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내년 4월 치러지는 총선의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검토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획정안대로 지역구 수가 변동이 없으면 충북 도내 선거구는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
[충북일보] 충북 민·관·정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활성화 대책 추진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충북도와 11개 시·군, 광역·기초 의회, 40여 개 민간단체 등은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주공항 민·관·정 공동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공동위는 이날 출범 선언문을 통해 "공군의…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가 '청주형 복지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노인통합돌봄체계 활성화 △장애인 지원환경 조성 △취약계층 복지안전망 강화 등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타 시설 대비 보수수준이 열악한 지방미이양시설(여성권익증…
[충북일보] "힘들게 치우면 뭐합니까. 장담컨대 이틀 뒤면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청주대학교 인근 도로변에서 깡깡거리는 쇳소리가 울려퍼지자 곁을 지나던 시민들이 인상을 찌푸렸다. 5일 청주시 청원구 불법투기 단속반 소속인 장모(78)씨가 무단으로 버려진 좌변기를 종량제 마대에 옮겨담기…
[충북일보] 충북 소비자물가지수가 4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즉 충북도민 가구의 일상을 영위하기 위한 부담이 지속 상승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5…
[충북일보] 교육부의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첫 시범지역이 내년 3월 초 선정된다. 오는 11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검토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교육부는 5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을 공개하고 시범지역…
[충북일보] 추워진 날씨에도 푸르름이 가득하다. 길을 만들면서도 애써 살려둔 커다란 나무를 고개 숙여 지나면 건물을 중심으로 그림처럼 꾸며진 조경이 손님을 맞는다. 계단 하나를 사이에 두고 온실처럼 만들어 둔 다육이 화원도 싱그럽다. 밭에 심었던 꽃과 작물은 추위에 사그라 들었지만 투명한 건물…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
[충북일보]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오는 7일부터 진료에 들어간다. 충북도와 청주의료원은 4일 의료원 안에 신축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에서 의료계와 장애아 가족,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었다. 센터는 아동의 성장과 신체 발달에 최적화한 재활치료 프로그램과…
[충북일보] 속보=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청주간첩단 재판에서 피고인과 나눈 대화 내용에 대해 "시민단체(충북동지회)가 한 말은 신빙성이 없어 의례적으로 답했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4일 청주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충북동지회 A(40대)씨 등 3명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 재…
[충북일보] 10월 온라인쇼핑(PC+모바일) 거래액이 20조 원을 돌파했다. 최근 전방위적 물가 상승 영향과 가격 비교를 통한 합리적 구매 방식으로 '온라인쇼핑'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꾸준한 확대를 이어오던 온라인쇼핑은 2020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되면서 보편·활성…
[충북일보] 국가 세수 결손으로 지방정부가 재정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 수입 부족에 올해 지방으로 내려갈 보통교부세가 당초 예정분보다 14% 감소한 데다 지방자치단체가 걷는 지방세수도 올해 본예산 당시 예상했던 것보다 4% 적게 걷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학생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란 교직원의 협력적 소통을 통해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 발굴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의 필요·요구에 맞게 맞춤형으로 통합지원하는 체…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희망2024나눔캠페인'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 청주상당공원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충북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충북일보]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 옥천군의 부단체장 직급이 내년부터 현행 4급에서 3급으로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인구 5만~10만명의 시·군·구 부단체장 직급을 상향하는 내용을 담아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올해 안에 개정할 방침이다. 부단체장과 실·국…
[충북일보]청주시의 내년 1월자 승진인사에 벌써부터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1월 정기인사 4급 국장 자리는 5자리가 발생한다. 허복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조창현 푸른도시사업본부장,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최주원 도로사업본부장과 김연…
[충북일보] 충북도의 출생아 수 증가율이 7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내 출생아 수 증가율은 지난 10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0.9%로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늘었다. 전국 증가율은 -7.5%이다. 출생아 수 증가에 힘입어 충북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 청사 증축 계획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 해 무산 위기에 처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024년도 충북도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해 총 212억7천595만 원을 감액 조정했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 3조6천224억…
[충북일보] 기습한파로 이번 겨울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력수요는 통상 가장 기온이 낮아지는 1월 3주차 평일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 유관기관은 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를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유관기관…
[충북일보] 30일 오전 7시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유흥가. 이곳의 한 건물 내 비상 계단에는 생활용품 등 각종 물건이 쌓여있었다. 비상계단 사이사이에는 커다란 화분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자유로운 통행이 어려웠다. 비상구에는 의자와 책상,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 다양한 물건이…
[충북일보] 지역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함께 충북 도내 대학의 물리치료학과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국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물리치료사는 4만2천129명이다. 이 중 충북지역에는 1천287명(3.05%)이 활동하고 있다. 인구 1천명당…
[충북일보]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이 증가세로 전환됐다.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전기·가스·증기업 등을 중심으로 생산실적이 개선된 영향이 컸다. 3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충청지역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원지수 기준 111.6…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 문제가 청주시의회에서 또 도마 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박완희 의원은 30일 시정질의에 나서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신청사 건립 부지에 대한 적정성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이 시장은 주민선호도와 연구용역 평가 결과에 따라 진행하는 사안인 점을 들어 반박했…
[충북일보]29대 대한건설협회 회장 선거 관련 부정선거 의혹이 격화되고 있다. 29대 대한건설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윤현우 전 건협 충북도회장이 30일 예비후보를 사퇴했다. 윤 전 회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지역건설인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 후보 사퇴 선언'과 함께 '김상수 현 중앙…
[충북일보] 청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빈대대응 대책반이 빈대를 퇴치할 수 스팀기를 1대도 보유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정재우 의원은 30일 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 나서 "현재 청주시 빈대대응 대책반의 4개 보건소에는 스팀기를 1대도 보유하지 않고…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