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체 어린이집 679곳에 내린 휴원 조치를 오는 27일까지 연장한다. 당초 오는 20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이 1주간 연장된 데 따른 조처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어린이집 휴원 명령을 실시하고, 휴원 기간 긴급돌봄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과 같이 휴원 기간에는 긴급보육을 받을 수 있다. 긴급 또는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외부인 출입이 금지되며, 특별활동 및 외부활동과 집단행사, 집합교육도 자제해야 한다. 발열, 호흡기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와 동거 가족이 감염위험시설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경우엔 기존 방침과 같이 등원이 제한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8일까지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3차 신청 접수를 받는다. 입학준비금은 아동이 어린이집에 신규로 입소할 때 필요한 피복류(원복, 체육복, 가방 등) 구입비로 부모가 부담해야 할 실비 성격의 금액이다. 군은 영유아 보호자의 보육비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가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충북도내 최초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군비 5천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진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이용하는 어린이집 소재지가 진천군 관내인 만3~5세 신규 입소 아동으로 지원 기준 충족시 1인당 9만 원이 지급된다. 단, 생애 최초 1회만 지원되며 유치원 입학축하금과 중복지급이 불가하다. 입학준비금의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어린이집에 입학준비금을 납부한 후 오는 28일까지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되고 이후 군에서 보호자의 계좌로 준비금을 입금한다. 방문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e-메일로도 신청을 받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진천군 여성가족과(043-539-3973)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입학준비금 신청이 가능한 가구에서는…
[충북일보] 진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고른 음식섭취를 주제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공연했다. 매년 진행해오던 인형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14~15일 실시한 인형극은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준비한 유튜브 시청으로 기관별 메일 주소·문자를 통해 참여 유튜브 채널 주소를 안내했다. 공연은 건강한 피터팬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의 감성을 극대화시켜 노래와 춤, 참여와 호응 유도로 인해 어린이의 흥미를 높였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올해 9월말 입주예정인 충북 혁신도시 내 B3-1BL 아파트 관리동의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체(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는 재정능력과 보육사업 경력이 있는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단체 △개인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군 여성가족과(043-539-397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지역의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원활하고 안정적인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신청자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12월까지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된 데 따른 조처다. 지원 대상은 휴원·휴교·개학연기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이다. 정부지원 확대가 적용되는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지원 내용은 서비스 이용요금(시간당 9천890원) 중 정부지원 비율을 소득기준에 따라 기존 0~80%에서 40~90%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중위소득 150%이하 가정의 경우 정부지원판정 이후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또 중위소득 150% 초과 가정은 정부지원 신청 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정부지원금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양육공백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현장 접수하거나 복지로사이트에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정부지원 결정 후에는 아이돌봄지원 담당자에게 유선(043-873-8779) 연락으로 연계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로 이용자 비용부담 경감과 긴급보육, 돌봄교실 등을 이용할 수 없는 가정의 지원을 강화할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주시청 직장어린이집을 설치 인가받아 9월 1일부터 보육 운영에 들어간다. 시청 직장어린이집은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기존 종합민원실이 위치한 민원동 1층의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665㎡에 보육실 5개, 유희실, 강당, 식당, 교사실, 원장실 등 시설을 갖췄다. 보육정원은 49명으로 직원 자녀 중 1세 이상 5세 이하의 영유아가 입소 대상이며, 현재 4개 반 18명이 입소를 앞두고 있다. 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및 충북도의 어린이집 휴원 명령에 따라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밖에 없는 맞벌이, 한부모 가정을 위해 직장어린이집을 긴급 돌봄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보육 부담 및 후생 복지 향상을 위해 상시근로자 500명(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이상의 사업장에 직장 보육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른 조치로 직장어린이집을 신설하기로 정하고 보건소 이전에 따라 청사 내 부서 재배치와 함께 설치했다. 직장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한 공무원은 "맞벌이 부부라 모두 지난 상반기 아이를 집에서 돌보느라 올해 발생한 연가를 모두 소진한 상태"라며 "호우피해 복구지원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지역의 우수한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가운데 5곳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9월 4 ~ 8일 보육통합정보시스템(어린이집지원시스템)을 통해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들의 유효 기간은 10월부터 3년이다. ☎ 044-300-3734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공립 세종 '호려울숲 어린이집(보람동 호려울마을3단지 관리동 1층)'이 오는 9월 1일 문을 연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측은 만 2세(2017년 1월 1일생) 이하 원아 23명을 24일 오전 10시부터 임신육아종합포털사이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을 통해 모집한다. 전체 모집 인원의 최대 70%(16명)는 호려울마을 3단지 거주자 자녀에게 우선 배정된다. ☏ 044-867-4862,1566-323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증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행 한국교통 식품영양학 교수)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군내 어린이집 10개소를 찾아 어린이 30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 습관형성과 편식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연령에 맞게 '음식나라의 나나와 비비', '달쿵이와 맑음이의 모험'이라는 인형극을 활용해 채소 골고루 먹기와 단 음식 적게 먹기 등 식습관 개선에 중점을 뒀다. 인형극은 한국교통대 식품영양학전공 학생들의 지역연계 봉사 활동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구를 사용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마크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영양 문제 개선과 더불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다음 달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위생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를 대상으로 한 전수 점검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수조사는 505곳을 대상으로 7월 한달간 진행됐으며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식품의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여부 △영업자의 개인위생수친 준수 여부 등이었다. 적발된 7곳은 건강진단 미필(4곳), 보존식 미보관(2곳), 시설기준 위반(1곳) 등으로 적발됐다. 도는 7곳에 과태료 부과 및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최근 어린이집 식중독 발생 사건등을 계기로 하절기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가 집단 식중독에 노출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시행됐다"며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3대 요령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옥산유치원은 29일 유아들이 교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옥산유치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게임과 이야기 나누기를 진행하던 중 만5세 유아들이 우리 유치원을 위해 일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드리고 싶다는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유아들은 유치원 원장실, 연구실, 행정실, 급식실 등에 직접 찾아가 감사의 편지와 꽃다발을 전했다. 감사의 편지 속에는 "원장·원감선생님이 저희들 예뻐해 주시니까 저도 원장·원감선생님께 사랑한다고 할래요"라고 적혀 있었다고 유치원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행정실 직원들에는 "선생님, 좋은 장난감 계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썼고, 급식실 직원들에게는 "맛있는 밥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옥산유치원 원아들은 통학차량 운전기사와 차량도우미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만5세 밝은햇살반 교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이 다른 사람은 물론 스스로에게도 더 큰 기쁨으로 되돌아온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청주시 소규모전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비대면 어린이 영양교육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집콕 챌린지'를 마무리했다. 청주시소규모전담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문교육 제한으로 비대면 어린이 영양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지역 어린이급식소 약 270여 곳에 실내에서 재배할 수 있는 버섯 키우기 키트를 배부했다.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된 비대면 영양교육은 어린이들이 평소 잘 먹지 않는 버섯을 직접 기르고, 기른 버섯을 활용해 음식을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어린이급식소는 어린이들의 관찰일지와 요리일지를 전담센터에 보내 비대면 영양교육을 관리했다. 이주은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유아들이 즐겁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미있는 식생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에 문을 연 청주시소규모전담센터는 지역 20인 미만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280여 곳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식단 개발, 영양교육과 급식위생 안전관리, 급식소 컨설팅 등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옥천군이 관내 어린이집 20개소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옥천분소에 23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휴원 명령했다. 군에 따르면 인근 대전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청정 옥천' 사수 및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군은 휴원 명령을 어린이집을 통해 보호자들에게 즉시 통보했다. 휴원 기간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장 또는 단축할 계획이다. 군은 휴원 기간 맞벌이 가정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해당 어린이집 내에 보육교사 당번제 실시 등 긴급보육을 실시한다. 대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보육교직원에 대해서는 해당 기간 동안 출근을 자제하도록 했다. 또한, 휴원 기간 어린이집 자체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어린이집 방역에 총력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인근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및 관내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최근 각반 교실에서 만4~5세 유아를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굿네이버스에서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입각해 실시하고 있는 사회개발교육사업으로서 '아동의 힘 키우기'란 주제로 40여분 동안 이뤄졌다.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유아들은 자신의 몸에 대한 소중함과 감정을 알고 표현하며 아동의 권리침해 및 위험상황(성학대, 유괴 등)에서 적절히 대처하는데 도움이 됐다. 만4세 담임을 맡고 있는 엄은경 교사는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잘 알고 표현하며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것이 자라나는 유아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교육현장에서도 아이들이 자존감을 키우며 스스로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유치원이 18일 오후 3시 온라인 ZOOM 프로그램을 이용한 '2020학년도 교육과정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5월 27일 등원 개학 당시 학부모들이 참여하지 못한 채 이뤄진 입학식의 아쉬움을 이번 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해 달랬다. 의림유치원은 온라인 교육과정 설명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강사를 초빙해 화상회의 사전연수도 가졌다. 이날 교육과정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2020학년도 의림유치원의 중점교육인 전래놀이와 2년차 행복씨앗학교 지정교 운, 그리고 놀이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로 이뤄졌다. 교육과정 설명회 실시 결과 학부모들이 직접 유치원으로 찾아와 참석하는 것보다 화상으로 진행된 설명회의 참여율이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교육과정 설명회에 참여한 조은비 연구부장은 "교직원들과 학부모님들의 참여로 교육과정 설명회를 잘 마쳤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같은 위기 상황 시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보육 공공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장야2주공단지 내 장야어린이집을 군내 5번째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등록했다. 지난 6월 1일 전환 등록한 '장야어린이집'은 옥천군에서 공동주택 내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한 첫 사례다. 군은 LH와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10년간 무상으로 시설을 이용하게 돼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을 실시, 새 단장을 할 계획이다. 옥천군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 들어서만 3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하는 등 적극적인 보육정책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34%를 달성하게 됐다. 군의 국공립어린이집은 1호 개나리어린이집, 2호 향수어린이집, 3호 옥천지엘어린이집, 4호 안내행복한어린이집(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5호 장야어린이집 5개소다. 이 수치는 관내 전체 어린이집 20개소 중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율 25%로 전국 평균 12%, 충북 평균 8% 보다 월등히 높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은 34%로 전국 평균 20%보다 높고, 충북 평균 12%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옥천군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옥천', 아이들이 행복한 '더 좋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코로나19로 긴급 돌봄을 운영하며 좀 더 효율적인 교육 방법으로 코로나19 예방 5대 생활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트로트를 개사한 영상을 제작했다. 전체 교직원이 함께 트로트 '무조건'을 개사한 '코로나19 퇴치송'을 부르며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영상을 제작해 스마트 알림장에(키즈노트) 게시한 것. 영상을 확인한 학부모와 유아들은 친숙한 트로트를 통해 예방수칙을 더 쉽게 알게 됐다며 즐거워했다. 만5세반의 한 학부모는 "코로나 확진자 상승세로 인해 기운이 빠졌었는데 선생님들 덕분에 힘이 난다"고 댓글로 화답했다. 오세화 원장은 "영상에 안내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켜 단양유치원 가족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내실 있는 긴급 돌봄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이 지난 11일 전 교직원이 함께 하는 상호 존중의 날을 운영했다. 상호 존중의 날은 매달 11일 전 교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이뤄지는데 특별히 이번 상호 존중의 날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며 관리자와 교사들의 우쿨렐레 합주로 마음만은 함께하는 장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상호 존중의 날에는 전 교직원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생활 규칙을 정했고 모두가 정한 규칙을 지키기로 약속하고 실천하며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림유치원의 한 교사는 "매달 전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있어 서로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다"며 "협의한 생활 규칙을 지키며 존중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재현 원장은 "앞으로 교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형식보다 진정성을 담은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놀이중심의 생태친화적 유아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유치원 5곳을 '생태유치원'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유치원은 미르·아름·올망·반곡 등 신도시 지역 4개 공립유치원과 전의유치원(사립)이다. 이들 유치원에는 내년 2월까지 1천만 원씩의 관련 예산이 지원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이 자연 체험활동으로 7일 유치원 텃밭에 땅콩, 방울토마토, 고구마, 파프리카, 가지, 청상추, 아삭이 고추 등을 심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휴업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긴급 돌봄에 유아들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채소들의 팻말을 직접 만들어 게시했다. 또한 가정 돌봄을 하는 유아들에게는 강낭콩과 버섯 기르기 재료를 보내줘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의림유치원 교직원들은 등교 개학 후 유아들이 다양한 채소들의 성장 과정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며 이후 수확하는 기쁨을 느끼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모종 심기에 참여한 한 유아는 "내가 심은 모종에서 어떻게 고구마가 나올지 궁금하다. 고구마가 자라면 빨리 캐보고 싶다"고 말했다. 가정 돌봄을 하고 있는 한 학부모는 "아이가 집에서 강낭콩이 크는 과정에 많은 관심을 보여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림유치원 교직원들은 "등교 개학 후 유아들이 직접 채소를 키우고 가꾸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땀 흘려 일하는 농부들의 노고와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원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지난달부터 시행된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군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자출결시스템을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자출결시스템은 영유아의 가방 등에 달린 전자태그를 등·하원 시 어린이집에 설치된 전자단말기에 대면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 이 시스템은 어린이집 보육통합시스템 전자출석부와 자동 연계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보육지원체계 개편으로 기존의 맞춤반과 종일반은 폐지되고 기본 보육시간과 연장 보육시간으로 나눠 보육지원이 시행된다. 기본 보육시간은 등원 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추가 돌봄이 필요한 원아를 위한 연장 보육시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전자출결시스템 운영은 연장 보육시간이 추가로 시행됨에 따라 영유아의 등·하원 시간을 자동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처다. 군은 군내 모든 어린이집 11곳에 전자출결시스템을 보급했다. 시스템 설치비 각 30만 원과 원아 1인당 태그 부착비용 5천 원씩을 지원했다. 신미선 군 주민복지과장은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 도입으로 보호자는 안심하고 아이들을 등·하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코로나19로 '유치원 개학 무기한 연기'가 발표되자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자 적극적으로 긴급 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오전은 교육과정교사, 오후는 방과후과정 교사가 긴급 돌봄 운영에 적극 참여하며 유아를 세심하게 살피고 간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보건교사를 채용해 매일 오전, 오후, 귀가 전 유아의 발열체크 및 호흡기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안전한 유치원 교육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긴급 돌봄 초 도시락을 주문하던 것과 달리 지난 16일부터는 영양사, 조리사가 직접 식재료 구입부터 검수까지 철저히 관리해 자체급식으로 유아 건강발달에 적합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단양유치원 오세화 원장은 "긴급 돌봄 신청유아가 평상시와 같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가정에서도 코로나19에 적극 대처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공모를 거쳐 '안심유치원' 10곳을 처음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유치원은 공립이 전체 57공 중 7곳(나래·다정·새뜸·가온·늘봄·글벗·으뜸), 사립은 3곳 모두(성모·아이마루·전의)다. 이들 유치원은 교육청에서 각각 600만 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받아 안전 관련 교육과 시설을 강화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코로나19에 대응한 발 빠른 보육정책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세심한 보육정책을 펴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고, 전국 초·중·고교가 휴교, 어린이집이 휴원에 들어갔지만 군은 한 단계 더 진화한 보육정책을 추진하며 돌봄 공백 최소화와 최상의 보육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지역 16개소 어린이집이 휴원에 들어갔으며, 방과후돌봄교실을 담당하는 지역아동센터 9개소도 운영이 중단돼 돌봄 대란이 우려됐다. 이에 군은 지역 학부모들의 불편을 덜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어린이집과 힘을 모아 긴급돌봄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지역 아동들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5~12세 대상으로 어린이용 마스크 3천매를 배부했다. 긴급보육을 실시하는 어린이집은 등원하는 아동들의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와 어린이집 위생 환경 정비에도 철저를 기했다. 미등원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는 결식우려 아동에게 도시락을 배달했으며, 어린이집에서는 영유아 건강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3월초 관내 133개 기업체와 10개 유관기관을 방문해 긴급하게…
[충북일보] 옥천군은 관내 20개소 모든 어린이집에 전자출결시스템을 설치, 운영한다.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이란, 영유아의 가방 등에 전자태그를 부착해 어린이집으로 등·하원을 하면 시간을 자동 감지해 실시간으로 영유아 보호자에게 문자전송이 이루어지고 어린이집 보육통합시스템 전자출석부로 자동 연계되는 시스템이다. 지난 3월 1일부터 보육지원체계가 개편돼 어린이집 이용시간이 '기본보육(등원 시부터 오후 4시)'과 추가 보육이 필요한 영유아에게 적용되는 '연장보육(오후 4시부터 7시30분)'으로 구분돼운영되고 있다. 이에 영유아의 등·하원 시간을 자동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전자출결시스템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이에 군은 지난 1월 각 어린이집에 전자출결시스템 설치비 30만 원과 아동 1인당 태그 비용 5천 원을 지원해 20개소 어린이집, 785개 태그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전자출결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보호자는 등·하원 시간 안내 안심 문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어린이집은 전자출석부의 자동생성 등으로 출석부 관리 등 행정업무가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산업단지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하고 반도체·이차전지 전후방 기업의 제품 및 공정에 시뮬레이션 기술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그린산업단지 핵심사업 중 하나로서, 청주산단 내 거점센터 및 시뮬레이션 인프라를 구축해 반도체· 이차전지 등 지역 특화산업 분야에 설계·해석, 기술자문, 가상검증, 시제품 제작, 전문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중견기업이 제품 제작 전 전체 공정에 대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으로 성능을 예측하고 검증함으로써 비싼 SW 구매나 외주 없이 센터 지원을 통해 제품 개발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충북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기존 센터(5개소 / 창원, 구미, 여수, 대구, 반월시화)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해석 기술에 대해 국내 최고 슈퍼컴퓨팅을 통한 고난이도 해석 기술지원 및 국내 유일의 개방형(원격지원) 시뮬레이션 서비스 제공으로 초광역권 중앙센터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 사업으로 산업단지의 제조기술력 혁신 및 국가첨단산업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는 물론 경제적으로 650억원의 가치창출 및 275명의 취업 유발 효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세부 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16일 도에 따르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타 면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예타를 면제 받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이유로 국가 간 심화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패권 경쟁을 들었다. 우위 선점을 위해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국내 바이오산업 메카로 자리 잡은 오송에 들어선 관련 인프라 등을 고려할 때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AI 바이오영재고 등과 연계해 바이오 핵심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개발(R&D)을 통해 최대 성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서다. 과기부와의 협의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이미 수립한 마스터플랜과 진행 중인 기획 용역의 내용을 담아 예타 면제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까지 예타 면제 실현이 목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