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7년 연속 선정

2011년부터 338억 원 투입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시설 설치
7천45t의 CO2 저감, 440ha 산림 증대 효과

  • 웹출고시간2023.12.06 11:12:50
  • 최종수정2023.12.06 11:12:50

진천군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은 진천읍 하덕마을 태양광 설치 모습.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되면서 에너지 자립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진천군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338억 원을 투입했다. 이번 선정으로 내년도에 30억 원 정도를 추가로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태양광 2천591개소 1만3천808kW △태양열 59개소 797㎡ △지열 264개소 6천62kW를 설치했다.

이는 충북 도내 군 단위에서 신재생에너지 자가용 총보급 용량 1위의 기록이다.

군은 4천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1만5천120MWh 정도의 태양광을 발전 생산해 7천45t의 CO2 온실가스 저감과 440ha의 산림 증대 효과를 얻어내 탄소중립 실현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주택지원, 건물지원 사업 등에 약 36억 원을 투입해 총 412가구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했다.

가정용 주택 3kW 태양광 발전시설은 총설치비 500여만 원 중 80% 정도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군민들은 나머지만 부담해 가계의 어려움 줄이기에도 한몫했다.

실제 태양광 시설 설치로 가정용 주택은 전기요금이 월 5만8천 원에서 1만2천 원으로 경감되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 에너지자립률을 높일 사업도 순항 중이어서 기대치를 높여주고 있다.

덕산읍 신척산업단지 내 19.8MW 규모의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소가 오는 2025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28일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진천·음성이 탄소중립 시험인증 산업 특구로 지정돼 향후 탄소중립 시험인증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7년이라는 기간 동안 관내에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면서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무엇보다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기쁘다"며 "진천군에서 추진하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정책에도 부합하는 본사업을 확대해 에너지 자립률을 50%까지 높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