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천태종 청주 명장사(주지 용암스님)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온 누리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지난 18일 오전 명장사 앞마당에서 펼쳐진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대한불교천태종 교무부장 무원스님을 비롯해 명장사 주지 용암스님,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김용판 충북경찰청장, 김형근 충북도의회의장, 연철흠 청주시의회의장, 신도 등 200여명이 참석해 모두 3천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이와 함께 충북지방경찰청 직원 30여명이 자원봉사를 자청해 이른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김장 담그기에 동참했다.명장사 주지 용암스님은 "아직도 주변에는 관심을 가져야 할 불우이웃들이 많다"며 "그들의 겨우살이가 조금이라도 따뜻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김장 담그기에 정성을 쏟았으니 올 겨울 김치를 드시는 모든 이웃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겨울을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는 모두 3천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이 김치는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모두 300여 가구와 중앙공원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명장사는 지난 2
대한불교조계종 도선사 주지 선묵 혜자 스님이 지난17일 오석초(교장 김갑제)를 방문, 학교발전기금으로 400만원을 기탁했다.선묵 혜자 스님은 오석초 12회 졸업생이다.오석초는 기탁금으로 최신형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 프린터기 각 2대씩을 구입하고 학생 개개인을 위한 미술도구 세트를 구입,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선묵 혜자 스님은 재학 당시의 추억과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건강하고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꼭필요한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당부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대한불교천태종 청주 명장사(주지 용암스님)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온 누리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18일 오전 명장사 앞마당에서 펼쳐진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대한불교천태종 교무부장 무원스님을 비롯해 명장사 주지 용암스님,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김용판 충북경찰청장, 김형근 충북도의회의장, 연철흠 청주시의회의장, 신도 등 200여명이 참석해 모두 3천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이와 함께 충북지방경찰청 직원 30여명이 자원봉사를 자청해 이른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김장 담그기에 동참했다.명장사 주지 용암스님은 "아직도 주변에는 관심을 가져야 할 불우이웃들이 많다"며 "그들의 겨우살이가 조금이라도 따뜻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김장 담그기에 정성을 쏟았으니 올 겨울 김치를 드시는 모든 이웃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겨울을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는 모두 3천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이 김치는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모두 300여 가구와 중앙공원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명장사는 지난 200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제천 독심봉 복천사의 대웅전 낙성식이 16일 오전 9시 봉행됐다.이날 오전 9시 점안식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는 낙성식이 열렸다.복천사 대웅전은 제천 시내에서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오는 것 중의 하나.3층으로 이루어진 대웅전은 1층 식당, 2층 요사채, 3층 법당으로 자리 잡고 있다.법당은 벽면에 후불탱화 대신 목판 조각인 관세음보살상 500불을 부처님과 수월관음도 신장 등이 옹호토록 한 특징이 있다.이날 성문 주지스님은 "전통사찰인 복천사가 그동안 대웅전이 없었고 요사채 건물의 노후로 증축 불사가 필요했다"며 "대웅전이 마련됨에 따라 불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낙성식은 한글대장역을 집필한 동국역경원장 월운 큰스님과 찬불가를 작사 작곡한 운문 큰스님, 법우 큰스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또 수덕사의 여승을 노래한 원로가수 송춘희씨가 함께 자리해 낙성식을 축하했다.성문스님은 "복천사를 통해 제천 시민들이 즐거움은 함께 나누고 힘든 일은 지혜를 얻도록 하는 기도도량으로 출발한다"고 낙성식의 의미를 두었다.제천 / 이형수기자
인터넷 카페 동호회 모임인 '충북불교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충북사)'이 오는 18일 오후 6시30분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김동숙 뷔페에서 3회 정기모임을 갖는다.이번 3회 정모에서는 최근 출판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스님은 사춘기'의 저자 전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사진)을 초청해 법문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된다.2005년 결성된 충불사는 현재 1천1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온라인상에서 각종 불교소식과 불교교리 큰스님 법문을 접할 수 있다.오프라인 상으로는 충북불자산악회를 결성해 매월 1회 사찰이 있는 명산을 찾아 산행을 하고 있고 월 1회 충북 지역내 사찰을 비롯한 유명사찰을 성지순례를 하며 주기적으로 산사를 찾아 수련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포교·신행활동을 하고 있다.정모에 참석을 원하는 희망자는 다음카페 '충북불교를 사랑하는 모임(cafe.daum.net/sodnjsrnd)'으로 사전 접수를 하면 된다.한편 '충불사'는 불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도내 불교관련 행사는 물론 산행, 사찰순례, 수련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김수미기자
꼭 한번쯤 해 보고 싶은 스포츠가 몇 가지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번지점프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 언젠가 번지점프대가 있는 곳을 여행할 때, 한번 뛰어내려볼까 많은 고민을 했지만 차마 용기를 내지 못하고 아래서 바라만 보다가 돌아온 적이 있다. 약50M의 아찔한 높이에서 '아무개야 사랑한다!'하고 애인의 이름을 부르며 까마득한 아래로 몸을 던지는 젊은이들의 용기가 부러웠다. 번지점프 하는 사람들이 아찔한 높이에서 뛰어 내릴 수 있는 용기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사실 그들의 발목을 묶고 있는 줄이 있기 때문이다. 그 줄을 믿고 뛰어 내리는 것이다. 어떤 영성학자가 '믿음이란 번지점프와 같다'라고 했다. 자기 몸을 묶고 있는 안전한 줄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뛰어 내리는 번지점프처럼,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까마득한 낭떠러지처럼 엄청난 일을 만나기도 하고, 그 보다 더한 고난과 환난이 다가오기도 하지만,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와주시고, 나를 안전하게 붙잡아 주는 하나님이 있기에 담대하게 살아가는 것이 믿음이다. 주전 701년경 앗시리아의 산헤립이 유다를 침략했을 때의 일이다. 이 때 유다 왕 히스기야는 싸울 준비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평화
깊어가는 가을을 음악의 선율로 수놓을 종교음악회가 3일 오후 7시 보은군 마로면 관기교회(담임목사 배영도)에서 열린다. 충북종교사랑방(방장 곽동철 신부) 모임이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올해가 두 번째로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종교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간의 우의와 이해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된다.음악회는 KBS방송작가인 고은숙씨가 사회를 맡고 이근태 목사의 하모니카 연주를 시작으로 홍승표 목사·신우 스님의 대금연주, 최근 음반을 취입한 법륜스님(대전 금산사)의 '계룡산 연가' 등이 이어진다.또 보은민예총의 풍물놀이와 오카리나 연주, 김태종 목사의 '꿈의 대화', 호산스님(증평 기원사)의 태평소 연주 등으로 신앙 생활을 하면서도 틈틈이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뽐낸다.충북종교사랑방은 종파를 초월해 결성된 종교인모임으로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향교의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종교 간 우의를 다지고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모임이다.(문의 043-542-2672)/ 김수미기자
하나님교회 부설연수원인 옥천고앤컴연수원과 영동엘로힘연수원이 전 세계에 한국과 충청도를 알리는 민간외교 역할을 톡톡히 해 관심을 모은다.영동의 엘로힘연수원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옥천에 소재한 옥천고앤컴연수원은 1만 명 이상의 대규모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시설의 연수원이다. 현재 외국인들이 머물고 있는 옥천고앤컴연수원의 경우 본관과 체육관, 잔디운동장을 비롯 2천대 이상의 차량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과 화장실, 식당 등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다.하나님의 교회는 증축과 리모델링, 조경공사 등을 거쳐 지난 2005년 현재의 연수원 시설로 개원했다. 개원 이후, 엘로힘 하나님의 가르침과 성경말씀을 배우고 한국문화를 접하고자 방한하는 외국인들이 매년 1천여 명씩 줄지어 방문해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풍광과함께 충청도를 알리는 민간외교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각종 세미나와 수련회, 성경발표력대회, 체육대회, 오케스트라 연주회 등 다양한 교육 및 문화행사 장소로 활용되면서 유동인구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교회는 충북시·군공무원 한마음 체육대회, 옥천축구협회평가전 등 지역 행사에 연수원 시설들을 무료로 제공하는가 하면,
며칠 전 보은에서 청주로 운전하며 나오는 중이었다. 하루건너 여름내 비가 퍼붓더니만, 어느새 들녘은 황금빛이다. 도로 양옆으로 활짝 핀 코스모스의 긴 사열까지 받으니 파란 하늘처럼 마음도 상쾌했다. 룸미러로보니 방금 지나온 한산한 꽃길이, 한들거리며 나그네들을 유혹하여, 마음은 코스모스처럼 흔들거렸다. 비상등을 깜박거리며 초가을의 풍경을 즐기다보니 시원하게 뚫린 자동차전용도로로 연결된다. 코스모스 핀 시골길의 정취를 맘껏 즐기고 새로 뚫린 도로로 올라서자 가슴 가득 갈바람을 채운 차안의 여인네들은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하고 저절로 합창을 한다. 비행기 활주로를 방불케 하는 넓은 길, 청주방향 직진 표지판이 멀리 보인다. 가속페달에 발을 얹고 한참을 달리는데 갑자기 길이 좁아졌다. 도로공사 마무리가 덜되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속도를 줄였다. 바로 그때였다. 아뿔싸! 어, 어, 이건 뭐야! 맞은편에서 쌍 라이트를 깜박이며 차가 달려오는 것이 아닌가.이게 어인일인가, 저 사람 정신이 나갔나, 역주행을 해오다니, 죽으려면 혼자나 죽을 것이지!…근데, 뭔가 좀 이상하다· 브레이크를 밟으며 정신을 집중하고 보니 오! 주여! 세상에…중앙분리대가 오른 쪽에…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으로 강우일(제주교구장) 주교가 재선됐다. 주교회의는 10~12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추계 정기총회를 열어 강 주교를 비롯한 신임 임원진을 선임했다부의장 김지석(원주교구장) 주교, 서기 장봉훈(청주교구장 주교) 등도 재선됐다. 상임위원으로는 김희중(광주대교구장) 대주교, 염수정(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가 새로 선출됐다.강 주교는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일본 조치대 철학과에서 학·석사를 받았다. 1974년 사제서품을 받았으며, 1977년 김수환(1922~2009) 서울대교구장 비서를 시작으로 오랫동안 김 추기경을 보좌했다. 서울대교구 교육국장, 홍보국장,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가톨릭대 총장, 서울교구청 보좌주교 등을 지냈다. 2002년부터 제주교구장을 맡고 있으며 2008년 주교회의 의장으로 첫 선임됐다. 주교회의는 이번 총회에서 신임 임원진 선출 등 10가지 안건을 처리했다. 신자 재교육을 위한 교리교재 편찬 계획을 승인하고, 올해부터 인권 주일로 시작하는 대림 제2주간에 사회교리주간을 실시하기로 했다. 12월 4~10일이다.또 묵주기도의 '구원을 비는 기도'를 옛 기도문 '예수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며,
중매사찰 한국불교태고종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스님)가 공개구혼을 신청한 선남선녀 500쌍을 초청해 '최고의 커플 만나기'특별법회를 16일 봉행했다.이날 오후 2시부터 대성사에서 열린 특별법회는 혜철 스님이 맺어준 통기타 가수 이용열씨의 사회로 진행됐고 신세대 국악가수 권미희씨와 권영문 아리솔예술단장의 각설이 특별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이번 최고 커플 만나기 특별법회에는 공개 구혼한 전국 선남선녀 500쌍과 가족, 친지, 관내 기관장 등 1천300여명이 참석해 대성사 입구에서부터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혜철 주지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농촌의 노총각노처녀 만남으로 시작한 중매가 6년이 됐으며 이제는 도시의 노총각노처녀 만남으로 발전했다"며 "전국의 노처녀 노총각이 사라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선남선녀들은 자신을 소개하고 원하는 여성상과 남성상을 부끄럼 없이 설명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한 행사는 2시 간 전부터 사찰에 몰려 현지에서 접수하는 선남선녀만 200여명이 넘어 설 정도로 폴박적이었다.또 대성사로 들어가는 도로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타고 온 차량들이 100m나 늘어서 차량통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지난 2005년부터 선
중매사찰 한국불교태고종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스님)가 공개구혼을 신청한 선남선녀 500쌍을 초청해 '최고의 커플 만나기'특별법회를 봉행한다.오는 16일 오후 2시 옥천 대성사에서 열리는 특별법회는 통기타 가수 이용열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신세대 국악가수 권미희씨와 권영문 아리솔예술단장의 각설이 특별공연도 펼쳐진다.이날 법회에 참석한 불자들에게는 대성사 관음회장 이병선씨가 건전한 사랑 만들기에 보탬이 될 법요집을 보시한다.지난 2005년부터 선남선녀 인연맺기 특별법회를 열어온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은 현재까지 모두 700쌍을 부부의 인연으로 맺어줬다.지난달 KBS2 TV 아침마당에 출연한 혜철스님은 중매달인 3인방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현재 대성사 선남선녀 인연맺기 회원에 여성회원이 500여명"이라며 아직 반려자를 만나지 못한 남성들에게 "최고의 신부를 만날 수 있는 기회에 도전해 보라"고 말했다.대성사는 현재 선남선녀 인연맺기의 회원으로 공무원,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남성회원 200명을 선착순으로 추가 접수하고 있다.참가 희망자는 다음카페 옥천대성사(http://cafe.daum.net/dasungsa)에서 접수하면 된다.중매사찰로 유명한…
△청소년사목 프로그램 설명회천주교청주교구 청소년사목국이 중 2·3학년 주일학교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들의 신앙성숙과 학업증진,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한 청소년사목 프로그램 설명회를 실시한다.설명회는 지구별로 실시되며 △또래사도, 또래천사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가톨릭청소년센터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일정은 ▷상당지구 13일 오전 10시30분 내덕동 주교좌 ▷흥덕지구 13일 오후 3시 사창동성당 ▷중부지구 14일 오후 7시30분 진천성당에서 각각 진행된다. (043-210-1740)△대한기독문인회 문예창작교실대한기독문인회 문예창작교실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청주동산교회, 청주은파교회에서 각각 열린다. (043-277-0055)△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강좌,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이 '주말농장'을 신청 받는다. (043-214-2004)△미자립교회 돕기 단양마늘 판촉 행사기감 충북연회 여선교연합회는 단양마늘을 판매해 얻
김수환 추기경 선종 2주기를 맞아 국내 최초로 무대에 올려진 추모 공연인 '바보 추기경'이 21일부터 29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된다.'바보 추기경'은 다른 사람에게 '밥'이 되는 인생을 살라고, 남을 탓하기 보다 '내 탓이요'를 먼저 외치게 했던 김수환 추기경의 일대기를 담은 연극이다.가톨릭 문화기회 IMD가 기획한 이 공연은 1월부터 7월까지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대전, 경기 지역 137회 1만5000명이 관람했다. 9월에는 미국 LA, 뉴욕, 워싱턴 공연을 마쳤다.제주 공연은 21일부터 29일까지 신성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평일 오후 7시30분, 일요일은 오후 3시다.관람은 1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입장료는 1만원이다. 한편 '바보 추기경' 연극 원작은 제주시청 세무2과에 근무하는 현미혜씨가 썼다. / 뉴시스
"종단, 종파, 계층, 지역을 초월해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고 삼천리 금수강산을 푸르게 가꾸는데 앞장서는 진정한 산악인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청주 출신으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초대 신도회장을 역임한 김정길(57)씨가 전국불교산악인 총연합회장에 선출됐다.김 회장은 오는 9일 오후 1시 경남진주성촉석루박물관 앞 호국사에서 전국불교산악인 총연합회 창립총회 및 취임식을 갖고 연합회를 꾸려나가게 된다.청주 출신인 김 회장은 그동안 (주)삼원개발 회장, 2대 충북도 교육위원, 새시대 새정치연합 청년회 충북지부회 고문 등을 역임했다.불자 산악인들의 모임인 전국불교산악인 총연합회는 부처님의 법음(法音)을 느끼고, 산행을 통해 신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결성된 산악인회로 매년 1차례 정기법회와 산악대회를 개최해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김수미기자
"종단, 종파, 계층, 지역을 초월해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고 삼천리 금수강산을 푸르게 가꾸는데 앞장서는 진정한 산악인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청주 출신으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초대 신도회장을 역임한 김정길씨가 전국불교산악인 총연합회장에 선출됐다.김 회장은 오는 9일 오후 1시 경남진주성촉석루박물관 앞 호국사에서 전국불교산악인 총연합회 창립총회 및 취임식을 갖고 연합회를 꾸려나가게 된다.청주 출신인 김 회장은 그동안 (주)삼원개발 회장, 2대 충북도 교육위원, 새시대 새정치연합 청년회 충북지부회 고문 등을 역임했다.불자 산악인들의 모임인 전국불교산악인 총연합회는 부처님의 법음(法音)을 느끼고, 산행을 통해 신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결성된 산악인회로 매년 1차례 정기법회와 산악대회를 개최해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김수미기자
△청주교구, 93차 감곡 성체 현양대회천주교 청주교구 장봉순 가브리엘 주교가 6일 오전 10시30분 음성 감곡 매괴성모순례지 성당에서 93차 성체 현양대회의 미사를 주례한다. 행사는 미사를 비롯해 성체행력 및 산상 성체강복, 성체강복(대성전), 사진 전시회, 복음성가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감곡 성체 현양대회는 감곡 성당 초대 주임신부인 임 가밀로 신부가 시작한 한국 최초의 성체대회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감곡 성당은 설립 이래 110여 년 간 일어난 '성모'에 관한 기적과 영성을 통해 지난 2006년 10월 성모 순례지로 선포됐다. (문의 043-881-2809)△대한기독문인회 문예창작교실대한기독문인회 문예창작교실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청주동산교회, 청주은파교회에서 각각 열린다. (문의 277-0055)△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강좌,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이 '주말농장'을 신청 받는다. (043-214
중매사찰 한국불교 태고종 옥천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는 오는 19일 오후 4시 이병선 관음회장 49재를 위해 티벳의 스님들을 초청 봉행하고. 오후 7시부터는 스리랑카 국립민속무용단이 추모 공연을 갖는다.49재는 티벳의 5개 종단 중 달라이라마의 종단인 계룩파 텐파 린포체 (현생 나이 8세, 전생 나이 243세 3번 환생)스님의 집전으로 삼덴라마, 소남라마, 노르끼라마, 텐징라마 스님들과 까르마씨가 통역을 맡아 티베트의 전통불교의식으로 진행된다.티벳스님들은 티벳과 네팔 국경에 마이트리사원에서 수행을 하고 있고 텐파 린포체는 인도 다름살라에서 린포체 수행을 하고 있다. 특히 텐파 린포체스님은 3세 때 달라이라마 예하로 부터 린포체로 예증을 받았다.스리랑카 국립 민속 무용단 공연은 스리랑카의 민속과 불교적인 춤과 노래를 선보인다.옥천 / 손근방기자
조계종 원로 도천(道川) 스님이 28일 오후 1시 10분 태고사(충남 금산군 진산면 행정리)에서 입적했다. 법랍 83세, 세수 101세.고인은 1910년 평안북도 철산에서 태어나 29년 금강산 마하연에서 묵언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49년 부산 동래 범어사에서 동산스님을 계사로 구족계와 보살계를 받았다.이후 금강산 마하연사 만회암, 묘향산 상원사, 해인사 퇴설당, 도봉산 망월사, 강화 보문사, 안산 내원사, 부산 범어사, 하동 칠불암 아자선방 등 제방선원을 다니며 참선수행을 했다.태고사 주지를 거쳐 92년 이후 천은사 방장선원, 화엄사 연기암선원, 태안사 원각선원, 화엄사 선등선원 등의 조실을 지냈으며, 2004년 해인사에서 대종사 법계를 받았다.'대둔산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렸던 도천스님은 97년 조계종 성지순례단 일원으로 금강산 내금강을 방문해 마하연사를 복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분향소는 전남 구례 화엄사에 마련됐다. 10월2일 오전 10시 화엄사에서 영결식에 이어 다비식을 거행한다. ☎ 061-783-7600.
어느 유치원에서 소풍에서 한 아이가 선생님에게 이렇게 물었다. "선생님, 시냇물은 왜 소리를 내며 흘러가나요·"한 아이의 질문에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아이들이 시냇물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정말 시냇물은 '졸졸졸'아주 정겨운 소리를 내며 흘러가고 있었다. 마치 아름다운 음악소리 같이 들려졌다. "시냇물이 소리를 내는 것은 물속에 돌멩이들이 있기 때문이란다. 흐르는 물이 돌멩이에 부딪혀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내는 거란다"선생님의 대답에 아이들이 신기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들쭉날쭉한 크고 작은 돌멩이들이 방해물이 되기도 하지만 그들을 피하여 도망하지 않고 그들을 타이르고 쓰다듬고 어루만지며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시냇물처럼, 우리 인생들도 때로는 고난과 실패라는 방해물이 우리 앞을 가로막을지라도 인내하고 잘 극복한다면 오히려 더 아름답고 성공적인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고통스러운 환경에 대해서 반응하는 모습이 각기 다르다. 어떤 사람은 낙심하고 절망하여 아예 인생을 포기하고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살아간다. 심지어 자살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이 고통은 의미가 있다. 이 고난은 견뎌 볼만한 가치가 있다. 이 고난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위원장 조환길 대주교)가 오는 10월31일까지 21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시상 부문은 대상과 신문·방송·출판·영상·인터넷 등 6개이며 가톨릭 신자, 타종교 신자, 비신자 모두 응모할 수 있다. 2010년 9월 1일부터 2011년 9월 30일까지 제작·발표한 작품 중 후보작을 선정, 추천서를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추천서 양식과 기타 세부사항, 역대 수상자 명단은 매스컴위원회 홈페이지(http://masscom.cbck.or.kr)에서 제공한다. (접수처:서울 광진구 중곡1동 643-1, 02-460-7626)/ 김수미기자
'녹색 눈빛을 가진 괴물,' '사람의 마음을 먹이삼아 진탕 즐기는 놈' 셰익스피어의 희곡 '오셀로'에서 질투란 놈을 향하여 표현한 말이다. 협잡꾼 이야고는 오셀로의 마음에 질투라는 불을 질러 의심 없이 사랑하던 '오셀로'와 '데스데모나'를 비극으로 몰아넣는다. 용감하고 낭만적이며 고결한 품성을 지녔던 왕 '오셀로'가 그토록 사랑하는 아내 데스데모나를 죽이게 된 것은 녹색눈빛의 괴물, 질투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하여 질투의 감정을 느껴보지 아니한 이는 없으리라. 사랑하기에 따라오는 질투의 감정은 어느 정도까지는 자연스러움이지만, 도를 넘으면 모두를 파멸로 몰아넣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니 녹색 눈빛을 가진 괴물이라는 표현이 과하지만은 않다. 질투에 눈이 멀면 연인의 사소한 몸짓하나 말 한마디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결정적인 증거가 없음에도 자신의 판단에 확신을 가지고 상대를 괴롭힌다. 사랑만큼이나 질투도 인간을 사로잡는 강렬한 감정이기에 사랑의 또 다른 얼굴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불신이 아니라 오히려 질투를 전혀 느끼지 않는 상태라고 말하기도 한다. 절대 양보 할 수 없는 산적한 문제로 대결양상을 보이는 서아시아
△13회 평신도 도보성지순례천주교 청주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24일 오전 10시 연풍성지에서 13회 평신도 도보성지순례를 실시한다. 이번 도보성지 순례는 최양업 신부의 시복시성, 124위 중교구 내에서 순교한 6위 시복시성을 기원하며 개최된다. (문의 010-5463-6999)△2011 교구장기 테니스대회 천주교 청주교구가 10월 1일 오전 10시 청주 금천동 국제테니스장에서 2011 교구장기 테니스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25일까지 청주성모병원 총무과에서 접수를 받는다. (문의 219-8812)△대한기독문인회 문예창작교실대한기독문인회 문예창작교실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청주동산교회, 청주은파교회에서 각각 열린다. (문의 277-0055)△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강좌,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이 '주말농장'을 신청 받는다. (043-214-2004)△미자립교회 돕기 단양마늘 판촉…
천주교 청주교구가 미혼모, 한부모가족, 생명문화 조성사업을 위해 새생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가정사목국에서 운영하는 새생명지원센터는 미혼모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해 미혼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원연계를 통해 미혼모인 청소년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또 미혼모시설, 법률기관, 의료기관, 자립을 위한 상담도 실시한다.저소득 한부모 가족과 미혼모·부가족, 조손가족을 대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 취업, 자녀양육, 가족 갈등, 주거문제, 법률, 건강문제 등과 관련한 상담도 진행한다.이와 함께 새생명학교를 운영해 생명봉사자를 양성하고 청소년 생명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본당생명운동부를 지원하고 임산부 축복식 등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등 생명문화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새생명지원센터 관계자는 "미혼모, 한부모 등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과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상담소를 개소했다"며 "어려움에 처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1577-3053)/ 김수미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찰 청주 관음사(주지 현진스님)가 관음사합창단 창단 17주년을 기념해 신도화합을 위한 음악회를 마련한다.1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관음가족 음악회'를 타이틀로 관음사합창단의 민병룡 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반주자 신미용씨가 무대에 올라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프로그램은 나우리봉사단의 '사물난타'를 식전공연으로 어린이회가 부르는 '부처님 나라로' '뭉게구름'이 이어지고 관음사합창단은 '해탈' '도라지꽃' '나눔과 기쁨' '애니메이션 메들리' 등 다수의 곡을 들려준다.또 F4중창단과 거사림회, 청년회, 보현회가 협연해 다양한 레퍼토리의 곡을 선보이고 신도와 시민들이 함께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하며 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관음사 주지 현진스님은 "1994년 창단된 관음사합창단이 올해까지 17년 동안 매주 한 차례씩 찬불가를 연습하고 음성공양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한 덕에 이번 무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여러 신행단체들과 함께 화합하는 무대여서 그 의미가 더 깊다"고 말했다.지난 1994년 10월 창단한 관음사합창단은 지금까지 4명의 역대 지휘자가 합창단을 지휘했고 1회 전국포교사 합창대회 금상 등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