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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명품 갈대숲 '가곡면 관광 자원화' 시동

먹거리, 볼거리, 쉴 곳 등 테마 명소 조성 박차

  • 웹출고시간2021.10.31 13:34:50
  • 최종수정2021.10.31 13:34:49

관광 1번지 단양군이 관광 자원화에 본격 시동을 거는 가곡면 마을의 남한강 고운골 명품 갈대숲 전경.

ⓒ 단양군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남한강 고운골 명품 갈대숲으로 유명한 가곡면 마을의 관광 자원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

군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가곡면 관광자원화사업 기본계획'의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설명회를 갖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가곡면은 도담삼봉에서 구인사로 가는 경유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한강, 갈대숲 등 우수한 경관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면 소재지로의 유입과 지역 활성화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정이었다.

또 두산패러마을이라는 우수 관광명소가 있으나 연계된 인프라가 없어 면 소재지로의 방문 유도를 위한 가곡면 중심지의 관광 거점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지역 내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새로운 관광 허브로서 사평리, 보발리, 가대리, 향산리, 덕천리 마을 등을 소재로 먹거리, 볼거리, 쉴 곳 등 테마 명소를 조성해 지역 곳곳을 관광 자원화 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에는 공공디자인, 공공미술에 초점을 맞춘 '가곡면 소재지 테마마을 조성사업'과 보양음식촌, 주막촌 등 먹거리 가득한 '가곡면 특화 먹거리촌 조성사업', 자연을 벗삼아 치유와 헬스케어를 체험할 수 있는 '성금·말금 명상마을 조성사업' 등이 검토되고 있다.

또 연계 사업에는 새별공원 명소화사업, 휴(休) 체험센터 등을 조성해 관광객 유입과 마을공동체의 수익 창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곡면 내 자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세밀한 분석과 숨겨진 자원 발굴을 통해 가곡면 관광자원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은 보발재, 남한강 갈대숲, 패러마을 등 기존 자원과 연계해 관광 1번지 단양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전국적인 성공사례로 꼽히는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 조성을 통해 낙후지역이었던 적성면과 단양읍 상진리의 발전을 견인한 데 이어 지역 균형발전의 발판이 될 '내륙어촌 재생사업',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 등 대규모 사업들도 착실히 추진 중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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