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19일 충주 롯데시네마로 영화관람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중점교육 '마음이 자라는 마음놀이터'와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과정 운영의 하나로 이뤄졌다. '마음'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던 중 마음과 관련된 영화 '인사이드 아웃2'를 영화관에서 보고 싶다고 유아들이 직접 결정해 이뤄진 체험학습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팝콘과 음료를 들고 상영관에 입장한 유아들은 직접 티켓에 적힌 번호에 맞춰 자기 자리를 찾았고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며 영화관람 에티켓을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도 가져보았다. 유아들은 "보고 싶었던 영화를 진짜 영화관에서 보니까 정말 좋아요"라며 "친구들과 함께 영화 보러 와서 재미있었어요"라고 즐거워했다. 앞으로도 한송초 병설유치원은 교육과정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유아들의 놀이 경험 확대 및 전인적 발달을 돕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가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 상당보건소, 노인종합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함께 청주센트럴힐데스하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이침봉사, 손마사지, 자살예방교육, 노인우울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올해 1월부터 추진한 '찾아가는 건강상담'을 비롯해 하반기에도 지역 내 6개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구도심인 관아골이 지역대표상표(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집중 육성된다. 19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충주(대표기업 보탬플러스협동조합)를 포함한 상주(대표기업 아워시선), 양양(대표기업 라온서피리조트), 강릉(대표기업 더루트컴퍼니), 제주(대표기업 카카오패밀리) 등 전국 5개팀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주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은 ㈜보탬플러스, 실버콜라비, 선한빛라이프팩토리 등 3개사로 구성됐다. 이들 기업은 이사업을 통해 로컬상권 분석·기획, 실습형 창업지원 프로그램(관아골 스포트라이트 스쿨) 운영 및 공동브랜드 개발을 위한 코리빙·코워킹 공간(관아골 라이트 하우스) 조성, 팝업스토어(반짝반짝매장) 개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코리빙은 한 건물 안에 개인 공간과 공용 공간이 섞여 있는 주거 유형을 말하며 코워킹은 작업장이나 오피스를 공유하면서도 독립적인 활동을 하는 공간이나 모임을 말한다.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에 선정되면 2년간 최대 10억 원(국비·지방비)을 지원받게 된다. 첫해에는 중기부가 공동 브랜딩, 상품개발 등 로컬비즈니스 확장과 지역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
[충북일보] 청주 운천초등학교는 정보통신윤리 주간을 맞아 등굣길 선플 달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학생들은 인터넷윤리 동아리인 '드림단' 학생들이 제공한 선플 기사를 읽고 포스트잇으로 선플을 달았다. 학생들은 "선플을 달아서 기분이 좋은 아침이었다", "생활 속에서 악플 쓰지 말아야겠다", "소중한 개인정보 내가 먼저 지켜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운천초 관계자는 "6학년 학생들이 행사를 주관했는데 인터넷에서 바른 언어 사용과 선한 영향력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4+1 신성장산업의 완성도를 높인다.. 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 신성장산업 발전자문위원회'를 열어 4+1 신성장산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야별로 교수,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위촉과 세부사업 추진사항의 공유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지난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4+1 신성장산업 육성 로드맵'을 발표, Best-One'으로 명명하고 분야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4+1 신성장산업은 이차전지(Battery, 에너지신산업(Energy), 시스템반도체(System chip), 헬스케어(Trend healthcare), 기후대응농업(One-Agriculture)이다. 군은 성장 가능성이 큰 4대 핵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만들기로 했다. 또 지역기반산업인 농업의 기후변화 대응력을 키워 2030년까지 충북도내 지역내 총생산(GRDP) 15%를 달성해 음성시 건설 기반을 만든다는 목표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4+1 신성장산업 육성 추진 상황을 점검,…
[충북일보] 충주시청년새마을연대는 최근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를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감자탕, 김치찌개)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눴다. 이번 후원은 청년새마을연대가 장애인다사랑센터의 장애인복지서비스 향상을 돕고자 기획한 것으로, 물품 전달식은 장애인다사랑센터에서 진행됐다. 김세령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센터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유명철 원장은 "청년새마을연대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인연을 시작으로 센터 가족들과 청년새마을연대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는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간 이용시설과 단기거주시설을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가족협회(회장 사근실) 회원 40여명은 19일 문백면 문덕리 일원 나눔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를 수확하는 '나눔 농장 감자 캐기' 행사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19일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세종지부와 보건의료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신·편입생 모집 및 학생사회봉사, 현장실습, 취업 협력 △보건의료 인력 양성 및 지역사회 복지 구축 △외국인 학생 무료 피부검진 및 한센병 진료 지원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임광혁 중원대 미리학습지원센터장은 "한국한센복지협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 인력 양성 및 공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홍훈표 한센복지협회 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북·세종지역의 보건의료 인력 양성에 활력을 불어넣고, 외국인 학생의 무료 피부검진 및 한센병 진료 지원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FTA통상진흥센터는 19일 오후 청주상의 세미나실에서 도내 중점 업종 중소·중견 수출입 기업 임직원 20명을 대상으로 'FTA 활용 실무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수출 기업들의 원산지 증명서 발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담당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용은 FTA 활용을 위한 △FTA 개요 △원산지 결정 기준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 △인증 수출자 △원산지검증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 관계자는 "FTA 활용도가 낮은 업종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 컨설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FTA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도내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FTA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7급 유공자의 유족도 보상금 받고, 수급권 소멸시점 사유로 수당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19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상이등급 1~7급에 해당하는 국가유공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국가유공자 사망 시에는 상이등급 1~6급에 해당하는 국가유공자의 유족에게만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돼 있다. 이에 이 의원은 보상의 형평성과 국가유공자 유족에 대한 복지향상을 위해 7급 유공자 유족에게도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라 6·25 전몰군경자녀수당을 유족(모친)의 사망시점에 따라 차등지급하고 있는 부분을 개정했다. 이 의원은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은 그 무엇으로도 보답할 수 없다"며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합당한 보상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률개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AI(인공지능)위원회가 7월 출범한다. 대통력 직속 국가AI위원회는 AI 관련기업 대표자들과 부처 장관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AI 정책 분야 최상위 기구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가AI위원회의 장관급 부위원장과 민간위원단을 최종 확정한 뒤 내달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가AI위원회는 기존의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대통령 직접 주재 위원회로 격상시킨 기구로, 장관급 부위원장과 주요 부처 장관 등 정부위원, 다수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8일 반도체 현안점검회의에서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국가AI위원회로 격상해 AI 국가전략을 제가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19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서 채집한 모기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나왔다. 지난해 7월 10일 첫 발견보다 23일이나 빠른 출현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지역 소 축사에 유문등을 설치하고 매주 두 차례에 걸쳐 모기 밀도와 분포 조사를 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 변화로 평년보다 좋은 모기 서식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며 "예방 접종을 서두르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축사나 논,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이 모기에게 물리면 99% 이상은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드물게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충북 1명을 포함해 총 17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초등학생의 기초·기본 학력 향상을 위해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9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차담회를 열고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초등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를 통해 학년별 발달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人)으로 성장하기 위해 즐기며 공부하는 아이들'을 뜻한다. 학년별 발달단계를 고려한 맞춤교육을 위해 1·2학년은 성장지원과 놀이에 중점을 둔 '아이 성장 놀이 학년제'를 운영한다. 3·4학년은 공부 습관을 길러주고 학생 참여형 수업 등을 통해 도전 정신을 길러주는 '아이 도전 책임 학년제'로 운영한다. 중학교를 대비하는 5·6학년은 학력 성취도를 파악하고 보다 견고한 지원을 위해 '아이 도약 실력 학년제'로 운영한다. 학생들의 방학 학력 격차를 해소하려고 3~4학년 '여름 방학 이음학기', 5~6학년 '겨울방학 이음교실'을 도입한다. 5~6학년은 학업 성취 기준 도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학교·학년·학급 단위로 총괄평가(7·12월)를 자율적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평가 결과는…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봉사동아리 세끝만사 김기열 지도교수와 동아리 회원 29명이 최근 1박2일간 제천시 백운면 화당 1리 다목적회관과 경로당에서 숙식하며 농촌 일손 돕기 및 의료 봉사를 펼쳤다. 동아리 학생들은 조를 편성해 친환경 유기농 배 밭 잡초 밟기, 마을 주변 잡초 제거, 환경정화,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낙상 예방 관련 운동치료, 전기치료 보조 및 마사지 등을 제공했다. 김기열 지도교수는 "화당1리 꽃댕이 마을은 지난해 6월 2023 안녕 충북 자원봉사 릴레이 재능 나눔 행사에 참여한 곳으로 올해로 두 번째 방문"이라며 "그런 만큼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 어르신들의 환영 속에 편안하게 행복한 마음으로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 학생들 또한 만족도도 높았던 만큼 내년에도 학사 일정에 맞춰 학생들과 함께 마을 어르신들을 방문해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그림책 활용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도내 영유아 학부모 300명이 참석했다. 북앤미디어 최미정 강사는 △우리 아이 올바른 미디어 선택과 활용 방법 △그림책을 활용한 미디어 리터러시 지도 방법 △1인 1 디지털 기기 시대에 따른 학부모의 자녀 미디어 지도 등의 방안을 설명했다. 김연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학부모 교육뿐만 아니라 전문 상담업체와 협업해 학부모·유아 상담을 지원해 학부모가 자녀를 이해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공교육의 질적 발전을 지향하는 새로운 학부모단체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가 탄생했다.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는 지난 16일 세종시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미래 세대가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질적 발전을 통한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내용의 회칙을 제정했다.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관계자는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전국단위 새로운 학부모단체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가 창립된 후 세종에서 시·도 단위 학부모회의 첫 단추를 끼웠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창립총회에는 전국단위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한국노총연맹 공무원 본부, 교사노동조합연맹의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 세종교사노동조합, 인천교사노동조합에서 직접 참석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 국공립 유치원 교사노동조합, 전국 초등교사노동조합, 전국 중등교사노동조합, 경기교사노동조합, 경북교사노동조합, 울산교사노동조합 등은 메시지를 통해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창립을 축하했다.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는 내빈과 학부모, 어린이·청소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칙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이 19~23일 2024년도 단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9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이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평생교육학습관에서 커피 핸드드립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학캉스(학습관 바캉스)를 떠나요'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7월 9~19일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 커피 핸드드립, 차 향기와 시음, 라탄 공예 등 8강좌가 마련돼 있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재료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평생교육학습관은 프로그램별로 강좌성격에 맞게 장소를 선정, 커피숍, 공방, 평생교육학습관 등에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19~23일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가능하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33)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인정을 받고 있다. 19일 전북도 14개 시군 평생교육 관계자 25명은 증평군을 방문해 역평생학습도시 역량강화를 위한 사례현장을 둘러봤다. 올해로 평생학습도시 10주년을 맞은 증평군은 '교육 공동체 조성을 위한 평생학습 거버넌스 체계 구축'의 사례를 선보이고 질의응답을 통해 증평군의 사례를 소개했다. 군은 평생학습 기관과 민간단체, 동아리 등과 네트워크를 통해 △부서이음 사업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관(官)·학(學)·군(軍) 평생학습 지원사업 △찾아가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사업 등을 운영하며 사람·기관·공간 네트워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분야 축제를 평생학습한마당 축제로 통합해 준비과정부터 운영, 성과보고회까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평생교육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올해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며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교육의 혜택을 누리는 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배움의 가치를 통해 주민이 만족하고 성장하는 우수 평생학습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4일까지 8학교(초 3교, 중 4교, 고 1교)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보호 교육'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에 본사를 둔 현대엘리베이터는 19일 대구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Vertiport)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K-2 후적지 내 조성될 버티포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구시는 포항, 경주 등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UAM 복합환승센터를 기존 대구국제공항 부지와 대구경북신공항 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UAM, KTX, 도시철도, 고속버스 등이 연계되며 편의시설도 입점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의 'K-2 후적지 개발 계획'에 참여해 UAM 사업의 핵심인 버티포트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 'H-PORT'의 구동 모형을 대구에서 선보이며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H-PORT는 기존 넓은 대지가 필요한 버티포트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재천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H-PORT를 기반으로 UAM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며 "K-2 후적지가 버티포트 기반 교통허브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도 사진전시회를 기획하면서 전시장을 마련하지 못하다가 겨우 전시장을 확보하여 계획한 대로 11월 19일부터 11월 24일까지 '충북의 누정' 사진전시회를 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청주는 86만 명의 시민이 살고있는 작지 않은 도시이다. 각종 예술단체는 물론이고, 동아리나 개인들의 전시회까지 전시를 하려고 하는 사람은 많은데 비하여 전시장이 늘 부족하여 자신이 원하는 기간에 전시를 한다는 것이 매우 어렵다. 청주 시내에 소재하고 있는 공공단체가 운영하는 전시장은 충북도가 관장하는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 2개 실이 있고, 청주시가 관장하는 청주예술의전당에 대전시실 1개와 소전시실 2개가 있으며, 청주문화관에는 4개의 전시관이 있고, 연초제조창 자리에 마련된 청주한국공예관에 일반인이 전시할 수 있는 전시실이 8개가 있다. 위와 같은 전시장 중에서 시민들이 보편적으로 선호하는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과 청주문화관 전시실의 대관 신청 내역을 살펴보니 지난 10년간 1년에 평균 196.6건의 전시실 사용신청이 있었다. 그중에서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시실은 예술의전당 소1전시실로 1년 평균 48.3건의 대관신청이 있었고, 소2
낮술 환영! 어느 재래시장 골목을 지나다가 낡은 유리문에 적어 붙인 이 네 글자를 보고 걸음을 잠깐 멈추었다. 그걸 바라보며 빙긋 웃다가 발걸음을 옮기는데 어린 시절에 가끔 불렀던 이라는 동요가 뜬금없이 떠오르는 것이었다. "리리리자로 끝나는 말은 괴나리, 보따리, 댑싸리, 소쿠리, 유리항아리…리리리자로 끝나는 말은 꾀꼬리, 목소리, 개나리, 울타리, 오리 한 마리…." 그렇다면 '낮'자로 시작되는 말은 뭐가 있을까. '낮술'과 더불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들로는 이런 게 있다. 낮잠, 낮달, 낮도깨비, 낮거리…. 잠은 밤에 자야 제맛일 것이다. 달도 밤하늘에 떠오른 것이어야 고운 자태에 흠뻑 빠져들 수 있지 않을까. 벌건 대낮에 출몰하는 '낮도깨비'는 함부로 행동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일컬을 때 쓰는 말이다. 술꾼들이 주로 활동하는 시간대도 밤 아니던가. 그것과 구분하려고 굳이 '낮'을 앞에 덧댄 것이다. 마치 숫처녀, 숫총각처럼…. 그럼 낮거리는 뭐지? 이 말의 정확한 뜻이 견딜 수 없을 만큼 궁금하거든 짬이 나는 대로 각자 스마트폰의 자판을 두들겨볼 일이다. 술은 참맛은 낮술에 있다는 술꾼들이 적지 않다. 기원을 따지자면 그건 새참과 함께…
겸손한 마음으로 마음속에 촛불을 켭니다 인생은 기쁨의 길만 가면 좋겠지만 슬픔의 길도 가게 됩니다 임의 발걸음마다 햇살이 빛나면 좋으련만 어두운 사막의 길로 가는 슬픈 현실 임은 병의 덫에 걸 리였습니다 임이시여! 걱정하지 마소서 폭풍처럼 병의 고통이 와도 임의 이름다운 미소는 목련꽃처럼 순수하고 순결하기만 합니다 임의 영혼을 닮은 목련꽃처럼 인생에서 아름답게 향기를 내소서 오늘도 실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은 내 마음의 촛불은 임을 향해 기도 하는 소망입니다 그 소망은 임께서 병의 덫을 풀고 해방의 자유를 누리는 것입니다 - 김창영 < 임을 향한 촛불 > 전문 라디오를 들어보니, '요즘 십대들은 재산과 명예보다 건강이 일 순위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합니다. 필자는 그런 소리를 듣고 귀를 의심한 적이 있습니다. 자세히 들어보니, '기특한 생각을 한다고 할 수 있지만 요즘 십대들은 코로나를 겪은 세대이기 때문이라네요.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은 시절, 학교에서 마음 놓고 공부하고 싶은 시절, 코로나 때문에 방구석에서 보냈기 때문이랍니다.' 코로나를 생각하니, 지인이 생각나는군요. 전염병이 유행하던 시절 지인이 코로나에 걸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충주시 소장품전 '충주 미술을 담다'를 충주공예전시관에서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주시 미술품 수장고에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수집한 소장품을 활용하고 시민과 시각예술 감상 기회를 확대하며 미술품 향유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됐다. 다양한 장르의 동시대 작가 22인의 작품 29점을 통해 저마다의 미적 사유가 담긴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따라 '미적 세계로의 여정'을 보여준다. 작품 관람 외에도 컬러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며, 관람 시간은 휴일을 포함한 평일·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전시실 정비를 위해 휴관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학교 자율형 건물번호판 만들기'에서 선정된 작품을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제작해 각 학교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건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최소 규격 이상으로 자유롭게 디자인한 것으로 현재 세종시 곳곳에 159개가 설치돼 있다. '우리학교 자율형 건물번호판 만들기'에는 초등학교 4곳의 학생 4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학교별로 제출한 우수작품 4개를 모두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제작해 학교에 보냈다. 김서율(가락초6) 학생은 "제가 직접 제작한 건물번호판이 학교에 설치돼 뿌듯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앞으로 도로명주소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은 장마로 인한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장맛비와는 별개로 28일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이후 다가온 주말인 29일부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올해 충북의 장마철 시작일은 평년(6월 25일)에 비해 약 5일 가량 늦춰졌다. 통상 장마 지속기간은 31.5일로 강수 일수는 17.7일이다. 이번 장마는 북쪽 기압골에서 포획된 저기압이 빠르고 강하게 북상함과 동시에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9일 밤 충북 남서쪽부터 시작된 비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한 남서류가 부딪히는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저기압과 정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할 계획이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다. 정부는 애초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나눠 공모했으나 충북이 도전한 오가노이드 분야는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특화단지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던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조기술 개발 지원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선정했다. 인천·경기(시흥)와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이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신청했다. 충북과 전북 등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지자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부가 특화단지를 선정하면서 선도 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 오가노이드는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