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캠핑 주간을 계획해 캠핑 놀이를 진행하고 있다. 강당에 다양한 텐트, 캠핑 의자, 바비큐 그릴, 숯불 등을 설치해 실제 캠핑장 분위기 속에서 캠핑 꼬치 만들기, 낚시 대회, 모닥불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을 운영했다. 캠핑 놀이에 참여한 유아들은 "정말 캠핑장에 와있는 것 같다"고 신기해하며 "친구들과 재밌는 게임도 하고 음식도 만들어 먹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세화 원장은 "캠핑 여행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단양유치원 아이들이 캠핑 놀이를 통해 안전하게 놀이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강당에서 지난 23일 환경 사랑 실천을 위한 장터가 열렸다. '환경 사랑 명지장터'라는 이름의 이 행사는 유아들에게 나에게는 불필요한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교환해보는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을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터에서 판매된 물건은 각 가정의 협조를 얻어 수집했으며 특히 '환경 사랑'을 키워드로 한 만큼 장터에 출품하기 위해서 돈을 주고 새 물건을 사는 일이 없도록 했다. 이날 화폐 대용 쿠폰을 이용해 장터 물건을 구입한 유아들은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더해져 기분 좋은 선물을 받은 듯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았다. 한 유아는 "집에 똑같은 장난감이 두 개나 있어서 장터에서 팔려고 가져왔어요. 내가 가져온 장난감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신났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선진 교사는 "물품 수집이 잘 될까 걱정을했는데 학부모님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셔서 장터에 나온 물건들이 다양하고 훌륭했다"며 "덕분에 유아들에게 더 즐겁고 유익한 활동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대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지난 18일 '우리 단양 알아보기 프로젝트' 활동으로 온달동굴과 온달관광지를 탐방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가초등학교 3~5학년 에코단양 체험학습을 본 유아들이 "형님들 뭐 하는 거지, 우리들도 하고 싶어요"라는 말에서 시작됐다. 유아들은 교사의 도움을 받아 유튜브 영상을 보며 단양의 관광지 마인드맵을 만들었고 투표를 통해 '온달동굴 탐험'을 계획했다. 특히 이번 온달동굴 탐험 체험학습은 3-5세 아이들이 직접 동굴에 전화해 입장여부를 알아보고 원장과 부모에게 동굴탐험을 허락받기 위한 편지도 쓰고 온달과 평강공주에 대해 알아보는 등 모든 준비과정이 유아 주도적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풍경인(5) 어린이는 "우리가 다~ 계획했네, 우리가 해냈어, 동굴에 가보니까 무섭긴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어, 얘들아 이제 또 어디 갈까, 만천하스카이워크?"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남보라 담임교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운영함으로써 아이들의 주도성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좋은 안내자가 되어 의미 있는 1년을 만들어가고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우리지역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
[충북일보] 진천군은 소규모 어린이집 12곳에 보존식 기자재 비용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보존식은 식중독사고 발생 시 역학 조사로 정확한 식중독 원인을 규명하도록 매회 제공한 음식물을 용기에 보관하는 것을 말한다. 50인 이상 어린이집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보존식을 의무적으로 보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된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시행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21명 이상 50명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도 보존식 보관을 의무화했다. 지원한 기자재는 보존식을 보관하는 냉동고 등 소규모 어린이집 1곳당 70만 원 한도로 모두 840만 원이다. 군은 새롭게 보관 의무대상인 어린이집의 기자재 구입 부담을 덜어줘 학부모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어린이집의 식중독 사고 예방에 나서는 등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행복 포착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연다. 가족사진 콘테스트는 지난 24일부터 일주일간 유치원 입구에서 열려 학부모와 유아들은 등·하원 길에 감상할 수 있다. 콘테스트에 참여한 모든 가족에게는 콘테스트가 종료되는 오는 28일 상품과 함께 사진이 들어간 액자를 선물로 증정한다. 앞서 사진 액자를 관람한 한 학부모는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웠고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사진으로 많이 남겨야겠다"고 말했다. 오세화 원장은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참여하는 과정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정과의 연계를 통해 행복한 교육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유치원 현관 입구에 '세대공감 추억 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사전활동으로 부모, 조부모에게 편지(그림 편지)쓰기, 가정으로부터 받은 편지와 추억 사진을 친구들에게 소개하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유아들이 만든 쿠폰으로 효도하기 등을 통해 부모님과 조부모님의 사랑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학부모가 다양한 추억 사진을 키즈 노트에 올리면 유치원에서 사진을 인화해 유치원 현관에 사진 전시회를 갖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학부모님이 전시회를 돌아볼 수 없었지만 귀가 지도를 위해 방문한 한 학부모는 "손주들과 행복하게 웃는 어른들 사진을 보니 왠지 눈물이 난다"며 감동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공립괴산어린이집이 2023년까지 괴산미니복합타운에 새 둥지를 튼다. 괴산군은 13일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은 보건복지부와 하나금융그룹이 2018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괴산읍 동부리 국공립괴산어린이집을 괴산미니복합타운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지원금 14억 8천900만 원과 국비 7억5천400만 원, 도·군비 각각 3억7천800만 원 등 모두 29억9천800만원을 투입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어린이집을 건립한 후 괴산군 이전을 추진한다. 새로 짓는 어린이집은 부지면적 1천554㎡, 연면적 960㎡에 지상 2층 규모다. 어린이집 정원은 110명에서 130명으로 확대해 2023년 개원한다. 군은 건립한 지 29년이 경과돼 노후된 괴산어린이집의 괴산미니복합타운 신축 이전을 추진해왔다. 보행 공간과 주차장이 협소한데다 남·녀 화장실이 분리되지 않아 공동 사용에 불편이 많았기 때문이다. 군은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약 1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농촌지역 영유아 수 감소로 운영이 어려운 어린이집에 보육교직원 인건비를 시 자체 예산을 지원해 통한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 보건복지부가 정한 보육사업안내 지침에는 연령별 보육반 정원의 절반을 채우지 못하면 보육교사의 인건비를 지급할 수 없도록 돼 있고 또한 아동이 10명 이하면 원장 인건비도 지급되지 않는다. 특히 사회복지법인과 단체 등에서 설립한 어린이집의 경우 정부지원으로 보육교사와 원장의 인건비 중 30~80%를 지원받고 있어 국고 보조 인건비를 지원받지 못하면 어린이집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영유아들은 보육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농촌소재 어린이집들이 지원조건 미 충족으로 국고 보조 인건비를 지원 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시 자체예산 1억4천900만 원을 1차 추경예산에 편성하고 인건비를 지원할 방침으로 정원미달 시에도 농촌 어린이집이 정상 운영될 수 있는 선제적 조치를 마련했다. 이상천 시장은 "저출산 등 사회적 문제로 인해 농촌지역 어린이집들이 폐원위기에 처해 있고 이로 인해 농촌지역 영유아들이 공보육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농촌소재 어린이집에 대해 선제적인 지원정책을 통해 중단…
[충북일보] 진천군이 코로나19 집단 발생과 관련한 어린이집 휴원명령을 10일 해제한다. 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지역의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추가 확산을 막고자 어린이집 57곳에 휴원명령을 내렸다. 이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20명이 확진됐다. 지난달 28일을 끝으로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아 군이 휴원명령을 해제했다. 군은 휴원명령에 따른 지역 아동 보호자의 보육 부담이 커지고 긴급보육 이용률이 늘어 그동안 보육시설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어린이집들은 지난 20일 동안의 휴원 기간 긴급보육에 따른 어린이집 등원율은 77%에 달했다. 군은 이번 휴원 해제 뒤에도 '코로나19 어린이집용 대응 지침'에 따라 시설 내부와 물품을 수시로 소독하고 매일 2회 교직원 건강상태 확인과 아동·교직원 발열 체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방역관리 특별 전수검사도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감염병에서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투명하고 안전한 어린이집 운영관리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역 내 62개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 아동학대예방 CCTV 모니터링, 재무회계 및 급식실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관리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걸쳐 5개 분야 60개 항목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등 감염취약계층인 영유아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인 관계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또 의사표현이 서툰 영아반 위주의 아동학대 발생 우려가 있는 점심식사 시간 및 낮잠 시간 등을 집중적으로 CCTV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도점검과 함께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컨설팅 실시 및 고충상담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상천 시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의 인권보호 및 보육서비스 향상은 물론 시설 운영·관리의 투명성 제고로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안심유치원'으로 △연세 △슬기 △초롱별 △미르 △해들 △반곡 △올망 △솔빛숲 등 8곳을 최근 지정했다. 이들 유치원에는 체험 중심 안전 교육 등이 더욱 알차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예산 750만 원씩이 지원된다. 지난해 세종시에서 처음 지정된 안심유치원은 나래, 다정, 새뜸, 가온, 늘봄, 글벗, 으뜸 등 공립 7곳과 사립 2곳(성모, 아이마루)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세종안심유치원 운영 1 - 사진 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안심유치원 운영2 - 사진 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교육청 올해 '안심유치원' 8곳 지정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안심유치원'으로 △연세 △슬기 △초롱별 △미르 △해들 △반곡 △올망 △솔빛숲 등 8곳을 최근 지정했다. 이들 유치원에는 체험 중심 안전 교육 등이 더욱 알차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예산 750만 원씩이 지원된다. 지난해 세종시에서 처음 지정된 안심유치원은 나래, 다정, 새뜸, 가온, 늘봄, 글벗, 으뜸 등 공립 7곳과 사립 2곳(성모, 아이마루)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충북일보] 제천시가 보건복지부 지정 시간제 보육 제공 어린이집을 기존 5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시간제 보육은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가 병원이용이나 외출 등의 사유로 일시적으로 보육이 필요한 경우,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맞춤형 보육서비스다. 4월부터 추가로 시작하는 기관은 아기별어린이집, 놀이별어린이집, 서희어린이집, 하얀어린이집, 한빛어린이집 등 5개소다. 시간제 보육 이용대상은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 아동으로 가정양육수당 대상자는 시간당 1천원, 보육료나 유아학비 지원대상자는 4천원의 자부담으로 월 8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서 아동등록을 완료하고 사전 예약한 시간만큼 이용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상천 시장은 "시간제보육 서비스 확대 등 맞춤형 보육 인프라 구축 등 양육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26일 '2021학년도 교육과정 설명회'를 안내책자 및 영상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단양유치원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교육과정 설명회 영상을 제작해 키즈노트와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했고 안내책자는 가정으로 배부했다. 영상 및 안내책자는 단양유치원 내에서 이뤄지는 교육(음악교육, 전통 문화 교육, 창의·인성교육 등)에 대한 소개와 재원생들의 활동 모습을 담았다. 특히 가수 이용복의 '어린시절'을 배경음악으로 삽입해 학부모로부터 자신의 옛날 그 시절까지 추억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을 시청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유치원을 가보지 못해 아쉬웠으나 동영상과 안내책자를 통해 단양유치원에서 이뤄지는 교육과정에 대해 자세히 들을 기회가 생겨 좋았다"고 밝혔다. 오세화 원장은 "올 한해 유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를 할 수 있는 놀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놀이 환경 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유아와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신규 어린이집 인가를 올해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제한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취학 전 영유아수는 1천559명으로 이는 전년대비 110명이 감소했다. 또한 어린이집 수급현황 분석결과 정원은 966명, 현원은 755명으로 정원 충족률은 78.15%이나, 어린이집 이용률은 48.4%로 인가제한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지속적인 영유아 수 감소로 지역 내 어린이집들의 정원 미달 현상이 반복되어 더 이상의 신규설치 및 증원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단,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주택 단지 내 의무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협동어린이집,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장애전문),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근로복지공단 설치)의 경우는 신규인가 제한에서 제외된다. 군은 지난 달 26일 '2021년 제1차 옥천군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어린이집 수급계획 및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확충계획 등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보육교사, 학부모대표, 관계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는 매년 어린이집 수급계획을 비롯해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위한 확충 계획도 심의했다. 군은 지난 201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 '동동동 문화놀이터' 참여기관 공모에 충주 무지개어린이집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이 사업은 취학 전 영유아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영유아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자율성, 창의성을 함양시키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동동 문화놀이터'는 전국 영유아 보육시설과 문화예술단체를 매칭해 유아 대상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펼치게 된다. 무지개어린이집은 예술단체 매칭 단체와 함께 유아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고, 가정 활동에서 연계할 수 있는 활동 교구가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4~11월 주 1회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무지개어린이집은 현재 0~7세 연령 별 11개 반에 80명이 재원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전국 유·아동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새로운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민간어린이집 1개소를 국공립으로 전환한다. 군은 24일 홍성열 군수와 아이사랑 어린이집(원장 이명숙) 운영수탁자와 국공립 장기임차어린이집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국공립어린이집 장기임차는 자기 소유 건물에 설치한 기존 민간·가정 어린이집 운영자와 지자체가 장기임차 및 운영권 이전 계약을 체결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기존 민간 인프라를 활용해 저비용으로 보육서비스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국공립으로 전환되는 어린이집은 삼일아파트 단지 내 위치한 아이사랑 어린이집으로, 증평군에서 장기임차방식으로 전환되는 첫 사례다. 협약에 따라 아이사랑 어린이집 기존 운영자는 건물을 10년 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2021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5년 간 운영권을 가진다. 5년 후 재심사 결과에 따라 재위탁도 가능하다 증평군에 운영 중인 어린이집은 총 24개소로, 국공립 어린이집은 3개소(12.5%)가 됐다. 법인 어린이집 4개소(16.6%), 직장어린이집 1개소(4.1%), 민간어린이집 14개소(58.3%), 가정어린이집 2개소(8.5%)가 운영 중 이다. 군 관계자는 "
[충북일보] 옥천군은 내년 2월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의 위탁 운영체(자)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 10월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운영체(자) 모집 공고하였고, 지난 2일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보육전문가, 학부모 등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나리·향수 어린이집 위탁운영체(자)에 대한 심의 및 최종선정 절차를 마쳤다. 이번 보육정책위원회에서는 어린이집 운영계획, 운영체(자)의 전문성, 시설운영 실적 등에 대해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 개나리어린이집은 김미희(現, 청산어린이집 원장), 향수어린이집은 조선희(現, 향수어린이집 원장)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수탁체(자)의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운영 기간은 오는 2021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총 5년간이다. 군 관계자는 "전문지식과 경험 있고 능력을 갖춘 위탁체(자)를 선정하기 위해 공개경쟁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보육서비스와 보호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부모와 영유아 모두가 행복한 옥천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1일 군에 따르면 내년 2월말로 위탁기간 만료 예정인 △진천어린이집 △덕산하나어린이집 △석장어린이집에 대한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로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는 재정능력과 보육사업 경력이 있는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여성가족과(043-539-397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보육에 관한 전문성 있는 위탁자를 선정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문성 있는 공립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보다 좋은 보육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 13호점이 최근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문을 열었다. 면적 394㎡(119평) 규모의 센터에는 영유아 놀이공간, 레고·보드게임방, 프로그램실(2개), 상담실, 수유실 등이 갖춰져 있다. 장난감(500여점)도 빌릴 수 있다. ☎ 044-862-9338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을 중심으로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건강하고 행복한 면역제를 전하고 있는 평생학습 동아리인 시여울동인회가 동인지 '시여울 8집'을 발간했다. 이번 8집은 충북문화예술지원 사업에 선정돼 출간비를 지원받아 20명의 회원이 참여해 작품 92편을 실었으며 5회까지 수상한 올해의 작품도 수록됐다. 시여울동인회는 매월 1회 모임을 갖고 자작시를 합평하는 등 시작 공부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 지침으로 비대면 모임을 온라인상에서 갖는 등 지속적인 습작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시여울동인회는 지난 10월 25일 제천 의림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문인의 날 행사에서 제천문인협회와 함께 지역 내 발간된 동인시집을 전시하고 느린 엽서쓰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촉촉한 감성을 이끌어 냈다. 올해는 매년 개최했던 시화전을 열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감성 충만한 디카시전을 의림지 일원에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동인지 8집은 지역의 청소년문화의집에 기증해 가장 먼저 청소년들이 받아 볼 수 있게 했다. 황인호 회장은 "앞으로도 대중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공감대를 형성하고 확산되는데…
[충북일보] 단양 순복음어린이집이 (사)한국법인·단체등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2020년 전국보육체험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기 공모전은 우수한 보육 현장의 보육프로그램 및 보육 현장의 다양한 체험을 공개함으로서 질 높은 보육현장을 만드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순복음어린이집 김은희 원장은 "아이들과 부모님 그리고 보육교직원들이 신명나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보육현장을 만드는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동화나라어린이집이 단양군 도서구입비지원 사업 '하루 십분 책 읽어주는 어린이집'과 연계해 '책과 친해지기 프로젝트' 활동을 가져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들의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도서를 구입해 독서통장, 독서왕시상식, 독서왕 문방구 등 다채로운 책읽기와 관련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책읽기를 통해 듣기능력, 교감능력, 상상력 등을 향상시키고 꾸준히 책 읽는 습관 및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 결과 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사업 '책울림'에서 실시하는 독서대회 book letter(책속 주인공에게 편지로 마음전하기) 부문에서 이지민(5) 유아가 최연소 수상자로 선정돼 상장 및 부상을 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시상식 대신 유튜브를 통해 '2020 책울림 어워즈'가 이뤄졌다. 이정임 원장은 "그동안 부모님들과 원아 교사가 함께 책과 친해지기 프로젝트를 도와주셨기에 유아들의 좋은 습관이 자리 잡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개방형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하며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최근 '2020년 충주시 보육정책위원회'를 통해 국공립힐스누리·세성·무궁화·엄지·자이키즈·착한몬테소리·해놀어린이집 등 총 7곳을 최종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하나로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인 소통과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 운영형태다. 선정기준은 △부모가 부담 없이 보육 활동을 관찰할 수 있는 '개방성' △부모가 보육에 직접 참여하는 '참여성' △부모참여 활동의 지속적 운영을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균형적이고 다양한 부모참여 활동을 확인하는 '다양성' 등 4개 부문이다. 시는 4개 부문을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신규 2곳과 재선정 5곳 등 총 7곳을 뽑았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국공립힐스누리·세성어린이집은 내년 10월 31일까지, 지난해 재선정된 무궁화·엄지·자이키즈·착한몬테소리·해놀어린이집은 2022년 10월 31일까지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을 운영해 준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소재 민간 숲속마을어린이집이 11월부터 국공립으로 전환된다. 이 사업은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의 방법으로 기존 민간 인프라를 활용해 민간어린이집을 10년 장기임차해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장기임차 국공립전환사업으로 제천시에서는 이번이 첫 번째 사례다. 시는 그 동안 사전 적격심사와 위탁심사 등을 거쳐 보건복지부 최종 대상으로 선정됐고 지난 10월 시의회의 민간위탁동의를 받고 운영 및 무상임대 협약을 통해 11월부터 국공립으로 전환한다. 시 관계자는 "국공립 전환이 이뤄지면 정부에서 인건비가 별도 지원돼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고 맞벌이를 위한 야간연장보육도 우선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관심을 부탁드리는 한편 더 많은 어린이집들이 국공립으로 전환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9일 군수실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열린 어린이집 2개소를 선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날 선정된 어린이집은 소화어린이집, 숲속아침어린이집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이날 지정서를 전수하면서 옥천군의 보육업무에 헌신하여 온 어린이집 원장들을 격려했다. 열린 어린이집이란 어린이집의 물리적 구조를 개방하고, 보육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으로 2019년에는 11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 중 2020년 선정기간이 만료된 어린이집 2개소(소화, 숲속 아침어린이집)가 재선정되면서 관내 어린이집의 55%가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군은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휴원 장기화, 감염 취약성 등을 고려하여 일부 완화한 선정 기준에 따라 열린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및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시 가점 부여, 보조교사 지원조건 충족 시 우선권 부여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