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사업은 농촌진흥청, 행정안전부, 농식품부, 산림청이 참여하는 범정부 협력 정책사업이다. 기존 산림부서 주관으로 산림연접지 100m 이내에서 실시하던 사업을 일반 농지까지 확대해 실시한다. 영농부산물의 파쇄는 미세먼지 감소, 산불예방, 병해충 발생 감소 효과뿐만 아니라 퇴비 활용으로 자원순환, 친환경농업의 실천 효과도 있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한국농촌지도자 충주시연합회 운영위원 23명을 5개 조로 편성해 지난 16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파쇄작업을 신청한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고령농과 여성농 등 영농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춧대, 과수 잔가지 등의 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장정희 소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에 논, 밭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며 "파쇄작업에 어려움이 있는 영농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파쇄지원단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제17기 제천시 농업인 대학 수강생을 오는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아름다운 텃밭, 실속 있는 농장설계를 할 수 있는 지속 가능 대안 농법 퍼머컬처 전문반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반, 영퍼머스를 위한 농부시장 과정 운영 등 새로운 농업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모집 과정은 지속 가능한 생태농업 △퍼머컬처학과,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제작 활용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학과, 판매 실습이 가능한 △농부시장 운영 등 3개 과정으로 각 40명씩 선발 예정이며 선발기준은 귀농인 및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 청년 농업인 대상으로 우선 선발한다. 퍼머컬처학과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추구하며 친환경 도시형 정원을 디자인해 조성하는 이론 32시간 및 실습 40시간으로 진행하며 국제공인 자격증 '퍼머컬처 디자이너 자격증(PDC)'을 부여한다. 디지털마케팅학과는 농산물 유통과 판매효율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마케팅 전문 교육으로 온라인 판매 방법인 라이브커머스, 인스타, 네이버 쇼핑몰 등 제작 및 활용 기술을 배운다. 이와 함께 영퍼머스마켓(농부시장)은 경영체 브랜딩, 출점 전략 등 이론을 이수
[충북일보] 제천시가 멧돼지나 고라니 같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오는 3월 8일까지 접수한다. 야생동물 접근 차단을 위한 펜스·철조망 등 설치비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설치비용의 60%(농가 당 최대 600만 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자격은 제천시에 거주하고 설치 대상 지역이 제천시에 소재하는 농가로서 신청 농가의 피해 발생 빈도 및 재배작물 등 우선순위를 반영하여 심사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설치지원신청서, 신청사유서, 설치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사업 대상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많은 농가가 신청하길 바란다"며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피해 및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해 농작물 피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45개 농가에 1억6천9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피해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만남의 광장 관광시설 조성 사업과 관련해 민간사업자를 모집하기 위해 공고에 나섰다. 제천 만남의 광장 관광시설(대관람차 등) 조성 사업 대상지는 청풍면 교리 158-3번지 일원(현 '만남의 광장' 관광지 내)에 14만7천440㎡ 부지에 추진된다. 사업 제안은 필수시설로 대관람차를 포함해야 하며 선택시설로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단)지 내 도입이 가능한 시설을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시는 2월 26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접수하고 의향서를 제출한 법인에만 오는 5월 2일 제안서를 접수해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공고 내용은 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는 대로 올해부터 인허가에 따른 제반 행정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202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풍리조트,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호 유람선, 금수산,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에 이르는 청풍호 권역 관광벨트가 조성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사계절 체류형 관광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역 임산물의 안정적 생산 기반 마련과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2025년 산림소득 분야(임산물)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한다. 이는 임업 구조 개선을 통해 임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득증대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분야는 임산물 생산 기반 조성, 청정임산물 이용증진,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 등이다. 희망자는 군 인터넷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비 보조율은 50%이며, 백두대간 주민소득지원사업은 건당 750만 원 기준으로 90%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예산을 배정함으로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충족요건을 갖춰 기간 내 신청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최근 호반그룹 본사에서 CJ프레시웨이와 함께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양사 우수자원융합을 통한 품질고도화를 진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호반그룹 레저시설 내 고품질 메뉴 공동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양사는 전 업장 F&B 서비스 질을 높이고 일관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리솜 브랜드 리조트 4곳 및 호반그룹 골프장 2곳의 직영 레스토랑과 카페, 호반그룹 본사 급식시설까지 적용된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CJ프레시웨이 R&D센터, 센트럴키친(중앙 집중식 조리시설)의 인프라와 기술력을 활용하며 인기 외식 프랜차이즈와의 컬래버레이션 등 공동마케팅 또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 레저R&D팀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CJ프레시웨이를 통해 좋은 품질의 식자재를 공급받아 메뉴의 완성도 및 만족도가 높았다"며 "올해는 여러 방면으로 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 매출 1위의 식자재 유통기업으로 식자재 유통사업 및 외식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아일랜드 리솜에서 동남아 야시장 콘셉트의 팝업 이벤트를 열어 리조트…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하늘길이 몽골까지 연결되면서 폭을 넓히게 됐다. 청주국제공항과 울란바토르 노선은 기존 3개에서 5개 노선으로 확대되고, 운항횟수도 주 15회로 증가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한·몽골 간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 지방공항 운수권을 운항기종에 따른 제한없이 노선·횟수를 증대하고,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노선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으로 국적 항공사들은 국내 지방공항에서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노선부터 운항기종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청주·대구·무안 공항은 기존 3개 노선을 5개 노선으로 확대하고, 1회당 200석 이하·주 3회로 한정된 운항횟수를 기종제한 없이 주 15회로 증대하게 됐다.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운항기종 제한 없이 기존 주 6회에서 주 9회로 늘어난다. 제주와 양양공항은 항공사의 신청이 있을 경우 운수권 심의를 통해 운항할 수 있게 됐다.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국적 항공사들이 지방공항 운항 시 효율적으로 항공기를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국내 모든 지방공항에서 몽골로 향하는 하늘길이 열리면서, 지역경제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KBIOHealthⓡ') 비임상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정자영 센터장과 내·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연구실 인증 현판식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KBIOHealthⓡ 비임상지원센터 첨단동물모델평가동 조직병리 연구실은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 우수연구실이 위치한 '비임상지원센터 첨단동물모델평가동'은 2023년 04월 건립됐으며, 소형원숭이(마모셋)·인간화마우스를 활용한 R&D 및 수요자 맞춤형 비임상시험서비스가 가능한 생물학적 3등급 연구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번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은 조직병리 연구실은 디지털병리시스템(슬라이드 염색 표본을 디지털 영상으로 변환·저장하는 시스템) 구축과 다중형광IHC 장비 도입 등 향후 첨단동물모델평가동에서 진행될 비임상시험서비스에서의 MoA(작용기전) 규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상훈 이사장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전념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수연구실 인증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안전관리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양승복)는 지난 23일 청주 S컨벤션에서 '2024 3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허용주 본회 수석부회장, 김종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권한대행, 이상태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충북도회장 등과 대표 회원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 주요 안건으로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건'과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안 결정의건',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안 결정의건', '재산조성적립금 운용 의결의 건'등을 원안 통과시켰다. 공로상 시상은 청주교육지원청 시설사업팀 신정수 주무관이 본회 회장 감사패를 받았고, 민경영 ㈜경영엔지니어링 대표가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양승복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새롭게 사무실을 이전함에 따라 앞으로 운천동에서 송정동 시대로 충북도회가 출범한다"며 "협회의 위상을 높이도록 열심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충북도회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실적신고를 접수한 결과 역대 최고액인 4천500억 원대의 기성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회원사가 땀으로 일군 결과로 협회 발전의 기반을 든든히 하게 됐다"고 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청원생명축제 농특산물판매장'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청주시 소재 농지에서 농·임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법인)이나 이를 원료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농업인(법인)이다. 시는 품목 다양화를 위해 단호박, 고사리, 무화과, 양채류(브로컬리) 등 지역 특화작물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은 3월2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시는 서류 평가와 현장심사를 거쳐 80여개 농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농특산물판매장은 청원생명축제가 열리는 9월27일부터 10월6일까지(오전 10시~오후 8시)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 부지 내에서 운영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벼 재배면적 55㏊ 감축에 나선다. 시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 등 농민단체장과 '쌀 적정생산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쌀 과잉생산 방지와 선제적인 수급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농민단체장들은 국민 1인당 연 쌀소비량(56.4㎏) 감소,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을 줄여 쌀 수급안정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올해 벼 재배면적 55㏊ 감축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논에 콩, 조사료 등 타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작물직불사업 신청을 받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 저탄소백세콩연구회가 지난 22일 농업회사법인 씨드웰㈜와 Non-GMO 신품종인 백세 콩 재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양 저탄소백세콩연구회원 60여 명이 참석해 백세 콩에 대한 지역 농업인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업무협약은 신품종 백세 콩 생산 및 발전에 관한 것으로 백세 콩에 대한 품종 권한을 가진 농업회사법인 씨드웰과 단양저탄소백세콩연구회가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신품종 콩 '백세'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약할 것 △신품종 콩 '백세'의 생산과 이를 이용한 가공, 판매에 대한 기술사용 권한 등이다. 단양 저탄소백세콩연구회는 농업 컨설팅 전문회사인 팜솔루션 임영민 본부장을 통해 백세 콩을 추천받아 2023년 7명의 농업인이 총 1만3천 평 규모의 시험 재배를 진행했다. 2023년은 전국적으로 콩 재배 작황이 좋지 않은 통계가 있음에도 단양 저탄소백세콩연구회 시험포에서는 평당 1㎏ 이상의 수확량을 보존하며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단양 저탄소백세콩연구회 관계자는 "백세 콩은 다른 백태 콩에 비해 시장 경쟁성 또한 우수해 많은 농업인에게 호평받고 있다"며 "올해 초에는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회원인 농업법인㈜ 옻가네가 지난 22일 홍삼 가공식품의 호주 코스트코 진출을 기념하는 첫 수출 출하식을 열었다. 옻가네는 호주 코스트코와 약 8개월간의 까다로운 입점 절차를 진행한 끝에 쾌거를 이뤘으며 첫 수출 물량은 'nourish(홍삼콜라겐 젤리 스틱)' 제품 6천 세트로 앞으로 3만 세트 추가 주문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그동안 중국, 러시아 등으로 국한돼 있던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K-푸드의 열풍 속에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옻가네는 한방천연물을 이용한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대표 회원 기업으로 농협은 물론 김오곤, 김소형 등 유명 한의사들과 협업을 통해 브랜드를 개발해 OEM 방식으로 생산 및 납품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호주 수출에 이어 석류 콜라젠 젤리와 녹용·홍삼 스틱 2가지 제품의 대만 수출이 확정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홍삼, 체리, 석류를 활용한 젤리 제품과 액상 제품이 러시아로 수출되기 위해 선적을 기다리고 있어 올해 제천의 수출 성과를 견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옻가네가 속한…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2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7일까지 모두 7회에 걸쳐 '채소농업기술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채소농업기술 교육으로 토양관리와 비료사용, 병해충 방제 등 공통과목 2개 과정과 배추·고추·오이 등 작목별 5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과정에는 귀농·귀촌 농업인, 로컬푸드·공공급식 참여농가 증가 등 세종시 농업특성과 농업기술교육 수요가 반영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채소 농업기술 전문교육을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향상, 농업 초보자의 귀농·귀촌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 농업인과 도시 교육희망자의 교육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상설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서 도시재생사업을 벌이고 있는 홰나무 마을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창립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진천군은 지난 21일 진천읍 정통힐링존에서 발기인, 설립동의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 홰나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정관, 사업계획, 예산 확정, 임원 선출, 설립경비 등 기타설립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진천 홰나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2020년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도시재생 대학, 주민 기술학교 등의 역량 강화 교육과 주민공모사업, 조합설립 교육, 컨설팅을 통해 창립 준비를 해왔다.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정통힐링존에서 마을카페 운영, 마을공방 운영, 공예품 판매, 공공 이용시설 운영관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재윤 이사장은 "진천 홰나무 마을관리협동조합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진천군청 지역개발과와 진천군통합중간지원센터에 감사드린다라며 "조합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나아가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위한 '위생등급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위생등급 맞춤형 컨설팅은 위생관리 컨설팅 업체가 선정 업소를 3회 이상 방문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업자가 위생등급을 지정받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프렌차이즈를 제외한 일반음식점으로,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및 식품위생법 등 법령위반 사실이 없어야 한다. 시는 일반음식점 20개소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3월 4일부터 4월 25일까지 청주시 위생정책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로 방문, 우편, 이메일(tourniquet@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배달앱ㆍ네이버 등에 홍보, 지정표지판ㆍ위생물품 제공, 청주시 모범음식점 신청자격 부여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위생등급제 지정이 어려운 만큼 전문 업체의 맞춤형 컨설팅 기회를 적극 활용해 많은 업소가 등급 지정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지역에서 운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도내 최초로 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웹툰 제작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생성형 AI로 그리는 웹툰 캔버스 프로그램은 다음 달 16일부터 4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혁신원 웹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심쓰리작가전', '진심귀전', '흑심귀전' 등의 웹툰을 연재하는 유명 작가 심기명 용인예술과학대 교수가 맡았다. 심 교수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웹툰 기획 △AI 프로그램의 이미지 추출법 △추출 이미지 리터칭과 웹툰 편집 △웹툰 제작 등을 교육한다. 다음 달 8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나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문화콘텐츠산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고근석 원장은 "생성형 AI는 예술적 표현에 전례 없는 가능성을 제공하면서 창의적인 환경을 변화시키는 힘으로 부상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도민들에게 미래의 대응전략과 혁신적인 혜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차태환(61·사진) ㈜아이앤에스 대표이사가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됐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오후 5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재적의원 85명 중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대 회장·임원 선출을 위한 '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임시의원총회에서 차태환 대표이사는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임기는 오는 2월 28일부터 2027년 2월 27일까지 3년이다. 차 대표이사는 현재 인조가죽과 매트를 만드는 ㈜아이앤에스를 비롯해 ㈜선우테크앤켐, ㈜선우켐텍 등 3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차 대표이사는 경북 성주 용암초·용암중, 대구고, 경북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LG화학에 입사했다. 독일 혼슈에서 두 차례 기술 연수를 받은 뒤 인쇄가공·잉크제작 기술, 진공엠보 제작 기술을 습득했으며 2000년 5월 선우테크앤켐을 설립하며 CEO로 변신했다. 경제인으로 성공한 차 대표는 청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충북경제포럼 회장,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경제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차 대표는 선출 직후 인사말을 통해 "훌륭하시고 역량 높으신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데 부족한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류영선)는 지난 22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농과 유관기관·공사 담당자 등 11명이 참석해 청년농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간담회는 청년농 대상 농지지원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 공유와 청년농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정책제안 등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제도개선·신규사업 발굴, 우수사례도 실시됐다. 류영선 지사장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이 성공적으로 영농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농업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청년 농업인들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을 통해 어렵지 않게 농지를 확보할 수 있었고 영농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는 비축농지 임대사업, 선임대 후매도사업,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등 청년 농업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영농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현일선(67·㈜디에프텍 대표이사)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 16대 이사장으로 재추대됐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22일 오후 청주산업단지비즈니스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45차 정기총회를 열고 공단 이사장, 이사, 감사 등 임원 선출에 대한 안건을 처리했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에는 현 이사장이 재추대 됐으며 전응식 ㈜대원 대표이사, 윤현우 ㈜동영종합건설 회장, 김용현 신흥기업㈜ 대표이사, 이규득 ㈜심텍 상무이사,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이기성 ㈜킹텍스 대표이사, 김광현 한세이프㈜ 대표이사, 최종완 ㈜LG화학 상무이사,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이사 9명도 재신임 됐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7년 2월 28일까지 3년이다. 감사인 김재용 ㈜정식품 전무이사, 임성빈 ㈜포스메카 대표이사도 재신임 됐다. 감사 임기는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현 이사장은 "저보다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사장으로 재추대해 주셔서 송구한 마음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주어진 3년의 임기 동안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임직원들과 합심해 '기업하기 좋은 청주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
[충북일보] 농협충북본부(총괄본부장 황종연)은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농촌인력지원 워크샵에 앞선 22일 '충북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협의회'를 갖고 충북형 도시농부 활성화 등 농촌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올해 서청주농협, 보은농협, 남보은농협, 옥천농협, 진천 이월농협, 괴증평농협, 음성군지부, 음성 감곡농협, 충주농협, 충주 중원농협 총 10곳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한 곳이 더 늘어났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구직자를 연결해 주는 농촌인력중개센터는 국비와 지방비를 재원으로 농협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6만1천854건을 중개했다. 협의회는 기존 1일 8시간 근로하는 인력중개와 아울러 1일 4시간 근로하는 충북형 도시농부에 대한 인력중개도 적극 추진해 농가의 다양한 인력수요와 영농비 절감에 부응하기로 했다. 충북형 도시농부의 경우 전국 유일 도정시책으로 1일 4시간 근로 시 총 인건비 6만 원 중 40%인 2만4천 원을 도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시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서 높은 선호를 보인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충북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공형 계절근로, 인력중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가 23일 오후 5시 청주시 청원구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1차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25대 회장, 부회장 7명, 감사 2명, 상임위원 20명 등 임원 30명을 선출한다.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지난 16일 구성된 의원(72명)·특별위원(13명)에 의해 간접선거방식으로 선출된다. 차기 회장에는 현재 부회장을 맡고 있는 차태환 ㈜아이앤에스 대표가 합의 추대될 가능성이 높다. 차 대표는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사단법인 충북경제포럼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경제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충북대학교 병원 암병원건립기금 기탁 등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충북도민대상 산업부문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차 대표와 함께 부회장으로 활동해온 김민호 ㈜원건설 회장과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도 후보군으로 거론됐으나 회장직에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선출된 임원들은 오는 28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6년간(23·24대) 청주상의를 이끌어온 이두영 회장(CJB청주방송·두진 회장)은 27일 임
[충북일보] 충북 여성 창업자들을 위한 노력이 모아지고 있다.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센터장 양기분)는 22일 오전 11시 충북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센터(센터장 박치성)와 '여성창업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한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여성창업자의 지적재산권과 창업지원을 하기로 했다. 더불어 2024년 지식재산센터 사업안내도 진행됐다. 이날 선배기업인 박선애 ㈜블루웨일브루하우스 대표는 '글로벌 로컬 크리에이터의 성장전략'과 '창업 연차별 정부지원사업 참여방안'에 대한 특강을 생생한 경험을 담아 참석자들에게 실시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22일 최근 세계 경제 3대 이슈로 '탄소중립·가치중심시대', '글로벌 가치사슬(GVC)과 공급망', '미국·중국 패권경쟁'으로 꼽았다. 사단법인 충북경제포럼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한 '248차 월례강연회'에서 강사로 초청된 조 원장은'최근 세계 경제 3대 이슈와 한국무역의 대응'을 주제로 강연했다. 조 원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경제 3대 이슈에 대해 설명한 뒤 "올해 한국 무역은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라 IT 품목이 수출 회복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금리 인하 시기와 미국 대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중국 무역전쟁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을 인식하고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재(명정보기술 대표) 한국무역협회 충북기업협의회장은 "해외 수출, 해외 진출 등에 있어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무역협회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월례강연회는 충북경제포럼 회원과 경제인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충북경제포럼의 '248차 월례강연회'에서 앞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재진(㈜에이티에스 대
[충북일보]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이 22일 진천군지역 청년농업인 딸기 스마트팜농장(부자농원)과 진천군청을 방문해 미래농업인 육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황 본부장이 찾은 이호명(40·덕산읍)씨는 딸기 스마트팜 설치를 위한 농지 선택부터 하우스 설계·시공, 재배·판매에 이르기까지 딸기재배의 다양한 분야에 관한 폭넓은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다. 이씨는 현재 딸기하우스 12동(7천920㎡)과 육묘장 4동(2천640㎡)에서 딸기를 연중 생산해 7억5천만 원의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황 본부장은 이호명대표의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청년CEO과정 딸기 주임교수로 활동한 경력이 충북 미래청년농업인 육성에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에 대하여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황 본부장은 진천지역 조합장들과 농정간담회를 통해 농·축협 숙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진천군청을 방문해 청년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경영실습 임대농장, 진천군 농다리 관광 명소화 사업,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진행 경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황 본부장은 "올해 청년농업인 육성과 충북형 스마트팜 농가 발굴·육성 등 충북 농업의 미래먹거리를 준비하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충북도는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청주에 내린 22㎜ 남짓의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 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와 청주시는 참사 흔적을 지우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는 30일 궁평 2지하차도의 개통만 서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미호강 제방이 훼손된 모습을 본 상황에서 지하차도의 개통을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궁평2지하차도의 폐쇄를 바라거나 재개통을 하염없이 연장하라 요구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지하차도에선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궁평2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침수 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1년 간의 정비를 마친 뒤 오는 30일 재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약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도는 지난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