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사, 김장담그기 행사대한불교천태종 청주 명장사(주지 김용암)가 온 누리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2009년 자비와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갖는다.24일 오전 10시30분 청주 명장사에서 열리는 김장담그기에는 신도들이 주축이 돼 청주시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등 300가정에 모두 3천여 포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043-223-0322)△대한기독문인회 문예창작강좌 개설대한기독문인회가 가을학기를 맞아 문예창작강좌를 개설했다. 수강기간은 11월까지이며, 시인 강준형 목사와 수필가 주정희 목사를 지도강사로 청주은파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019-939-8291)△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개설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룻,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샵,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 '주말농장' 신청도 받는다. (문의 043-214-200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과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심상진, 이하 조불련)은 11월 21일 오전 10시 30분 개성 영통사(靈通寺)에서 대각국사 의천(義天ㆍ1055~1101) 스님 열반 908주기 합동 다례재를 봉행한다. 의천 스님은 고려 문종의 네 번째 왕자로 11세 때 출가했다. 중국 송나라에서 불법을 공부하고 귀국해 영통사에 주석하며 천태종을 개창했다. 이후 활발한 국제교류를 펼치는 등 동아시아 불교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치다 영통사에서 열반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서해에서 남북 간 교전이 발생한 뒤 열린 첫 번째 공식 종교교류여서, 경색된 남북관계에 해빙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례재는 △헌화ㆍ헌향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북측 연설 △남측 연설 △축원 △공동발원문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된다. 다례재에는 천태종 총무부장 무원 스님, 사회부장 경천 스님, 섭외국장 거홍 스님, 의전국장 원재 스님, 사회과장 재홍 스님, 총무과장 자운 스님, 기획과장 거성 스님, 의전국부전 보성 스님 등 남측 13명이, 북측에서는 조불련 정서정 서기장 등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영통사는 고려 현종 18년(1027년) 개성 오관산(五冠山) 자락에 세워졌다
온 곳도 모르는 그 인간이 갈 곳을 어떻게 안단 말이가. 온 곳도 갈 곳도 모르느냐 그것도 또한 멍텅구리. 백년도 못사는 그 인생이 천만년 죽지를 않을 것 처럼 끝없이 걱정을 하는구나. 그것도 또한 멍텅구리 멍텅구리 멍텅구리. 우리네 인생이 멍텅구리 우리네 인생이 멍텅구리(법만스님 4집 '멍텅구리' 중)"대한불교법화종 서울종무원장을 지낸 법만스님이 법문가요 4집 '멍텅구리'를 발매했다 스님은 불교의 오묘한 법을 대중들의 생활 속에서 쉽게 깨달을 수 있도록 염불과 노래를 어우려 법문노래를 부른다.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불자들은 언제나 행복하다"며 "소승이 전하는 노래를 듣고 행복한 마음이 돼 보라는 의미에서 법문가요 멍텅구리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법만스님이 부르는 법문가요는 부처님의 말씀, 진리를 편하게 풀어낸 법문이라 할 수 있다. 각 곡마다 가슴을 파고드는 법만스님의 저음과 속세에 찌들지 않은 순박한 자연의 소리가, 흡사 각박한 도심 속에서 훌쩍 떠나 마치 깊은 산사에서 염불과 법문을 듣는 것 같은 편안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또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사모곡이 절절이 묻어 있다. 스님은 중생이 편안하고 행복해
△대한기독문인회 문예창작강좌 개설대한기독문인회가 가을학기를 맞아 문예창작강좌를 개설했다. 수강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이며, 시인 강준형 목사와 수필가 주정희 목사를 지도강사로 청주은파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019-939-8291)△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개설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룻,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샵,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 '주말농장' 신청도 받는다. (문의 043-214-200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이다. (043-238-0001)△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가 오창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타교실을 운영한다. (043-211-9101)△청
그리스 신화에 보면 프리기아의 왕 미다스의 전설이 있는데 이 왕은 황금 손을 가지게 된 에피소드로 유명하다. 미다스는 술의 신 디오니소스를 존경했는데 어느 날 술에 취한 디오니소스의 스승이며 양부인 실레노스를 잘 보살펴 주었다. 디오니소스는 그 고마움의 뜻으로 미다스에게 소원을 한 가지 들어 주겠다고 하니, 미다스는 자신의 손에 닿는 것은 무엇이든 금으로 변하게 해달라고 청한다. 만지는 것 마다 금으로 변하자 미다스는 기쁨에 넘쳤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 하인에게 음식을 시켰을 때, 미다스는 그 능력이 가장 고통스러운 재앙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빵을 집어 들든 포도주를 마시든 그의 손에 닿는 것은 무엇이든 금으로 변했고, 마침 내는 사랑하는 딸까지 금으로 변해 버렸다. 미다스는 다시 디오니소스를 찾아가 이 재앙으로부터 구해달라고 애원하자 자비심이 많은 디오니소스는 미다스를 파크톨로스 강에서 목욕하게 한다. 그 능력을 강물에 버린 미다스는 그 후 검소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금에 눈이 멀어 목숨까지 잃을 번한 사람이 신화 속의 미다스 왕 만은 아니다. 금은 변함없는 빛깔과 희소성 때문에 오래 전부터 소중한 재물로 여겨져 왔다. 중세의 연금술, 마르코 폴로의 모험
한국불교 태고종은 오는 25~26일 총본산 봉원사 삼천불전에서 불기 2553년도 구족계 수계산림을 봉행한다.구족계는 출가한 비구 · 비구니가 지켜야 할 계율로 비구는 250계, 비구니는 348계를 지켜야 한다. 이번 구족계 수계산림은 사미계를 수지하고 4년이 경과한 예비승려를 대상으로 구족계를 수계한 뒤 정식 승려로 활동하게 된다.구족계 수계산림에 이어 26~27일에는 전통문화전승관에서 6기 전법사계 수계산림이 봉행된다. 전법사는 수계산림을 마친 뒤 1년 과정의 소정의 전법사 교육과정을 거쳐 종단의 전법사로 활동하게 된다.태고종은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등 4부중으로 구성돼 있는 타 종단과 달리 비구 비구니, 전법사(남·여), 우바새 우바이의 6부중으로 교단구성이 돼 있으며 한국불교에서 태고종만이 유일하게 교임제도(출가하지 않더라도 전법사 과정을 마친 뒤 수행과 대중교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김수미기자
△여성비젼스쿨·시니어스쿨21회 여성비젼스쿨이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충북성결교회에서 열린다. 대상은 미전도 종족 선교 관심자와 헌신자 등에 해당된다. 이와 함께 시니어스쿨은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청주향린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010-4944-5177)△대한기독문인회 문예창작강좌 개설대한기독문인회가 가을학기를 맞아 문예창작강좌를 개설했다. 수강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이며, 시인 강준형 목사와 수필가 주정희 목사를 지도강사로 청주은파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019-939-8291)△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개설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룻,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샵,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 '주말농장' 신청도 받는다. (문의 043-214-200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
가을이 깊어 가고 있다. 간간히 얼굴에 닿는 시원한 바람과 점점 짙어가는 갈색 들녘에서 풍성한 가을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조금만 여유 있는 눈으로 우리 주위의 산과 들을 바라보면 계절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특히 많은 열매들을 만들어 내어 놓은 가을나무들을 보라. 한여름 뜨거운 볕을 받으며 푸르고 푸르게 자라며 온 몸으로 열매를 만들었다. 그리고 자신은 이제는 사명을 다 했다 싶어 찬바람에 스스로 물러가 낙엽이 된다. 성실하게 최선의 삶을 살아 열매를 만들어 놓고 이제는 아주 겸손한 모습으로 내려앉는 가을나무.... 가을나무는 성실하다. 나무는 일 년 내내 싹을 피우고 가지를 이루며 성장했다. 한 여름 내내 강한 태양빛을 몸으로 받아 짙푸르게 그을리며 양분을 만들어 줄기와 뿌리로 공급하였다. 잎사귀들은 식물의 양분을 만드는 공장의 역할을 한다. 그 푸르던 잎에 누렇게 변하기까지 나무는 성실한 시간을 보낸 것이다. 그 댓가로 풍성한 열매를 만들어 인간들에게 선물한다. 마찬가지로 성실한 사람은 풍성한 인생을 살 수 있다. 그리고 얻어진 많은 열매를 나누어 줄 수 있는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다. 가을나무처럼 성실함이 우리 인생에
한국사회에서 조계종 스님들은 타 종교 성직자들에 비해 신뢰도와 이미지ㆍ사회적 영향력ㆍ전문성 등이 낮다고 자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한국불교가 당면한 시급한 사회적 과제로 신뢰회복을 꼽았고 청정한 계행의 실천을 승려가 갖춰야 할 중요 자질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가 지난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조계종 스님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설문조사에서 '한국사회에서 스님에 대한 이미지가 좋게 평가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는 대답이 '그렇다' '매우 그렇다'라는 대답에 비해 10% 이상이 높았다. 스님들은 한국사회에서 영향력이 큰 종교로 개신교(64.3%)와 가톨릭(18.4%) 다음으로 불교(16.4%)를 선택했다. 또 한국불교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신뢰회복(50.1%)을, 이웃 종교와의 관계 속에서 제기되는 과제로는 불교의 정체성 강화(54.2%)를 꼽았다. 승려의 신뢰도 전문성 등을 묻는 질문에는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적인 평가보다 많았다. 특히 스님들의 전문성에 대해서는 '높다(13%)'는 답이 '낮다'(49.7)는 답의 20% 수준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정신으로 죽음을 앞둔 말기환자와 가족들을 돌보는 불교단체 모임인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KRBHA)'가 출범했다.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창립법회를 열고 복지법인 늘기쁜마을 이사장 지현 스님(송광사 율원장)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는 전국 각지에서 산발적인 봉사 활동을 펼쳐 온 불교계 호스피스 봉사자들과 단체들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연구 및 사회화 사업을 통해 불교 호스피스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발족됐다. 조계종 포교원 산하 포교단체 중 첫 번째 호스피스 단체로 등록함으로써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등록, 대외적인 공신력을 강화할 방침이다.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 추진위는 창립법회에 앞서 법주사 총무 영원 스님을 임시의장으로 창립총회를 열고, 협회의 정관 확정에 이어 협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했다. 조계종 원로위원 정무 스님이 협회 명예회장으로,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이 당연직 고문으로, 복지법인 늘기쁜마을 이사장 지현 스님이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정토마을 이사장 능행 스님을 상임이사로 중앙승가대 교수 미산, 불교환경연대 지관, 법주사 총무…
△여성비젼스쿨·시니어스쿨21회 여성비젼스쿨이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충북성결교회에서 열린다. 대상은 미전도 종족 선교 관심자와 헌신자 등에 해당된다. 시니어스쿨은 오는 11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청주향린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010-4944-5177)△대한기독문인회 문예창작강좌 개설대한기독문인회가 가을학기를 맞아 문예창작강좌를 개설했다. 수강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이며, 시인 강준형 목사와 수필가 주정희 목사를 지도강사로 청주은파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019-939-8291)△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개설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룻,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샵,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 '주말농장' 신청도 받는다. (문의 043-214-200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 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요한복음 15:13-14)이솝이야기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한 농부가 당나귀 한 마리를 더 사기로 했다. 시장에서 당나귀를 고른 농부는 주인에게 말했다."내가 이 당나귀를 집에 데리고 가서 어떤 성질을 가졌는지 시험해 본 다음에 사도 좋겠습니까?" 당나귀 주인은 그렇게 하라고 허락했다. 농부는 집으로 데리고 온 당나귀를 자기의 당나귀들이 있는 외양간에 넣었다. 그러자 새로 온 당나귀는 다른 당나귀들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가장 게으르고 둔한 당나귀 곁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두 당나귀는 금방 친해져서 함께 먹이를 먹는 것이었다. 농부는 곧 그 당나귀를 다시 끌고 가서 임자에게 돌려주었다."이 녀석은 안 되겠는데요. 게으르고 둔해서 쓸모가 없거든요."그러자 당나귀의 임자가 이상하다는 듯이 농부에게 물었다."아니, 이 당나귀의 어디를 보고 게으르다고 하는 거지요?""난 그 당나귀를 보고 아는 것이 아니라, 그 당나귀의 친구를 보고 안답니다."라고 농부가 대답했다. 현재의 친구가 나를 행복하게 해주고 있는가? 그렇지 못한가? 우리 인생길에…
태고종은 30일 오전 10시 태고총림 선암사(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금강계단에서 제34기 합동득도 수계 산림을 봉행했다.금번 수계식은 종단의 각 사찰(암)에서 소정의 행자교육을 이수하고 종단이 실시한 행자소양시험 및 신체검사를 합격한 120명의 남녀 행자 가운데 수계산림 전 과정을 마친 행자를 대상으로 봉행됐다. 이번 수계산림은 10월 13일 입재식을 시작으로 3주간에 걸쳐 매일 새벽 3시부터 새벽예불, 정근, 강의, 운력, 참선수행, 저녁예불 및 참회 정진 등의 교육일정으로 진행됐고 29일 오전 8시 ‘일보일배’ 정진을 했다.‘일보일배’는 고행과 ‘하심(下心)’을 통해 자신의 죄업(罪業)을 씻고 깨달음을 얻어 모든 생명을 교화하는 불교 수행법의 하나이다.수계식을 마친 사미, 사미니 스님들은 종단의 교육기관인 법륜승가대학, 동방불교대학, 태고총림선암사 전통강원, 보덕사 비구니 전문강원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종단의 정식 승려로서 수행과 포교에 정진하게 될 예정이다./시민기자 혜철
한국불교 태고종은 28일 오전 11시 총본산 태고종 봉원사에서 지난 제100회 임시중앙종회에서 제24대 총무원장으로 선출된 박인공 스님의 취임 법회를 봉행했다.인공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종지종풍의 확립으로 종단의 정체성 재정립, 승풍 진작과 원융화합종단 발전, 제도개선을 통한 종단체질 개선 및 불교의 사회적 역할 증대 등 종단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밝혔으며, 종도들의 뜻과 의지를 겸허히 수렴하여 종단발전을 위한 확고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임식은 총무원장 인공스님과 더불어 행정부원장 청봉스님, 교무부원장 법현스님, 재정부원장 화경스님의 취임식이 같이 봉행되었으며 지난 9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된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의 전승보존과 문화유산 등재에 크게 기여한 영산재보존회의 구해스님, 일운스님, 기봉스님, 만춘스님, 법현스님을 비롯한 16명의 공로자에게 감사 및 공로패가 수여됐다.한편 이날 취임식 축하를 위해 참석한 주요 내․외빈으로는 종정예하를 비롯, 승정원장 남파스님, 원로부의장 덕화스님, 원로부의장 혜종스님과 종회의장 직무대행 원봉스님, 사정원장 월운스님과 각급기관장 및 전국시도교구 종무원장, 전국비구
무주택 서민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기독교 봉사단체 해비타트가 청주지역 주민들을 위한 집짓기 운동에 나선다.(사)사랑의 집짓기운동 한국 해비타트(이사장 이순 목사)는 지난 22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청주상당교회(청주 미평동)에서 (가칭)해비타트 운동 청주청원지회 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지역 기독교계 목사와 각계각층의 리더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창식 한국 해비타트 운영회장은 " 'Building homes, Changing lives'는 모든 생활의 기초가 집이고 한 가정에서 생활하는 홈 파트너를 결집시켜야 한다는 것"이라며 "건축을 통해 생활을 바꾸고 가정 구성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체험이 되는 것이 해비타트 운동"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준비위원회에는 정삼수 상당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해 김영태(청북교회), 신조우(복대교회) 담임목사 등 청주지역 14개 교회와 한찬훈 충북대(건축학과) 교수, 신권식((주)3S케미컬) 대표이사 등 모두 33명이 참여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가칭)해비타트 운동 청주청원지회 준비위원회는 향후 충북도지사·충북도교육감·청주시장· 청원군수를 고문으로, 정삼수 담임목사를 이사장으로 하고 박대훈(서문교회)·정헌교(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대표들은 26일 공동 성명서을 통해 "인간의 생명을 인위적으로 박탈하는 사형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지관(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해 강우일(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주교, 권오성(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목사, 이성택(교정원장) 교무는 성명서에서 "우리는 법과 제도라는 이름 아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인간의 생명을 인위적으로 박탈하는 사형을 제도적 살인으로 규정한다"며 "한국은 이미 지난 12년 동안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국제사회가 분류하는 사실상 사형폐지 국가 됐다. 이제 국회가 입법을 통해 사형을 폐지하는 절차만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종단 대표들은 "유엔이 전 국가의 사형폐지를 선언한 것이 벌써 20년이 넘었고 이미 두 차례 사형집행 유예를 선언했다"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서 이러한 국제사회의 흐름에 동참해야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정부는 더 이상 사형집행 재개 등을 언급하지 말고 프랑스의 사형제도가 폐지됐던 것처럼 사형제도 폐지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할 때"라며 "15·16·17대 국회에 이어 발의된 사형폐지특별법이 18대
△여성비젼스쿨·시니어스쿨21회 여성비젼스쿨이 오는 11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충북성결교회에서 열린다. 대상은 미전도 종족 선교 관심자와 헌신자 등에 해당된다. 시니어스쿨은 오는 11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청주향린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010-4944-5177)△대한기독문인회 문예창작강좌 개설대한기독문인회가 가을학기를 맞아 문예창작강좌를 개설했다. 수강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이며, 시인 강준형 목사와 수필가 주정희 목사를 지도강사로 청주은파교회에서 열린다. 시청기간은 12일까지다. (문의 019-939-8291)△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개설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룻,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샵,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 '주말농장' 신청도 받는다. (문의 043-214-200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지난 봄 열린 창문으로 참새 한 마리가 날아 들어왔다. 가만히 보니 아직 날개를 제대로 펴지 못하는 어린 참새였다. 아마도 둥지를 떠나 이제 막 비상(飛上) 연습을 하는 새끼 참새인 것 같았다. 안쓰러운 마음도 들고 귀엽기도 해도 손바닥위에 올려놓고 어린 참새의 날개 짓을 보고 있노라니 어디선가 참새 두 마리가 들어와 마구 짖어대는 것이다. 어린 참새의 어미들인 것 같았다. 그 울음소리는 어린 새끼를 살려내려는 간절한 어미의 음성이었다. 새끼를 다시 창문으로 던지니 어설프지만 조금 날아 마당에 닿았다. 어미 참새들도 쏜살같이 날아 어린 참새의 첫 비행을 격려한다.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하느님이 창조하신 생명의 신비에 절로 감탄이 나왔다.생명은 참 소중하고 아름답다. 이 작은 참새의 생명력에서도 그 아름다움이 끝없이 드러나고 있는데 하느님께서 만드신 최고의 걸작인 사람의 생명이야말로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가!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런 소중한 생명을 스스로 끊어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을 우리는 자살자라고 부른다. 자살은 하느님께 대한 모독이다. 그것은 아주 이기적인 선택이며 허무한 삶의 종말이다. 생명을 자신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오만에서 자살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산재((靈山齋·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가 옥천지역에서 첫 선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23일 올해 마지막으로 옥천 춘추민속관에서 열린 제17회 한옥마실가는 날 음악회에서 한국불교 전통문화 전승회(회장 태고사 주지 남산 스님)가 지난 9월3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산재((靈山齋·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를 선보였다.영산재는 석가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던 영산회상을 상징화한 의식절차로 영혼을 발심시키고 그에 귀의하게 함으로써 극락왕생하게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영산재는 국가의 안녕과 군인들의 무운장구, 큰 조직체를 위해서도 행한다.영산재는 49재 가운데 하나로 사람이 죽은 지 49일 만에 영혼을 천도하는 의식으로 괘불 앞에서 찬불의식을 행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만 이날 전승회는 영산재의 한 부분으로 한국불교 재의례의 대표적인 음악과 무용인 바라춤과 나비춤, 법고춤, 악보 없이 입에서 입으로 전수된 전통적인 불교의례인 범패 만을 공연했다.범패는 목소리로 불전에 공양한다는 의미로 창을 하는 듯한 소리로 진언을 하는 것을 뜻한다.이날 바라를 들고 사뿐사뿐 춤을 추는 스님들의 간결하면서도 화려하고 웅장한 바라춤과 한 마리
태고종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태고총림 선암사(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금강계단에서 제34기 합동득도 수계 산림을 봉행한다.금번 수계식은 종단의 각 사찰(암)에서 소정의 행자교육을 이수하고 종단이 실시한 행자소양시험 및 신체검사를 합격한 120명의 남녀 행자 가운데 수계산림 전 과정을 마친 행자를 대상으로 봉행된다. 이번 수계산림은 13일 입재식을 시작으로 3주간에 걸쳐 매일 새벽 3시부터 새벽예불, 정근, 강의, 운력, 참선수행, 저녁예불 및 참회 정진 등의 교육일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0월 29일 오전 8시 ‘일보일배’ 정진을 할 예정이다.‘일보일배’는 고행과 ‘하심(下心)’을 통해 자신의 죄업(罪業)을 씻고 깨달음을 얻어 모든 생명을 교화하는 불교 수행법의 하나이다.수계식을 마친 사미, 사미니 스님들은 종단의 교육기관인 법륜승가대학, 동방불교대학, 태고총림선암사 전통강원, 보덕사 비구니 전문강원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종단의 정식 승려로서 수행과 포교에 정진하게 될 예정이다./시민기자 혜철
괴산군 괴산읍 동진천에서 처음으로 유등문화제가 열린다.21일 괴산군불교사암연합회(회장 각연사 주지 법공스님)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 동진천에서 ··제1회 괴산군민과 함께하는 유등문화제··를 개최한다.이번 유등문화제는 괴산읍 충혼탑에 안치돼 있는 1천800여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세간에 전파해 힘들고 어려운 중생들의 삶을 괴산군민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총 4부로 진행되며 1부 연등띄우기, 2부 대회사, 축가, 기원문, 3부 불공의식, 축원문 등 의식행사가 열리고 4부에선 남궁옥분, 오세근, 오현아, 귀순가수인 이현아, 그룹 코리아나멤버인 홍화자 등 유명가수 초청공연이 펼쳐진다.또 부처님께 공양하는 방법의 하나로 번뇌와 무지로 가득찬 어두운 세계를 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비추는 것을 상징하는 연등띄우기 행사엔 3천여개의 연등이 동진천변에서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괴산불교사암연합회는 칠성면 태성리 각연사(주지 법공스님), 청천면 사담리 공림사(주지 혜우스님), 괴산읍 동부리 개심사(주지 석재스님) 등 괴산 20여개의 유명사찰 주지스님이 괴산불교 발전을 위해 지난해 설립한 불교단체다. 괴산 / 조항원기자
충주의 단호사,신흥사 등 3곳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사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억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찰시설을 재단장 할 수 있게 됐다 국회 이시종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사찰 지원사업에 충주의 단호사,신흥사 등 3곳이 선정되어 2억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찰시설을 재단장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정부의 '전통사찰 보존 정비사업'은 전통사찰의 고건축물이 멸실·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비지원을 통해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통상적으로 2-3개 시군에 1개 사찰이 선정되는데 이번에는 충주소재 3곳의 사찰이 동시에 선정됐는데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단호사 등은 국비지원을 통해 스님들이 기거하는 요사체를 개·보수 할 계획이며 이들 전통사찰은 중원문화를 대표하는 충주지역의 전통사찰로서 보물 512호 철불좌상을 비롯, 소중한 문화재급 유물이 소장되어 있다.
△여성비젼스쿨·시니어스쿨21회 여성비젼스쿨이 오는 11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충북성결교회에서 열린다. 대상은 미전도 종족 선교 관심자와 헌신자 등에 해당된다. 시니어스쿨은 오는 11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청주향린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010-4944-5177)△대한기독문인회 문예창작강좌 개설대한기독문인회가 가을학기를 맞아 문예창작강좌를 개설했다. 수강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이며, 시인 강준형 목사와 수필가 주정희 목사를 지도강사로 청주은파교회에서 열린다. 시청기간은 12일까지다. (문의 019-939-8291)△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개설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룻,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샵,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 '주말농장' 신청도 받는다. (문의 043-214-200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음성포교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 청주 부루나 합창단(단장 노금자)이 20일 오후 7시 청주시민회관에서 4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청주·청원 각 사찰에서 합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따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인원이 연합회형식으로 결성한 모임이다. 부처님의 제자 중 설법을 제일 잘하는 부루나 존자의 원력을 음성포교를 통해 실현하고자 지난 2006년 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지역내 합창단이 없는 사찰행사에 참여해 아름다운 목소리로 음성포교를 하고 있다.청주·청원조계종 주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연주회는 '108염주'라는 주제로 40여명의 단원들이 찬불가를 선보이고 성악가 장관석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한국불교 태고종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스님)가 연인과 함께 가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 여행을 마련한다.오는 25일과 11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되는 가을여행은 인터넷 카페 옥천 대성사(http://cafe.daum.net/dasungsa)의 따뜻한 만남 회원들을 위한 커플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이다.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충남 계룡과 논산, 공주 일대에서 진행되는 1차 여행은 20일까지 신청을 접수받아 서바이벌게임(계룡산 녹색농촌 레포츠 체험마을), 문화유산 관람(관촉사), 임립미술관 (http://www.limlipmuseum.org/)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11월 1일 오전 10시 문경 일대에서 진행되는 2차 여행은 오는 27일까지 신청 마감이며 석탄박물관(SBS촬영장, http://www.coal.go.k), 철로자전거, 문경새재(KBS촬영장, http://saejae.mg21.go.kr)를 방문한다.비용은 각각 4만원(1차)과 2만원(2차)으로 프로그램의 특성상 10명 이하일 경우 자동 취소된다.대성사는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오후 2시 따듯한 만남 인연 맺기 회원들이 참석하는 따뜻한 만남 인연맺어 주기 법회를 열어 현재 모두 359쌍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은 장마로 인한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장맛비와는 별개로 28일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이후 다가온 주말인 29일부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올해 충북의 장마철 시작일은 평년(6월 25일)에 비해 약 5일 가량 늦춰졌다. 통상 장마 지속기간은 31.5일로 강수 일수는 17.7일이다. 이번 장마는 북쪽 기압골에서 포획된 저기압이 빠르고 강하게 북상함과 동시에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9일 밤 충북 남서쪽부터 시작된 비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한 남서류가 부딪히는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저기압과 정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할 계획이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다. 정부는 애초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나눠 공모했으나 충북이 도전한 오가노이드 분야는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특화단지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던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조기술 개발 지원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선정했다. 인천·경기(시흥)와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이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신청했다. 충북과 전북 등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지자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부가 특화단지를 선정하면서 선도 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 오가노이드는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