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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대구시와 UAM 버티포트 구축 MOU 체결

  • 웹출고시간2024.06.19 14:49:03
  • 최종수정2024.06.19 14:49:03

현대엘리베이터와 대구광역시 관계자가 19일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Vertiport)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현대엘리베이터
[충북일보] 충주에 본사를 둔 현대엘리베이터는 19일 대구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Vertiport)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K-2 후적지 내 조성될 버티포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구시는 포항, 경주 등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UAM 복합환승센터를 기존 대구국제공항 부지와 대구경북신공항 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UAM, KTX, 도시철도, 고속버스 등이 연계되며 편의시설도 입점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의 'K-2 후적지 개발 계획'에 참여해 UAM 사업의 핵심인 버티포트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 'H-PORT'의 구동 모형을 대구에서 선보이며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H-PORT는 기존 넓은 대지가 필요한 버티포트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재천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H-PORT를 기반으로 UAM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며 "K-2 후적지가 버티포트 기반 교통허브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시장은 "현대엘리베이터와의 협약으로 TK신공항과 주요 거점을 UAM으로 연결해 하늘길을 열어갈 계기가 될 것"이라며 "UAM 분야의 새 글로벌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H-PORT는 자동 주차·충전시설, 승객 승하차 시스템 등을 통합 관제하는 건축물로, 현대엘리베이터의 수직·수평 이동기술이 접목돼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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