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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 힐링 쉼터로 큰 인기

화전민촌에 이어 자연휴양림과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지구 각광

  • 웹출고시간2021.11.04 13:38:22
  • 최종수정2021.11.04 13:38:22

첩첩산중에서 프라이빗한 휴식을 취할 힐링 쉼터로 각광 받고 있는 소백산자연휴양림.

[충북일보] 단양군의 단풍명소 보발재에 추색(秋色)이 짙어지며 찰나의 가을을 아쉬워하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으로 향하고 있다.

풍광이 수려해 신선이 다스리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이름난 단양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사람들을 치유해 주는 관광도시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첩첩산중에서 프라이빗한 휴식을 취할 힐링 쉼터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만산홍엽을 이루는 가곡 보발재를 따라 걷는 사람들이 늘면서 온달산성, 온달관광지로 향하는 총 11.2㎞의 온달평강로맨스길이 트레킹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백산의 맑은 공기를 머금은 소나무와 삼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이 길을 따라 풍광에 취해 무작정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소백산자연휴양림이다.

소백산의 최북부 영춘면 하리방터길 180에 자리한 소백산자연휴양림은 2011년 처음 소백산 화전민촌을 개장한 데 이어 2017년 소백산자연휴양림 지구와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지구를 추가로 조성했다.

모두 49개의 객실을 운영 중인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소백산 화전민촌 화전민가 9동,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15동, 소백산 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2동 15실과 숲속의 집 10동으로 구성됐다.

소백산 화전민촌은 39∼78㎡의 너와집 5동과 초가집 3동, 기와집 1동 등 모두 9동이 있으며 실제로 화전민들이 살았던 옛터를 복원하고 정리해 투숙객을 위한 체험 공간과 숙소로 탈바꿈했다.

탈곡기와 디딜방아, 물지게 등 화전민들이 사용했을 옛 농기구가 전시돼 옛 화전민들의 삶을 경험 할 수 있다.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지구는 명당체험관 1동과 숙박시설인 명당의 집 15동으로 구성됐으며 다채로운 편의 시설과 숲 속 최고의 뷰맛집으로도 인기가 높다.

조선시대 예언서 십승지지 중 한 곳인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부지는 전쟁이나 환란이 오더라도 피할 수 있다는 옛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해 지어졌다.

소백산자연휴양림 지구는 산림문화휴양관 2동 15실(41∼68㎡)과 숲속의 집 10동(50∼81㎡)으로 이뤄졌으며 객실 내부의 편백나무가 편안한 수면을 돕는다.

소백산자연휴양림은 힐링과 휴식 외에 다이내믹한 체험활동도 가능하다.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단양승마장을 비롯해 그물형 놀이터인 네트어드벤쳐와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구비됐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숙박시설과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은 휴식에 즐거움을 더한 최고의 힐링 쉼터로 각광받고 있다"며 "찰나의 가을이 아쉬운 분들이라면 소백산자연휴양림에서 충전의 시간을 꼭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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