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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0.17 14:28: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으로 강우일(제주교구장) 주교가 재선됐다.

주교회의는 10~12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추계 정기총회를 열어 강 주교를 비롯한 신임 임원진을 선임했다

부의장 김지석(원주교구장) 주교, 서기 장봉훈(청주교구장 주교) 등도 재선됐다.

상임위원으로는 김희중(광주대교구장) 대주교, 염수정(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가 새로 선출됐다.

강 주교는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일본 조치대 철학과에서 학·석사를 받았다. 1974년 사제서품을 받았으며, 1977년 김수환(1922~2009) 서울대교구장 비서를 시작으로 오랫동안 김 추기경을 보좌했다. 서울대교구 교육국장, 홍보국장,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가톨릭대 총장, 서울교구청 보좌주교 등을 지냈다. 2002년부터 제주교구장을 맡고 있으며 2008년 주교회의 의장으로 첫 선임됐다.

주교회의는 이번 총회에서 신임 임원진 선출 등 10가지 안건을 처리했다.

신자 재교육을 위한 교리교재 편찬 계획을 승인하고, 올해부터 인권 주일로 시작하는 대림 제2주간에 사회교리주간을 실시하기로 했다. 12월 4~10일이다.

또 묵주기도의 '구원을 비는 기도'를 옛 기도문 '예수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며, 저희를 지옥불에서 구하시고, 연옥 영혼을 돌보시며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돌보소서'로 통일키로 했다.

아울러 한국가톨릭경제인협의회의 명칭을 '전국가톨릭경제인협의회'로 변경하는 건과 한국가톨릭결핵사업연합회, 한국가톨릭시각장애인선교협의회, 한국지속적인성체조배봉사자협의회의 회칙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어른 입교 예식, 병자성사 예식, 미사 밖에서 하는 영성체와 성체 신비 공경 예식 보급 계획과 제50차 세계성체대회(아일랜드 더블린, 2012년 6월 10~17일) 참가 준비와 관련한 보고를 들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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