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강화와 안내·안남면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나섰다. 옥천군 안내면 현리에 소규모 국공립 '안내 행복한 어린이집'이 개원했다. 옥천군의 4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인 이곳은 안내면 복지회관 1층에 지난 1일 개원해 유아를 돌보고 있다. 보육 아동들은 만0세~2세 미만의 영유아들로 주로 안내, 안남면 아이들이며, 보은 지역 아동도 1명 있다. 행복한 어린이집은 정원 14명 규모로 43평(142.92㎡)의 어린이집 내부는 보육실 2칸, 실내놀이터 1칸, 주방으로 돼 있다. 지난해까지 이 어린이집은 학부모들이 결성한 부모협동조합이 직접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학부모이 납부한 보육료와 안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일부 지원하는 주민지원 사업비로는 운영상 어려움이 많아 폐원 위기에 놓여있었다. 이에 옥천군은 지난해 11월 농림 축산식품부'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설치·운영 사업'을 공모해 사업비 1억1천800만 원을 확보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며 해결책을 찾았다. 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 1억1천800만 원을 확보해 운영비와 시설 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6월에는 리모델링 공사
[충북일보]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경력단절 여성의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현재 제천시에는 총 115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 중이다. 이들은 맞벌이, 다자녀, 취업한 한부모가정, 여성의 출산 전·후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찾아가 1대1로 아동을 안전하게 돌보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센터는 추가적으로 아이돌보미 선생님 30명을 채용해 맞벌이 등으로 돌봄 공백이 필요한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신체와 정신이 건강한 활동 희망자로서 양성교육 이수 후 최소 1년 이상 활동이 가능하거나 등·하원 시간대 활동 가능자를 우대해 선발한다. 응시자들은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 및 인·적성검사(MMPI) 후 합격자에 한해 추후 교육기관에서 80시간의 이론교육과 20시간의 현장실습을 거쳐 아이돌보미로 활동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645-9995~6)로 문의하거나 아이돌보미 홈페이지(https://care.idolbom.go.kr)를 참조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옥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중단 됨에 따라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돌봄 지원에 나섰다. 긴급 돌봄 지원은 대상 36명의 학생에게 주 3회 방문하여 건강상태를 파악 하고 간식(라면, 빵, 음료수 등) 및 학습지원 과제물(교과 과정 인쇄물, 영어단어 퍼즐 등)을 전달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옥천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긴급 돌봄 지원은 개학 연기에 맞추어 지난 18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이 종료될 때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방과 후 아카데미에 참여 중인 학생의 부모 A씨는 "아이를 집에 혼자 남겨놓고 나와서 늘 걱정이었는데 선생님들이 와주셔서 말동무도 해주고 간식도 챙겨주셔서 너무 좋다."라며 "아이도 선생님 오시는 날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정지승 평생학습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방과 후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돌봄을 실시하여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은 영유아 보호자의 보육비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가 부족함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은 아동이 어린이집에 신규로 입소할 때 필요한 피복류(원복, 체육복, 가방, 수첩 등) 구입비로 부모가 부담해야 할 실비 성격의 부담금이다. 군은 지난해 '진천군 영유아보육조례' 개정으로 입학금 지원 근거를 마련해 충북에서는 최초로 439명의 보호자에게 3천500여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비 5천400만 원을 확보해 지원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 주소지가 진천군으로 등록된 만3~5세 신규 입소 아동으로 어린이집 소재지가 진천군 관내인 경우 1인당 9만 원을 정액 지급받을 수 있다. 아동의 지원기준을 충족하면 아동의 부모 등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일치하지 않아도 입학준비금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생애 최초 1회만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유치원 입학준비금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입학준비금의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어린이집에 입학준비금을 납부한 후 1차 신청기간인 오는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아동의 주민등록 주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코로나19에 따른 휴업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도내 사립유치원에 3월 유아학비 지원금이 선(先) 집행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유아학비 지원금 3월분에 한해 도내 사립유치원 77곳에 유아 1만5천848명의 학비 24억5천644만원을 이달 중순 미리 지원하고 4월에 정산할 계획이다. 기존의 유아학비와 방과후 과정비는 유아학비지원시스템(e-유치원) 청구 기간 중 유치원에서 지원 금액을 신청하면 등록 원아의 학부모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을 학부모의 인증·신청 절차를 거쳐 교육청에서 유치원으로 입금됐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휴업하는 사립유치원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유아학비지원시스템 상의 청구가 없더라도 유아학비를 먼저 지원키로 했다. 개학연기에 따라 유아학비·방과 후 과정비 청구기간도 월말로 늦춰지면서 사립유치원이 교직원 인건비, 운영비 지급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에 지원하는 학급운영비도 조기 집행했다. 매월 집행했던 학급운영비(급당 40만원)를 사립유치원 77곳에 4개월분인(3~6월) 6억1천920만원을 이달에 일괄 집행했다. 4월에 지원하던 통학버스운영비도 3월로 앞당겨 7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 정교사를 확대 배치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78개 공립유치원의 방과후 과정 학급은 지난해보다 3학급이 증가된 550학급이 운영된다. 또한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을 맡아 왔던 방과후 교육사, 시간제기간제교사, 단시간 강사들이 잇달아 퇴직해 빈자리가 많이 발생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16명 늘린 83명을 방과후 과정 유치원 정교사로 배치했다. 이들은 올해 신설 공립유치원에 우선 배치됐으며 △3학급 이상 유치원에 1명 △10학급(특수학급 포함) 이상 유치원에 1명이 추가로 배치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어린이집 보육 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이달부터 청주지역 모든 어린이집에서 연장 보육을 시행하고, 자동전자출결시스템을 가동한다. 기존 맞춤반·종일반 구분이 폐지되면서 기본보육(오전 9시~오후 4시)과 돌봄이 더 필요한 아동에게 적용되는 연장보육(오후 4시∼오후 7시 30분)으로 구분된다. 연장보육 시간에는 전담교사가 배치된다. 이에 따라 보육교사는 기본 교육이 끝난 후의 업무시간을 보육 준비 등 기타 업무를 하거나 휴게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연장보육은 해당 어린이집에서 상담을 한 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복지로(online.bokjiro.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0~2세 영아는 장시간 돌봄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취업, 취업준비, 다자녀 가정, 한부모가족, 조손가정, 저소득층 등의 자격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기존 누리자격(3~5세) 아동은 별도의 자격 신청없이 연장보육 자격으로 전환된다. 기존 맞춤반 자격을 갖춘 아동의 경우 연장보육을 희망할 경우 반드시 연장보육 자격을 신청해야 한다. 자격을 취득한 아동(0~2세 및 3~5세 아동)은 해당 어린이집에 연장보육 이용 신청서를 제출해야 연장보육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24개소의 휴원기간을 내달 6일까지로 연장한다. 지난 24일 코로나 19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른 조치로, 당초에는 26일까지 휴원키로 했으나 내달 6일로 연장했다. 군은 이로 인해 발생하는 보육공백 해소를 위해 긴급보육을 실시한다.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어린이집의 당번교사를 지정,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가족돌봄휴가(10일)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1일 최대 5시간) 이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군은 자가격리자가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모니터링 담당 공무원을 15명에서 41명까지 확대했다. 이들은 자가격리자에게 하루 2차례에 걸친 전화모니터링으로 자가격리 여부를 살피고 음식 등을 전달하고 있다. 증평군에서는 지난 21일 육군 모 부대 A대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시 B부부가 19일 지역 내 마트와 음식점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해당 시설을 방역하고 종업원 등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지난 7일부터 이어온 방역을 확대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과 5일장을 폐쇄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방지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3월 새학기부터는 세종시내 3개 사립유치원(성모·전의·아이마루)도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인 'K-에듀파인'을 도입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해당 유치원 원장과 교사들은 최근 세종교육연수원(조치원읍)에서 3차례에 걸쳐 연수도 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내 60개 모든 유치원이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유치원들의 회계 관리가 더욱 투명해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1월 13일 국회에서 통과된 '유치원 3법'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국 모든 사립유치원은 국·공립과 마찬가지로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을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24일 코로나 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달 25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군내 65개소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을 결정했다. 군은 이날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학부모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맞벌이 가정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보육교사를 '당번제'로 운영하는 등 긴급 보육을 통해 아이 돌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결석한 아동을 출석으로 인정해 보육료 전액을 지원하고,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손세정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어린이집 19개소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옥천분소에 대해 24일부터 오는 3월 13일까지 3주간 휴원키로 했다. 군은 휴원 명령에 대해서는 어린이집을 통하여 보호자들에게 즉시 통보하고, 휴원 기간은 상황에 따라 연장 또는 단축할 계획이다. 옥천군은 23일 코로나 19 대응단계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또한, 맞벌이 가정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보육교사 당번제 실시 등 긴급보육을 실시하여 보육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휴원기간 어린이집 자체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군에서 350여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집에 손세정제와 영유아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에서도 휴원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집에 대해 학부모의 감염 우려로 아동이 결석한 경우에도 출석으로 인정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어린이집 현원의 일시 감소 시에도 현원 기준으로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특례를 인정한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인근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및 관내 취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올해 영유아 보육에 126억 원을 투입해 열린 보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군은 영육아 보육을 위해 △보육료·양육수당 지원 △어린이집 운영지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을 실시한다. 가장 많은 예산은 보육료·양육수당 지원사업 90억 원으로 전체 보육 예산의 71%다. 만 0~5세 영유아에게는 어린이집 이용 여부에 관계없이 보육료 또는 양육수당을 지원하며 부모의 보육비 부담을 덜어준다.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3~5세 영유아에게는 정부지원금에 학부모 부담금을 추가로 지원, 정부 지원 어린이집과 차별 없는 무상보육을 실현한다. 어린이집 운영지원에는 25억 원을 지원한다. 보육교직원·보조교사 인건비와 대체교사, 어린이집 아이행복(보육)도우미를 지원해 보육교사의 업무공백에 대처하고 안전공제료와 공기청정기 임차료 등을 지원하며 어린이집의 안전성을 높인다. 어린이통학차량 카시트(600개), 어린이집 냉·난방비, 자동출결시스템 설치 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한다.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통한 보육 서비스 질 향상에도 집중한다. 군은 11억 원을 들여 보육교직원의 복리후생비와 담임교사 수당, 처우개선비, 장기근속수당,…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어린이집 보조금 관리 투명성 확보와 보조금 위반 대책의 하나로 보조금 중단을 검토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0년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주요 심의안건으로 보육 교직원 배치기준(교사 대 아동 비율) 특례인정과 어린이집 보조금 관리 투명성 확보, 보조금 위반 대책 마련을 다뤘다. 보육 교직원 배치기준 특례인정은 농어촌 어린이집의 영유아 수 감소와 보육 교직원 수급의 어려움에 따른 조처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에서 운영보조금 사적유용이나 회계사고가 발생해 행정처분을 받으면 군 자체 보조사업 중단(냉난방비 지원 외 2건)과 해당 원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도 논의했다. 위원회는 어린이집과 영유아에게 집행하는 국고보조금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건전하고 투명한 원의 운영을 위해 군비중단 등의 페널티 기준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군은 질 높은 급식보육과 통학 차량 등·하원 시 안전한 통학 보육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1억4000만 원을 들여 16개 어린이집에 조리원과 운전원을 전면 배치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안전한 보육을 보장하고, 지역 내 어린이집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지역의 안전하고 수준높은 보육환경 조성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내 어린이집의 효율적 운영과 영동군의 보육정책과 발전방향을 보육관련 전문과들과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주요 심의안건은 보육교직원 배치기준(교사 대 아동비율) 특례인정과 어린이집 보조금관리 투명성 확보 및 보조금위반 대책방안이 다루어졌다. 농어촌 어린이집의 영유아 수 감소와 보육교직원 수급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보육교직원 배치에 특례를 인정하자는 것과 어린이집에서 운영보조금 사적유용 및 회계사고가 발생해 행정처분을 받을 경우 군 자체 보조사업 중단(냉난방비지원외 2건) 및 해당 원에 패널티를 주는 안건이 논의됐다. 위원회는 최근 어린이집과 영유아에게 집행되는 국고보조금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건전한 원의 운영과 책임성 확보, 경각심을 부여하고 원을 투명하게 운영하고자 군비중단 등의 패널티 기준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정했다. 이외에도 군은 올해 처음으로 16개소 원에 조리원과 운전원을 전면 배치했다. 질 높은 급식보육과 통학차량 등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3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사고 발생으로 종합적인 보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보험'가입을 추진한다.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보험은 영유아의 생명·신체 피해 보상을 위해 어린이집에서 필수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다. 가입대상은 군에 등록된 19개소 어린이집으로 보조금 750만원을 지원하여 2월말까지 안전공제회 단체보험에 가입 할 계획이다. 단체보험 가입을 통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이 2020년 3월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가입 항목은 영유아 생명·신체피해, 돌연사증후군 특약, 보육교직원 상해, 화제공제 등이다. 주요 보상범위는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의 경우 1인당 최대 5억 원이며 치료비는 100%다. 돌연사 증후군 특약도 1인당 총 1억 보장, 보육교직원 상해는 최대 1억 5천만 원 등 가입 항목별로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군에서는 보호자의 육아부담 및 어린이집 운영부담 경감을 위해 충청북도 최초로 2009년부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교현동에 위치한 보슬유치원 원아 17명은 29일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8만6천82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원아들이 가정에서 손수 만든 우유팩 저금통을 만들어 심부름하기, 화분에 물주기 등 착한 일을 할 때마다 받은 용돈을 한 푼 두 푼 모아 마련했다. 나영수 원장은 "아이들이 모은 저금통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작은 돈이 모여 큰돈이 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슬유치원은 매년 연말이 되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희망2020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동화구연과 가상현실 콘텐츠를 접목한 동화구연체험 '동화나라' 프로그램이 3월 10일부터 11월 26일까지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충북도교육문화원은 기존 동화구연가가 읽어주는 정적인 독서활동에서 벗어나 대형 스크린의 동화배경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형태의 동화구연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용 대상은 5~9세 어린이이며, 15명이내의 단체신청만 접수한다. 동화구연체험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는 문화원 홈페이지(www.cbec.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 모집기간은 29일부터 2월 12일까지이며, 하반기 모집기간은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이 동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해 실감나고 흥미진진한 동화나라를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도 새로운 콘텐츠인 '청개구리'와 '콩쥐팥쥐'를 추가해 총 18종의 동화를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문화원 문화예술부(043-229-2655)로 문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240회 공연에 3만862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신도시 3·4생활권 4개 공립유치원의 학급을 3월부터 1개씩(총 인원 78명)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유치원은 △대평동 해들유치원 △보람동 한빛·여울 유치원 △반곡동 반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교육청은 신학기부터 모든 사립유치원에 국가관리회계시스템 K-에듀파인이 적용되는데 따른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콜센터'를 개통·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사립유치원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공성 강화를 위해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도내 모든 사립유치원에 K-에듀파인이 적용된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문의 폭주가 예상되고 사용자 불편사항과 요구사항에 대한 신속·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콜센터를 마련했다. 이번에 개통된 콜센터는 직원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내 전체 사립유치원 79개원을 대상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에듀파인 원격지원시스템'을 활용, K-에듀파인 사용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콜센터 운영기간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이며 필요시 연장할 수도 있다. K-에듀파인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는 사립유치원은 도교육청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콜센터(290-2596~9)로 전화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사립유치원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K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내에서 올해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2곳, 초중학교 2곳 등 총 5곳이 상·하반기로 나눠 문을 연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3월 문을 여는 학교는 충주지역 가칭 호암초, 가칭 대소원2초중이며 9월에는 청주지역 가칭 동남1유치원, 가칭 동남1초, 가칭 청원2초중이 개교한다. 충주지역의 호암초는 남한강초를 이전해 44학급(유6학급·특수2학급 포함)으로 호암동에, 대소원2초중은 충주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대소원초를 이전해 초 18학급, 중 9학급 총 32학급(유3학급·특수2학급 포함)으로 대소원면에 각각 개교한다. 9월에 개교하는 동남1유치원, 동남1초, 청원2초중의 설립규모는 각각 15학급(특수2학급 포함), 45학급(유4학급·특수2학급 포함), 38학급(유6학급·초18·중12·특수2학급 포함)이다. 동남1유치원과 동남1초는 청주 신개발지역인 청주시 상당구 운동동 동남지구에 들어선다. 청원2초중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오창센토피아 입주에 따라 신설됐다. 현재 사용되는 학교명은 가칭으로 도교육청에서는 '충북도립학교 설치 조례'를 개정, 충북도의회 심의를 거친 후 학교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교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올해 세종시내에서 모두 24개 '국공립 어린이집'이 확충된다. 또 부강·전의·장군·소정 등 4개 면 지역에서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9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2020년에 시가 추진할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행정수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정부 예산에 반영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 원이 연내에 집행되도록 유도하는 한편 국회 운영위원회가 관련 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여성가족부 등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대통령 소속 각종 위원회,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등의 세종시 추가 이전을 위해 관련 법령이 개정되도록 힘쓰겠다"고도 했다. 민간 어린이집에 비해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은 올해 세종시내에서 모두 24개가 늘어난다. 1개는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안에 신축하고, 나머지 23개는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을 전환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현재 51개인 세종시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올해말에는 75개, 2022년까지는 126개로 늘어난다. 또 현재 33개인 '시간연장형 어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이 지난 24일에 겨울방학을 앞두고 의림 음악축제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한 달에 두 번 열리는 '다(多) 함께 행복한 날'로 마련돼 원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축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학부모동아리(하모니)의 우쿨렐레 공연, 각 학급별 의림 어린이 공연, 교사 동아리 우쿨렐레 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우쿨렐레 연주회는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지난 4월부터 꾸준한 연습을 통해 준비한 것으로 겨울방학을 맞아 캐롤 '루돌프 사슴코'와 '징글벨' 등 다양한 노래를 연주했다. 최종숙 원감은 "1년 동안 함께 생활한 사랑스러운 유아들을 위해 보답하는 마음으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차고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 공립 의림유치원이 지난 18일 원아 127명과 겨울 눈꽃놀이 체험학습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성큼 다가온 겨울을 맞아 유아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유치원 튼튼방과 책 놀이터, 각 반 교실에서 이뤄졌다. 이날 체험학습은 눈꽃놀이와 피카소 미술놀이, 겨울왕국 영화 감상, 키즈카페 놀이, 페이스페인팅 등과 같이 유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겨울 눈꽃놀이 축제에 참여한 아이들은 "영화에서만 보던 겨울왕국에 온 것 같아요, 다음에도 또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눈꽃놀이를 하면 좋겠어요"라고 즐거운 소감을 밝혔다. 강연화 교사는 "추운 겨울철 바깥 활동이 어려워지고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요즈음 아이들에게 겨울 방학 전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가 현재 51개인 국공립 어린이집을 2022년까지 126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5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주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민 복지기준 2.0'을 발표했다. 시가 지난 2015년 12월 발표한 시민 복지기준 '1.0'을 발전시킨 새 복지기준은 시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10대 분야에서 '최저 및 적정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시는 복지기준을 실천하기 위해 내년부터 목표년도(2022년)까지 3년간 모두 2천404억 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복지' 분야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폭 확충하는 외에 현재 75%인 노인 장기요양서비스 이용률을 목표년도까지 80%로 높이기로 했다. '소득' 분야에서는 자활근로 및 역량 강화 사업 참가 대상을 현재 850명에서 1천100명으로 늘린다. '일 자리' 분야에서는 현재 약 2천800명인 일자리 지원 사업 참가 대상을 3천800명으로 확대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지역 내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을 새롭게 확충했다. 시는 공보육시설을 늘리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2019년 국공립어린이집 4곳을 최종 선정했다. 새로 신설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분야별로 신축 공동주택, 기존 공동주택의 의무동 어린이집, 민간 어린이집 장기임차 등 3가지 분야로 구분해 모집했다. 시는 신청 받은 어린이집에 대해 전문가 현장심사와 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 결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뽑았다. 선정된 곳은 신축 공동주택 분야에 우미린에듀시티 1곳, 두진하트리움 1곳, 기존 공동주택 분야에 힐스테이트 1곳, 민간 장기임차 분야에 멜리오어린이집 1곳 등 총 4곳이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기자재 구입 및 리모델링을 통해 내년 3월 정식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해 리모델링비 1억1천만 원, 기자재비 1천만 원 등 총 1억2천만 원 한도로 사업비를 지원하며, 민간전환대상에게는 근저당비용 1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올해 초 국공립어린이집 대상은 8곳이었다. 하지만 모집 결과 신청이 미달됐고, 정부 목표 또한 국공립어린이집에 법인과 직장어린이집을 포함하는 공공보육 대상…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