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 지역의 유일한 종합축제인 세종축제(매년 10월 세종시 개최)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지 못 했다. 그러나 정부가 코로나 관련 규제를 크게 완화한 이달부터는 소규모 축제들이 잇달아 열릴 예정이다. 세종시가 주최하는 '4회 건축문화제(www.sjaf.co.kr)'는 10~14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함께 열린다. 올해 축제는 '건축, 세종의 일상을 찾다'라는 주제 아래 △대한민국 건축상 수상작 전시회 △열린 건축강좌 △건축포럼 △대학생 공모전 △공공공간 활용아이디어 공모전 등의 프로그램으로진행된다. 이달 16~21일에는 '1회 청춘조치원문화제'가 조치원읍내 곳곳에서 현장 행사 위주로 펼쳐진다. 현장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서 '청춘조치원문화제 사전 신청'을 입력한 뒤 신청해야 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제천역이 지역 관광지 상품인 제천 착한여행, 프리미엄 리솜, 단양 착한여행을 출시하고 이용객 증가에 따라 연계 관광상품인 렌터카를 최대 60% 할인해 운영한다. 최근 개통한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길이 222m)에 하루 1만 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고 제천역 이용고객 증가 등 연계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관업체에 렌터카 협약을 통해 고객이 사전 렌터카를 신청하면 제천역 1번 출구에서 평일과 주말에 렌터카를 픽업해 주므로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청량리-제천 간 2인 기준 KTX-이음 철도운임 6만1천600에서 5만5천600원(10% 할인)에 렌터카 1일 8만5천원에서 6만원(보험료 포함)에 이용 가능하다. 이재철 제천역장은 "지역 관광지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철도연계상품을 마련했다"며 "철도를 이용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역 여행센터(642-8622)나 롯데렌터카(646-3664)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청호의 수려한 경관을 마주할 수 있는 옥천 향수호수길이 세상에 알려진 지 두 돌을 맞았다. 옥천군은 지난 2019년 11월 9일 향수호수길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하며 일반인에게 이 길을 개방했다. 지난해 2월부터 가동한 무인계측기 자료를 살피면 지난달까지 총 8만2천924명이 다녀갔다. 한 달 평균 3천948명 정도다. 지난해 여름 코로나19로 폐쇄했던 경우를 고려하면 실제 방문객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계절별로는 매년 5~6월경 수치가 높다. 올해의 경우 두 달 동안 8천564명이나 이곳을 오갔다. 가을이 시작된 지난달에도 4천명에 육박하며 봄과 가을 걷기 좋은 길로 자리 잡았다. 낮과 밤 기온 차가 심한 요즘은 호수 위로 피어오른 새벽녘 물안개가 장관이다. 해가 구름을 가린 날이면 늦은 아침까지 이 모습을 볼 수 있다. 햇빛을 받으면 시나브로 사라지는 물안개 또한 신기하다. 향수호수길은 자연을 벗 삼아 걸을 수 있는 생태문화탐방로다. 거리는 총5.6㎞다, 어귀는 옥천선사공원 주차장(옥천읍 수북리 46의3)이다. 그 앞 언덕길을 올라 날망마당에서 물비늘전망대까지 1㎞는 흙길이다. 그 너머로 2.3㎞ 가량 떨어져 있는 황새터까
어디를 봐도 화사한 풍경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계절이다. 들판에서 시작된 가을은 산허리까지 올라온 단풍이 물들어간다. 옷깃을 여미게 되는 시원한 공기는 걷기 여정을 즐기기에도 좋다. 짧아서 더욱 애틋한 가을을 충주 호암지 둘레길에서 즐겨봤다. 호암지는 충주시 호암동에 있는 인공저수지다. 1932년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준공됐으나 근래 들어 시민들의 쉼터이자 4계절 자연을 즐기는 충주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호암지는 제방 높이 10m, 제방길이 255m의 저수지다. 주변에 택견전수관, 우륵당 청소년 수련원이 지척이다. 4km 둘레길이 조성된 후 사시사철 사람들이 운동과 걷기를 즐긴다. 멸종위기야생동물로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수달이 자주 발견되기도 한다. 지난 9월에도 목격 소식이 들렸다. 수달을 모티브로한 수달씨 공무원 포토존을 시작으로 둘레길 걷기 여정을 시작한다. 반공 투사 위령탑- 뚝방길 - 시화가 있는 산책로 - 어린이놀이터 - 별별 이야기길 - 자원식물원 - 팔각정자 - 진달래 원 - 장미원 - 수생생태원 - 야외무대 및 광장 - 생태 개울 -약 4km 소요시간 2시간 반공 투사 위령탑이 있는 쉼터에서 출발해 제방 뚝방길을 걷는다. 한
[충북일보] 가을 단풍철을 맞아 증평 좌구산 휴양랜드에 좌구산의 단풍을 만끽하려는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좌구산은 해발 657m로 4시간 정도 걸리는 등산코스로 오색단풍을 맛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임도 100선에 선정된 '거북이별 보러 가는 길(단풍나무숲길)'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걷기 좋은 길 전국 10대 명소'바람소리길(산책길)'을 산책을 하며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좌구산 분젓치 산새길 테마로드'와 비나리길, 삼기저수지 등잔길, 김득신 문학길, 별천지 공원 등도 가을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증평읍 율리에 위치한 좌구산 휴양랜드는 높이 50m와 길이 230m의 명상구름다리, 좌구산 숲 명상의 집, 천문대, 휴양림, 삼림욕장, 등산로, 산림레포츠 줄타기, 오토캠핑장, 산악자전거 코스 등 다양한 레저시설과 숙박시설 휴양림 등을 갖춘 가족휴양지의 최적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단풍명소 보발재에 추색(秋色)이 짙어지며 찰나의 가을을 아쉬워하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으로 향하고 있다. 풍광이 수려해 신선이 다스리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이름난 단양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사람들을 치유해 주는 관광도시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첩첩산중에서 프라이빗한 휴식을 취할 힐링 쉼터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만산홍엽을 이루는 가곡 보발재를 따라 걷는 사람들이 늘면서 온달산성, 온달관광지로 향하는 총 11.2㎞의 온달평강로맨스길이 트레킹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백산의 맑은 공기를 머금은 소나무와 삼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이 길을 따라 풍광에 취해 무작정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소백산자연휴양림이다. 소백산의 최북부 영춘면 하리방터길 180에 자리한 소백산자연휴양림은 2011년 처음 소백산 화전민촌을 개장한 데 이어 2017년 소백산자연휴양림 지구와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지구를 추가로 조성했다. 모두 49개의 객실을 운영 중인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소백산 화전민촌 화전민가 9동,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15동, 소백산 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2동 15실과 숲
[충북일보] 세종시는 "연기면 세종리에 있는 은행나무 2그루(암수 각 1그루)를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주도록 오는 5일까지 문화재청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최근 밝혔다. 2012년 12월 세종시 기념물(8호)로 지정된 이들 나무는 650여년전 고려말 시대에 부안 임씨 전서공파(扶安林氏 典書公派) 파조(派祖)인 임난수(林蘭秀·1342∼1407) 장군이 심었다고 전해진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211031_세종 연기면 세종리 은행나무-나 - 2021년 10월 31일 촬영한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은행나무(2그루). / 최준호 기자 201107 세종 연기면 세종리 은행나무-나 - 2020년 11월 7일 촬영한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은행나무(2그루). / 최준호 기자 사진/천연기념물로 격상될 세종시 650여년생 은행나무들 세종시는 "연기면 세종리에 있는 은행나무 2그루(암수 각 1그루)를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주도록 오는 5일까지 문화재청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최근 밝혔다. 2012년 12월 세종시 기념물(8호)로 지정된 이들
[충북일보] 그 동안 예약을 통해서만 관람이 가능(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제외)했던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전시온실을 1일부터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또 겨울철을 맞아 이날부터 내년 2월말까지 수목원 문 닫는 시각은 오후 6시에서 5시로 1시간 앞당겨진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031_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1 - 그 동안 예약을 통해서만 관람이 가능(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제외)했던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전시온실을 11월 1일부터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일요일인 10월 31일 오후 사계절 전시온실 모습이다. / 최준호 기자 211031_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2 - 그 동안 예약을 통해서만 관람이 가능(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제외)했던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전시온실을 11월 1일부터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일요일인 10월 31일 오후 사계절 전시온실 모습이다. / 최준호 기자 --211101-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 -…
[충북일보]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계속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시는 지난 30~31일 주말 이틀간 옥순봉 출렁다리를 찾은 입장객이 3만 4천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개장 첫 주말에 비해 약 3천명 증가한 수치며 특히 일요일인 지난 31일에는 1만8천957명이 입장하며 일일 최다 입장객 기록도 한 주 만에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개장 10일 간의 누적 방문자수는 8만9천명에 달했다. 시는 주말 이틀간 100여명의 직원을 투입하며 관광객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문제점으로 지적된 주차, 차량 교행문제와 관련해 수자원공사와 협의해 인근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갓길 주차 등 교행방해요소를 차단하는 등 빠른 대처를 보였다. 또한 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달빛정원, 의림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등 도심권 주요 관광지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며 관광객의 발길을 도심으로 돌리는데 주력했다. 시에서 준비한 2만여 부의 관광 리플렛도 전부 동이 났다. 여행지도, 여행 안내서, 맛집 지도에 물티슈 등 홍보물품까지 동원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인근 관광지도 들썩여 슬로시티 수산 체험장과 슬로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2022년이 더 기대되는 관광도시로 각광 받고 있다. 군은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차 여행객이 뽑은 '최고의 여행지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는 SRT매거진에서 2022년이 더 기대되는 여행지로 단양군을 소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2020 SRT 어워드'에서 단양군은 독자 설문(8천22명)과 여행작가, 기자 등 10인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내로라하는 관광도시를 제치고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이유로는 액티비티, 언택트, 아름다운 풍경이라는 세 개의 키워드를 골고루 갖췄다는 점이 꼽혔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단양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 18일부터 시행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발표 이후 단체관광이 기지개를 켜며 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버스가 잇따라 단양을 찾았으며 단양·북단양 IC 등 관문의 차량 통행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대표 관광지인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을 찾는 초·중·고등학교 단위 방문객도 늘고 있으며 지난 30일과 31일 만천하스카이워크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에서 시작해 금강을 가로지르는 '송호금강 물빛다리'가 3년여간 공정끝에 1일 본격 개통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박세복 군수, 박우양·김국기 충북도 도의원, 김용래 군의장 및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소수인원만 참석해 간소한 개통식을 갖고 새로운 관광명소로의 출발을 기념했다. 이 '송호금강 물빛다리'는 송호관광지와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중간을 잇는 길이 288.7m, 너비 2.5m 규모의 보도현수교이다. 국악의 고장 영동군의 이미지에 걸맞게 전통악기 중 해금을 형상화해,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경관성과 시인성을 충족하도록 디자인했다. 지난 2018년 4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국비 포함, 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관광명소화 사업이 진행됐다. 군은 영동의 주요 관광지인 송호관광지를 중심으로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관광객의 편의성과 안정성은 물론 이로 인한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관련사업을 추진했다.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금강과 어우러진 양산팔경의 뛰어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금강둘레길과 연계돼 또 하나의 광관자원이 탄생했다.…
[충북일보]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가을 국화 작품전시 기간 관람객 편의를 위해 주말인 오는 6~7일, 13~14일 시내버스를 임시 운행한다. 관람객은 문의면 호반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청남대 문의매표소에 방문해 입장권과 버스 요금을 결제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해 청남대에 입장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버스를 이용하는 관람객은 탑승하기 전 발열 체크를 해야 한다. 이설호 청남대관리사업소 소장은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정부 방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충북일보] 지난달 30일 녹색쉼표 단양군의 힐링 쉼터인 단양 소선암오토캠핑장에 알록달록 가을 단풍이 내려앉았다. 소선암 오토 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7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췄으며 나무숲이 무성하고 그늘이 많은 데다 수량이 풍부해 단양군 대표 캠핑명소로 손꼽힌다. 단양 / 이형수기자 소선암오토캠핑장1 - 소선암오토캠핑장2 - 소선암오토캠핑장3 - 힐링쉼터 단양 소선암오토캠핑장에 내려앉은 가을 단풍 사진제공=단양군 지난달 30일 녹색쉼표 단양군의 힐링 쉼터인 단양 소선암오토캠핑장에 알록달록 가을 단풍이 내려앉았다. 소선암 오토 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7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췄으며 나무숲이 무성하고 그늘이 많은 데다 수량이 풍부해 단양군 대표 캠핑명소로 손꼽힌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남한강 고운골 명품 갈대숲으로 유명한 가곡면 마을의 관광 자원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 군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가곡면 관광자원화사업 기본계획'의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설명회를 갖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가곡면은 도담삼봉에서 구인사로 가는 경유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한강, 갈대숲 등 우수한 경관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면 소재지로의 유입과 지역 활성화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정이었다. 또 두산패러마을이라는 우수 관광명소가 있으나 연계된 인프라가 없어 면 소재지로의 방문 유도를 위한 가곡면 중심지의 관광 거점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지역 내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새로운 관광 허브로서 사평리, 보발리, 가대리, 향산리, 덕천리 마을 등을 소재로 먹거리, 볼거리, 쉴 곳 등 테마 명소를 조성해 지역 곳곳을 관광 자원화 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에는 공공디자인, 공공미술에 초점을 맞춘 '가곡면 소재지 테마마을 조성사업'과 보양음식촌, 주막촌 등 먹거리 가득한 '가곡면 특화 먹거리촌 조성사업', 자연을 벗삼아 치유와 헬스케어를 체험할 수 있는 '성금·말금 명상마을 조성사업'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남한강 고운골 명품 갈대숲으로 유명한 가곡면 마을의 관광 자원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 군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가곡면 관광자원화사업 기본계획'의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설명회를 갖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가곡면은 도담삼봉에서 구인사로 가는 경유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한강, 갈대숲 등 우수한 경관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면 소재지로의 유입과 지역 활성화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정이었다. 또 두산패러마을이라는 우수 관광명소가 있으나 연계된 인프라가 없어 면 소재지로의 방문 유도를 위한 가곡면 중심지의 관광 거점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지역 내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새로운 관광 허브로서 사평리, 보발리, 가대리, 향산리, 덕천리 마을 등을 소재로 먹거리, 볼거리, 쉴 곳 등 테마 명소를 조성해 지역 곳곳을 관광 자원화 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에는 공공디자인, 공공미술에 초점을 맞춘 '가곡면 소재지 테마마을 조성사업'과 보양음식촌, 주막촌 등 먹거리 가득한 '가곡면 특화 먹거리촌 조성사업', 자연을 벗삼아 치유와 헬스케어를 체험할 수 있는 '성금·말금 명상마을 조성사업'
[충북일보] 청주시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올해 7월 27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캠핑장을 오는 11월 3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문암생태공원 캠핑장은 28면 중 15면, 오창 미래지 캠핑장은 35면 중 17면만 부분 개방한다. 예약 신청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문암생태공원 캠핑장(munam.cheongju.go.kr)과 오창미래지농촌테마공원 캠핑장(munam.cheongju.go.kr/ochang) 홈페이지에서 각각 접수한다. 예약 가능 기간은 11월 3일~12월 31일이며, 동일 날짜에 1인 1사이트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캠핑장 개방과 더불어 문암생태공원 내 폐장됐던 어린이놀이시설 운영도 재개된다. 바비큐장은 폐쇄 방침이 유지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알려진 옥천 장령산 자연휴양림이 울긋불긋 물든 단풍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방문객을 맞고 있다. 1994년 6월에 문을 연 장령산자연휴양림은 200ha 면적에 장령산(해발 656m)을 중심으로 맑은 금천계곡이 유유히 흐르고, 단풍나무, 활엽수 등 분포돼 있어 어느 곳에서도 쉴 수 있는 천혜의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장령산의 치유의 숲 산책로(3.1km)가 데크길로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가벼운 산책이 가능하며, 소원길 전망대에서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야영장에 마련된 34개의 야영데크와 9개의 정자는 가을 소풍을 즐기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쉼이 되는 자연 속 힐링지로 인기가 높다. 신축 숙소인 숲속의 집 밤나무동(25인실)은 숙박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9월말 조례개정으로 통해 사용료 등 기준을 마련했으며 산림생태 체험 공간인 휴-포레스트 및 밤나무동은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손님을맞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가족형 복합휴양시설인 휴-포레스트는 휴양지구인 산림생태休문화센터, 힐링타임하우스, 숲속수련장(20인실) 및 명상지구, 숲체험지구…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호수공원 인근에 있는 대표적 시민 휴식 공간은 작년 10월 17일 문을 연 국립세종수목원(산림청 조성)과 11월 3일 개장한 중앙공원(한국토지주택공사 조성·1단계)이다. 하지만 입장료가 없는 중앙공원은 유료(어른 기준 5천 원)인 수목원에 비해 보고 즐길 거리가 적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많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지난 1년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임시로 운영해 온 중앙공원을 오는 11월 4일부터는 시가 LH로부터 인수받아 직접 관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공원 내 도시전망대를 새로 개방하고, 연말까지는 잔디마당에 각종 조형물을 보강해 포토존(사진 찍는 곳)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정경용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장은 " 내년에는 중앙공원에서 텐트와 바비큐장을 운영하고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명품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027 세종 중앙공원 가족여가숲(공원관 - 세종시 중앙공원의 '가족 여가숲' 모습. 사진 제공=세종시 211027 세종 중앙공원 도시전망대(시 공 - 오는 11월 4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 한방엑스포공원은 매년 10월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열리는 곳이다. 한방마을건물에서는 약재와 과련한 전시를 볼 수 있고, 축제기간에는 1층에서 족욕체험이나 비누만들기와 같은 약재를 이용한 한방체험을 할 수 있다. 건물 1층에는 약재를 판매하는 가게들이 입점해있는데, 약재를 구입하면서 진한 쌍화탕도 얻어 마셨다. 한방마을 옆에는 큰 규모의 한방한우 프라자가 있어 한우를 구입하거나 먹고갈 수 있다. 한방생명과학관으로 가는 길에는 자작나무숲이 있는데, 아기자기한 조명이나 소품으로 꾸며진 쉼터가 조성돼 소풍나온 기분을 즐길 수 있다. 자작나무숲 앞에는 한방생명과학관이 있는데 한방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전시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체험도 할 수 있어 교육 차원에서도 가볼만하다. 과학관 전시를 보고 나오면 앞쪽에 축제를 기념해 조성된 색깔 정원에서 화려한 가을꽃들도 볼 수 있다. 행사기간에는 무대행사,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고 한다. 색깔정원 옆에 발효박물관 앞 잔디밭에는 장독대가 가득하다. 그 자체로 멋진 예술작품처럼 보인다. 가장 안쪽에는 약초허브식물원이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따뜻한 온실 안으로 들어서
[충북일보] 오색 가을단풍 화려한 시월의 마지막 주말, 엄마 품처럼 포근한 '배꼽마을 찾아 삼만리 드라이브스루'여행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최남단은 마라도, 최동단은 독도, 최서단은 백령도로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다. 그럼 국토의 중심은 어디일까? 충북도 옥천군 청성면 장연리 마을 입구가 바로 남한 땅의 중심이다. 지난 2003년 10월 대한지리학회와 국토연구원에서 신행정수도 이전을 위한 조사결과, 이곳을 남한 국토의 중앙점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마을 입구에는 '남한면적중심마을(장연리)'라 새겨 있는 커다란 기념비가 우뚝 세워져 있다. 배꼽마을 찾아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경부고속도로 옥천 나들목을 나와 쉬지 않고 40여 분을 달려야 도착한다. 가는 길엔 금강 나들목과 휴게소가 있다. 해발 230m 궁촌재도 넘어야 한다. 초행길이라면 반드시 내비게이션 도움이 필요하다. 청성면 장연리 산86의1을 꼭 검색해서 길 안내를 받는 편이 좋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개울 건너에 어른 키 정도 높이의 돌탑이 보인다. 거기가 대한민국 중심 땅이다. 기념비는 차량 통행이 가능한 도로변에 있다. 기념비를 지나 300m 정도 마을 안길로 들어서면 20채…
[충북일보] 충북의 대표 레저 휴양 관광단지인 증평 에듀팜특구는 할로윈을 맞아 이벤트를 선보인다. 에듀팜특구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관람객들을 위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오징어 게임'속'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프로그램을 벨포레 루지 광장에서 진행한다. 게임에서 승리하면 인기 시설인 익스트림 루지를 탑승할 수 있는 이용권을 그 자리에서 바로 지급한다. 할로윈을 좀 더 할로윈스럽게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서는 '사연 있는 좀비'들이 출몰하고 '좀비의 분장실'도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벨포레 목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연다. '벨법사와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이기면 아기자기한 사탕 선물 꾸러미가 주어진다. '할로윈 호박 포토존'이 벨포레 목장 곳곳에 마련돼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5종의 이벤트에 참여해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벨포레 콘도 35평, 익스트림 루지 사계절 썰매장 등의 이용권을 주는 경품행사도 준비됐다. 이번 주말 에듀팜 특구를 찾는 방문객들은 가을로 물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 함께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이벤트, 스릴 가득한 액티비티 프로그램, 풍성한 경품행사 등을…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27일 코로나 19 장기화로 많은 것이 바뀐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학교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자연과 함께' 놀며·배우는 천문대 탐방 캠프를 운영했다. 이날 캠프는 증평에 위치한 좌구산자연휴양림과 좌구산 천문대를 찾은 학생들은 우선 프로그램 일정으로 했다. 좌구산에 도착해 첫 번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연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짚라인 타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짚라인을 타며 재미와 즐거움을 느꼈고 큰 소리로 '야호'를 외치며 그동안 힘들었던 마음을 자연 속에서 해소하며 행복한 웃음을 보였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좌구산 천문대 견학 및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태양 관측하기 등 자연과 천체 및 태양의 신비함,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에 대해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별자리 만들기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태양을 관찰하고 자신들이 각자 관찰한 내용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자연에게 고마움을느끼는 기회가 됐다. 또한 학생들의 일상 속
[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의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고갯길 보발재가 울긋불긋 단풍 옷을 갈아입으며 찰나의 가을 속 만산홍엽(滿山紅葉)의 장관을 선사하고 있다. 군은 때 이른 가을 추위를 이겨내고 소백산의 푸른 산세가 선홍빛으로 서서히 물들어 감에 따라 보발재 고갯마루에도 빨갛고 노란 단풍이 아름답게 내려앉아 가을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주말부터 보발재에는 단풍 소식을 접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으며 동호인들의 자전거와 모터사이클 행렬도 끊임없이 이어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 한 장이 인터넷과 SNS 등에서 화제를 불러오며 단풍 명소로 유명해진 보발재는 봄에는 형형색색의 야생화가 흐드러지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 길이 펼쳐져 가족, 연인들의 드라이브 단골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천태종 본산 구인사로 향하는 험준한 고갯마루였던 보발재는 힘들게 오른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이 아름다워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군은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보발재 전망대를 조성했다. 특히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구불구불 도로가 마치 오색단풍 속에 숨어 뱀이 똬리를 튼 듯 하며 그 절경이 한…
[충북일보] 충북의 명소를 배경으로 한 글로벌 웹드라마 '정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가 오는 29일부터 아리랑TV를 통해 방영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 웹드라마는 MZ세대 시청자를 겨냥한 드라마로 다섯 명의 남자들과의 각기 다른 연애를 되돌아보며 연애에 대한 정답을 찾아 나서는 20대 여성의 연애 이야기를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 강원, 전북, 제주, 목포, 여수, 전주 등 7개 지자체가 지원하고 아리랑TV가 기획, CJ ENM의 Studio DIA와 지티커넥트가 제작을 맡았다. 드라마는 25분 분량으로 오는 29일부터 11월 26일까지 금요일마다(오전 11시, 오후 3시, 밤 10시 30분) 한편씩 총 5편을 방영된다. 3화에서는 청주 상당산성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등이 배경으로 나온다. 도 관계자는 "웹드라마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라며 "드라마가 방영되면 충북 관광지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 22일 개장한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에 주말 이틀간 3만1천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새로운 관광명소의 탄생을 알렸다. 제천시는 22~24일 3일간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의 입장객이 총 3만1천9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개장 첫 주말인 지난 23일 토요일에만 1만6천428명이 방문하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본격적인 홍보가 이뤄지기도 전에 몰려든 관광객으로 수산면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등 한바탕 신고식을 치렀다. 제천시는 본격적인 단풍 여행객에 신규 개장효과, 내년 3월까지만 무료입장이라는 소문이 더해진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에서 제천을 방문한 한 관광객은 "코로나 시국 이후 이렇게 기분 좋은 여행은 처음"이라며 "남한강 최초의 출렁다리라는 이름에 손색없는 풍광에 옥순봉 등산코스까지 가을여행에 제격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상을 뛰어넘는 방문객에 제천시는 비상이 걸렸다.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마지막 주말 방문객을 대비해 전 실과에 인력 지원을 요청하고 인근에 추가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국민께서 그동안 제한된 외부활동에 반한
[충북일보] 충북으로 귀촌한 인구가 2년 연속 2만8천 명대를 유지했다. 귀농인은 지난 2013년 통계 공표 이래 최저치인 700명대까지 무너졌다. 인구 감소와 함께 의료·문화·교육 등 정주여건 문제가 지속되고 최근에는 식료품을 살 수 있는 소매점이 없는 '식품사막' 현상까지 나타나며 귀촌·귀농 정책도 대대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26일 통계청의 '2023년 귀농어·귀촌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국 귀촌가구는 30만6천441가구로 1년 전 대비 (-3.9%) 감소했다. 충북 귀촌가구는 2만2천931가구로 집계됐다. 충북 귀촌가구는 1년 전 대비 0.9% 증가했으나 2021년(2만4천116가구) 수준에는 못 미치고 있다. 충북으로 귀촌한 사유는 직업(9천464가구)이 41.2%로 가장 많았으며 주택(5천198가구), 가족(5천36명가구), 자연환경(1천56가구), 주거환경(592가구), 교육(234가구)가 뒤를 이었다. 기타는 1천351가구였다. 전국적으로 귀촌한 인구는 40만93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만1천13명(-5.0%) 감소했다. 충북으로 귀촌한 인구는 2만8천783명으로 1년 전보다 537명(1.9%) 증가했으나 6년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