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FTA통상진흥센터는 17일 청주상공회의소 회관 2층 교육장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 임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ESG공급망 실사법 대응과 유럽시장진출 전략 설명회'를 했다. 설명회는 유럽의 공급망 실사법으로 불리는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에 따라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ESG동향을 파악하고 유럽진출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오철진 충북FTA통상진흥센터 센터장은 "공급망 실사법은 해당기업의 전 공급망에 걸쳐 ESG요인에 대해 실사를 진행하는 만큼, 위반사항에 대해 기업이 받는 영향이 클 것이기 때문에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와 완오리 등 2개리 일부(2.33㎢)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충북도는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을 막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예정지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산업단지 예정지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을 막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다. 재지정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오는 2026년 10월 16일까지 3년간이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면 충주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만약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계약을 맺거나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 또는 이행강제금 등이 부과된다. 충북도는 이번에 재지정된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토지거래 모니터링을 실시해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를 차단할 계획이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정부 승인은 10월 말에서 늦어도 11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청주시 3개 지구(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오송 철도클러
[충북일보] 충북 남부 지역의 경제 발전을 이끌 대전과 충북 옥천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 철도는 청주 도심 통과가 유력한 충청권 광역철도와 연계돼 도내 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이 지난해 5월 외부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한 대전~옥천 광역철도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가 오는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용역 과제는 측량 조사와 구조물별 적용 공법 결정과 설계, 공사비와 공사 기간 산정 등이다. 도는 설계가 완료되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내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2026년 준공이 목표다. 이 사업은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옥천군의 핵심 현안으로 꼽힌다. 지난 2016년 사전타당성조사를 마쳤으나 국토교통부와 충북도, 대전시가 역 설치 등을 놓고 이견을 보여 3년 동안 답보 상태였다. 하지만 도와 대전이 합의점을 찾은 뒤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국토부는 2021년 10월 대전~옥천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광역철도는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에서 충북 옥천군 옥천읍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기존 운영 중인 경부선 일반철도 노선을 개량해 광역철도로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반도체 등 경량·고부가가치 항공 물류에 특화된 공항으로 육성할 경우 오는 2040년이면 이용권역에서 발생하는 30만t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충북연구원이 지난 13일 개최한 '청주공항의 민간 항공분야 활성화 세미나'에서 오상진 충북연구원 박사는 '청주공항 물류거점공항 육성방안'을 제시하며 청주공항 이용권역 장래 항공 화물 수요를 예측·발표했다. 오 박사는 청주공항과 주변 국제공항을 비교해 시간/거리 비용이 낮은 지역을 청주공항 이용권으로 설정했다. 오 박사에 따르면 이용권역에서 발생한 수출입 물동량을 산출한 결과 현재 청주공항 이용권에서만 연간 약 16만t의 항공화물이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입되고 있었다. 청주공항의 장래 항공 수출입 화물 수요를 추산한 예측한 결과 연평균 성장률이 4.0%일 때는 △2025년 19만217t △2040년 34만2천569t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평균 성장률이 3.6%일 때는 △2015년 18만7천307t △2040년 31만8천380t으로 예측됐다. 청주공항 주변지역은 반도체, 디스플페이, 의약품이 주력산업으로 이 가운데 반도체와 컴퓨터, 디스플레이는 항공이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문화예술로 채워지는 원도심 활성화' 공약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 시장의 공약에 따라 청주시는 북문로 소나무길에서 명암유원지로 이어지는 문화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시는 이달부터 명암유원지 일원에 버스킹 스테이지를 만들 예정이다. 이곳은 청소년이나 일반 시민들을 비롯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오는 12월 완공된다. 현재는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시는 주민간담회를 통해 확정된 무대안을 토대로 버스킹 스테이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이곳에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휴게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곳뿐만아니라 시는 소나무길과 명암유원지 일원에 소공연장 8개소와 갤러리 5개소를 집중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연장과 갤러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하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이같은 시설조성을 위해 시는 현장평가를 진행한 뒤 내년도 사업예산편성에 관련 예산을 반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밤의 소나무길과 명암유원지를 환희 비출 야간경관사업도 병행된다. 시는…
[충북일보] 조달청이 수도용 물자 등 국민생활안전물자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화한다. 주요 관급자재인 레미콘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도 손본다. 조달청은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하게 될 '주요 조달물자 품질관리 및 공급 안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피복강관 등 관련 물자 19개를 안전관리물자로 추가 지정해 품질관리를 강화한다. 안전관리물자에 대한 전문검사기관 검사 기준을 확대(3억→2억 원 납품)하고 납품검사 시 이화학검사도 예외 없이 실시한다. 잦은 공급 차질, 부실 납품 등으로 신뢰성이 저하된 레미콘 조달 시장도 정상화한다. 레미콘 수급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업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레미콘 수급협의체'에서 정한 중요 현장에 우선 납품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중견기업 등 대체 공급자의 시장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개별 납품건별 물량 관리를 전체물량 총량(중소기업 80% 이상) 관리로 전환해 중소·중견기업 간 공정한 경쟁도 보장한다. 공공레미콘 시장에서 조합중심의 독점적 공급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지역별로 조합들의 수주 비중을 90%로 제한하는 '조합실적 상한제'도 도입한다. 레미콘 납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 유망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자금마련을 위해 내년 1월까지 세종엔젤투자펀드 조성에 나선다. 세종엔젤투자펀드는 세종시 5억 원, 중기부 모태펀드 10억 원, 엔젤투자자 민간자금 5억 원을 포함해 총 20억 원 규모다. 시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매출액 30억 원 미만의 지역 창업벤처기업에 이 펀드를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펀드운용은 ㈜한국벤처투자 공모절차를 거쳐 선발된 민간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맡는다. 민간 창업기획자는 내년 1월까지 펀드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기업발굴과 투자에 나선다. 펀드는 투자기간 4년, 회수기간 4년으로 총 8년간 운영된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지역 유망 창업벤처기업들이 적기에 성장자금으로 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펀드운용사인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세종을 만들기 위해 투자재원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은 16일 영농자재판매장을 다시 개장하며 안전기원제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곳 영농자재판매장은 지난 여름 청주지역 집중 폭우로 침수됐던 바 있다. 여러 단체의 협조를 통해 3개월 정리기간을 거쳐 다시 열 수 있게 됐다. 이날 안전기원제에는 농협관련 인사를 비롯한 영농회장,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앞으로는 사고 없이 무탈하게 해달라"는 제를 올렸다. 조방형 강내농협 조합장은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고품질의 농업 자재와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 편의 도모는 물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무역수지 흑자가 규모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수입 감소 폭이 수출보다 더 크게 줄어 발생하는 '불황형 흑자'가 5개월 연속 지속됐다. 16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3년 9월 충북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수출 금액은 23억7천600만 달러, 수입 금액은 5억6천600만 달러로 18억1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 21억8천400만 달러보다 17.1%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 7월 15억8천600만 달러까지 떨어졌던 무역수지는 8월(16억9천700만 달러)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18억 달러 수준으로 올라선 것도 지난 3월(18억7천500만 달러)이후 6개월 만이다. 9월 수출 금액은 23억7천600만 달러, 수입 금액은 5억6천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3.9%, 39.5% 감소해 '불황형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 수출 금액은 반도체(8억1천300만 달러), 화공품(6억5천만 달러), 전기전자제품(2억300만 달러), 일반 기계류(1억1천3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9천500만 달러), 정밀기기
[충북일보] 재단법인 국제결핵연구소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으로 이전한다. 이 연구소는 결핵과 감염병 백신·치료·진단 분야의 연구 개발을 선도하는 독보적인 기관으로 꼽힌다. 충북도는 16일 도청에서 국제결핵연구소와 경남 창원에 있는 연구소를 옮기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새 연구소는 청주시 오송읍 첨단산업복합단지 1만335㎡ 터에 지어진다. 사무동과 실험동 등으로 꾸며진다.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1~2단계로 나눠 총 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연구소의 이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연구소는 투자 이행과 규모 확충에 노력하는 한편 지역 경기 활성화와 지역 인재 채용에 힘쓰기로 했다. 국제결핵연구소는 2005년 한국과 미국 정부가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결핵과 감염병 분야의 연구개발을 선도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 결핵 관리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636억원 상당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등 결핵 퇴치와 결핵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는 세계적 결핵 연구기관이다. 도 관계자는 "오송은 감염병 백신·치료·진단 분야의 핵심 기관을 보유하게 돼 K-바이오 심장부로 우뚝 서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도 청원생명쌀 계약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들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 중 0.5㏊ 이상을 계약재배하는 청주시 거주 농업인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7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내년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목표는 1천500㏊, 9천t이다. 재배 농가는 알찬미, 해들, 찹쌀을 품종으로 해 친환경 우렁이 농법, 볏짚 환원 및 녹비작물 재배, GAP 인증 등 단일 재배기술을 보급 받는다. 시 관계자는 "엄격한 생산·품질 관리를 통해 청원생명쌀이 전국 최고의 명품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생명쌀은 전국 최초로 17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청주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인천광역시 연수구) 협력단이 증평군과 스마트팜을 위해 지역의 농가를 찾았다. 한동열 겐트대 기획처장, 요나스 카세멘트 생명공학 박사 등 3명으로 구성된 협력단은 16일 군 대표 작물인 인삼, 부추, 딸기 재배 농가를 찾았다. 이날 협력단은 현장 정보를 수집해 증평의 기후, 환경 여건에 맞는 스마트팜 도입 및 스마트팜 재배시설 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팜 단지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지난 8월 벨기에 겐트대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단이 군을 방문해 스마트팜 조성과 관련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 이후 이번 현장 방문으로 구체적인 실무 논의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겐트대의 풍부한 스마트팜 경험은 군의 미래농업을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겐트대와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증평군만의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1일까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비상근무반 12명을 편성해 평일과 주말 모두 수확철 콤바인 임대기계 고장에 대응한다. 올해는 벼 수확을 위한 콤바인 25대를 임대사업소 9곳에서 임대한다. 이달에는 161개 농가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하루 임대료는 9만원, 취약계층은 4만5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바쁜 수확철에 영농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를 했으니 농가에서는 농기계 안전사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6일 탄금대 소유주와 탄금대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명승 제42호 탄금대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명승지로서의 위상 확립을 위한 탄금대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탄금대 소유주인 안동 김씨 종손 형제들(김윤동 등)과 뜻을 모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충주시가 탄금대 명승지 정비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탄금대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현 충주문화원 건물이 신축해 이전할 때 우륵국악단 분원을 설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는 소유자가 무상으로 제공한 토지에 탄금대의 역사적 가치와 명승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탄금대의 수목을 정비하는 등 탄금대를 체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탄금대 정비예산 확보 등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해 시민들에게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공간인 탄금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수확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 농약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잔류농약이란 재배 과정에서 사용 후 농산물에 남은 농약을 말한다. 인증 농산물(친환경, 유기농, 무농약)에서 잔류농약 분석 결과는 인증을 받을 때 중요한 항목이다. 군은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음성농협 농산물유통센터, 로컬푸드, 학교급식센터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잔류 농약 검사를 시행한다. 농약 463성분에 대해 지난 2020년 308건, 2021년 330건, 2022년 350건의 잔류농사 검사를 추진했다. 잔류농약 검사는 음성군민이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분석물 500g 정도를 지퍼백에 담아오면 농산물, 물, 토양 등을 분석해 준다. 검사 기간은 14일이 소요된다. 분석 결과는 전화, 이메일,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분석 결과는 참고용으로 법적인 효력이 없다. 신청은 군 농업기술센터에 소재한 친환경분석센터 1층에서 방문 접수(043-871-2367)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원장 윤창규)은 16일 충주시 농협(운영협의회 회장 김광진),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지부장 이종호)와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충주시농협조합장운영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서충주농협 김광진 조합장을 비롯해 충주지역 농협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 이종호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의료원과 농협은 조합원의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입원, 외래진료는 물론 응급, 수술,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분야에서 서비스 향상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의료원은 지역주민 건강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농협 조합원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진 회장은 "양 기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가 더 건강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종호 지부장은 "의료원과의 협력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번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신성장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첨단 식품 기술 산업의 여건 분석과 대응 과제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송기섭 군수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를 맡은 이상준 한국 푸드테크협의회 실장은 진천군을 대한민국의 첨단 식품 기술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스마트 제조 중심의 '진천군 푸드메카 조성(안)'을 제안했다. 실현하기 위한 세부 전략으로 △K-스마트 제조 기반 구축 △스마트 제조 신생기업 육성 △첨단 식품 기술 산업 추진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우석대 진천 캠퍼스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K-스마트 제조 융합연구 핵심 분야인 지능형 공장 인공지능(AI), 식품 로봇, 감지, 스마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을 지역 기업 지원에 활용하는 방안을 담았다. 군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역 내 식품 기업과 협력하는 등 진천군이 첨단 식품 기술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매년 과수화상병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충주시가 공동방제를 벌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사과·배 등 과수화상병 기주식물을 재배하는 과수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수확 후 방제 활동을 진행한다. 시는 과수화상병과 과수가지검은마름병, 갈색무늬병 등 과수세균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과수를 모두 수확한 뒤 공동방제하기로 했다. 대상은 충주지역 과수원 1천600여 곳(1천59㏊)이다. 이를 위해 시는 2회 추경으로 1억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동방제 약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예찰방제협의회가 수확 후 공동방제 약제로 선정한 친환경 약제 석회보르도를 약제 안전사용 요령 교육자료와 함께 이달 초부터 제공하고 있다. 사과·배 농가는 수확 후 낙엽이 지기 직전인 11월 상순께 희석배율을 준수해 살포하면 된다. 시는 약제를 과수화상병 다발생 지역 농가에 우선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희망 농가는 16일부터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약제를 수령할 수 있다. 배부된 약제인 석회보르도액은 친환경 농가도 살포가 가능한 약제다. 15a(450평) 기준 물 500ℓ에 약제 10ℓ를 희석(50배액)해 수확 후 낙엽 직전인 10월 하순~11월 상순경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군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yd21.go.kr)에 '영동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를 예우하는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주민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군 인터넷 홈페이지→분야별 정보→고향 사랑 기부제→명예의 전당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 명예의 전당엔 고액 기부자(100만 원 이상)의 이름, 소속, 기탁 사진 등을 게시해 놓았다. 지난 6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는 838명이며, 온라인 명예의 전당에 44명의 기부자 이름이 들어있다. 정영철 군수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감사의 마을을 표현하고자 고향 사랑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라며 "앞으로 기부자들의 영동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부자 예우와 혜택을 돌려드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감 정량제(20kg) 경매를 이달 말까지 한다고 16일 밝혔다. 감 정량제 경매는 전국적인 곶감 생산지로 유명한 이 지역에서 명품 곶감을 만들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관행적인 됫박 거래와 속박이 등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는 한편 감 1상자 20㎏ 정량제 거래 정착을 위해 감과 종이상자를 경매한다. 경매 장소는 군내 청과 상회 2곳과 황간농협 매곡지점이다. 생산자가 상·중·하와 등외 4단계로 선별해 경매에 참여하면 된다. 현재 경매 가격은 1등급 3만3천~4만4천 원, 2등급 3만2천~3만7천 원이다. 영동 감 정량제 거래에 사용하는 20kg 정량제 종이상자는 경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경매업체에 감 선별 비용을 50% 지원했다. 지난 2009년 곶감 지리적 표시와 상표를 등록한 이 지역은 지난해 3천338 농가에서 6천370톤의 생감을 생산해 157억 원의 수익을 냈다. 군 관계자는 "감 생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로 감 정량제 거래를 확립하고 있다"라며 "감 재배 농가가 정성으로 만들어낸 임산물이 제값을 받고 감 고을 영동이라 불리는 영동의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보은군 내북면 아곡리의 맛집으로 소문난 '온제향가'(대표 장석근)가 제25회 충북 향토 음식 경연대회에서 왕중왕전 부문 금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온제향가'는 지난 12일 열린 이번 대회에 제철 나물을 소고기에 넣어 쌈 모양으로 만든 '제철 나물 한우 말이'를 출품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음식점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보은의 대표 작물인 대추, 사과, 한우를 이용한 음식을 선보여 왔다. 2017년 충북 향토 음식 경연대회에서 개인 경영 부문 대상을 탔고, 대추술 제조와 연잎밥 제조공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농업농촌의 6차 산업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문화방송이 왕중왕전·제과제빵·대학생 부문으로 나눠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 25개 팀이 참가했다. 왕중왕전 부문에 시·군 향토 음식 경연대회 역대 수상업소들이 대거 출전해 충북의 맛을 뽐냈다. 장 대표는 "군에서 생산한 제철 농산물을 가지고 열심히 음식을 만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다"라며 "건강에 좋은 바른 먹거리를 더 연구해 보은의 전통 음식을 전국을 넘어 세계화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지난 13일 개막한 '2023 보은대추축제'가 주말과 휴일을 포함해 개막 3일간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막 첫날 오후부터 대추축제장 주요 진입로와 주차장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크게 붐볐고, 주말과 휴일엔 보청천 일대 대추축제장과 속리산 일원이 가을 단풍객까지 겹쳐 발 디딜 틈 없었다. 특히 축제장의 농특산물 판매장은 명품 보은 대추를 비롯해 사과, 인삼, 버섯, 고구마, 도라지 등 결초보은 농특산물을 맛보고 구매하려는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인기가수 진성, 손태진, 에녹 등이 출연한 개막 축하공연과 거미, 원슈타인 등이 함께한 속리산 단풍가요제는 관광객들의 흥을 돋우며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4년 만에 현장 축제로 개최한 이번 축제는 청사초롱과 큐브 조명 등으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냈다. 어린이 뮤지컬 '캐리 TV', 버블 마술쇼, 해피 준 풍선 쇼, 수상 레저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공연과 체험 행사를 마련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장 곳곳에 안내소와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축제장 주변 도로와 주차장 20곳에 공
[충북일보] 옥천군은 산업용지 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옥천읍 동안리 일원에 추진하는 '옥천 제2 농공단지 조성사업' 토지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보상 협의 대상 필지는 모두 57필지로, 토지와 물건 등이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한 뒤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금액을 확정하고, 다음 달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전체 사업비 190억 원을 들여 옥천군 옥천읍 동안리 201번지 일원에 7만8천여㎡ 규모로 조성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 타당성 검토 용역에 이어 지방재정 투자심사, 농업진흥지역 해제, 관련 기관 협의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지난 8월에는 충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통과했으며, 다음 달 농공단지계획을 승인받았다. 군은 토지소유자와 원활한 보상 협의를 거쳐 올해 말 착공해 2025년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신규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 인구 유입으로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역' 명칭 변경 논란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시가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한 오송역 명칭변경 요청에 대해 공단은 최근 "명칭변경을 반대하는 측과 의견을 조율해달라"며 시의 요청을 잠정 보류키로 했다. 당초 시는 올해 안으로 오송역의 명칭을 청주오송역으로 변경하려했지만 일부 지역주민들이 이를 반대해 명칭변경은 해를 넘기게 됐다. 시는 명칭변경을 반대하는 시민들과 협의를 한 뒤 내년 상반기 중으로 다시 국가철도공단에 오송역 명칭변경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명칭변경 시점에 대해서 시는 내년 3월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는 전국적으로 역명 변경을 추진하는 지자체들의 사례들을 모아 일시에 처리하고 있는데, 이 시기가 대략 내년 3월이 될 것이란 예측이다. 하지만 문제는 반대입장 주민들을 설득하는 일이 선행돼야한다는 점이다. 시는 다각도로 설득작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고속철도 역 명칭은 지역을 알리는 가장 큰 광고효과"라며 "반대입장 주민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요청했지만 아직은 제대로 된 대화를 하지 못했지만 여러방안들을 통해 반대입장 주민들을 설득해나가겠다"고
[충북일보] 충북지역 취업자 수가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제조업과 건설업, 도소매·숙박음식업에서 취업자 수가 늘었고 고용률도 2개월 연속 증가했다. 15일 충청지방통계청의 '9월 고용동향'을 보면 경제활동인구는 96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3천 명 증가충북지역 취업자 수는 95만3천 명으로 전달보다 2천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8천 명 늘었다. 산업별로는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이 11만7천 명, 광업제조업이 19만9천 명, 사회간접자본·기타 서비스업이 63만7천 명으로 집계됐다. 제조업, 건설업은 전달보다 각각 3천 명(1.5%), 2천 명(2.7%) 취업자 수가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각각 5천 명(2.7%), 8천 명(11.7%)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만 명(6.7%) 줄었으나 전달보다 1천 명(0.7%) 증가하며 조금이나마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임금 근로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1만5천 명) 증가한 67만8천 명, 비임금 근로자는 1.3%(3천 명) 증가한 27만5천 명으로 조사됐다. 충북지역 고용률은 66.4%로 전달보다 0.1%p, 지난해 9월보다 1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도로가 잠기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기준 도내에선 총 52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유형은 △배수불량 19건 △나무 쓰러짐 13건 △낙석 3건 △기타 17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옥천에선 산비탈 축대가 무너져 주민 1명이 매몰됐다는 의심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 43분 옥천군 옥천읍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주민 (50대) A씨가 실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남편이 배수로 물길을 낸다고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0여 명과 굴착기 등 중장비 19대를 투입해 흙을 파내며 A씨를 찾고 있지만, 빗물에 토사가 계속 흘러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시간 뒤인 오전 9시 40분께 옥천읍 문정리의 한 초등학교에선 "4층 한 교실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다. 오전 10시께에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있다"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최근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민생토론회는 지역민들의 바람을 잘 읽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중요한 작업에 지방시대위원회가 늘 함께 했다. ◇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년의 성과를 소개해 달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했고, 지방정부 주도의 지방시대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으로 중앙 권력의 지방분권을 통한 권력의 기회 공정성, 또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토 공간의 이용 공정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소멸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보나 "한국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K-지방소멸지수 개발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총 228개 시·군·구 중 46.5%에 해당하는 106개 지역이 지방소멸 위험지역,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역은 59곳으로 분류된다. 산업화 이후 대학, R&D기능, IT 및 벤처기업 등 지식·정보와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 등 여러 요인으로 고임금 양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