'이 최근 실시한 전국 공모전 독서대회 book letter(책속 주인공에게 편지로 마음전하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책과 함께 하는 단양 동화나라어린이집은 아이들의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도서를 구입해 독서통장, 독서왕시상식, 독서왕 문방구 운영 그리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도서관 방문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책읽기를 격려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원내 '독서-day'를 정해 전체 영유아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정임 원장은 "영아기부터 시작되는 '책과 친해지기 프로젝트'는 단순한 책읽기에서 벗어나 입체적 독서활동을 통한 올바른 독서습관이 형성되는 과정의 좋은 결과물"이라며 "부모님들과 원아, 교사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만큼 앞으로도 늘 책과 함께하는 동화나라어린이집이 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이달 말까지 도내 어린이집 1천48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사항은 △어린이집 내 비상연락체계 구축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등 인력배치 및 관리 여부 △위생 및 방역관리 항목 등이다. 도는 점검과 함께 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도 실시한다. 점검결과 규정 미숙지 등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하고 현장 수범사례는 즉시 전파하며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과 함께 개선방안를 강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1년간(지난해 11월~올해 10월) 도내에서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30명, 아동 7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림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최근 유치원 원아 38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곤충을 초대해 함께 놀이하고 관찰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원아들은 다양한 곤충을 관찰하며 만져보고, 먹이도 주면서 호기심을 보였다. 또 무당벌레 컵받침과 15㎝ 자를 만들면서 곤충과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기 위한 노력에 대해 교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내년도 전국 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가 11월 1일 시작된다. 이에 따라 세종 등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교육부는 학부모들을 위한 인터넷 원서 접수 시스템인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를 10월 29일 오전 9시부터 운영한다. 이와 관련, 세종교육청은 28일 "올해부터는 컴퓨터(PC) 외에 모바일(스마트폰)로도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유치원 신입생 모집 용 '처음학교로' 29일부터 운영 내년도 전국 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가 11월 1일 시작된다. 이에 따라 세종 등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교육부는 학부모들을 위한 인터넷 원서 접수 시스템인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를 10월 29일 오전 9시부터 운영한다. 이와 관련, 세종교육청은 28일 "올해부터는 컴퓨터(PC) 외에 모바일(스마트폰)로도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2개
[충북일보] 지난 2007년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건설이 시작된 데 이어 2012년 세종시가 출범한 뒤 대전시민들의 세종시 대거 이주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두 도시의 유아교육 질에서도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아를 둔 젊은 부부 대전시민들이 행복도시에 집중적으로 유입되는 게 주요인이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이 충원율 가장 낮아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오산시)은 올해 국정감사 활동의 일환으로 자신이 교육부에 요구해 받은 '2021년 전국 국공립 유치원 충원 현황' 자료를 19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전국 국공립유치원은 모두 5천31개에 달한다. 세종은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적은 59개이나, 지역 인구 대비 숫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다. 또 올해 기준 전체 국공립유치원의 어린이 정원은 24만5천727명,현원은 17만7천121명(평균 충원율 72%)이다. 지역 별 충원율은 △세종(89%) △제주(82%) △부산(80%) 순으로 높은 반면 △경북(61%) △강원(63%) △전남(65%) 순으로 낮았다. 충청권의 경우 충북(78%)과 충남(
[충북일보] 단양지역 9개의 병·단설 유치원이 세 번째 공동 교육활동으로 비눗방울과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매직 버블쇼 공연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하고자 하는 유치원을 사전 조사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나눠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실시했다. 유아들은 공연을 보는 내내 환호와 함성이 끊이질 않았으며 "큰 비눗방울 속에 들어가 재밌고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유치원 김정희 원장은 "이번 매직버블쇼와 같이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보다 확대해 유아들의 창의적인 인성을 길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군립 영동어린이집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관의 5회 2021 성평등콘텐츠대상 정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성평등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자 마련한 정기 공모전에서 군립 영동어린이집은 독특한 기획과 짜임새있는 구성으로 지역부문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단체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동어린이집이 제출한 작품은 '우리 사회의 신호등'이란 주제의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짧은 동영상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적인 표현이나 생각 등 일상 속 성평등 가치를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도 지켜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차별하지 않기, 함께 존중하기, 모두가 평등한 세상 만들기 등 공모전 주제인 성평등과 폭력예방에 관한 내용을 재치있게 잘 표현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아이들은 고정관념을 깨고 서로 함께 존중하며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의지가 작품 전반에 묻어났다. 특히, 이번 성과는 소속 원아들과 담당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정성과 노력이 조화돼 얻은 결실이라 의미가 크다. 더 탄탄해진 소통을 기반으로 보육의 안정성과 보육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유치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8곳의 안심유치원을 선정해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안심유치원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유치원들의 자체평가결과 '건강·안전'분야 개선이 필요한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충북에서는 2018년 공립유치원 9곳을 시작으로 2019년 18곳(공립 15곳·사립 3곳), 2020년 8곳(공립 4곳·사립 4곳)이 안심유치원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공립유치원 9곳과 사립유치원 9곳 등 총 18곳이 안심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건강·안전 4개영역인 시설·환경, 건강·안전 증진, 급·간식 건강과 안전, 등·하원 안전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유치원 규모와 여건에 따라 400만~625만 원의 운영비가 차등 지원된다. 또한 지난 4월 담당자간 소통협의회를 열어 공모 유치원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정보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6~9월에는 안전교육활동과 안전업무 전문분야 컨설팅단을 조직해 유치원 사전 점검을 벌이는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교육환경변화에 대
[충북일보] 공무원연금공단 세종지부는 "그 동안 민간으로 운영돼 온 '상록별어린이집(어진동 554 한뜰마을1단지 아파트 관리동)'이 시설 개조 공사를 1일 국공립으로 전환됐다"고 2일 밝혔다. 하지만 정원은 종전과 같은 30명이다. 모두 632가구인 한뜰마을1단지(상록데시앙)는 공무원 임대 아파트다. ☏044-862-4770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어린이 수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이다. 도시 남쪽에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행복도시)가 건설되면서, 젊은 부부를 중심으로 인구 유입률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종시는 지난 2018년 이후 어린이집 관련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아, 정부(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위반 사항 적발하고도 '솜방방이' 처벌 26일 세종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 8개 부·처·청 소속 감사요원 35명으로 감사반을 구성, 2018년 이후 세종시가 수행한 '복지' 관련 업무에 대해 지난 3월 10일부터 26일까지 합동감사를 벌였다. 그 결과 여러 가지 부적절한 사례를 적발,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로 3회에 걸쳐 시에 '기관경고(機關警告)'를 했다. 기관경고는 "어떤 기관의 잘못된 행위가 소속 구성원 개개인의 책임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해당 기관에 내리는 문책 처분"을 일컫는다. 다시 말해,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세종시청 공무원 2천500여명 전체에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어린이집과 관련된 주요 감사 결과만 보면, 시는 우선 정기 지도·점검을 소홀히…
[충북일보] 국토연구원 마루뜰어린이집(세종시 반곡동)이 최근 한국에너지공단 등으로부터 △건축물 에너지 효율 △제로 에너지 건축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등 3가지 분야에서 우수 등급 인증을 받았다. 이 어린이집에는 국책연구기관 근무자는 물론 일반 세종시민 자녀도 입학할 수 있다. 25일 현재 정원 99명에 현원은 69명이다. ☎ 044-960-044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