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형렬 행복청장이 지난 6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개최한 '2회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청장은 이날 대상을 받은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 프로젝트를 대한민국 민관협력 컨소시엄이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2017년 당시 해외건설 수주에 총력전을 펼치던 일본과 치열한 수주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기업의 기술력에 더해 김 청장의 적극적인 지원활동과 민관협력 컨소시엄 '팀코리아'의 도전적인 활동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김 청장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합심해 성공적으로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건설·엔지니어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신도시건설 관련 노하우를 수출하기 위해 행복청도 인도네시아, 몽골, 이집트, 탄자니아 등과 활발하게 국제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주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개통된 '차나칼레 대교'는 튀르키예 건국 100주년을…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9개 하천 주변 사유지 39필지 4만5천380㎡를 하천구역에서 변경하거나 폐지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하천정비 사업이 불필요하거나 하천 기능을 상실했는데도 하천구역으로 지정된 토지를 찾아 구역에서 제외하고 있다. 행위 제한을 받던 하천구역을 효율적으로 바꿔 재산권 행사의 불이익이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하천구역 실태조사를 통해 기능 상실 등의 구역을 찾은 뒤 지역수자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변경 또는 폐지한다. 앞서 도는 지난 2021년 도내 4개 시·군 7개 하천 주변 15만6천456㎡ 하천구역을 변경·폐지한데 이어 지난해는 3개 시·군 3개 하천 3만7천748㎡를 정비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사유재산 침해 해소와 보호를 위해 재해 예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하천구역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대소면 김학수 농가를 시작으로 겨울철 대표 과채인 딸기의 본격 출하에 들어s다. 군에 따르면 최근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신소득 작목 딸기 재배가 증가하고 있다. 군내 딸기 재배 규모는 토경 재배 2농가 1.4㏊, 고설재배 5농가 1.3㏊규모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설향'을 중심으로 재배한다. 이와 함께 소비자 요구에 맞춘 딸기 수확 체험과 SNS 마케팅 등으로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해 딸기재배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음성 딸기는 당도가 높은 데다 치밀한 조직과 단단한 식감이 특징으로 직거래 및 로컬푸드 판매로 고소득 작목이다. 소비자 선호도와 구매 가구 비율이 높은 과채류로 수출시장 전망 또한 긍정적이다 지난해 기준 군내 10a당 딸기 소득은 1천270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소비자 입맛에 맞는 맞춤형 지역특화 작목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관광활성화와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내 골프장 5개소와 관광 활성화와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골프존카운티 진천·화랑, 아난티 중앙 골프클럽, 히든밸리 GC, 천룡 CC 5개 골프장 대표와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수도권 등 많은 외지인이 찾는 골프장을 활용하지 못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군과 골프장은 △상호 간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 △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농특산품 홍보와 소비 촉진 △상생협력 사항 발굴 등을 추진한다.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골프는 다양한 나이에서 즐기는 국민 스포츠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관광자원 홍보 활성화는 물론 관내 지역 먹거리와 농특산물 소비 촉진 확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최대 관광지인 농다리 방문객은 △2021년 26만2천815명 △2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0년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호우피해 하천 복구사업의 준공식을 지난 6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준공을 축하했다. 2020년 7월 28일부터 8월 11일에 발생한 하천 피해로부터 하천 기능을 회복시키고 나아가 하천 기본계획에 맞춰 하천을 개선한 이 사업은 국비 773억, 도비 8억 원을 포함한 총예산 790억 원을 투입했으며 87개의 하천에 호안 30㎞, 교량 42개소, 뚝마루포장 20㎞, 낙차보 40개소 등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천 복구사업을 통해 개선 복구된 지역의 하천은 50년 빈도의 하천 정비 기본계획에 맞춰 재건설된 만큼 지역주민의 안전과 생활의 질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지속적인 하천 정비를 추진해 2020년 하천 피해와 같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농업 리더를 양성하고자 2024년 단고을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단고을농업인대학은 2006년부터 무려 17년째 진행된 교육과정으로 단양군 농업인들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새로운 주제로 1년간 운영되는 중장기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역 농업인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부터는 1개 과정을 더 추가해 총 2개 과정(사과 심화반, 청년 농업인 창업반)을 운영한다. 먼저 사과 심화반은 우리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를 주제로 정지전정, 토양 및 병해충관리, 과원 현장 컨설팅, 현장 견학 등을 실시한다. 대상은 사과 재배 10년 이상의 경력자들과 올해 사과 대학 수료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총 15회 80시간으로 진행된다. 또 청년 농업인 창업반의 경우 45세 이하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원예작물 재배 기술, 경영 마케팅, 판매전략, 스마트팜 등의 내용으로 총 13회 70시간으로 구성된다. 농업인대학은 내년 3월부터 시작해 7개월 동안 진행되며 이달 6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단고을농업인대학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18기수, 총 85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충북일보] 옥천군은 '제22회 옥천 묘목 축제'를 내년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옥천 묘목공원(이원면)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옥천 묘목 축제 추진위원 회의에서 축제 일정을 정하고, 지난 축제 결과를 토대로 보완해야 할 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서 커플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확충, 관람객 편의를 고려한 차량 통제, 주차장 배치 등에 관한 의견이 나왔다. 축제 세부 계획은 내년 1월 대행사 선정 뒤 구체화하기로 했다. 축제 추진위원회와 대행사가 협의해 축제의 주요 콘셉트를 설정하고, 개별 프로그램의 주제 부합 여부를 검토하여 세부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등은 묘목 축제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하기로 했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은 국내 유일의 묘목 산업 특구이고, 국내 제일의 묘목 생산·유통지다"며 "옥천 묘목의 명성에 걸맞은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1만 1천272 농가에 총 175억 원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 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17가지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등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공익직불사업 신청을 받아 10월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공익직불 지급대상자를 확정 후 농지 형상 유지 등 17가지 준수사항을 점검해 대상자를 확정했다. 시는 소농직불 3천480여 농가에 41억 원, 면적직불 7천790여 농가에 134억 원 등 총 175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할 수 있어 지난해보다 1천300여 농가, 11억 원이 증가했다. '공익직불사업'은 소농직불과 면적직불로 나뉘며 소농직불금은 5천㎡ 미만 경작, 영농종사 및 농촌 거주 연속 3년 이상 등의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농업인에게 면적과 관계없이 120만 원을 정액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경작 면적에 따라 구간별 단가(1
[충북일보] 충주시는 취약계층 주민의 식품 접근성 개선과 영양보충을 위해 지역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을 내년에도 실시한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1억 원을 확보해 총 22억 원을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보충 지원 및 신선 농축산물의 소비기반 구축을 위한 농식품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충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농식품 10가지 품목을 구입할 수 있는 카드방식의 전자바우처를 지급한다. 지원 기간은 3월부터 8월까지 총 6개월간 매월 1일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조길형 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농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영양보충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 농산물의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2023년 우수농업기술센터' 선발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5년 연속(2019-2023)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우수농업기술센터' 평가는 전국 156개 농기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 실적, 현장애로 해소. 개발 신기술 현장실천율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실현을 위한 유기농업 선도기술을 보급해 지속 가능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현장 중심의 신기술을 보급해 농축산물의 안정적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수해지역 농기계 무상수리, 병해충 방제기술 보급 등 농업인들의 농업재해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류지홍 소장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이상기후로 고생한 전 직원과 농업인들이 함께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며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싱싱장터와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지역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한 공로로 정부의 '2023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지역먹거리 지수평가'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먹거리에 관한 정책과 지자체의 실천 노력·확산 정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전국 시·군 159곳을 대상으로 5대 과제 14개 평가지표에 따라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우수지자체가 선정됐다. 5대 과제는 △먹거리 거버넌스 운영 △안전하고 환경적인 지역먹거리 생산 △지역먹거리 지역 내 우선소비 △지역농산물 가치확산 △먹거리 지속 가능성 제고 등이다. 세종시는 지난해 평가에서 최우수(A등급)를 받은데 이어 올해 지역 먹거리 정책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S등급)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싱싱장터와 공공급식센터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는 2014년부터 시민들에게 지역에서 재배된 신선한 지역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싱싱장터 1·2·3호점을 운영 중으로 내년 상반기에 4호점을
[충북일보]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를 시의성 있게 반영하기 위해 소공인 지원 종합계획 수립 주기가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개정된 소상공인법 시행(오는 21일)을 앞두고 효과적인 소공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법 개정으로 도시형소공인 지원 종합계획 수립 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조정되며 종합계획 수립·변경 시 관계 중앙행정기관장 및 시·도시자의 의견 청취하도록 했다. 또한 시행계획 실적과 성과 평가 실시, 연차보고서 매년 정기국회 제출 규정을 신설했다. 소상공인 실태조사(매년) 및 관련 통계 공표 의무 규정도 추가됐다. 개정 시행령은 도시형소공인 지원 종합계획의 수립 절차 및 방법, 시행계획의 수립 및 추진 등에 필요한 세부적인 사항을 정하고 있다. 도시형소공인은 제조업(중분류 25개, C10~34)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 10명 미만의 소상공인을 지칭한다, 중소기업기본통계(2021년)를 보면 전국에 55만1천49개 업체에 128만3천380명이 종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체…
[충북일보] 6일 고품질 우리 쌀 산업 발전을 이끌어가는 이들을 위한 시상식이 마련됐다. 광복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하는 '10회 광복(光複) 농업상 시상식·장학금 수여식'이 이날 오전 11시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열렸다. 광복농업상은 고품질벼 재배 농가로 혁신적인 경영기법을 도입하는 등 우리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조직, 농가와 관련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광복농업상 대상은 전동의씨(청주시 청원구 북이면)가 수상했다. 전씨는 대상 상패와 함께 부상 300만 원을 전달 받았다. 빛(光)상은 정도영씨(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향기(馥)상은 이종경씨(청주시 청원구 내수읍)가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각각 상금 200만 원·100만 원이 수여된다. 공로상은 정훈(청주시 상당구 남일면)·박상훈(청주시청)·서강빈(청주시농업기술센터)등 3명이 받았다. 특별상을 수상한 단체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청주시연합회가 선정되 상패와 부상 200만 원이 수여됐다. 이어 청주시의회 최재호 농업정책위원장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미래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도 진행됐
[충북일보]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대표 원성역)가 ㈜키즈캐슬(대표 오경수·이병선)과 6일 영·유아 신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벨포레리조트와 키즈콘텐츠 전문제작사인 키즈캐슬은 핵심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영·유아 여행상품 및 시설개발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키즈캐슬의 글로벌 메가 히트 콘텐츠인 주니토니 IP를 활용한 새로운 영·유아 콘텐츠 개발 등 전략적 사업을 위한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양사는 신규 상품과 시설을 구축하고 새로운 영·유아 여행 상품과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키즈캐슬은 아이들의 꿈이 마법같이 펼쳐지는 공간을 온오프라인으로 펼쳐내는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2019년에 런칭한 쌍둥이 꼬마 마법사 '주니토니' 캐릭터 IP는 글로벌 구독자 834만명, 누적 조회수 약 62억뷰를 기록하며 어린이들과 만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6일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에서 제5회 충청북도 친환경농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사)충청북도친환경농업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하고 친환경농업인의 사기 진작을 위한 행사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2019년 괴산에서 개최된 이후 4년 만에 열렸다. 이날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충북 친환경농업인 250여 명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친환경농업인이 농업의 중심에 서서 농업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결의문 낭독과 특례법제정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농업환경 보전과 안전농산물 생산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충주시 살미면 김원석 씨 등 4명에게 표창이 전달됐다. 충북도친환경농업협회는 2009년 설립돼 도내 11개 시군의 친환경인증을 받은 2천여 명의 농업인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정보, 지식 등을 전파해 친환경농업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7일 지자체 상수도시설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K-water 충주권지사에서 '2023년 정수장 점검 및 기술지원 결과 설명회'을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관내 23개 지자체, K-water 등 상수도시설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해 2023년 실시한 정수장 점검 결과 공유, 기술지원 결과 설명, 수도시설 적정 운영 방안 토의, 충주 광역정수장 견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주환경청은 올해 단수·냄새 등 수돗물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유형별 취약시설을 목록화해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또 관내 79개 정수장에 대해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실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인 수돗물 유충 문제를 미연에 방지했다. 아울러 수도시설 운영의 기술적 어려움이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국수자원공사의 기술지원을 통해 문제 원인분석과 개선방안을 제시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자체 담당자들이 소통과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기술지원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3년 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교통수단, 시설 등에 정보통신제어 기술을 적용해 교통운영을 최적화, 자동화하고 여행자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교통체계의 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사의 착수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주지역 스마트 도로교통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3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내년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지역에 특화된 AI 기반 스마트교통시스템을 구축해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분들에게 선도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내 열대식물원을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6일과 7일, 13일과 15일 두차례에 걸쳐 식물원을 휴관하고 빗물에 의한 곰팡이, 벌레, 외부먼지, 물떼 제거를 비롯해 식물원 내·외부 유리청소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결정한 임시 휴관에 시민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기농단지 랜드마크인 열대식물원은 중앙광장을 비롯해 온대관, 열대관, 아열대관, 지중해관 등 4개의 테마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식물 250여종 4천700여주를 관람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강정기 조치원읍 농촌지도자회장이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의 올해 농촌지도자 농업기술 과수분야(복숭아) 명장에 선정됐다. 농촌지도자 농업기술 명장은 30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농촌지도자 회원으로 농업현장에 우수한 농업기술을 전수·보급하는 국내 최고의 해당 품목 농업기술 보유자를 말한다. 강 회장은 오랜 기간 명품 조치원 복숭아 재배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농업기술 명장으로 선정되면 △후계인력 육성을 위한 멘토-멘티 사업 △농업기술 전수자 육성 △농장 승계사업 △농업기술교육 강사·현장교수로 참여하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에너지공급을 담당하기 위해 세종시 누리동에 건설 중인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가 내년 상반기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지난 5일 누리동 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정현황과 안전시스템 등을 점검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에 필요한 전력과 열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곳은 2013년 준공된 가람동 열병합발전소가 유일하다. 행복청은 도시개발에 따른 에너지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누리동에 새로운 열병합발전소를 착공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열병합발전소는 공해물질 배출이 없는 수소를 일부 발전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친환경 발전소'다. 내년 상반기 중 공사가 마무리돼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 청장은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겨울철 강풍과 폭설에 대비한 안전시설과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혹한기 근로자 쉼터 등을 꼼꼼히 살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일반적인 안전매뉴얼만으로는 모든 사고를 예측해 예방하기가 불가능하다"며 "공사현장 특성에 따른 맞춤형 안전관리체계를 철저히 구축·운영해 줄 것"을 공사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군북 자모 저수지 경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사업'에 뽑혀 올해 9월 착공했다. '군북 자모 저수지 경관 조성사업'은 전체 사업비 9억 원(국비 90% 보조)을 투자해 이용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A=530㎡)과 휴식을 위한 쉼터(A=220㎡), 데크로드(L=1.5km), 구름다리(L=30m), 벽화를 조성하는 일이다. 군은 연말까지 휴식과 산책을 위한 웰빙 인프라 공간을 구축해 지역민의 쾌적한 쉼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자모 저수지는 자모리 누리길에서 식장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주변에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군북면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인구 유입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방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개발제한구역 내 지역 요건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0월 단양 지역에 발생한 우박으로 피해를 본 사과 농가를 위해 사과 가공에 나섰다. 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한시적으로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에 사과 가공을 50% 감면된 가격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16 농가의 사과 4천30㎏의 가공 신청이 완료됐으며 1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사과주스를 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박피해로 상처 입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싶다"며 "농업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다각도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한 '단양에서 살아보기' 체험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실제 귀농·귀촌까지 이어지며 화제다. 단양군에 따르면 프로그램 수료식을 끝으로 지난 3일 체험이 모두 마무리됐으며 23명의 참가자 중 14명이 단양군에 정착했다. 어상천면 '삼태산농촌체험휴양마을'은 지난 11월 14일 적성면 '흰여울농촌체험휴양마을'은 지난 3일 프로그램 하반기 수료식을 열었다. '단양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들이 단양군에 살면서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주민들과 교류·소통의 장에 참여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10가구 2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는 군에 3개월간 임시거주하며 빈집과 주변 농지 탐색, 어상천 수박·사과 등 영농체험, 선배 귀농인의 집 방문,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 담그기 등 농촌 생활 체험을 했다. 또 단양팔경, 유람선 관람, 소백산 탐방, 마을 사진전과 금수산 축제 참가 등 주민과의 교류와 단양의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가졌다. 이번 수료자 중 6명이 어상천면으로 전입하고 다른 4명이 귀농인의 집에 입주 예정이며 2명이 토지를 매입, 2명이 주택을 임차해 귀농 준비에 나서면서 단양군 인구
[충북일보] 진천군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되면서 에너지 자립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진천군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338억 원을 투입했다. 이번 선정으로 내년도에 30억 원 정도를 추가로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태양광 2천591개소 1만3천808kW △태양열 59개소 797㎡ △지열 264개소 6천62kW를 설치했다. 이는 충북 도내 군 단위에서 신재생에너지 자가용 총보급 용량 1위의 기록이다. 군은 4천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1만5천120MWh 정도의 태양광을 발전 생산해 7천45t의 CO2 온실가스 저감과 440ha의 산림 증대 효과를 얻어내 탄소중립 실현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주택지원, 건물지원 사업 등에 약 36억 원을 투입해 총 412가구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했다. 가정용 주택 3kW 태양광 발전시설은 총설치비 500여만 원 중 80% 정도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군민들은 나머지만 부담해 가계의 어려움 줄이기에도 한몫했다. 실제 태양광 시설 설치로 가정용 주택은 전기요금이 월 5만8천 원에서 1만2천 원으로…
[충북일보] 충주 소태면에 소재한 항아골 김명숙 대표가 6일 '2023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20년간 전통 장류 제조 분야에 종사하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전통식품 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해왔다. 특히 충주 밤 율피의 효능을 활용한 청국장 냄새 제거, 알밤을 이용한 청국장을 개발하고 청국장을 이용한 곤드레장아찌 제조 등 3건을 특허 등록했다. 또 누구나 손쉽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게 개발한 '청국장 찌개용 건더기 블록 스프'를 특허출원 중이다. 김 대표는 전통식품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기술을 실용화시켜 제품생산, 매출 확대로 이어져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됐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제11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통장류의 부가가치 증대, 지역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지식농업인 선발은 1999년부터 시행돼 경종, 과수, 채소, 특작, 화훼 등 7개 분야에서 총 477명이 선발됐고, 올해는 6명이 최종 선정됐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전통식품의 기술개발과 혁신경영을 통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김명숙 대표가 지역의 혁신 지도자로서 농업·농촌 미래
[충북일보] 3일 에코프로는 '에코프로 공급물량 신청 허위 사이트'가 개설돼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허위 사이트는 'https://www.ecopro-cbi.com' 이라는 도메인으로 투자자를 유인하고 있다. 에코프로 공식 CI·CEO 멘트·회사 현황표·최근 뉴스 내용 등도 불법적으로 도용했다. 해당 사이트는 '공급물량 신청' 목적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로 개인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전화가 오는 구조다. 공급물량을 1주당 5만9천800원으로 명시하고 선착순 물량이 소진 시 마감된다는 내용의 허위 내용을 게재했다. 에코프로는 관련 당국에 이 사이트의 사기 내용을 신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10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을 앞두고 비슷한 형태의 불법 사이트가 개설되자 투자자들에게 이를 알리고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금융위원회 등 관련 당국에 해당 사기 관련 내용을 신고한 바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가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이 같은 허위 사기 사이트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정보 보호 등을 위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50대)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께 진천군 광혜원면의 한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주민 B(40대)씨 등 8명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인근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며 떠드는 B씨 일행의 소리에 화가 나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편의점 직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잠을 자고 있는데 편의점 야외테이블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에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