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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한땀 손끝 전하는 이야기

에코프로 신입사원, '손끝Season2' 봉사 실시
시각장애 아동 학습권 위해 점자 동화책 제작

  • 웹출고시간2024.06.26 16:49:04
  • 최종수정2024.06.26 16:49:43

25일 에코프로 신입사원들이 손끝으로 완성한 점자 동화책을 들고 미소짓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 공채 7기 신입사원들이 시각장애 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점자 동화책 제작에 한 땀 한 땀 정성을 쏟았다.

지난 25일 에코프로 본사에 모인 신입사원들은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의 점자 동화책 지원사업 '손끝 시즌(Season)2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손끝시즌2'는 시각장애 아동의 교구재 부족으로 인한 학습 저하 문제 해결과 함께 아동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자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신입사원들은 연수 기간 내재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점자 동화책 100권을 제작하는 봉사를 진행했다.

완성된 점차책들은 검수 후 청주 맹학교에 기증된다.

에코프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타인을 돕고 배려하는 마음을 함양하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기 위해 '손끝시즌2'에 참여했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지난해에도 촉각 인형과 점자책 등을 제작해 청주 맹학교에 기증한 바 있다.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학구열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으며 학습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고 있지만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교구 보급이 미비한 실정으로 배움의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며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학습권을 보장받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9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체육발전을 위해 충북지역 최초로 장애인 스포츠단 '온누리 스포츠단'을 창단했으며 해마다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와 함께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에 선정됐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에게 에코프로의 나눔 문화를 각인시켜 주기 위해 점자 동화책 지원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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