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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다각적 영농인력 지원체계 갖춘 충북도"

충북농협 '도시농부 활성화'… '농촌인력지원 물꼬' 기대감

  • 웹출고시간2024.02.22 16:47:11
  • 최종수정2024.02.22 16:47:11

충북농협 임직원들이 22일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 협의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농협충북본부(총괄본부장 황종연)은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농촌인력지원 워크샵에 앞선 22일 '충북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협의회'를 갖고 충북형 도시농부 활성화 등 농촌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올해 서청주농협, 보은농협, 남보은농협, 옥천농협, 진천 이월농협, 괴증평농협, 음성군지부, 음성 감곡농협, 충주농협, 충주 중원농협 총 10곳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한 곳이 더 늘어났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구직자를 연결해 주는 농촌인력중개센터는 국비와 지방비를 재원으로 농협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6만1천854건을 중개했다.

협의회는 기존 1일 8시간 근로하는 인력중개와 아울러 1일 4시간 근로하는 충북형 도시농부에 대한 인력중개도 적극 추진해 농가의 다양한 인력수요와 영농비 절감에 부응하기로 했다.

충북형 도시농부의 경우 전국 유일 도정시책으로 1일 4시간 근로 시 총 인건비 6만 원 중 40%인 2만4천 원을 도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시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서 높은 선호를 보인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충북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공형 계절근로, 인력중개, 도시농부, 일손이음 등 다각적인 영농인력 지원체계를 갖춘 곳"이라며, "농가의 여건에 맞는 인력지원을 통해 영농비 절감과 풍년농사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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