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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4나눔캠페인' 첫발

내년 1월까지… 목표액 95억5천만원
오는 6~14일 시·군별 성금 모금행사도

  • 웹출고시간2023.12.03 15:39:28
  • 최종수정2023.12.03 15:45:35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청주시 상당공원 입구에 설치돼 릴레이 나눔 성금이 모여질 때마다 '100도'를 향해 1도씩 올라간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충북을 가치있게' 라는 슬로건 아래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희망2024나눔캠페인'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 청주상당공원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충북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모금 목표액은 95억5천만 원으로 9천550만 원이 모일 때마다 상당공원 입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나눔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도민의 참여를 도모하는 설치물로, 이웃돕기 성금 액수에 따라 사랑 온도를 높여 성금 집계 현황을 공개하고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올해 온도탑은 손모아 장갑을 콘셉트로 해 추운 겨울 따뜻한 기부로 소외이웃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 달라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1일 청주상당공원에서 열린‘희망2024나눔캠페인’ 출범식 참석자들이 슬로건을 들고 도민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 충북공동모금회
이날 출범식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영호 충북도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등 외빈과 충북모금회 모금분과실행위원회가 참석해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을 함께 기원했다.

나눔리더가족 성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지난 2022년 나눔리더가족에 가입했던 이재영씨 가족의 두 번째 단체 성금 전달이다. 세 아들이 용돈을 모아 각각 100만 원씩을, 올해 모금분과실행부위원장을 맡은 이재영 위원과 부인 김현주 교수도 힘을 보태 총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민성 충북모금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많은 분들이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눔온도가 100도에 도달했으면 좋겠다. 우리 주변에 희망을 퍼뜨릴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나눔 실천을 독려했다.

한편, 충북모금회는 나눔캠페인 출범과 함께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시·군 성금 모금행사를 진행한다. 충북모금회 홈페이지(http://cb.chest.or.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하고자 하는 도민은 충북모금회 사랑의 계좌나 방송사,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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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